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안수영 MBC PD(사진출처 PD저널)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33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안수영 MBC PD가 선출됐다. 안수영 신임 PD연합회장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난 7일 열린 PD연합회 전국운영위원회에서 단독 출마한 안수영 후보는 34명의 투표 재적 운영위원 중 28명이 투표한 가운데 27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PD연합회장은 재적 운영위원 3분의 2이상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된다.

안 회장은 당선 직후 “PD들에게 영감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달의 PD상’ 강화, ‘프로그램 연구비평 모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수영 신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2019년에는 우리 앞에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 제작 자율성 확보, 인간적인 제작 환경 조성 등을 위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00년 MBC에 입사한 안수영 신임 회장은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쇼! 음악중심>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연출했다. 2014년에는 <무한도전> 중국판인 CCTV<대단한 도전>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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