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가 MBC < PD수첩>에 대해 '보도문' 결정을 내린 데 대해 MBC 노조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지난 20일 성명을 내어 "언론중재위의 결정은 통상 진실하지 않는 부분을 시정하라는 뜻의 '정정보도문' 내지는 보도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반론권을 더 주겠다는 뜻의 '반론보도문' 형태로 나오는데 이번엔 '보도문'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명칭의 직권 결정이 내려졌다"며 "언론중재위는 이 같은 해괴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광우병에 대한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가는 정권의 눈치나 보는 조직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MBC본부는 "국민에게 겉으론 안심하라고 사과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론중재위를 빌어 언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를 협정문에 명문화하지 않고 레터, 즉 외교서한 교환이라는 형태로 마무리한 데 대해 논란이 거세다. 정부는 "격식을 갖춘 서한이므로 협정문에 준하는 효력을 갖는다"고 주장하지만 국제법 상 해석도 그런지, 정부의 희망 섞인 주장은 아닌지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20일 저녁 방송사 메인뉴스를 보고서도 그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수입 위생조건 아닌 외교서한 명문화, 국제법상 효력 의문" 먼저 KBS . KBS는 20일 정부가 발표한 추가합의 내용을 전한 첫 번째 리포트 에서 "합의문을 수정하지 않은 채 양국 통상 대표 간의 서한만으로 졸속협상 논란과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KB
지난 17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기사에 대해 문화관광체육부가 지난 19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을 냈다. 경향신문은 해당 기사에서 지난 9일 열린 정부 부처 대변인들의 회의 내용을 전하며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파문에 대한 언론의 논조를 분류하고, 이에 대한 조직적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향은 "특히 경향신문 등 쇠고기 파문에 비판적 논조를 견지해온 일부 언론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부 광고 배정 등에서 차별적 대응을 검토토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경향은 복수의 정부 부처 대변인들의 말을 인용해 회의 내용을 전했는데 "국가적 사안에 대해 협조가 안되는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가 MBC <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편에 대해 정정 취지의 보도문을 방송하라고 결정한 데 대해 네티즌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중재위 결정이 알려진 지난 19일 이후부터 20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언론중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pac.or.kr/html/main.asp) 자유게시판에는 300여 건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언론중재위원회 홈페이지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정운천)가 < PD수첩> 제소 방침을 밝힌 이후부터 네티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언론 중재위가 아니라 언론 탄압위라고 바꿔라(ID 중재위)" "조중동이나 중재하세요(정소연)"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 정말 무섭다 (웃기네..)" "당신들도, 이명박 편인가?(최미
MBC가 오는 26일부터 '공영성 강화'를 목표로 한 봄개편에 들어간다. MBC는 주말 핵심시간대인 밤 10시 전후에 (금)과 (토) (일)을 띠 편성해 '시사·공영존'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말 핵심시간대 드라마는 축소된다. 토, 일요일 밤 9시45분 방영되던 MBC 드라마는 10시35분으로 이동하고, 일요일 밤 11시40분 방영되던 는 6월말 폐지된다. MBC는 "TV 프로그램의 장르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균형 잡힌 편성 비율로 공영성 제고에 앞장서기 위해 주말 드라마 슬롯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MBC는 를 목요일 밤 11시5분에 배치하고 을 잇달아 편성함으로써 평일 밤 시간
오는 15일 창간 20돌을 맞는 한겨레 20년사를 정리한 책 이 나왔다. 지난해 10월부터 한겨레 사사편찬위원회 상근편찬위원으로 일해온 안수찬 한겨레 기자는 "치적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지난 20년간의 성취와 오류, 한계를 같이 녹여 쓰려고 했다"면서 "한겨레 내부의 오류와 좌절을 같이 설명하지 않으면 한겨레 20년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안 기자는 "입사 때부터 '한겨레 20년사는 내가 쓰리라' 생각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돼서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88년 5월 15일 창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20년을 시간 순으로 정리한 본기가 기본 축이다. 책 중간중간 구성된 19개의 '돋보기'에서는 한겨레의
지난 7일 전임 표완수 사장의 사표를 수리한 YTN 이사회는 사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거쳐 새 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위원장 현덕수)는 9일 발표한 'YTN 신임 사장 공모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에서 "이사회의 결정은 환영하지만 민주적이고 투명한 새 사장 선임 틀이 마련됐다고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구본홍씨 사전 내정설을 다시 한번 경계했다.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상임특보를 지낸 구본홍 전 MBC 보도본부장은 지난달 표완수 사장이 사의를 밝힌 전후로 줄곧 차기 YTN 사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돼왔다.YTN지부는 "구씨가 사추위에 서류를 접수하는 순간 '사전 내정설'은 현실이 되고 YTN 사추위는 통과의례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비판했다.YTN지부는 이
청와대가 광우병 위험성을 보도한 MBC < PD수첩>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언론계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다음 아고라 청원에서는 청와대 소송에 반대하는 서명 인원이 9일 오후 현재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MBC노조 "'잡아서 족치라'는 이명박 정부…지금이 5공화국인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9일 성명에서 청와대의 소송 방침에 대해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얼마 전 한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기사 삭제를 지시하더니 결국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5공화국에서 빈번하게 자행되던 언론탄압의 악령이 또다시 살아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MBC본부는 "협상내용 중에 어떤 부분을 조금 소홀히 다루었는지 돋보기를 들고 꼼꼼하게 살펴보고 그런 부분
'끝장토론'을 목표로 장장 180분간 진행된 8일 밤 MBC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편에서는 미국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 전화연결에서 본인을 미국 애틀랜타에 살고 있는 주부라고 밝힌 시청자 이선영씨는 "얼마 전 일부 한인단체장들이 미국 소고기는 우리도 먹고 있고 안전한 것이니까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서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씨는 "미국에서 먹는 소는 대다수가 24개월 미만 소이고 한국에서는 그 이상의 소가 들어가는 것인데 미국에서 먹는 소가 안전하니까 한국으로 수입되는 소도 안전하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솔직히 여기서는 24개월 미만 소도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육골분 사료가 아
케이블TV업계가 인터넷전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접속료 상향 조정, 번호이동기간 단축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전화 사업을 위해 케이블TV 업계가 공동으로 설립한 한국케이블텔레콤(대표이사 박영환·KCT)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KCT 박영환 사장은 "인터넷 전화의 매출 대비 접속료(접속통화료, 망이용대가 포함) 비율이 70%로 지나치게 높아 독자 생존이 어렵다"며 접속료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전화에서 유선전화로 거는 경우 1분당 18.9원의 접속료를 주지만 반대로 유선전화에서 인터넷전화로 거는 경우에는 1분당 5.5원을 지불하는 데 그쳐 인터넷전화 사업자 입장에서는 명백하게 불리하다는 것이다.
정부가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신문광고 집행에 7억9천만 원을 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합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8일 국회 대정부 질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전국단위 종합일간지에 실린 광고 집행 내역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일 조선 중앙 동아일보 1면 하단에 4단짜리 컬러 광고를 싣는 데 각각 6천1백만 원을 들였다. 6일에는 조선 중앙 동아와 함께 국민 문화 서울 세계 한겨레 한국일보에도 광고를 냈는데 각각 5천5백만원이 집행됐다. 경향신문에는 7일자에 같은 금액으로 광고가 실렸다. 자료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8일자에 실린 광고까지 합치면 현재까지의 광고비는 약 1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위원장 현덕수)는 지난 2일 성명을 내어 "전근대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방법으로 회사를 '접수'하려는 기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권 관련 인사의 사장 '낙점' 움직임을 경고하고 나섰다. YTN지부는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 상임특보로 일했던 구본홍씨 내정설을 언급하며 "도대체 그가 YTN 현안에 무슨 대답을 내놓고 있단 말인가. 오히려 그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낙하산'임을 자임하며 YTN 사장에 안착할 것이라는 망발을 늘어놓지 않았던가"라며 따져 물었다. YTN지부는 "그것도 모자라 외부에서 사내 인사들을 끌어들여 벌써부터 줄 세우기에 나서고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며 "외부에 의탁해 개인의 영달을 꾀하는 일부 사내 인사들에게도 명백히 경고
"하나로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이미 지난해 8월 불거진 일이다. 경찰청에서 공식 발표했고 소비자단체들의 소송도 이미 그 때 시작됐다. 그때 당시 언론은 '늘 있는 일인데 뭘 새삼스럽게 그러느냐'는 투였다." 2일 오후 열린 '옥션 해킹 사태와 정보인권 보호대책' 토론회에서 녹색소비자연대 전응휘 이사는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언론의 '직무유기'를 지적했다. "하나로텔레콤, 고객들에게 사과할 생각 있나"전 이사는 "정보통신망법만 뒤져보면 하나로텔레콤의 항변 내용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알 수 있다"며 "그런데도 언론은 그들의 주장을 열심히 대변해주고 최근에는 지면에 하나로텔레콤의 사과광고를 싣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하나로텔레콤은 지금도 개인정보를 수집할
언론단체들이 2일 오전 청와대 앞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강원도 춘천 농지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자경확인서를 조작한 데 이어 이를 보도하려 한 국민일보 편집국장에게 기사를 빼달라는 요구를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민주언론시민연합 박석운 공동대표는 "농업경영계획서를 조작한 것은 단순히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사문서 위조에 해당하는 범죄 행위"라며 "이동관 대변인은 즉각 사퇴하고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이 대변인은 국민일보 편집국장에게 기사를 빼달라고 압력을 넣어놓고 '친구 사이에 부탁한 것'이라고 하는데 청탁도 문제지만 이를 '퉁치고' 넘어가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30일 저녁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 주최로 이명박 정부에서의 방송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진단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MBC 최용익 논설위원은 'MBC 민영화' 논리에 대해 "공영방송으로 자리잡은 지 20년이 된 MBC를 원래 민영방송이었기 때문에 민영방송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은 단순히 시계를 과거로 되돌리자는 퇴행적 논리"라고 주장했다. '소유구조는 공영인데 재원은 광고로 조달하기 때문에 민영화해야 한다'는 논리에 대해서는 "공영적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공적 재원을 적극 투입해야 한다는 주장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며 "공영방송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지 상업화의 길이 뻔한 민영화로 가야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모순"이라고 반
국민일보(사장 조민제)가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강원도 춘천 농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불법을 자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이를 보도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농지를 취득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은 이미 지난 25일 이 대변인이 시인한 내용이지만 그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다는 것은 새로운 사실이다. 1면용 스트레이트와 해설기사 → 4면용 기사 → 누락지난 2월 청와대 박미석 수석의 논문표절 의혹 기사를 단독 취재하고도 누락해 파문이 인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당시 조민제 사장은 재발 방지를 약속한 바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지부(위원장 조상운)는 지난 29일 발행한 온라인노보를 통해 "본보 사건팀은 4월28일 춘천 현지 취재를 통해 이 대변인이
"한국 최초 우주인이 탄생했다"며 떠들썩했던 여론은 어느새 잠잠해졌다. 그 사이 이소연씨는 귀국했고 29일에는 청와대 방문까지 취소하고 공군 항공우주의료연구원에 입원했다. 지난 28일 공항에서 어머니와 포옹을 하면서도 고통을 호소했던 장면만 봐도 그의 부상은 매우 심각해 보인다.MBC, 이틀째 이씨 건강에 의문제기…항우연은 알고 있나 지난 28일 이씨의 귀국 기자회견을 후유증에 초점을 맞춰 보도한 MBC 는 29일에도 '건강상태 심각?'을 보도했다. MBC는 "(이씨가)X-선과 MRI, CT 촬영과 함께 혈액검사 등 정밀진단을 받았으며 통증치료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앞서 러시아에서 한 엑스레이 촬영에선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이나
29일 오후 한국언론학회(회장 권혁남)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지난 총선 예측조사 오류에 대한 반성과 함께 공동조사를 하자는 제안이 제기됐다. 1부 토론자로 참석한 중앙일보 신창운 여론조사 전문기자는 "전부 다 틀리는데 경쟁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며 "시청자, 독자들에게 사과하는 차원에서라도 조사기관과 방송사들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기자는 "비용지출이 심각하고 방송사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조사의 집중도를 높이고 품질 위협 요인을 분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174석+∂를 얻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잡은 것이 저희들이라 사실은 유구무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래부)이 발행하는 월간 이 기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직이나 전직을 고려하고 있는 기자가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문기자들은 이직 의향이 49.1%로 방송기자들(25.8%)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이직은 언론사 내에서의 이동을 말하고, 전직은 아예 기자를 그만 두고 다른 직종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직 혹은 전직을 생각하는 이유로는 '하는 일에 비해 보수 및 복지 등 근무조건이 뒤따라 주지 않아서'라는 응답이 4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앞으로 비전이 없어서'(22.1%) '사회적 영향력이 이전보다 많이 낮아져서'(5.2%) '업무가 많아 가족이나 주위에 소홀하게 되므로'(3.5%) '전문성 등 자
'24시간 살아있는 뉴스'를 표방하는 YTN 라디오(서울·수도권 94.5MHz)가 오는 30일 정오 12시 개국한다. YTN 라디오는 매 시간 15분 단위로 뉴스가 바퀴처럼 돌아가는 '뉴스휠(News Wheel)' 방식으로 편성한다. 매 시각 정시에 , 15분에 , 27분에 , 30분에 , 45분에 , 57분에 등의 뉴스가 돌아가는 형식이다. 뉴스 사이 사이에 (오전 10:00~12:00) (15:00~16:00) (16:00~18:00) 등 주제별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YTN라디오 강갑출 상무는 "광고가 처음부터 잘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