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을 돌리다 어라? 했다. 를 재방송해주나? 아마도 이런 사람들이 꽤 되지 않을까? 말이다. 에서 불멸의 비극적 사랑으로 인기를 끌었던 저승사자의 이동욱과 써니의 유인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십중팔구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아니, 애초 의 저승이와 써니의 애절했던 사랑에 마음이 빼앗겼던 사람들이 그 저승이와 써니가 출연한다 해서 에 우선 채널을 고정했을 수도 있다. 드라마는 굳이 그런 관심을 피하지 않는다. 아니 심지어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속 이동욱이 분한 권정록은 변호사지만, 색깔만 달라졌을 뿐 속 예의 ‘롱코트’를 착장한다.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저승이의 표정도 그대로다. 유인나라고 다를까? 한때는 정
미세먼지에 대한 관점의 전환tvN Shift(이하 시프트) ‘호모더스트쿠스’ 편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과연 외부유입 물질에 대해 갖는 반감과 분노가 건강한 사회 문제에 대한 각성인가 하는 점이다. 외려 우리 안의 문제를 직시할 수 있는 계기를 방해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고 묻는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주대학교 예방의학 교실 장재연 교수는 '미세먼지 천동설'을 제기한다. 그 옛날 사람들이 자신들이 아는 '좁은 지식'에 갇혀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천동설을 신봉했듯이, 오늘날 사람들 역시 미세먼지에 대한 왜곡된 정보로 인해 데마고기나 마타도어에 휩쓸리고 있는 건 아닐지 의문을 제기한다.장 교수가 제기하는 첫 번째 오해는 ‘환기’에 대한 것이다. 미세먼지 지수가 높은 날 창문을 열어놓
tvN에도 다큐가 있다고? 아니 있었다고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신선한 기획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의 아성에 도전, 드라마의 제왕 자리를 낚아챈 tvN답게 다큐도 달랐다. 2018년 10월에서 12월까지 '미세먼지, Z세대' 등 현대인들의 관심 높은 주제에 대해 관점의 전환을 제안하는 다큐멘터리 연작 시리즈 tvN Shift(이하 시프트)가 방영되었다. 정시아, 김원준, 대도서관 등이 직접 출연하여 다큐에 대한 대중적 접근을 도왔던 이 신선한 시도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7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사라져도 가 제안한 '인식의 전환'은 남았다. 의 막을 연 건 '미세먼지'이다. , 매일 아침 날씨보다 오늘의 미세먼지를 먼저 챙기는 세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다시 설이다. 하지만, ㅅ자만 들어도 골이 지끈지끈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여전히 어느 집안의 ‘며느리’라는 위치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들이다. 역귀성에, 명절 대신 여행이라며 트렌드가 바뀌어간다 하지만, 집안의 행사로서 명절의 전통은 강고하게 지탱되고 있다. '며느리 잔혹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1996년의 명절 특집극 을 다시 보며 며느리로서의 삶에 대해 짚어보자. 1996년이면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이다. 명절 특집 드라마가 융성하던 시절, SBS는 , , 등 전통과 여성의 갈등을 작품에 풀어온 박정란 작가와 , 의 이장수 피디가 의기투합하여 2부작의 을 설 특집극으로 만들었다. 김혜수를 타이틀롤
이 방영되었던 게 벌써 2016년이다. 시즌 2에 대한 열화와 같은 기대가 이어졌을 만큼 은 2016년을, 아니 '범죄 수사물'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젖힌 작품이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이미 을 통해 범죄 수사물의 클리셰가 되었다 했는데, 그 '클리셰'에 시공간적 지평을 넓혀 ‘과거’를 통해 ‘현재’의 부조리를 비판해내며 김은희 작가는 자신이 일궈놓은 장르물의 일가를 갱신했다. 그런 김은희 작가의 다음 선택은 시청자들의 기대였던 가 아니라 뜻밖에도 '좀비물'이었다. 그리고 지상파도 종편도 케이블도 아닌, 새로운 플랫폼인 '넷플릭스'. 19금 인증을 하고 입장해야 하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을 연출한 사람은, 또 다른 반가운 이 , 의 김성훈
본격 '미스터리 격정 멜로드라마'를 표방한 TV조선의 새 드라마 의 출발은 3.5%(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순조롭다. 제작진은 복수를 위해 인생은 내던진 검사(박시후)와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 그리고 살인과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런 민낯과 몰락을 그려내겠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격정 멜로드라마답게 4부까지는 '19금' 드라마로 방송된다. 등을 연출했던 윤성식 감독은 지난 24일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연출을 해오며 절절한 멜로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라며 "완성도 높은 대본에 배우들의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호흡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끝까지 긴장감과 재미를 놓치기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선견지명이다. 2013년 EBS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미세먼지의 위험성, 그중에서도 특히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에 끼치는 해악에 대해 다루었다. 그로부터 6년, 다큐가 제시한 해법에 우리는 얼마나 접근했을까? 무려 6년 전의 다큐를 통해, 미세먼지 해법에 있어 여전히 지지부진한 우리의 현실을 실감해 본다. 2013년, 초미세먼지를 주목하다 2013년 EBS 특집 다큐멘터리는 '미세먼지'에 주목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연무가 아직 분명하게 구분되지 않던 시절, 정연신 국립 기상연구소 황사 연구과장은 토양 입자가 주성분인 1~20㎛(마이크로미터)의 '흙비' 형태로 중국 북부나 몽골 사막에서 날아오는 건 주로 1~10㎛로 '계절적' 요인이 크다. 2013년 기준 한 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속 내용을 두고 '웃음은 우리에게 해악인가?'라고 논쟁하고 살인사건까지 벌어졌던 속 14세기 중세처럼 엄숙주의 시대도 아닌데, 이 시대는 참 웃을 일이 없다. 우리는 호쾌하게 웃는 대신, 각종 토크 프로그램의 비아냥거리고 이기죽거리며 조롱하는 것을 웃음이라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위트가 아니라 직설적인 언어의, 상대방에 대한 거침없는 송곳의 한 마디가 '유머'가 된 세상이라 그랬을까. 을 보며 한없이 웃다 나오니 이렇게 실컷 웃어본 게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한다. 유머코드가 없는 프로그램이나 작품이 없는데, 왜 그랬을까? 어쩌면 우리가 을 통해 만난 웃음이 오랜만이라 그런 게 아닌가 싶다. , 그 웃음의 시
삼한사온이 아니다. ‘삼한사 아니 오미’라는 우스개 아닌 우스개가 회자된다. 여기서 '미'는 미세먼지의 그 '미'다. 예전이면 황사와 함께 봄철의 특별한 연례 행사였던 미세먼지가 연중 관례가 되어간다. 날이 추워지면 좀 나아지려나 했더니, 웬걸 겨울 하늘이 뿌옇다. 추워서 마스크를 쓰는 게 아니라,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쓴다. 특히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7년 기준 연평균 25.1㎍/㎥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미세먼지를 30% 감축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이 무색한 결과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습격 미세먼지는 공장, 건설 현장, 자동차 등에서 고체 상태로 직접 배출되는 1차 미세먼지와 가스 상태로 나와 공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 하나 먹고 아이를 학대하다 죽인 엄마의 주검 앞에 남겨진 시로 시작되었던 드라마, 그 문학적 상징성의 함의가 모처럼 드라마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 설렘을 배반치 않고 1월 16일 종영을 맞이한 는 한 편의 명작처럼 묵직한 물음을 던지며 깊은 여운을 드리운다. 전작 을 뛰어넘은 도현정 작가의 치밀하고 밀도 깊은 극본. 그 극본을 문학적으로 구현해낸 최정규 연출과 제작진. 이 드라마에게 시청률이 몇 프로인지는 의미가 없다. 마치 대학생 권장도서를 사람들이 즐겨 찾지 않듯이. 하지만 그 권장도서 목록 속의 명작들처럼 아마도 지금 시청률이 좋은 그 어떤 드라마보다 오래오래 사람들이 찾게 될 드라마가 될 터이니. 차우
임시정부 청사가 있었던 상해로 가서 당시 독립운동에 몸담았던 사람들의 생활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1부 ‘독립자금을 벌어라’ 편에서는 출연자 김수로, 박찬호, 강한나, 김동완, 공찬 등이 직접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뛰어든 생활전선을 체험해 보았다. 그에 이어 1월 14일 방영된 2부는 ‘임시정부를 구하라’이다. 왜 임시정부를 구하라였을까? 그 내막과 결국 자신을 던져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을 구한 윤봉길, 이봉창 두 의사의 행적을 따라가 본다. 위기에 빠진 임시정부 1919년 국제적 금융도시 상해에 첫 임시정부 청사가 세워졌다. 3.1 운동의 열기가 남아있던 시절, 전남 함평의 지주 아들 김철이 자신의 가산을 정리해왔고, 해외에 세워진 첫 임시정부이기에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다이어트'이다. 꼭 날씬해지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비만'과의 전쟁이 현대인에게 과제로 등장하게 된 이후 보다 과학적으로, 보다 손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새록새록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발을 맞추어 다큐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19년을 여는 1월 올해도 어김없이 SBS 스페셜이 '다이어트'의 화두를 가지고 찾아왔다. 그런데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2013년 을 통해 제시했던 '간헐적 단식'이다. 왜 다시 간헐적 단식인가? 이미 2013년 SBS 스페셜은 을 통해 과잉영양에 처해있는 현대인의 딜레마를 짚은 바 있다. 산업혁명 이전만 해도
는 전광용의 1962년 작 소설이다. 일제시대 잠꼬대도 일어로 할 정도로 열성 친일이었던 의사 이인국은 해방이 되자 당연히 친일파로 몰린다. 그를 구해준 건 뜻밖에도 진주한 소련군, 대세는 소련이라 생각했던 그는 감옥에서 매를 맞으며 러시아어를 익히고 아들을 모스크바로 유학시키며 친소 노선을 걷는다. 그러다 발발한 6.25로 아내를 잃고 아들조차 소식이 끊기자 청진기 하나를 들고 월남하여 병원에서 미군 및 남한의 고위층을 고객으로 맞이한다. 그리고 이제 미국인과 결혼한 딸의 초청을 받아 미국에서의 성공을 기약하며 비행기에 오른다. '카멜레온'에 딱 어울리는 소설의 주인공, 그를 통해 전광용은 한국 현대사를 살아온 기회주의적 인물의 전형을 그려낸다. 하지만 이 기회주의적 인물은 소설에만 있
KBS2 드라마가 바닥을 깔아주며 한가롭던 월화 드라마 구도에 KBS2가 로 승부수를 던지며 격전장으로 변했다. 당연히 첫 방송이 끝나고 승자의 미소를 띤 건 박신양, 고현정의 이다. 하지만 그 승리의 미소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다. 화요일 밤이 지나고 뜻밖의 복병 tvN 의 상승세나 반응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가 사극이기 때문일까? 그러기엔 란 드라마가 그 자체로서 생각해 볼 여지를 남긴다. 박신양에 의한 시즌 2 시즌 1에서 '동네변호사'로 그 이름을 떨친 조들호(박신양 분), 그 다혈질 성격답게 TV 방송에 나가서도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던 강직한 캐릭터
2019년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 그리고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이 된 해이다. 각 방송사는 저마다 특집이란 이름으로 다양하게 이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한다. 지나간 역사의 시간을 기억하는 방식이기에 대부분 그 시절의 사건들을 '다큐'의 형식으로 소환한다. 그 가운데 MBC는 독특한 시도를 한다.바로 '옛 것을 오늘에 되살리는' 방식이다. 김수로, 박찬호, 강한나, 김동완, 공찬 등 연예인들과 함께 예능의 형식으로 임시정부의 시간을 떠올린다. 즉, 이들이 임시정부가 있었던 상해, 충칭 등을 방문하여 그곳에서 선열들이 살았던 방식을 재현해내는 식이다. 1월 7일 그 첫 번째 시간은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하여 어려운 형편에서 임시정부를 운영하고 독립운동을 하던 그 시절 선열들의 행보를
1월 6일, SBS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신년 특집 다큐멘터리 을 방영했다. 이 다큐가 주목할 만한 이유는 바로 그 주인공이 의열단이기 때문이다. 당시 가장 비타협적이고 강고하게 일제에 저항했던 단체, 하지만 우리는 이 단체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 단체와 그 단장인 김원봉이 우리 독립 운동사의 접혀진 부분인 '사회주의 혁명' 노선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저 우리에게 김원봉은 '나 밀양 사람이오' 하던 대사와 함께 등장한 의 조승우가 분한 역할로, 그리고 또 다른 영화 에서 이병헌이 분한 정채산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다가왔다. 그 영화 속 신출귀몰 바람 같던 독립운동의 전설 김원봉, 그리고 그가 단장으로 있던 의열단을 SB
EBS 은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곁의 친일 잔재’ 3부작을 마련했다. 1월 3일 방영된 첫 번째 친일 잔재는 '교육'이다. 지난 2014년 2월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피해자 네 분은 미쓰비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한일청구권 협정에 불법적인 식민 지배와 침략 전쟁 수행에 동참한 반인도적 행위까지 일일이 개인의 의사를 묻지 않고 포함할 수 없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미쓰비시는 이에 불복, 항소와 상고를 거듭하며 재판 결과 이행을 지연시키고 있는 중이다. 12월 5일 대법원 앞에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사람들과 함께, 91살의 김정주 할머니가 휠체어를 타고 나와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
미래의 빚 빚으로 인한 개인의 고통, 그로 인한 사회적 부담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지난 10월 27일 서울 청계천에서는 쥬빌리은행의 10년 이상 된 연체채권 소각 행사가 이루어졌다. 3개월이 지난 부실 채권은 그 원금의 10%가 안 되는 가격으로 추심업체로 넘어가고, 그때부터 빚을 갚지 못하는 개인의 지옥 같은 고통이 시작된다. 바로 이런 채권, 그중에서도 10년 이상 된 죽은 빚을 탕감해주는 행사다. 하지만 빚의 탕감에는 도덕적 논의가 따른다. 유엔에서는 개도국 등에서 빚을 갚지 못해 노예와 같은 삶을 사는 일회용 사람들이 있다고 선포했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파산'이다. 1962년 법적으로 파산이 명문화되었지만 우리 사회에서 첫
2018년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1500조, 한 가구당 7,022만 원인 셈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울리는 대출 정보들, 우리는 어쩌면 24시간 빚의 유혹에 놓여 있다. 대학에 들어가면 학자금 대출, 결혼을 하며 집 장만을 위한 대출, 그리고 나이가 들어 사업자금 대출 등 인생의 고비마다 빚은 우리 삶의 '레버리지(지렛대)'가 되고 있다. 긍정적으로 정의하면 빚은 소득, 수입이 발생하는 시점과 돈이 필요한 시점 간의 갭을 미래소득이나 수입을 담보로 미리 당겨서 쓰는 유용한 수단이다. 하지만, 그 긍정적 수단의 증가폭이 심상찮다. EBS 다큐 프라임은 지난해 12월 3일부터 , , 3부작으로
과연 2018년 가장 화제가 된 이슈는 무엇이었을까? 세밑의 은 올해 떠들썩하게 시작하여 귀신처럼 사라져버린 암호화폐, 비트코인 열풍을 추적한다. 안 하면 바보가 된 듯했다. 발 빠르게 시작한 사람은 누구라도 돈을 만졌다는데, 몇 분 만에 일확천금을 벌었다 하고 그 인증샷이 빈번하게 올라오기도 했다. 곧 우리가 쓰는 지폐나 카드 대신 새로운 금융 시스템과 화폐 질서가 등장할 것이라던 전망이 등장하며, 혹여 나만 뒤처져있는 건 아닌가 하는 자조적인 생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2018년이 저무는 이즈음 그 열풍의 흔적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게 눈 감추듯 사라져 버린 열풍, 그 많던 돈 벌었다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다큐는 그 '돈 벌었다던'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