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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새로운 예능돌이 될 가능성[블로그와]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시본연 | 승인 2010.07.15 09:55

포화 상태인 아이돌 시장에서 살아남는 전략은 무엇일까. 엄청난 노력을 통해 얻은 가창력이나 댄스를 이용한 차별화? 아니면 눈에 띄는 외모를 앞세운 마케팅 전략? 이와 같은 전략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남성 아이돌 그룹에게는 외모를 앞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 할 수 있으니 분명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략은 고전적이며,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앞에서 설명한 전략보다는 예능 출연으로 차별화를 하는 전략이 여러 전략 중 가장 좋은 듯하다. 외모로 얻은 인기는 얼마 지나지 않으면 사라지지만, 예능 출연으로 얻은 인기는 먹이 사슬처럼 이어져 인기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빅뱅 대성, 2AM 조권의 예만 봐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아이돌 중 빅뱅의 대성, 2AM의 조권에 이어 예능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을 수 있을 만한 가장 유력한 남성 아이돌 멤버는 누구일까?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멤버는 MBC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하고 있는 비스트의 이기광이다. 이미 지붕 뚫고 하이킥이라는 시트콤에서 큰 웃음은 아니었지만, 작은 웃음을 주었던 강세호 역을 맡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그는 충분히 대성과 조권을 이어 예능으로 한 번에 뜬 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남성 아이돌 멤버이다. 더군다나 뜨거운 형제들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이기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니 그 가능성은 더욱더 높다.

   
 
현재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는 대성과 조권이지만, 그들의 처음은 지금 이기광이 직면한 상황과 비슷했다. 빅뱅의 대성은 대한민국 최고 남성 아이돌 그룹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인지도를 보여줬고, 2AM의 조권은 몇몇 매니아들만 알고 있었을 뿐 ‘깝권’이라는 별명을 얻어 예능프로그램에서 빵빵 터트리며 종횡무진 하기 전까지 이름조차 알지 못했던 아이돌 그룹의 무명 멤버였다. 그러나 대성은 유재석의 패밀리가 떴다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그룹 내 인지도 최하에서 가장 많은 연령층에게 알려진 멤버로 급부상 하였으며, 조권은 팬들이 선사한 ‘깝권’이라는 별명을 앞세워 예능프로그램을 장악하다시피 했다. 그 결과 지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세대 예능돌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기광도 빅뱅 대성, 2AM 조권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시작이 늦을 뿐, 그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가장 먼저 이기광이 종횡무진 할 뜨거운 형제들이 최근 엄청난 인기 상승 중에 있고, 뜨거운 형제들이 방송되는 MBC 또한 뜨거운 형제들을 살려 1박 2일이 있는 해피 선데이와의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뜨거운 형제들을 지원 해주고 있다는 점은 이기광이 신세대 아이돌 중 새로운 예능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빅뱅의 대성이 유재석이라는 흥행 보증 수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또한 이기광만의 매력으로 뜨거운 형제들에서 승부를 보고 있다는 점도 이기광의 새로운 예능돌이 되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기광은 기존 아이돌과는 다르게 가식적이지 않으며, 짜증나는 것을 숨기지 않는 모습으로 유명하다. 가식적인 아이돌에게 실증이 나있는 대중들에게는 이기광이 이와 같은 모습을 잘만 이용하면, 대중들에게 숨통과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빅뱅의 대성은 외모는 비록 다른 멤버들에게 뒤질지라도 그만의 쾌활함과 유쾌한 입담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은 것과 2AM의 조권은 그의 몸매를 이용한 깝치는 행동 등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처럼 말이다.

물론 뜨거운 형제들의 모든 부분이 그에게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몇몇 부분이 그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부분이 그의 방송 분량일 것이다. 뜨거운 형제들에서 그의 능력이 충분히 나타나고 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아직까지도 뜨거운 형제들 방송분 중 대다수는 박명수, 탁재훈, 김구라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뜨거운 형제들 내에서 이기광이 출연하는 부분이 방송되는 부분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오히려 적은 방송 분량이 그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아이돌의 지나친 이미지 소비에 대한 부분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게 해주며,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입담을 자랑한 연예인들이 많은 곳에서 괜히 이들과 경쟁하다가는 오히려 더 많은 실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아바타 부분 등에 등장하여 천하의 김구라를 제 멋대로 조종하는 부분에서만 빵빵 터트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지금 상황은 이기광에게는 절호의 기회이다. 부디 자신에게 굴러 들어온 기회를 차서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자리에 안주하려 하지 않으며, 꾸준히 노력하여 새로운 예능돌이 탄생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http://hwking.tistory.com을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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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본연  9cjfr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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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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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2010-07-19 21:51:47

    뭐 박명수 탁재훈 보다 많다고는 할수없지만 그외에 다른분들보다는 많은듯...   삭제

    • 제이미 2010-07-16 21:05:43

      기사가 나름으로 관심을 갖고 쓴거 같네요...잘보고 갑니다. 기광군에게 저도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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