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도 이제 다음 주면 종영인데요. 이제 2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탁구와 어머니 미순은 눈물의 극적 모자상봉을 하게 되고, 마준과 유경은 결혼은 하지만 결국 어긋나며 파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일중은 서인숙과 한승재의 만행을 드디어 알게 되면서 분노에 휩싸였습니다.이번 28회분은 각 캐릭터별로 희로애락이 참 잘 드러났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희로애락 명장면 베스트를 선정해보았습니다. 기쁠 희(喜) - 눈물의 모자상봉 정말 조폭을 감동시켜 손 씻게 만들 정도로 탁구의 절규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는데요. 절대로 안 놓친다며 미친 듯 레이싱을 하는 탁구와 그것을 보며 행여 사고라도 날까봐 걱정하는 어머니 미순까지,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진구의 도움으로 도망치게
신정환 논란을 보니 타블로 논란과 비슷한 점이 눈에 띕니다. 현재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신정환의 입장을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가 대변하고 있고, 나머지 언론은 신정환의 측근, 세부에서 신정환을 봤다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 정황 등을 통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신정환이 9일 오전 6시 23분에 팬카페에 심경을 밝힌 글을 남기면서,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진실공방으로 번져버렸습니다.신정환의 해명 정리 먼저 신정환이 팬카페에 남긴 심경 글 중 핵심부분을 뽑아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우은미는 올해 슈퍼스타K2 뿐만 아니라 지난해 슈퍼스타K에서도 슈퍼위크에 진출하여 최종 50인 팀 미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는데요. 우은미에 대한 가창력은 이승철도 인정하면서, 우은미의 탈락에 대해 상당히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8일, 그런 우은미가 슈퍼스타K2 출전 가수 중에 처음으로 가수데뷔를 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이어 3시간 만에 가수데뷔가 무산되었다는 해명 기사가 나오는 헤프닝이 발생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우은미는 얼떨결에 미니홈피를 통해 직접 가수데뷔를 하지 않는다는 해명을 하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슈퍼스타K2, 우은미의 탈락 이유는? 그런데 슈퍼스타K2에서 우은미의 탈락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는 말들이 많은데요. 실력이 뛰어남에
신정환은 사전 통보도 없이, 지난 5일 진행된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과 6일 KBS 2TV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녹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7일 MBC ‘꽃다발’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그 이유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결국 억대에 달하는 도박 빚 때문에 필리핀 세부에서 채권자에게 여권을 빼앗긴 채 귀국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신정환의 도박 빚은 현지에서 알려진 것만 약 3억 원 그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방송 출연료 역시 대부분 차압을 당해 돈을 빌릴 데도 없어, 신정환의 필리핀 체류가 장기화될 조짐이라고 합니다. 국내로 돌아온다 하더라도 여권법 위반으로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
슈퍼스타K2의 예선이 끝나고 슈퍼위크가 시작되면서 뛰어난 실력자들 사이에서 그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룹미션을 통해서 모두 20명의 합격자가 나오게 되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추가로 4명의 합격자까지, 모두 24명이 두 번째 미션인 라이벌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요. 이 라이벌 미션은 비슷한 성향의 2명을 짝을 지어 노래 한곡을 가지고 평가를 하여, 둘 중 한명만 합격하게 되는 방식입니다.그런데 이 방식에는 커다란 오류가 있는데요. 단순히 비슷한 성향으로만 짝을 짓다보니까, 다른 조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두 명이 짝이 지어지면 어쩔 수 없이 한명은 실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탈락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 슈퍼스타K2의 참가자들 중에서 누가 우승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인현왕후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장희빈과 동이 사이에 희비가 엇갈립니다. 장희빈은 하늘이 자신을 돕고 있다고 착각을 하며 기뻐하고 있고, 동이는 자신과 연잉군을 돕기 위해 인현왕후가 그토록 가슴에 모든 것을 묻고 홀로 힘겨워 한 것을 알고 슬퍼하고 있습니다.마지막까지 뒷통수 맞는 장희빈 그런데 항상 장희빈은 주위 사람들이 문제인데요. 한번씩 장희빈 몰래 일을 꾸미다 뒷통수 치는 어머니 윤씨와 어리버리하게 일처리를 하는 장희재 때문에 장희빈은 그동안 참 곤란을 많이 겪었었습니다. 그리고 장희빈은 결국 이 둘 때문에 최후를 맞이할 듯 한데요. 마지막까지 뒷통수를 맞으며 희대의 악녀로 낙인 찍혀버리는 장희빈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장희빈은 앞서 동이가 영수군을 낳았을 때 어머니
감동. 감동. 감동. 정말 미치도록 감동스러웠던 1시간이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투혼이 빛나는 이 경기를 직접 가서 보지 못한 것이 정말 한스러웠습니다. 그만큼 이번 WM7은 무한도전에서 레전드로 기억될 최고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정준하가 가장 많이 한 말, "괜찮아" 그리고 "미안해" 경기 2시간 전부터 극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던 정준하는 결국 응급실로 갔는데요. 진통제를 맞고 링거를 맞으며 누워있으면서도 온통 레슬링 생각만을 하며, 결국 의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 정준하를 걱정하는 멤버들에게 "괜찮아"를 연발하며 그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는데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올라간 무대에서 아픈 내색 전혀 하지 않고 완벽한 모습을
뮤직뱅크에서 2AM 창민과 에이트 이현의 프로젝트 그룹 옴므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옴므는 그동안 보아에 밀려 2주 연속 2위를 하다가, 드디어 1위의 감격을 누리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혹자는 소녀시대, 카라 등 다른 아이돌 가수들이 없는 동안 빈집털이(?) 1위라며 폄하하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아이돌 위주의 댄스곡들이 주로 1위를 하다가, 오랜만에 실력파 발라드 가수가 1위를 하게 되어 참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하지만 무엇보다도 감동적인 것은 이현의 눈물과 수상소감이었는데요. 꼭 에이트 애들이랑 함께 1위하고 싶었는데, 오늘 제가 이렇게 좋은 기분 알았으니까, 제가 나중에 꼭 에이트로 함께 1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에이트 애들 사랑한다. 고맙다. 생애 첫 1위를 하면서
해피투게더에서 커플게임을 한 것을 두고 세븐의 방송태도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단순히 세븐의 탓이다 제작진의 탓이다 하기 전에, 솔직히 어제 방송에서는 게스트 박지선 빼고는 눈에 띄는 게스트가 없었는데요. 소유진과 진이한의 경우 영화 홍보를 위해 출연을 하여 별다른 이야기들이 없었고, 세븐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해피투게더는 원래 게스트들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인데요. 그래서 게스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입담을 과시하는 가운데, MC들은 그 장단을 맞춰주고 망가지며 리액션을 통해서 게스트의 이야기가 더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하지만 어제 방송의 경우 게스트의 미스 캐스팅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분명히 사전조사를 통해 각 게스트별로
제빵왕 김탁구에서 탁구와 마준은 팔봉빵집에서 2차 경합까지 진행이 되었었는데요. 사실상 그 2차 경합에서 그 둘의 대결은 승패가 결정났지만, 팔봉선생은 죽음을 맞아 그 둘에게 3차 경합 과제를 전하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행복한 빵을 만들라는 가르침을 줍니다.그리고 그 3차 경합인 행복한 빵 만들기는 이제, 거성가의 후계자를 두고 탁구와 마준이 거성식품의 신제품 개발 미션을 통해 이루어질 듯한데요. 과연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가 될지 상당히 흥미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구일중 회장의 노림수는? 뇌출혈로 쓰러졌던 구일중 회장이 눈을 떴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구일중의 주위 사람들까지도 완벽하게 속이는 치밀한 계략이었는데요. 구일중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쇼를 한 것은 탁구를 거
역시 착한 사람이 화내면 더 무섭다고, 그동안 온화하면서도 단아한 모습만을 보여주던 인현왕후가 죽음의 카리스마를 뽑내며 장희빈을 향해 비수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렇게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마지막 남은 한 줌의 기력까지도 모두 사용하여 장희빈을 향해 그 비수를 날렸는데요. 그리고 그것은 비단 장희빈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후대에 남인들이 득세하지 못하게 남인들의 지지기반을 겨냥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인현왕후의 숨겨둔 한방에 무너지는 장희빈 사실 인현왕후는 박하선의 열연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기는 했지만, 그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캐릭터였는데요. 그런 인현왕후가 죽음을 앞두고 드디어 제대로 된 한방을 날려주고 있습니다. 역시 인현왕후도 장희빈과 동시대를 살았던 권력
김연아가 유독 국내에서만(일본은 제외하고) 이렇게 홀대를 받고 욕을 먹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 오서와의 결별 논란 역시 오서의 자국인 캐나다를 제외한 전 세계 피겨팬들은 김연아를 믿는 분위기인데, 오히려 우리나라는 오서의 말을 믿으며 결별에 대한 진실보다는 김연아가 배신했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김연아-오서 결별 논란에 세계피겨팬, "우린 연아를 믿는다!" 김연아 광고 중단? 언론의 김연아 흔들기 그리고 언론 역시 캐나다에서는 자국민인 오서를 열심히 옹호해주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IMG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도하면서 김연아를 비난 했는데요. 심지어는 이번 논란을 김연아가 계약 중인 광고와 연결시켜 김연아 흔들기를 하기도 합니다. 사실 광고를 통한 김연아 흔들기는 한두 번
타블로 논란을 보면서 새삼 언론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지금 타블로에 대해 의혹을 가지는 사람은 모두 비이성적인 접근방식을 가졌고, A급에 속하지 못한 대중들의 학력 컴플렉스, 한심한 마녀사냥, 우리 사회에 잠재된 악마, 집단최면과 영웅심리에 빠진 악플러로 몰아세우고 있는데요. 그리고 대중들은 그런 언론의 보도를 접하면서 타블로 논란이 이제 다 밝혀졌고, 타블로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그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왓비컴즈에게 세뇌당한 악플러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하지만 과연 타블로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런 학력 컴플렉스와 집단최면에 빠진 한심한 악플러들일까요?타블로 논란 나라 망신, 그런데 과연 나라 망신은 누가 시켰나? 이번 타블로 논란은 정말 나라 망신입니다
정말 예능을 보면서 숙연해진다는 것이 이런 것이겠지요. 이번 주 무한도전 멤버들의 부상투혼을 보면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봅슬레이 특집, 댄스스포츠 특집에 이어, 이번 프로레슬링 특집도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중에서 레전드로 자리 잡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의지와는 달리 고통에 망설이는 그들 경기가 다가올수록 무한도전 멤버들은 점점 조바심이 나기 시작하는데요. 장충체육관의 4,000여장의 표가 47초 만에 매진이 되었다는 소식에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이 먼저 앞서게 됩니다. 그렇게 비장한 각오 속에서 다시 훈련을 시작하게 되지만, 쌓여가는 피로감과 늘어가는 부상들로 멤버들은 힘겨워하는데요. 볼수록 안타까운 마음에 걱정이 들더라구요. 사실 그들의 평균연령은 35.7
아마도 제목만 보고 김연아가 브라이언 오서와 결별하고 나니까, 그의 업적을 깎아내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오해를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오서와 김연아가 이룬 업적에 대해서 폄하할 생각이 없고, 오서의 코칭 방식에 대해서 딴지를 거는 것도 아닙니다. 비록 오서와 결별을 하면서 뒤끝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함께 하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만은 틀림이 없으니까요.유별난 김연아 어머니 박미희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는 참 유별납니다. 김연아의 뒷바라지를 다 하면서도, 김연아의 훈련까지 모두 다 챙겼다고 하는데요. 급기야 김연아 주식회사인 올댓 스포츠를 설립하면서 직접 매니지먼트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머니 치마폭으로 김연아를
구마준이라는 캐릭터를 처음에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이 불쌍한 캐릭터는 분명히 안타깝고 이해할 수 밖에 없는 배신을 하겠구나 하는 것이었는데요. 일단 팔봉빵집에서 두번째 경합 도중 춘배를 만나게 되면서 구마준은 김탁구와 팔봉빵집 사람들을 배신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24회를 보고 이번 배신의 상대는 서인숙과 한승재가 될 것 같은데요. 그러기 위해 구마준은 김탁구와 손을 잡고 뒷통수를 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그 이유를 살펴보기 전에 구마준이라는 캐릭터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구마준이라는 캐릭터는? 구마준은 김탁구에 이어 거성가의 차남입니다. 하지만 원래 김탁구가 거성가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거성식품에서 당연히 후계자 1순위였는데요. 사람들은 각자 사는 수준과 등급이 있다는
김연아와 코치였던 브라이언 오서의 결별에 대한 입장이 서로 달라 그것이 진실공방으로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 많은 사람들이 기자들에게 휘둘리며 김연아에 대한 악의적인 말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김연아와 오서의 결별에 대한 진실과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들을 짚어보기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김연아가 지난 날 어떻게 지내왔는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김연아의 지난 날, IMG와의 관계 먼저 김연아의 지난 날을 얘기하려면 피겨연맹의 주스폰서이자 세계적인 스포츠 기획사인 IMG과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IMG에 속해있는 대표적인 피겨 선수는 바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입니다. 김연아는 처음 열악한 국내 피겨환경 속에서 어머니 박미희씨와 함께 고군분투하며 선수 생활을
동이가 3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정말 기대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훗날 영조가 될 천재 금의 등장도 그러했고, 우연히 만난 아버지 숙종과 아들 금 사이에 홍길동 데이트도 정말 감동적이었구요. 숙종은 지난 세월 참고 지내온 것은 숨겨둔 의중이 있었다는 것 역시 그것이 무엇일까 상당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어제 46회를 보면서 45분까지는 최고의 감동 속에서 시청을 하다가, 마지막 15분에서 억지 부리는 숙종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는데요. 정말 안타깝더군요.감동의 45분 다시 한성부 판관으로 변신한 숙종은 아들 금과 함께 홍길동 데이트를 만끽하는데요. 정말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는 숙종과 이 한성부 판관이 아바마마일 줄은 꿈에도 모르는 금 사이의 행복하면서도 애절
동이에서 아역의 등장으로 다시 탄력을 받는 듯한 느낌인데요. 훗날 영조가 되는 이금 역의 이형석이 참 또랑또랑하게 연기를 감질맛 나게 하네요. 뿐만 아니라 동이의 목에 힘들어간 연기도 그렇고, 아들 이금을 바라보는 애틋한 숙종의 표정연기까지 참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번 45회를 보면서 또 저의 호기심을 자극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마지막 예고편에 나왔던 숙종이 6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오면서 숨겨두었던 의중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이는 이미 역사와는 많이 어긋나고 있는 상태라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큰 맥락은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역사와 비교하면서 스토리를 추리해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숙종이 6년의 세월을 참으며 숨겨두었던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가 캘빈클라인 화보 촬영 현장에서 f(x)의 크리스탈에게 "남들 방송 준비할 때 혼자 거울을 보나?"라고 지적하자, 설리가 정색하며 "거울 보는 것도 방송준비다"라며 크리스탈을 감쌌는데요. 이것이 며칠 전 있었던 CF 촬영 현장의 크리스탈, 설리 태도논란과 오버랩되면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습니다.사실 그렇게 발끈해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설리를 보고 저도 깜짝 놀라긴 했는데요. 하지만 그것을 보면서 제가 드는 생각은 10대 아이돌에 대한 안쓰러움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태도논란은 분명 설리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없지 않은데요. 설리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프로의식의 부족함 정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