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프리랜서 작가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에 대한 ‘긴급 고용안정 지원금’ 지급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가 접수에 필요한 서류 양식을 마련했다.지원 사업에 필요한 총 10종의 서류를 방송작가지부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흔히 ‘계약서’로 불리는 ‘특수고용 및 프리랜서 자격확인 서류’,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제공하는 ‘노무 미제공 확인서’ 등이다. 서면계약 대신 구두계약으로 일하는 방송작가들이 구하기 힘든 양식이다. 지난해 방송작가유니온이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가 ‘서면계약 없이 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방송작가유니온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박성제 MBC 사장이 지난 7일 공개토론회에서 “MBC를 공영방송 범주 안에 넣고 수신료와 같은 공적 재원을 받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사장이 직접 나서 MBC를 공영방송으로 규정하고 수신료 지원을 촉구한 건 이례적이다. MBC는 광고를 재원으로 운영되지만, 공익재단인 방송문화진흥회가 1대 주주인 공영·민영방송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박 사장의 깜짝 발표에 일각에서는 3년 연속 적자인 MBC가 재정위기 극복 수단으로 수신료를 꺼내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18년 KBS MBC 지역MBC EBS 등 19개 공영방송사는 2,047억 원의 순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그중 MBC 본사의 순손실액은 1,09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앞서 지난 4월 경비 절감 조치를 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하며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비판한 이후 일본 언론들이 해당 사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한일 위안부 문제 해결을 가로막고 있다’는 일본 우익 매체들이 기존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악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영채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교수는 11일 MBC라디오 에서 문제가 제기되자마자 8, 9일 도쿄신문-아사히신문-산케이신문-NHK에서 해당 소식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일본 내에서는 조선일보, 중앙일보의 논조를 그대로 옮겨와 야후 등 인터넷 뉴스에 활용하고 있다”며 “우선은 신중하게 바라보며 조선·중앙의 논리를 그대로 보여주는 행태로 보도하고 있다”고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11일 봄 개편을 앞두고 방송인 정영진을 진행자로 내정했던 MBC표준FM ‘싱긍벙글쇼’가 논의 끝에 진행자를 교체하기로 했다. 정영진을 투입하기로 발표한 지 이틀 만이다.MBC는 8일 “MBC 라디오본부는 ‘싱글벙글쇼’ 진행자로 내정된 방송인 정영진씨를 둘러싼 최근 여러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영진씨를 진행자에서 제외하기로 이날 오전 결정했다”고 밝혔다. 11일부터는 허일후 아나운서와 기존 후임자였던 가수 ‘캔’의 배기성 씨가 임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MBC가 라디오 봄 개편의 일환으로 ‘싱글벙글쇼’ 진행자 교체 소식을 알린 지 이틀 만이다. MBC는 지난 6일 36년 동안 ‘싱글벙글쇼’를 이끌어온 DJ 강석, 김혜영 커플 후임자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가 다섯 차례에 걸친 검찰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 관련 자료 요청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자료제출이 불가능한 이유를 담은 답변서를 공개해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MBC는 8일 “채널A와 검찰의 ‘검언유착 의혹’ 뉴스 보도와 관련해 검찰은 MBC에 지속적으로 공문을 보내 취재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일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고 검언유착 정황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검찰에 이미 제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MBC는 “그럼에도 검찰은 MBC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지난 4일 다섯 번째 공문을 보내왔다”며 “MBC 통합뉴스룸은 8일 검찰에 회신공문을 발송하고 두 공문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검언유착 보도와 관련한 진행상황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수업 중에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은 연세대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가 1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류 교수는 징계에 불복한다는 입장이다. 김은결 학생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8일 MBC에서 “학생들은 학교측의 이러한 징계 처분에 많이 당황하고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징계수위가 너무 가볍다고 지적했다.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도중 위안부와 관련해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했다. 이의제기하는 여학생에게 “궁금하면 한번 해볼래요?”라고 말하기도 했다.김 위원장은 “학생들 사이에서는 적어도 정직 3개월까지 나오지 않겠느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가 공영방송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지만 KBS·EBS와 달리 재정적 지원은 받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성제 MBC사장은 MBC를 법적으로 공영방송 범주 안에 넣고 수신료와 같은 공적 재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방송학회는 7일 유튜브를 통해 ‘공영방송의 철학, 제도 그리고 실천’이란 주제로 웹 콜로키움을 열었다. 공영방송의 철학과 지향점을 살펴보고, 공영방송의 거버넌스와 수익구조 등 제도적 측면과 실천적 사례들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례적으로 박성제 MBC 사장이 직접 발제자로 나섰다. 박 사장은 “MBC를 PSB에 포함할지 등과 같은 논란을 거치며 우리 사회에서 MBC가 지닌 정체성과 법, 제도와 현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국민일보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전하는 보도에서 성소수자 혐오를 조장할 수 있는 불필요한 정보를 포함시켰다. '이태원 게이클럽'이다.국민일보는 7일자 보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 '게이클럽'임을 강조했다. 국민일보는 이날 클럽 KING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금일 확진 된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2일 00:20~03:00 사이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여 알려드린다”는 게시글을 인용보도했다. 클럽 KING은 “확진자 동선에 노출되어서 해당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알려드린다”며 “해당 확진자에 대한 추측성 소문 및 신상 공개 등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법조팀 기자들이 KBS 내부 취재물을 뉴스타파에 전달한 사회부장이 사회주간으로 인사발령 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KBS 사회부 법조팀 기자 6명은 7일 사내게시판에 올린 “이번 주간 인사가 부끄럽고 참담하다” 성명에서 “이영섭 신임 사회주간은 법조팀 기자의 취재보고 일부분을 뉴스타파 기자에게 카톡으로 그대로 전송했고, 그 보고가 인용된 것으로 보이는 뉴스타파 기사가 보도된 뒤에야 그 사실을 밝혔다”고 했다.KBS 내부 취재보고가 인용된 것으로 지목된 뉴스타파 보도는 KBS 기자 출신인 심인보 기자의 (4월 9일자)기사다. 해당 보도는 뉴스타파가 지난 2월 보도한 ‘윤석열 총장 아내 김건희 씨의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문을 두고 ‘면피용’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단식농성 중인 해고노동자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했으며 ‘삼성저격수’로 불리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알맹이가 빠져버린 입장문”이라고 했다.이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을 어기거나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으로 지탄받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노사문제에 관해서는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동3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두고 333일째 고공 농성 중인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는 7일 MBC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기자협회보에서 발생한 협회장의 '편집권 침탈 논란'이 마무리됐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구성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으며 재발방지책을 마련했다.전국언론노조 기자협회분회는 6일 “회장은 노조의 공개사과 요구를 받아들이고 노조는 이를 수용한다”며 기자협회보 구성원이 모여 마련한 재발 방지 대책을 밝혔다.김동훈 기자협회장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협회 내에서 일어난 것에 대해 기자협회를 이끄는 책임자로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격한 언행에 대해선 속상해서 나온 말로 이해해주면 좋겠고, 일련의 과정에서 취한 발언의 내용과 방식 등에 적절하지 못한 점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사전승인심사에 들어갔다. 앞서 'TY홀딩스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한 태영그룹은 현재 SBS의 최대주주인 SBS미디어홀딩스의 최다액출자자로서 방통위의 사전 승인 심사를 거쳐야 한다.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으로 구성된 방송독립시민행동은 6일 과천 방통위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지상파 방송 다 죽이고 윤석민만 살찌우는 TY홀딩스 불허하라”고 외쳤다.방송독립시민행동은 “오늘부터 3일 동안 SBS 최대주주인 태영그룹의 인적분할에 따른 사전승인 심사가 시작되었다”며 “태영그룹의 지배구조 변경이 민영방송의 공공성 제고에 도움이 되긴 커녕 윤석민 회장의 지배력 강화에만 몰두한 일임에도 방통위는 형식적 조건만을 내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성폭력을 시도한 가해자 혀를 깨물어 6개월 구속수사에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피해자가 56년 만에 재심을 청구한다. '한국여성의전화' 측은 당시 판결을 두고 "재판부의 문제적 인식"에서 비롯된 전형적인 잘못된 판결이라고 했다. ‘미투 운동’이 촉발된 2018년 12월, 최말자(74) 씨는 부산에서 서울 한국여성의전화를 찾아왔다. 성폭행 피해자이지만 가해자로 결론 내려진 56년 전 판결의 억울함을 풀고 싶어서다.1964년 당시 18살이던 최 씨는 친구와 집에 가던 도중 가해자가 뒤따라오는 걸 알아차렸다. 친구를 지키기 위해 최 씨는 가해자가 다른 길로 가도록 유인하던 중 피해를 입었다. 가해자는 최 씨를 세 번이나 쓰러뜨리고 입을 맞추려고 시도했다. 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한국기자협회가 검찰의 MBC 압수수색 시도와 관련해 규탄 성명을 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채널A, MBC의 균형있는 수사' 주문은 언론 자유를 탄압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기자협회는 4일 “검찰의 언론 탄압 폭주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번 사건의 본질은 ‘검언유착 의혹’”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검찰이 이 범죄행위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언론사 압수수색 이전에 제 식구에 대한 철저한 검찰 조사를 선행하거나 외부의 객관적 조사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기자협회는 “‘제 식구 감싸기’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는커녕 윤석열 검찰총장은 ‘균형 있는 수사’를 운운하며 이미 기각된 MBC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를 압박하는 등 물타기 수사를 지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최승호 전 MBC 사장이 해직자 시절 몸담았던 ‘뉴스타파’로 돌아갔다.4일 최 전 사장은 자신의 SNS에 “오늘 다시 뉴스타파에 나왔다”며 “2년 5개월 전 MBC로 갈 때 약속드렸던 것처럼, 한 사람의 저널리스트로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고 밝혔다.그는 “MBC를 정상화시키겠다는 포부를 안고 갔는데 과연 얼마나 제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시민 여러분이 평가할 부분”이라며 “저는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고 생각했고 나머지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나왔다”고 썼다. 최 전 사장은 앞으로 뉴스타파 PD로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할 계획이다. 4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최 전 사장은 “오늘 왔으니 어떤 주제를 다룰지 후배들과 이야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잠적 이유를 ‘코로나19’로 추측하는 동시에 ‘김정은 위독설’을 퍼뜨린 한미 언론 보도가 되레 북한에게 한미 정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지난달 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를 건너뛰며 불거진 ‘김정은 위독설’은 지난 2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관영매체 보도로 일단락됐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 위원장이 전날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활보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정 수석부의장은 4일 TBS 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이 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기자협회보’에서 기자협회장에 의한 편집권 침탈 의혹이 제기됐다. 기자협회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TV조선 조건부 재승인 결정 관련 기사에 대한 TV조선 기자협회지회의 입장을 넣을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분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기자협회장에 의한 편집권 침탈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발행인의 자격을 내세워 편집국장을 굴복시키려 하고 구체적인 내용과 방법까지 간섭해 편집권을 침탈한 것으로 규정하며 기자협회보 역사에 다시 없을 치욕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22일 발행된 기자협회보 1981호 1면 머리기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본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가운데, 채널A 기자를 고발한 민주언론시민연합 김언경 대표는 “언론사 압수수색을 둘러싼 우려에 충분히 동의하지만 이번 사안은 취재를 빌미로한 범죄 행위라고 생각했기에 고발한 것”이라며 "'언론자유 침해' 주장은 지나치게 언론을 성역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채널A 광화문 사옥 앞은 어제(28일)부터 검찰과 기자들이 대치 중이다. 28일 오전까지만 해도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되는 듯하던 압수수색은 오후 채널A 기자들이 사무실로 집결하며 대치상황으로 바뀌었다. 29일 오전 보강된 수사 인력이 사옥에 들어가며 대치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김언경 대표는 29일 KBS1라디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가 대전MBC를 상대로 제기한 ‘성차별 진정’을 국가인권위원회 소위원회가 인용했다.인권위 소위원회는 28일 오후 이같이 결정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어제 소위원회에서 결정이 나왔다. 결과문이 한 달 이내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위원회에서 의견이 통일되지 않을 경우 전원위원회에서 한 번 더 논의하지만, 이번 사안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결정문에는 인권위가 진정을 인용한 이유와 권고조치가 담기게 된다. 결정 당일 조사관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들은 유지은 아나운서는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인용됐다는 이야기만 전달받아 결정문이 나와봐야 자세히 알 것 같다”면서 “명백한 차별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인용됐다고 하니 울컥하는 심정에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가 지역국 7곳의 제작·송출 기능을 총국으로 통합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의 변경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KBS는 27일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7개 지역국 (진주, 포항, 안동, 목포, 순천, 충주, 원주)의 TV 제작, 송출 기능을 총국에 통합하는 내용의 방송통신위원회 변경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BS는 방통위가 변경을 허가하는 대로 총국과 지역국 조직 개편과 관련한 인사를 할 계획이다. 지역국 직원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돼 노사협의 과정도 거칠 예정이다.KBS는 “지역방송 활성화 계획안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인 ‘ 지역화’는 주 4회 방송을 한 지 석 달이 다 돼가고 사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난 1월 7개 지역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