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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Yellow Flower', “걸크러시 외에 다양한 장르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파”[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8.03.07 20:28

작년 초여름, 막강한 경쟁자와 음원 대결을 펼친 걸그룹이 있었다. 어느 쪽이 우월하다고 할 수 없을 만큼 둘 다 훌륭한 걸그룹, 마마무와 블랙핑크의 음원 맞대결이었다. 다들 알다시피 결과는 마마무의 승. 당시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을 따돌리고 마마무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차트 정상에 등극했다. 음원 강자 마마무가 걸그룹을 호령하기 위해 올 봄 가요계를 노크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진행된 마마무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ellow Fl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사는 마마무가 여름이 아닌 봄에 신곡을 내놓은 이유에 대해 “봄에 맞는 노래를 만들자고 의도한 건 아닌데 곡을 모아 보니 봄에 대한 감성이 묻어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올 2018년 마마무의 앨범 프로젝트는 ‘포시즌’, 사계절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 첫 번째 앨범인 ‘Yellow Flower'라는 명칭은 어떻게 붙여진 걸까. 마마무 멤버인 화사의 이름에서 딴 꽃을 의미하는 ’플라워‘, 화사를 상징하는 색깔인 ’노란색‘이 합쳐진 명칭이다. 마마무에 의하면 이번 타이틀곡인 ’별이 빛나는 밤‘은 “헤어진 연인을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노래”라고 한다.

그룹 마마무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여섯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의 빛나는 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리더인 솔라는 이번 타이틀곡에 대해 “별, 바람 등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인데 매일 보다 보면 무심코 지나칠 때가 많다”면서 “가족이나 친구, 팬도 마찬가지다. 가까이 있다 보니 소중함을 모를 때가 있어서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쓰게 됐다. 의미도 좋고, 말도 예쁜 것 같아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앨범 명칭을 설명하면서 화사가 ‘노란색’을 담당하는 멤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마마무 네 명의 멤버가 각각 노란색과 흰색, 청색과 검은색을 맡은 이유는 무엇일까. 솔라는 이 점에 대해 “선공개 된 곡 가사를 보면 네 가지 색이 나온다. 각 파트를 노래하면서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색을 고르다 보니 멤버별로 색깔이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솔라는 “노란색이 봄과 어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에 좋아서 화사의 이름에서 첫 앨범 명을 따게 됐다”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룹 마마무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여섯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별의 빛나는 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마마무가 내놓은 신곡은 기존의 마마무가 갖는 이미지인 ‘걸크러시’와는 거리가 있다. 마마무의 대표 이미지 가운데 하나인 걸크러시가 이번 앨범에서 희석된 점에 대해 솔라는 “걸크러시라는 수식어는 버린다고 버릴 수 없다.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볼까 하다가 음악적으로 부드러운 음악을 해보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솔라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포시즌’을 잘 끝내는 게 목표다. 이번 마마무가 기존 스타일과 다르면서도 ‘이런 음악도 잘하는구나’ 하는 반응이 있기를 원한다”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게 좋다. 이번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으니 다음에는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마무의 이번 앨범 ‘Yellow Flower' 진곡은 7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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