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이 예사롭지 않다. 올 1월 당시 업계 2위이던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을 따라잡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업계 1위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1,000억 원 이내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현황 (네이버증권 화면 갈무리)

28일 오후 2시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8,021억 원. 이달 초 한 매체가 박진영PD를 구원파와 관련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당시 시총 기준 7,000억 원이 무너졌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안 돼서 1,000억 원 이상의 신장세를 가져온 결과다.

반면 SM은 28일 오전 시총 9,000억 원대를 회복하는 듯 했지만 11시 전후로 9,000억 원대가 붕괴하며 JYP와의 시총 격차가 1,000억 원 안팎으로 좁혀졌다. 오후 2시 기준으로 SM의 시총은 8,984억 원이다.

참고로 4월 초만 해도 업계 1위인 SM과 JYP의 시총 격차는 1,7000억 원 차이가 났다. 박진영의 구원파 논란에도 불구하고 JYP는 이 논란을 극복하고 SM과의 시총 격차를 1,000억 원 미만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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