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1.5.15 토 11:59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블로그
2NE1 트리플크라운, 황당한 빈집털이 논란[블로그와]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시본연 | 승인 2010.09.26 19:04

걸 그룹 2NE1이 가요계 사상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주 뮤직뱅크에서 'Can't Nobody'로 1위를 차지하고, 케이블 방송 음악 프로그램 M 카운트 다운에서 '박수쳐'로 1위를 한 2NE1은  이번 24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Go A Way'의 1위로, 걸 그룹 사상 최초이며, 대한민국 가요계 사상 최초로 시도된 3개의 타이틀곡 모두가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2NE1이 3개의 타이틀곡을 가지고 기나긴 공백 기간을 깨고 컴백했을 때 우려의 목소리가 지배적이었으나, 앨범이 발표된 이후 쏟아진 찬사가 객관적인 성과물로 이어진 것이다.

하지만 걸 그룹 2NE1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상에서는 때 아닌 2NE1의 '빈집털이' 논란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이번 2NE1의 사상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사실상 지난 해 여름부터 가요계를 장악해 왔던 경쟁 걸 그룹들의 부재와, 같은 기간 내에 활동하는 가수 중 많은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이 없는 상태에서의 빈집털이니, 이번 2NE1의 트리플크라운은 제대로 된 트리플크라운이 아니라는 것이다. 도대체 어떤 부분을 보고 이번 2NE1의 뮤직뱅크 1위로 달성한 가요계 사상 첫 트리플크라운이 잘못된 결과물이라고 주장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번 2NE1의 트리플크라운을 두고 빈집털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다. 가요계에서 빈집털이의 의미는 '적은 음반 판매수와 낮게 나오는 여러 조사 수치에서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즉 앨범 자체가 인기도 없고, 많은 사람들의 주목도 받지 못 했지만 경쟁 상대가 없어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두고 소위 '빈집털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의미의 빈집털이를 2NE1에게 갖다 붙이는 것은 정말 억지스럽다. 일단 17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2NE1의 'Cant' Nobody'의 음반점수는 7476점으로 2위를 차지한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3620에 비해 2배 이상 앞서고 있다.

앞에서 말한 수치는 방송점수와 시청자선호도 점수를 제외한 것으로 이를 합하면 2NE1의 총점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 24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2NE1의 'Go A way'의 음반점수 또한 4853점으로 휘성의 음반점수 1688의 3배 가까이 앞서며, 디지털 음원 점수 또한 7729점으로 2713점을 얻은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에 비해 3배 가까이 앞서고 있다. 또 이번 점수에는 시청자 선호도 점수가 제외됨을 감안하면 2위를 차지한 휘성에 약 5000점 이상 앞설 것으로 예상 된다. 이처럼, 뮤직뱅크의 K-차트를 중심으로 이번 2NE1의 빈집털이 논란을 살펴보면,  얼마나 근거없는 주장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애초부터 빈집털이 논란은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물론 몇몇 네티즌들이 말하는 것처럼 강력한 걸 그룹 상대가 없었던 만큼 1위를 차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점수를 보면 2NE1은 앞에서 설명한 빈집털이의 정의와는 거리 멀어 보이는 게 사실이다. 또 아무리 걸 그룹이 없는 만만한 가요계 시장이라고 해도, 휘성이 지난주 약 400점 차이로 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2NE1의 빈집털이 논란은 황당 그 자체의 논란이며, 그녀들이 여기까지 올라 올 수 있었던 이유는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중독성 강한 노래에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2NE1이 컴백할 때부터 고의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는 네티즌들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이번 논란도 이들의 소행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자신들이 좋아하는 그룹이 없고, 2NE1의 성공이 눈에 거슬린다고 해도 억지로 빈집털이 논란을 가져다가 붙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2NE1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수없이 봐왔지만, 이처럼 무차별적이고 근거없는 논란은 처음 보는 듯하다.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한 눈에 이 논란이 몇몇 네티즌들의 억측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요계 사상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2NE1. 아직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녀들의 능력은 놀라웠다. 한국에서는 몰라도 미국 등 음악체계가 잘 갖춰져 있는 외국에서 환영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http://hwking.tistory.com을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본 연예계라는 뜻의 '시본연'처럼 최대한 즐겁고 유쾌하게 글을 쓰고, 이로 많은 네티즌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본연  9cjfrl@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7
전체보기
  • 기자 한심하군 2010-10-12 16:47:48

    글을 잘못 이해하셨군요. 모야씨는 2am이 2ne1을 이긴다고 한 적 없습니다.
    소녀시대를 이길 수 없다고 했죠...
    지금 2ne1과 함께 활동하는 가수들 중에 쟁쟁한 분? 솔직히 없습니다.
    보아요? 보아 후속곡인데 누가 띄워주겠어요. 게다가 아이돌그룹아니면 1위할 수 없다고 보는 게 현실적입니다.
    vos도 마찬가지. 2am같이 예능으로 엄청난 인지도 쌓은 아이돌그룹 아니면 발라드로 1위 못함.
    비스트? 비스트는 2ne1 영향력이 거의 줄었을 때 나왔습니다. 그래서 1등한거고요. 빈집털이 맞는데요?   삭제

    • 흥분을왜해 2010-10-12 14:32:13

      모야 라는분 글보고 쓰는건데요
      소시분들이 2AM하고 붙었는데 1등 했다고 2AM이란 2NE1이랑 붙으면 2AM이 이긴다는 말씀이신것같은데ㅋ 지금 2NE1음악프로그램 나올때 마다 보면 다른 가수분들 쟁쟁한분들 엄청 많은데요 ? 2AM보다 더 쌘 그룹도 있구요 안티도 거의없는 월드스타 보아도 다시 노래내서 나왔는데 2NE1한테 밀리고 목소리도 좋고 이번곡도 꾀나 중독성 있는 V.O.S도밀렸고
      비스트도 1주간은 밀렸다가 상받은거고 2NE1이 빈집털이라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그리고 기계음 가지고 미국음악에다가 비교를 하냐 하시는데 그럼 2NE1외국노래 만들어준
      윌아이엠은 뭔가요 알고나 말씀좀   삭제

      • 기자 한심하군 2010-10-03 19:34:15

        하지만 연말시상식이라는 게 소속사 사이의 정치적 상황과도 관계가 있으니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음.
        그리고 밑에 분들, 2ne1 욕하면 무조건 소퀴라고 하는데 소원으로써 기분나쁘거든요? 설 사 소녀시대팬들이 2ne1 깠다고 해도 없는 소녀시대팬 끌어들이지 말고 닥치세요. 무개념 투매미 빠순이 소리 듣기 싫으면...   삭제

        • 기자 한심하군 2010-10-03 19:31:45

          그래서 뮤직뱅크 점수로서는 빈집털이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음반판매량에서 2ne1이 압도적으로 우세에 있는 것도 빈집털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2ne1의 퍼포먼스, 실력, 음악성으로 인해 그런건지 알 수 없어요.
          그럼 어떻게 알 수 잇을까요?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소녀시대가 gee로 대상을 받으면서 빈집털이 논란을 잠재웠었죠? 그런 것처럼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2ne1이 좋은 결과를 얻으면 2ne1 안티들도 조용해질거임   삭제

          • 기자 한심하군 2010-10-03 19:27:38

            일단 17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2NE1의 'Cant' Nobody'의 음반점수는 7476점으로 2위를 차지한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3620에 비해 2배 이상 앞서고 있다.
            이건 점수를 음원점유율로 환산했기 때문입니다. 절대치가 아니에요.
            그래서 소녀시대,티아라,카라,원더걸스 모두 잇을 때의 7000점이
            걸그룹 다 들어가고 2ne1 만 있을 때의 7000점보다 절대치로서는 높다고 볼수 있죠.
            이런 걸로 빈집털이 논란 반박하다가 2ne1 안티들한테 신랄하게 비판받겠군요.   삭제

            • 쑥이쑥이 2010-10-01 19:09:36

              정말 동감합니다,,빈집털이 설명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속이 시원하네요   삭제

              • ㅋㅋㅋ 2010-09-30 17:32:24

                빈집인지 아닌지 따져보자고 신인(미스에이도) 5주하는 마당에 투애니원이 1위하는건 당연하지 아마 10주는 할것같은데 ㅋㅋㅋ   삭제

                • 모야 2010-09-28 21:36:54

                  너뭐지?? 소시가 투애니원 생각 안한다구?? 투애니원도마찬가지ㅎㅎ
                  니들 지로 1위9주한거 원걸 동방 빅뱅 다들어가고 신인만있을때나온거잖어ㅎㅎ
                  막 소퀴들 난리났더라 이번에 미스에이나와서 투애니원도 미스에이한테 발려야한다고 니들이 신인 투애니원에게 그런것처럼
                  ㅎㅎ 야 그리고 니들 노래는좋냐?? 오빠 오빠 거리는게 뭐가좋다고
                  괜한 투애니원에게 난리치지마 너 그렄ㄴ거보면 한심해ㅎㅎ   삭제

                  • 모야?? 2010-09-28 20:09:16

                    소녀시대 언급도 안했는데......왜 괜히 오바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

                    • 모야 2010-09-28 14:31:09

                      2ne1을 좋아하는 극히 일부 팬들아!!노래 정말 쓰레기 같거든..
                      기계음가지고 어디다 미국음악하고 비교를 하냐?
                      YG만행 예전부터 마음에 안들었따..MNET을 보면 세븐노래가 왜 1위하고 작년에 2NE1한테 대상을 주는거 보면 비상식적인 일아니냐?
                      그리고 작년에 GEE가 빈집털었다는데 총 합산을 해도 한해 최고의 대상은 다 휩쓸었따..
                      올해 OH역시 상반기 1위하였고,OH와 맞붙었던 2AM이 2위하였다.
                      이런 2AM이 2NE1과 붙으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지금 너네적수중에 2AM정도 되는 적수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ㅋㅋ
                      정말 2NE1따위한테 3곡 컴백무대를 주는 인기가요 완전 실망스럽더라..
                      소녀시대는 2NE1따위는 생각도 안하는데ㅋㅋ   삭제

                      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안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현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안현우 02-734-9500 webmaster@mediaus.co.kr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1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