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위한 역조공의 바람직한 사례가 뉴이스트W에 의해 전개됐다. 그것도 한국이 아닌 미국 한복판에서 말이다. 뉴이스트W는 컴백 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팬을 위해 전광판 광고를 올렸다.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뉴이스트W의 '후, 유'(WHO, YOU)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렌은 뉴욕 타임스퀘어 진행한 역조공 광고에 대해 “우리도 감동 받고, 팬들도 감동 받았다”면서 “어떻게 하면 팬이 좋아할까 하고 고민을 많이 한다”고 팬에 대한 감사함을 아끼지 않고 표현했다.

그룹 뉴이스트 W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신규 앨범 '후, 유(WHO, YOU)'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그뿐만이 아니다. 렌은 “(팬을 위해) ‘러브 레코드’라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팬카페 활동을 많이 한다. 팬 글에 댓글을 많이 달면서 팬이 주는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JR은 “팬을 찾아다니며 만나는 게 좋다.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렌과 더불어 팬에 대한 감사함을 아끼지 않고 표현하고 있었다.

이날 저녁 8시에 팬을 위해 열릴 예정인 쇼케이스를 위해 뉴이스트W의 팬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후부터 긴 줄을 서면서 이들의 신곡을 기다리고 있다. 빅스의 컴백 쇼케이스를 위해 광장동에서 긴 줄을 서서 기다리던 빅스 팬들의 행렬 이후 인상적인 긴 행렬이었다.

이번에 뉴이스트W가 선보이는 여섯 신곡 중 타이틀곡은 ‘Dejavu'. 이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JR은 “지금까지 뉴이스트W가 해온 음악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서 이 곡이 타이틀곡이 됐다”며 “찾아서 들을 때 원하는 스타일의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앨범의 전곡을 다른 스타일의 곡으로 넣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이 한 장르에만 치우친 곡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채웠다는 이야기다. 아론은 이번 앨범에 대해 “노래들이 너무 좋다.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의미에서 이번 앨범은 ‘역대급’”이라고 자신 있게 표현할 정도였다.

그룹 뉴이스트 W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신규 앨범 '후, 유(WHO, YOU)'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JR은 “앨범의 모든 곡들이 타이틀곡으로 될 만한 곡으로 꽉꽉 채워 넣어서 모든 곡에 애착이 간다. 앨범 안에 여러 장르가 담겨 있다. 멤버들의 목소리 색깔이 조금씩 달라서 저희만의 색깔을 들려줄 수 있는 게 이번 앨범의 장점”이라면서 “컴백에 대해 부담이 되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재미있게 앨범 작업할 수 있었다”고 팬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뉴이스트W는 가장 큰 목표에 대해서도 팬을 위한 마음뿐이었다. 쇼케이스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가장 큰 키워드가 ‘팬’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뉴이스트W가 이번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JR은 “팬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 아주 아주 행복하고 즐거움만 가득하다면 그것이 제일 큰 목표”라고 대답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뉴이스트W가 발매한 '후, 유'(WHO, YOU) 앨범 전곡은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