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업계 1위 에스엠(SM)이 17일 오전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M의 주가는 43,900원을 기록, 시가총액으로는 1조 10억 원이 됐다. SM은 16일 종가 기준으로 1조 원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17일 오전 들어 1조 원 달성에 성공했다.

네이버증권 화면 갈무리

SM은 지난달 13일 시총 1조 원을 돌파했지만 지키지 못하고 조정을 겪었다. 그러다 한 달여 만에 다시 시총 1조 원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흐름을 보면 양호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외국인의 흐름을 보면 9일과 13일에만 매도했을 뿐,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눈길을 끄는 건 14일과 16일에 나타난 외국인의 대량 매수 패턴이다. 14일에는 외국인이 37,510주, 16일에는 외국인이 117,628주를 매수해 대량 매수 패턴이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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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도 매수가 우위임을 알 수 있다. 최근 일주인 동안 기관의 흐름을 보면 13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특히 기관은 16일 단 하루 동안 319,908주를 매수했는데, 이는 당일 외국인 매수세의 3배에 가까운 대량 매수 패턴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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