삼성의 광고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오는 16일 오전 11시 삼성 본관 앞에서 열린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여연대가 주최하는 이번 기자회견은 경향신문과 한겨레에 대한 삼성의 '광고탄압'을 '비판언론 길들이기'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기자회견 외에도 현재 삼성 광고중단 사태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향신문, 한겨레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지와 후원을 조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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