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를 통해 2000년대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전지현에게 지난 10년은 배우라기보다 CF전문 모델 활동에 가까웠습니다. 소위 톱스타가 되기 전 가요 프로그램 MC도 하고 리포토도 하면서 또래 여고생다운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던 전지현은 영화와 CF 활동 외엔 다른 방송 활동을 일절 하지 않는 전형적인 신비주의 행보를 고수합니다.하지만 강산이 바뀌고, 여신에서 이제는 한 남자와 결혼한 새댁이 된 전지현은 최근 개봉 예정작 프로모션을 계기로 이전과 다르게 활발한 활동 의지를 보여줍니다. 일단 영화 속 전지현의 연기도 괜찮다는 평가입니다. 유독 오락영화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저명한 영화평론가들도 의 전지현을 보고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았다"면서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
90년대 최고 청춘스타 손지창이 가수 임재범과 이복 형제라는 뉴스가 나왔을 때 세상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임재범과 손지창의 아버지는 60년대 유명 아나운서 임택근입니다. 손지창도 인기스타였지만, 아버지 또한 사회적으로 저명한 인사였기에 충격이 상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손지창의 친아버지가 대중에게 알려진 그때쯤에는 이제야 두 사람이 부자지간인 것을 알게 되었구나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일 오후 tvN 에 출연한 손지창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이미 사춘기 시절부터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한창 반항기 있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기보다 아버지가 계시다는 말만 들어도 좋다는 마음이 컸던 착한 아들은 들뜬 마음에 아버지를 찾아갑니
지지율 70%에 육박하는 강동윤(김상중 분)의 대통령 당선은 100% 확실해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백홍석(손현주 분)의 딸을 살해교사한 파렴치범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 한오그룹의 '푸들'일 뿐입니다. 그 실체를 알 리 없는 평범한 국민들은 이발소집 아들로 태어나 재벌 사위가 된 강동윤에게 열광했습니다. 힘없는 사람들의 희망이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강동윤의 사탕발린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며 정말 그를 찍으면 상식이 통하는 부강한 국가가 될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자기와 별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소시민이 강동윤에 의해서 가족을 잃고, 심지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평등해야 할 법정에서도 강동윤의 방해 공작에 딸의 억울함을 풀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목도하는 순간 대한민국 국
처음에는 부당한 권력에 의해 딸과 아내를 잃은 평범한 소시민의 복수극으로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 겨냥하는 목표물은 따로 있었습니다. 극중 백홍석(손현주 분)이 저격해야 하는 인물은 백홍석 딸의 죽음을 사주한 대선 후보 강동윤(김상중 분)이라는 점은 첫 회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하지만 는 단순 살인 사주범 강동윤을 쫓는 데만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가 보통 사람의 전형적인 얼굴인 백홍석을 앞세워 진짜 추적하고자 하는 것은 강동윤 뒤에 숨은 어둡고도 막강한 권력의 심장부였습니다.는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 현실 정치와 재벌의 현주소를 어느 정도 반영했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작가에 의해 재구성된 허구일 뿐입니다. 위선으로 가득 찬 정치인 강동윤과 대통령보다 막강
, , 등 오늘날 최고 인기 드라마 작가 김은숙을 있게 한 전작과는 달리 첫 회는 마냥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부르주아만 모여 산다는 강남 도심을 배경으로 각각의 분야에서 성공한 중년의 남성들이 한국 남성판 '섹스 앤더 시티'를 찍는다는 기획 의도는 상당히 참신해보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독하게 현실성으로 똘똘 무장한 김도진(장동건 분) 캐릭터가 드라마 주 시청자인 여성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상당히 힘들어 보였습니다.다행히도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이기심으로 가득 차 도저히 좋게 봐줄 수 없었던 김도진은 모든 한국 로맨틱 코미디물이 다 그렇듯이 서이수(김하늘 분)을 만나면서 개과천선하게 되고, 주인공 친구들을 넘어 러브라인 한 축을
SBS 드라마 꽃중년 4인방 중 부드러움을 담당하는 최윤 변호사(김민종 분)는 4년 전 상처한 아픔이 있습니다. 같이 살자는 여자도 있고 애 낳자는 여자도 있었고 개중에는 강 변호사처럼 미모와 능력 모두 출중한 재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 변호사에게는 오직 예전에 자신의 곁을 떠난 아내 생각뿐입니다. 그렇게 최 변호사는 왼쪽 넷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고 평생 혼자 살아갈 줄 알았습니다.그러나 절친 임태산(김수로 분)의 동생이자 한때 과외제자 임메아리(윤진이 분)가 몰라볼 정도로 예뻐지고 다시 오빠들 앞에 짠하고 나타난 순간, 윤이는 이성이 마비되는 줄 알았습니다. 태산이와의 우정, 자기보다 17살 어린 메아리의 장래를 생각해서 애써 메아리를 밖으로 밀어내려고 하나, 죽자사자 계속 "윤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처진달팽이(유재석, 이적)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여 발매한 신곡 '방구석 날라리'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2NE1, 티아라, 씨스타 등 쟁쟁한 걸그룹들과 막상막하 경쟁 구도를 벌이며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는 '처진달팽이'는 작년 에서 발표한 '압구정 날라리','말하는 대로' 이후 대박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최고 MC와 감성적이면서도 이성적인 싱어송라이터의 만남. 어딘가 낯설어 보이는 이들의 운명적 결합을 이끌어준 것은 다름 아닌 이란 공통 분모였습니다. 당시 최고 화제작이었던 에 나갈 수 있는 실력에 지금도 수도 없이 몰려드는 러브콜을 정중하게 거절하고
MBC 김영희PD 섭외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지난 6월 소리의 마녀 한영애와 인디계 스타 국카스텐을 새 가수로 투입해 화제를 모으더니 7월에는 우리나라 대표 여성 로커 서문탁과 대중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소향을 섭외해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현재 소향에 대한 인터넷 상의 정보에 의하면 그녀는 4옥타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실력파 여성 보컬입니다.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부를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깔끔한 고음 처리를 자랑하는 그녀는 세계적인 가수 마이클 잭슨과 스티브 원더 등을 가르친 보컬 트레이너의 거장 세스릭스에게 "미국의 벽을 넘을 수 있는 유일한 동양 가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 정도면 대중적 인지도는 약하지만 최고의 뮤지션
말기 암 환자라고 하면 모든 생업을 포기하고 투병에만 전념하거나 혹은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는 줄로만 알았던 보통 사람들에게 울랄라세션 임윤택의 존재는 놀라울 뿐입니다.임윤택이 작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자신이 앓고 있는 병명을 밝히기 전까지만 해도 임윤택이 암 투병 중이라는 걸 짐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하기엔 그는 젊었고, 아프다고 하기엔 그는 웬만한 사람은 정상적인 체력으로도 버티기 힘들다는 무대 위에서 '펄펄' 날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임윤택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믿기 어려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그가 희박한 생존율을 뚫고 오래오래 우리 곁에 남아 멋진 음악을 들어주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음악적으로 재능이 많은 전도유망한 청년이기도 하지만, 임윤택이
KBS (이하 )의 새로운 멤버로 차인표가 투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네티즌들은 차인표와 함께 새로 시작할 에 잠시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평소 성실하고 젠틀한 신사 이미지로 사랑받는 차인표야말로 현재 위기에 빠진 을 살릴 수 있는 적격의 인물로 보여졌거든요.하지만 이 초강수 카드로 내세운 차인표 투입은 없던 일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차인표와 함께 물망에 올랐던 김준현 출연도 보류되고, 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진 윤형빈이 재투입된다는 한 연예 매체의 단독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 3일 새로운 멤버가 함께하는 첫 녹화장에는 개그맨 김준호, 배우 주상욱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쥬니어 세계선수권, 사대륙 선수권, 그랑프리파이널, 세계선수권, 동계올림픽 모두 우승한 피겨 여자싱글 최초 그랜드슬래머. 3년 동안 세계신기록 11번 경신, 쇼트 프리 토탈 모두 세계기록보유자. 100년의 피겨 역사상 유일한 올 포디움 달성. 1990년에 태어나 현재 만으로 22세인 김연아 선수가 세운 공식적인 기록입니다.제대로 된 빙상 연습장도 없는 나라에서 김연아 같은 걸출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자 기적입니다. 게다가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강국에서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기록을 경신하며 스포츠의 꽃인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화룡점정을 찍었습니다. 불과 20세 남짓한 나이에 여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 이룬 셈이죠.그래서 지난
KBS 출연진들에게는 하늘보다 무서운(?) 존재인 서수민PD를 연달아 공격하던 개그맨 박성광의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새노조 파업에 참여한 서수민PD가 에 복귀하자마자 박성광 부분이 가차 없이 편집당하더니 7월 1일 방송에는 박성광 대신 이문재라는 신인 개그맨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스스로 "서수민 감독님이 보냈다"면서 자신의 신분을 밝힌 이문재는 "박성광 네가 세상에서 가장 못생겼다"면서 서수민PD가 시킨 대로 박성광에게 독설을 가합니다. 기수에 따라 서열을 중시하는 개그맨 세계에서 후배가 선배의 외모를 지적하는 것은 감히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현재 이문재는 권력자 서수민PD의 명에 충실한 '아바타'일 뿐이니까요.하지만 서수민PD가 대신
19금 유머의 대명사 신동엽에 이어 19금 퍼포먼스의 지존 박진영이 출연한 tvN (이하 SNL코리아2>는 확실히 '어른들을 위한 쇼'로 자리매김을 한듯합니다.하지만 23일 호스트 신동엽이 너무 '센' 탓이였을까요. 30일 호스트 박진영도 자신이 만들어놓은 유행어 '공기반 소리반'을 스스로 패러디하면서 웃음을 선사하는 만만치 않은 19금 호스트였지만 아무래도 전 회가 평소 를 보지않았던 시청자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탓인지 이번 박진영 편은 신동엽편보다 더 노골적으로 농염한 장면이 나왔음에도 어딘가 모르게 밋밋한 느낌이 든다는 것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또한 19금 섹드립도 충실했지만, 가 자랑하는
29일 SBS 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주요 배우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영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진행자 고현정 주연 작품이기 때문에 지나친 영화 홍보로 치우치지 않을까 우려도 됐었습니다. 하지만 평소 예능을 통해서 막강 입담을 뽐낸 성동일의 19금 아슬아슬 토크와 숨겨진 매력 본능을 마음껏 뽑아내던 유해진, 탄탄한 식스팩을 공개하며 과거 육사 지원에 얽힌 슬픈 고백담(?)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던 이문식 때문에 나름 재미있게 시청한 였던 것 같아요.그런데 출연진 모두 최근 고현정과 함께 영화를 찍은 인연이 깊은 배우들이기 때문에 어느새 토크의 주제는 자연스레 고현정이 되어버렸습니다. 평소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길 좋아한다는 성동일은 고현정과
시즌2 출범과 동시에 생방송으로 방영하다가 슬그머니 부분 녹화로 방송하던 가 문자투표까지 폐지하고 전격 녹화방송으로 전환하였습니다.가 시청자 문자투표를 폐지하고 과거 방식으로 회귀한 것은 예상치 못한 흥행 부진 때문입니다. 물론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MBC 노조 파업으로 인한 제작 준비 미흡이 시청률 하락의 강력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나, 과거 시즌1에 비해 긴장감이 덜하고 식상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는 것은 에 있어서 치명타입니다.는 시즌1과 달리 경연참여 가수 수를 늘리고, A조, B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게 한 뒤 각각 상위권, 하위권으로 나누어 고별 가수전에 맨 하위 득표를 기록한 가수와 그 달의 가수전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가 동반 하차하는
영화 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조직 사회에서 일개 하위 구성원이 상부의 일방적인 명령에-그게 만약 옳지 않은 일이라도- 불복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방송계, 연예계는 군인, 경찰, 공무원같은 고도의 관료제와 달리 제작에 참여하는 연출진의 힘이 막강하다고 하나 근래 MBC는 제작 환경마저 윗선의 일방적인 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더 이상 영혼 없는 언론인이 되기 싫었던 MBC 노조는 그간 윗선의 입맛에만 맞춘 방송 제작을 거부하고, 거리에 나서서 지금도 공영 방송 사수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자리보존'에만 힘쓰는 윗선은 자신들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200여 일 가까이 파업을 이어나가는 노조가 못마땅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파업으로 생기는 공백을 수단
표현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방송에서든 SNS에서든 자신의 의사를 마음껏 펼치는 것은 장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표현의 자유 때문에 타인이 원치 않은 사실이 알려져 피해를 보는 일은 지양해야 합니다.SBS 에서 지난 19일, 26일 연이어 엄청난 양의 폭로 발언을 쏟아낸 배우 김부선의 자유로운 언행, 그 자체는 인정합니다. 남들은 흉내도 낼 수 없는 그녀만의 개성이니까요. 어떤 때는 남의 이목 신경 쓰지 않고 본인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김부선이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그러나 2주 연속 계속된 김부선의 토크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딸은 물론이고 그녀와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선배들도 김부선에 의해 자극적인 폭로의 희생
지난 25일 뒤늦게 모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서 화제가 된 MBC 23일 방영분은 '진짜 저 사람이 방송에서 당당하게 저런 말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합니다.백번 양보하여 남자와 여자가 보는 몸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칩시다. 하지만 에 나와서 여성 연예인 몸매에 대해 통통하다느니, 고도 비만이라고 평가하는 몇몇 남성 연예인들의 대화 수준은 상당히 심각해보였습니다. 솔직한 심경을 표현하자면 일단 본인들의 몸매를 거울로 보고 남의 몸매에 대해 평가했면 하는 바람도 없지 않았습니다.역지사지로 몇 년 전 KBS 에서 "180cm를 넘지 못하는 남자는 루저"라고 했다가 몰매 맞은 한 철없는 대학생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남성들의 반응
드디어 이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첫 회 남자 주인공치곤 상당히 찌질하고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라 배우 장동건이 가진 매력까지 반감시킨 김도진 씨는 평소 그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서이수(김하늘 분)를 퐁당 빠트렸고, 나이에 맞지 않게 오버한다고 혹평(?) 받았던 김하늘은 좋아하는 남자에게 외면당해 실의에 빠진 감정을 진지하게 표현해 서이수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배가시켰습니다.초반 한국 로맨틱코미디 시청자들에겐 낯선 미드식 구성과 찌질한 남자 주인공으로 어색하기만 했던 이 24일 10회 들어 김은숙 작가의 주전공이 가미되면서 시청자들도 가슴 졸이는 신품앓이가 시작된 거죠.좀 많이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멜로 라인을 완성시키고 앞으로 쭉쭉 갈 일만 남은
탁월한 진행 능력으로 , 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방송인 신동엽. 하지만 원래 신동엽하면 콩트, 그리고 야릇한 19금 유머를 빠트릴 수 없지요.방송계 대세가 리얼 버라이어티로 넘어가면서 콩트와 토크가 전문인 신동엽의 영향력이 약화된 적도 있지만, 다시 KBS 등 정통 희극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콩트 연기의 달인, 엄밀히 말하면 '변태 연기의 1인자' 신동엽의 위상도 자연스레 높아졌습니다. 대한민국 시트콤 역사의 한 획을 그은 MBC 을 시작으로 지금도 성인 시트콤 하면 떠오르는 SBS 에서 자신의 최고 장기인 19금 유머 세계관을 마음껏 구축한 신동엽. 그리고 이제 방송계에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