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배우 유해진이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그런데 유해진의 부친상 기사 가운데, 헤어진 옛 연인인 김혜수가 유해진의 빈소에 방문할까 하고 무리하게 조회수를 노리는 기사 제목이 등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24일 금강일보는 ‘유해진 오늘(24일) 부친상... 청주 빈소 김혜수 등장할까 관심’이라는 기사를 발행했다.

금강일보 갈무리

해당 기사에는 유해진이 부친상을 당하기 전날인 23일, 청룡영화제에서 MC를 맡은 김혜수와 웃으며 악수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김혜수가 빈소에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하지만 낚시성 기사에도 정도가 것이 있다. 배우 유해진은 부친을 잃은 슬픔에 빠졌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김혜수 등장할까 관심’이란 무리수 기사 제목으로 조회수를 노리고 있었다.

‘강호동 숨 쉰 채 발견’ 같은 무리수 기사 제목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몇몇 매체는 아직까지도 조회수를 노리는 무리수 기사로 빈축을 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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