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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한 가인[블로그와]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시본연 | 승인 2010.09.13 13:37

지난 약 9개월 동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최고의 장면을 선사한 조권과 가인, 흔히 말하는 아담 부부. 모든 것이 완벽한 것처럼 보이는 이들에게도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예능프로그램도 막지 못 한다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식상함'이었다. 최근 들어 아담부부의 하차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오는 이유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무슨 뾰족한 수가 없다면, 최근 들어 흔히 말하는 용서 부부(정용화 서현)에게 밀려 있는 아담 부부는 눈물을 머금고 하차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젠 이런 우려는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되었다. 시크한 가인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인의 변화는 아담부부에게 참으로 긍정적인 신호다. 왜냐하면, 가인의 변화는 식상함이라는 아담 부부의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아담 부부에게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이유는 너무나 매달리는 조권과 이를 거부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가인의 모습이 끊임없이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가인의 변화로 시청자들이 말했던 "착한 조권 vs 시크 가인"의 구조가 사라지게 되면서 식상함 또한 사라질 듯하다. 한 마디로 말해 남편 내조와 외조를 담당하는 착한 가인으로 변한 또 다른 가인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식상함을 느낄 수 있을 시간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1일 방송은 또 다른 가인 매력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방송이었다. 많은 남성들이 원하는 내조와 외조를 할 수 있는 여성으로 변하려고 노력하는 가인, 착하고 남편 말을 잘 듣는 사랑스러운 부인으로 변한 가인의 매력은 아담 부부의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매력이었다. '착해진' 가인의 매력은 조권이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고백하던 날, 첫 솔로 무대를 위해 음악중심 제작진과 회의를 하는 장면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평소 쑥스러워하지 않기로 소문난 가인은 흔히 무한도전의 2번째 PD로 많이 알려져 있는, 첫 음악중심 연출을 맡은 제영재 PD 등을 만나 의상까지 직접 보여주는 열의를 보여줬다.

매니저 겸 스타일리스트로 조권과 함께 음악중심 미팅에 나간 가인은 쑥스러워 하며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 하는 조권을 대신해서 어떻게든 조권의 무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 평소 같았다면 들은 채도 안 하고 넘어갔을 조권의 '드레스 요구'에도 가인은 별 다른 반박 없이 들어줬다. 이를 보는 조권은 가인에게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시청자들도 같이 말이다. 갑작스럽게 시크한 모습에서 착한 부인으로 변한 가인에게 다소 어색함을 지울 수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떻게든 착한 이미지를 구축해서 식상함을 돌파하려는 생각을 가진 듯 보이는 가인의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어떻게든 남편 조권을 돕고 싶어 하는 가인의 본모습은 이후에 제대로 나타났다. 첫 솔로 무대가 떨린다며, 걱정하던 조권을 위해 가인이 몰래 안무팀과 함께 무대에 서기로 결정한 것이다. 조권에게는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서 여의도로 가야 한다는 선의의 거짓말을 한 뒤 건물 내에 있는 안무 연습실로 가서 조권과 함께 솔로 무대에 나설 안무팀과 안무를 맞춰보는 등 어떻게든 조권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가인을 볼 수 있었다.

방송 초반 너무나도 안 어울리는 상반된 이미지를 가진 덕에 인기를 탔지만, 방송이 9개월 에 근접하면서 늘 똑같은 장면의 연출로 아담 부부에 대한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가인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가인, 자신에게 있어 자신을 대표하는 최고의 매력인 시크한 매력을 버리고도 말이다.

   
   
물론 변하고 있는 가인이 위험하다고 말하는 몇몇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지금 가인은 확 변한 게 아니다. 지금 가인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연기를 하고 있다. 어떻게든 첫 솔로 무대에서 떨려하는 조권을 위해 보신용 음식을 먹이고, 혼자서 1인 4역을 해내며 조권을 응원하는, 남자들의 이상형으로 부족함이 없는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착함과 시크 그 사이에 있는 가인이 너무나도 좋다. 방송 자막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아직 시크함의 본능이 남아 있는 가인과 남편을 돕기 위해 1인 4역을 해내고 있는 가인이 너무나도 좋은 것이다. 아담 부부의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해내고 있는 가인, 그녀가 사랑스럽다.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http://hwking.tistory.com을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본 연예계라는 뜻의 '시본연'처럼 최대한 즐겁고 유쾌하게 글을 쓰고, 이로 많은 네티즌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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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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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ZZZZZ 2012-02-07 17:29:49

    그게연기였는지아니였는지어떻게알아요ㅋㅋㅋㅋㅋ무슨연기라는말을쓰시는지;우결이라는프로그램이리얼리티프로그램이라고하지만약간의컨셉이랑그런걸정했을지,아님실제성격일지솔직히시청자는잘모르는건사실이죠조권형은원래깝치고그런게자기성격이라고숙소에서도그런다고하더라고요그런데우결이란프로그램에서가인누나가시크하고털털하고가끔애교부리고그런성격으로나오잖아요그런데원래는화면에서보여지는모습보다애교가많다고하   삭제

    • zzzzzzz 2012-02-07 17:29:21

      더라고요원래는같이프로그램을했던빅토리아나,서현보다애교가많은스타일인데아무래도방송으로사람들도보고카메라도있고제작진들도있으니까조권형한테애교를많이못부린다고하더라고요해피버스데이에서가인누나가실제로말했어요느끼하거나느글느글거리는건싫어하는데애교는많다고들었어요그니깐가인누나성격은시크하고털털하고겉으론내색안하는척하지만속으론상대방을많이생각하고애교도많고귀엽고센스있고무튼무한매력의소유자에요   삭제

      • mbc시청자 2010-09-19 21:35:31

        가인을 '착한이미지 구축중'이라고하니까 원래는 나쁜성격 이라고 들리는데요?   삭제

        • 1 2010-09-13 23:54:23

          솔직히 한 5개월 가니. 식상해서 안봤는데 요즘은 좀 다른가 보군요..음.

          무한도전도 재미없다가 요즘 다시 보는데 아담부부 새로운 모습들이 잘 드러나길   삭제

          • 으흐흐 2010-09-13 20:27:20

            이뿌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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