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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오직 청취자 여러분만 믿고 가겠다”13일 방송서 선거방송심의위 재심 결과에 대한 입장 밝혀
정은경 기자 | 승인 2007.12.13 11:50

   
  ▲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손석희 교수. ⓒMBC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가 '주의' 조치를 철회한 데 대해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 진행자 손석희 교수가 13일 방송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손 교수는 이날 방송을 마치기 직전에 "청취자 여러분께 한 가지 드릴 말씀이 있다"며 심의 결과를 설명한 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재심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선집중의 공정성 노력에 믿음 보내주신 수많은 청취자 여러분들과 언론관련 단체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무엇보다도 <시선집중>은 이번 재심의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잘못한 것이 있다면 야단도 맞고 실수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시선집중>은 오직 청취자 여러분만 믿고 간다는 것"이라며 "<시선집중>이라는 이 소중한 시간과 공간, 이것은 바로 청취자 여러분의 것이고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시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선거방송심의위는 지난 11월22일 에리카김 인터뷰를 내보낸 <시선집중>에 대해 지난 5일 회의에서 '주의' 조치를 내렸으나 12일 재심을 통해 이를 철회했다.

다음은 이날 손석희씨가 말한 내용 전문이다.

방송 마치기 전에 청취자 여러분께 드릴 말씀 한 가지 전해드리겠습니다. 

<시선집중>에서 지난 11월22일 에리카김과 인터뷰한 것 때문에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에서 내렸던 주의조치가 어제 재심에서 번복돼서 철회됐습니다.

저희들은 에리카김과의 인터뷰 계획을 반론권 차원에서 사전에 한나라당에 통보를 했고 실제로 다음날 같은 시간 동안 한나라당의 반론을 방송해드린 바도 있습니다.

또 에리카김과의 인터뷰도 문제제기형의 인터뷰였고 또 그녀의 주장은 말 그대로 주장일 뿐이라는 것을 생방송 중에도 수차례 걸쳐서 고지해드린 바 있기 때문에 선거방송심의위의 주의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방송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 재심의 결과를 환영합니다.

또한 시선집중의 공정성 노력에 믿음 보내주신 수많은 청취자 여러분들과 언론관련 단체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시선집중>은 이번 재심의 결과에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야단도 맞고 실수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늘 드리고 싶었던 말씀은 <시선집중>은 오직 청취자 여러분만 믿고 간다는 것입니다. <시선집중>이라는 이 소중한 시간과 공간, 이것은 바로 청취자 여러분의 것이고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시고 계십니다.

정은경 기자  pensidre@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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