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는 '시청자 지상주의'를 선언한다. 시청자와 함께 하는 방송을 많이 준비했다. 문호를 개방하고 지역성을 강화하겠다."경기·인천 지역을 방송권역으로 하는 OBS경인TV(대표이사 사장 주철환)가 개국을 하루 앞둔 27일 오전 개국 설명회를 갖고 OBS의 편성 방향과 방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주철환 사장은 "28일 오전 11시 개국이 이제 불과 24시간도 남지 않았다. 그동안 좋은 일도 있었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이제 시청자들의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작은 미흡하지만 230명 직원이 시청자가 진정한 주인이 되는 방송을 보여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격려해주면 더 힘을 얻어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주 사장은 또 "2008년
17대 대선 개표방송과 보도에서 공약 분석과 정책보다 '당선자 중심'으로만 치우쳤다는 비판을 사고 있는 SBS의 편성·보도 태도에 대해 SBS 내부에서도 자성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지난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 확정 이후 호들갑스런 축하쇼와 편성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도 5년이 지난 지금 무엇이 달라졌는가"라며 "우리는 외부의 말이나 평가와는 전혀 상관없이 스스로를 살펴보건대 부끄럽고 참담하다"고 밝혔다."이명박 당선자 위한 프로그램과 관련 소식으로 도배"SBS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선거 당일 지지자 행사인지 언론사 행사인지 분간이 안 되는 진행으로 지적을 받더니 이튿날에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전체 편성의 80% 가량을 이른바 이명박
17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 검증과 동정 등을 다루는 지상파방송 3사 '메인뉴스'의 보도 태도에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9일 대선이 끝난 다음 날부터 KBS와 MBC가 이명박 당선자의 주요 공약과 정책을 차례대로 정리하며 진단과 전망을 내보내고 있는데 반해 SBS는 주로 당선자의 동정과 축하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치중했고, 당선자의 공약을 다룬 보도에서도 분석보다는 내용을 전달하는데 그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고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면서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대선 이후 달라질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차분하고 면밀한 진단과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이같이 당선자 동정을 중심으로 보도를 구성하는 SBS의 행
한국사회의 현실에서 방송의 정치적 독립이 구현돼야 한다고 외치는 것은 순진한 구호일 뿐인가? 이상론자의 뜬구름 잡기에 불과한가?오늘(18일)자 동아일보를 보면 아무래도 그런 것 같다. 대선을 하루 남겨둔 지금 시점에서 대선 이후의 방송언론계 인사 문제를 조목조목 거론하고 있다. 멀쩡히 임기가 남아있는 공영방송 사장과 방송위원에 대한 교체 가능성을 당연한 수순인양 전망하고 있다. 정권이 바뀌면 당연히 새 부대를 짜고 거기에 새 주인과 새 술을 담아야 한다는 정치(현실) 논리가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동아일보는 18일 기사에서 "19일 대선 이후 새 정부의 윤곽이 잡히면 MBC KBS 사장직과 방송위원 등 방송계 요직에도 적지 않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정책의 올바른 방향은 여론 다양성과 민주주의를 확보하는 쪽으로 맞춰져야 한다. 따라서 우리사회의 공공 영역을 지켜내기 위해 신문·방송 겸영과 공영방송 민영화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17대 대선 후보들의 미디어정책과 공약에 대해 언론계와 시민사회단체의 평가는 한마디로 "깊은 고민과 알맹이가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산발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미디어 정책과 견해를 살펴봐도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공적 가치와 영역에 대한 중요성이 간과돼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산업 논리'와 '효율성 가치'를 강조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미디어정책에 대해 우려와 반대 목소리가 높다.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가 지난 14일 주최한 '17대 대선후보 미디어정책 평가
파라다이스 [paradise] : [명사] 걱정이나 근심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 과연 '라이브의 황제'였다. 40대의 나이가 정말 맞나 싶었다. 16일 밤 EBS '이승환의 말랑한 콘서트'에서 주인공 이승환은 한 순간도 가만히 서 있질 않았고 열정적으로 무대를 누비며 온 몸으로 소리를 토해냈다. 공연 중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HD 방송 화면에 못나게 잡힐까 걱정했다는 그였지만, 오히려 땀범벅이 된 모습으로 모든 것을 뿜어내는 모습이야말로 감동이었다. 멋진 안무, 화려한 의상, 깜찍한 표정과 립싱크로 음악프로그램을 점령한 아이돌 스타에게선 보기 힘든 모습이기에 더욱 그러했다. 공연(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거장의 거친 숨소리는 아직도 귓가를 맴돌고 있다. 제목처럼 부드럽고
최근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와 관련된 '줄서기 논란' 등 부적절한 처신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KBS 차갑진 시청자센터장이 지난 12일 보직 사퇴와 함께 정연주 사장의 편파 방송과 적자 경영을 성토하는 글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차 센터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정연주 사장을 비롯한 추종 세력들의 비열한 작태가 집요하게 반복되는 것에 한계를 절감한다"며 "만시지탄의 심정으로 시청자센터장 보직을 떠나겠다"고 밝혔다.차 센터장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정 사장을 직접 겨냥하며 적자경영과 편파방송, 부도덕성이 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차 센터장은 "정 사장이 공사에 취임한 후 경쟁 관계에 있는 타 방송사는 해마다 수백억 원대의 흑자를 기록하는데도, 유독 공사만 적자 타령을 해대는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맞아 관련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실질적인 통합기구의 개편은 향후 우리 사회 방송·통신의 미래를 좌우할 첫 단추가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이 남다르다.그러나 정권 말기에 통합기구 개편 논의가 급하게 진행되면서 방통 융합의 궁극적인 목표와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재했고, 결국 부처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면서 분산된 업무를 단순 통합하거나 분배하는 수준으로 논의가 좁혀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특히 방송통신 통합기구 개편의 정책 목표는 효율적인 산업 진흥 기능과 함께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맞춰져야 한다는 각계의 요구가 높지만 방송통신 관련 정책권을 민간 합의제 위원회 구조가 아닌 독임제 정부 부처로 환수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어 논란이 뜨겁다.
올해는 월 2500원으로 묶여있던 TV수신료 인상안이 27년만에 국회에 상정되면서 공영방송 재원구조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러나 제대로 된 사회적 토론과 합의로 이어졌는가를 평가한다면 아직은 '절반의 성과' '미완의 과제'에 불과하다.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는 KBS와 정책적 역할을 담당해야 할 방송위원회가 공영방송 개혁을 위한 '실천'과 '사회적 설득' 노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다. 여기에 "수신료 인상을 빌미로 KBS를 길들이려 한다"는 비판을 사고 있는 한나라당 등 일부 정치권과 보수단체, 그리고 일부 신문들의 발목잡기도 계속됐다. 그나마 진전된 내용이라면, 저마다 입맛에 맞게 수신료 인상의 '전제 조건'을 내걸고 있지만 수신료
방송위원회의 지상파 재허가 추천 심사에서 기준 점수 미달로 청문 절차를 밟았던 강원민방(GTB)과 전주방송(JTV), 재허가 추천 의결이 보류됐던 광주방송(KBC) 등 3개 방송사가 재허가 추천을 받았다.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12월 31일로 허가유효기간이 만료되는 41개 지상파방송사업자 가운데 지난달 21일 청문 및 의결보류 결정을 받았던 강원민방, 전주방송, 광주방송에 대해 조건을 달아 재허가 추천을 의결했다.방송위는 3사가 재허가 추천을 신청할 때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과 의견청취시 약속한 사항, 이행계획서와 이행각서 사항 등을 준수해야 하고, 부득이하게 이를 변경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재허가추천 거부를 전제로 청문 절차까지
MBC와 KBS 2TV 등 공영방송 민영화 문제는 이번 대선의 결과에 따라 가장 폭발적인 영향력을 지니게 될 미디어 정책으로 꼽히는 사안이다. 한나라당이 그동안 MBC·KBS 2TV의 민영화를 줄기차게 주장해온 만큼 올해 대선에서 집권을 하게 된다면 이를 어떤 방식으로든 쟁점화하면서 다양하게 '활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 정치권력이 방송을 좌지우지했던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는 MBC와 KBS 2TV 민영화에 대해 '방송을 통한 정치권력 획득'이라는 정치적 의도를 항상 의심해 온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한나라당 등 일부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거론하고 있는 공영방송의 민영화는 '정권과 자본으로의 방송 예속'이라는 이유로 언론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여론이 거세다. 무엇보다 아직까
방송위원회 산하 제17대 대통령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가 지난 5일 KBS 1TV '2007 이미지 선거, 유권자를 유혹하다' 편(11월 19일 방송)에 '주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KBS 기자협회(회장 김현석)가 "정파적 심의를 중단하라"며 반박 성명을 냈다.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KBS 에 지난 10일 공문을 보내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방송했다"며 '주의' 결정을 통보했고 이에 제작진은 11일 재심을 신청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KBS 기자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프로그램의 어떤 내용이 어떤 기준에 얼마나 위배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심의위원들의 주관적 판단이 그렇다는 것인지, 해당 후보의 정파적인 주장을 그대로 수용한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방송의 경쟁력 있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의 방송 특별연구위원회'(이하 특위)를 발족했다.조창현 방송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특위 위촉식을 갖고 "디지털 환경과 방송통신 융합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고 기존의 아날로그식 사고 방식에 일대 변혁이 필요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방송위가 할 일은 미래지향적인 방향과 좌표를 제시해 방송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김우룡 방송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제도 △공민영방송 △뉴미디어 △글로벌전략 △재정 △시청자권익 등 6개 분과와 조정위원회로 구성되며 6개월 동한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오는 12월 말까
오는 12월 19일 17대 대통령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각 후보 진영의 미디어 관련 공약과 정책은 뚜렷한 쟁점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대선 후보들이 발표한 공약집에도 언론 분야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고, 있다고 해도 원론적인 입장과 원칙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 정책과 공약을 제대로 준비해 검증과 평가를 받겠다는 후보들은 없고, 발생하는 현안과 쟁점에 대해서만 그때그때 필요한 의견을 표명하거나 답변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간단한 의견과 원론적인 답변을 바탕으로 각 후보의 미디어 관련 철학과 정책을 유추할 수 밖에 없다. 는 지난 11월 각 대선 후보 선거 캠프에 방통융합 기구, IPTV 도입, TV수신료, 중간광고, 공
OBS경인TV(사장 주철환)가 오는 28일 개국한다. 2004년 12월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거부로 iTV가 정파된 지 3년만이다.지난달 23일 정통부로부터 방송국 허가증을 교부받고 시험방송 등 막바지 개국 준비에 한창인 OBS는 28일 오전 11시 첫 전파를 송출하며 9시간 동안 를 생방송으로 내보낸다. 시청자들은 아날로그TV로는 21번, 디지털TV로는 36번 채널을 통해 OBS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OBS는 28일 개국 특집프로그램으로 9시간 생방송 를 방송한 뒤 새방송 OBS의 역할과 미래, 경기 인천 지역의 바람직한 미래상 등을 조망하는 보도특집 연속토론 4편을 28~31일 차례로 내보낸다.개그맨 박준형씨 등이 버스를 타고 경기·인천지역을
예상했던 'BBK 사건' 공방은 치열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려했던 1분 30초, 2분 답변의 한계와 문제점은 고스란히 되풀이 됐다. 긴장감은 떨어졌고 정책 대결과 비교 검증은 역부족이었다.6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첫 대선후보 TV합동토론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를 주제로 문국현 창조한국당, 권영길 민주노동당, 이회창 무소속, 이명박 한나라당,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이인제 민주당 후보 순으로 토론이 시작됐다. 자리 배치와 발언 순서는 사전 추첨에 의해 정해졌다.이날 TV토론에서는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와 관련해 모두 4개의 주제와 질문으로 토론을 벌였다. 우선 후보 6명의 기조연설이 끝난 뒤 사회자가 '동북공정'에 대한 입장(외교 분야)과 '권력구조 개편과
17대 대선을 13일 앞두고 본격적인 TV 합동토론의 막이 오르면서 후보들의 정책과 자질 검증이 충분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선관위가 주최하는 3차례의 TV 합동토론은 6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KBS와 MBC의 생중계로 첫 방송된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이명박 한나라당, 권영길 민주노동당, 이인제 민주당, 문국현 창조한국당, 이회창 무소속 후보 등 6명이 한 무대에 서는 첫번째 자리다. 6명 대선 후보 첫 합동토론…'BBK 무혐의' 둘러싼 공방 예고무엇보다 이명박 후보 관련 BBK 사건의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인 만큼 BBK 의혹의 실체와 검찰 수사의 공정성 문제를 둘러싸고 후보들 간의 치열간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무혐의' 판정이 내려진 BBK 사건을 놓고 이명박 후보
모두 5830명이 응시한 KBS '2008 신입사원 공채' 결과 방송직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62.5%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KBS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공채의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 92명 가운데 40명을 차지해 43.5%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여성 합격자 비율이 30%대였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특히 PD·기자·아나운서 등 방송직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62.5%(48명 중 30명)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여성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KBS '2007 신입사원 공채'에서는 전체 합격자 105명 가운데 여성 합격자가 모두 34명으로 32.4%를 차지했으며 방송직(54명)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53.7%(29명)였다.한편 30세 이상 합
지난 4월부터 진행된 KBS 2007년도 임·단협 협상이 최근 결렬되면서 노조가 파업 등 쟁의행위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박승규)는 지난달 21일 임금과 단체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3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서를 접수한데 이어 오는 12일부터 3일간(부재자 투표 10~11일) 조합원 44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파업 등 쟁의행위가 의결되려면 재적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KBS 노사는 '기본급 2% 인상 뒤 반납'(내부 비정규직 관련 기금으로 활용)과 조합원 1인당 월 10만원의 '복지카드' 지급 등으로 합의점을 찾는 것 같았으나 퇴직금 누진제 폐지와 관련해 끝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최종 협상 결렬을
자극적이며 선정적인 기사로 미디어 윤리를 저버린 언론 자본가라는 비난과 함께 공격적인 기업 인수 합병을 감행한 성공적인 사업가라는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는 루퍼트 머독. 그는 어떻게 '미디어의 황제'가 될 수 있었을까? EBS '다큐 10'은 오는 6일 밤 9시 50분 '미디어의 황제, 루퍼트 머독'(원제 IMPERATOR RUPERT K. MURDOCH)편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는 루퍼트 머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다.세계적인 복합기업 '뉴스 코퍼레이션'의 대표인 루퍼트 머독은 부친이 운영하던 작은 신문사를 상속받은 뒤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언론 거물'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일간지 '오스트레일리언'을 창간하고 영국으로 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