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케이블TV사업자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지역채널 C&M Ch4에 디지털 보도 정보 시스템을 도입하고 5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보도정보 시스템은 방송 제작 과정인 촬영, 편집, 송고, 송출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빠르고 체계적인 뉴스 제작이 가능하다. 취재팀이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인터넷으로 전송하면, 디지털 뉴스룸에선 영상을 다시 방송 큐시트로 재구성해 뉴스로 바로 송출할 수도 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스튜디오에 영상을 연결해 기자와 카메라 기자 2인의 최소 인력으로 생중계를 할 수 있다. 방송 카메라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선, 화상 핸드폰을 이용한 영상으로도 실시간 보도가 가능하다.

SO 업계에 디지털 보도정보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처음이며, 현재 경인방송 등 공중파 방송을 비롯해 일부 PP사들도 디지털뉴스룸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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