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서영교 의원을 내정했다. 원내수석은 원내지도부의 실무를 담당하는 위치다.

민주당은 3일 오후 강병원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홍영표 원내대표가 차기 원내수석부대표로 재선 서영교 의원을 임명,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수석 자리는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진선미 전 원내수석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하면서 공석이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서영교 의원은 서울 중랑갑 19, 20대 재선 의원으로, 민주통합당 원내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전국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서영교 의원은 지난 2016년 6월 22일 친딸을 인턴비서로 채용하고, 동생을 5급 비서관, 오빠를 회계책임자로 고용해 '가족 채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서 의원은 이 일로 탈당했다가 지난해 9월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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