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내달 컴백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JYP Ent.가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 호조 및 갓세븐이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에서 2만여 팬이 운집한 가운데 콘서트를 성료한 것 등 JYP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갓세븐과 트와이스의 왕성한 활동이 매출 극대로 이어지면서 JYP가 연중최고가 경신에 성공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현황 (네이버증권 화면 갈무리)

장중 최고가인 26,500원을 기록하기도 한 JYP는 21일 26,200원에 종가를 마쳤다. 이 기록은 JYP의 52주 최고가인 26,100원을 넘는 기록이자 창사 이래 최고의 종가이기도 하다.

지난 10년간 JYP의 최저가는 지난 2010년 7월 23일 1,050원이었다. 당시 최저가와 비교할 때 무려 24.95배가량이 뛴 수치임을 알 수 있다.

창사 이래 최고가를 경신한 덕분에 JYP의 종가 기준 시총은 9,108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로서 JYP는 업계 1위 에스엠(SM)과의 시총 격차를 313억 원으로 크게 줄일 수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현황 (네이버증권 화면 갈무리)

21일 SM의 종가 기준 시총은 9,421억 원이다.

JYP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JYP는 엔터 업계 3위에서 1위로 우뚝 설 전망이다. 올해 1월 YG를 업계 3위로 밀어낸 데 뒤이어 6월 안에 업계 1위인 SM을 뛰어넘을지가 초유의 관심사가 됐다.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