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자료를 촬영하다가 발각된 조선일보 기자가 서울시출입기자단에서 제명됐다. 시민단체에서는 “조선일보의 도둑취재를 엄벌로 근절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 출입기자단은 28일 총회를 열고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고발된 조선일보 정 모 기자를 기자단에서 제명키로 했다. 정 모 기자와 조선일보를 서울시 기자단 등록 취소시키고, 1년 뒤 비출입사와 함께 출입 기자단에 응시하도록 결정했다. 조선일보 정 모 기자는 지난 17일 오전 7시쯤 서울시 본청 9층에 있는 여성가족정책실장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기자는 실장실에 있는 서류를 촬영하다가 현장에서 직원에게 적발됐다. 당시 서울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뉴스9 진행자인 이소정 앵커의 하차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이 앵커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보도 이후 정세랑 작가의 소설 의 내용 일부를 언급한 것을 문제삼았다. 이 앵커가 인용한 문구는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로 당시 이미 SNS 등에서 널리 공유됐다.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KBS 뉴스9 이소정씨 하차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KBS 뉴스9의 이소정씨는 공영방송의 앵커 역할을 함에 있어 ‘어떤 자살은 가해였다. 아주 최종적형태의 가해였다’고 말을 함으로써 현재 경찰에서 확인 중인 사안을 소설의 한문구로 시청자를 확증편향에 이르도록 하여 방송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조사중인 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28일 오전 시청역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앞까지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성폭력 근절운동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의미를 지닌 보라색 옷에 연보라색 우산을 든 100여 명의 여성들은 이날 인권위에 ‘서울시장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 직권조사’를 촉구했다.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와 함께하는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 전화를 포함한 8개의 여성시민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직권조사 발동 촉구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서울시에서 발생한 성추행·성희롱·성차별 문제에 대해 인권위에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공동행진을 진행했다. 시청역 4번 출구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보랏빛 행진'은 중구에 위치한 국가인권위원회까지 이어졌다. 연보라색 우산을 든 100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군 당국이 26일 20대 탈북민의 월북가능성을 공식 인정하면서 탈북민 관리·보호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남한에 정착하지 못해 재입북한 탈북민 수는 100명이 넘을 것”이라며 “탈북민이 남한에 정착하게 관리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9일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 모 씨(24)는 3년 전 한강 하구를 통해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도 같은 루트로 재입북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씨는 지난달 평소 알고 지낸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다. 안찬일 소장은 28일 CBS 에서 “지금 3만 4000명의 탈북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의 공모 정황이 확인됐다고 한 KBS 보도에 대해 KBS노동조합과 공영노조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보도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KBS노동조합은 30일 노사 공정방송위원회에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어 KBS노동조합이 주장하는 진상규명위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취재원 공개가 진상규명위의 주된 목적으로 보인다. KBS노동조합은 27일 성명에서 "공정방송위원회와는 별도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KBS공영노조에 검언유착 보도참사의 진상을 파헤쳐 국민께 사죄하는 공동진상조사위원회(권언유착 보도참사 공동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영노조는 "1노조의 진상조사위 구성 제안에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SBS 경영진이 30초짜리 유사중간광고(PCM) 도입과 관련해 "편법 중간광고라는 비난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추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28일 SBS 보도본부는 보도편성위원회를 열고 PCM 도입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박기홍 SBS 콘텐츠전략본부장은 24일 사내게시판에 “회사는 동 시간대 뉴스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SBS 8뉴스에 대해 보도본부와 협의를 거쳐 1, 2부로 나누어 PCM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박 본부장은 “지상파 방송사들은 종편, 케이블, OTT 등 타매체들에 비해 현격하게 불리한 현 광고 제도하에서 급격한 매출 감소를 겪어왔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상파들은 2016년부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과 비밀회동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만남이 이뤄진 시기는 고 장자연 사건 등 방 사장과 관련된 여러 건의 고소, 고발이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되던 시기였다.한상진 뉴스타파 기자는 27일 KBS에서 “지난해 초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외에도 윤석열 총장이 소위 조선·중앙·동아일보 사장들을 포함한 언론사 사장들을 두루두루 만나고 다녔다는 소문이 퍼졌고, 실제로 작년 9월(경향신문 )과 10월(한겨레 )에는 칼럼이지만 언론에 보도된 바가 있어 저희가 쥐채해봤다”고 말했다.뉴스타파는 24일 지난해부터 소문으로만 돌던 윤석열 총장과 방상훈 사장과의 만남을 박상기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의 ‘검언유착’ 의혹 정보보고를 외부로 유출한 MBC 기자가 사표를 냈다. MBC는 정보유출 경위를 파악하고 해당 기자에게 감봉 1개월을 처분했지만 해당 A 기자는 사표를 제출했다. MBC는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다.MBC 인사위원회는 지난 17일 A 기자를 취업규칙 위반 등의 이유로 감봉 1개월을 결정했다. A 기자는 20일 사표를 냈다.MBC는 조선일보의 6월 27일 자 보도와 앞서 5월 25일 채널A 자체 진상조사보고서를 참고, 내부 정보보고 시스템의 정보 접근자를 바탕으로 정보유출 경로를 추적했다. A 기자는 정보유출 혐의를 일부 시인했으나 조선일보 기자에게 전달한 것은 아니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인사위원회의 감봉 1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시민참여의 언론개혁을 강조한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이하 시민넷) 보고서가 나온 뒤 내부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지난 16일 시민넷이 발표한 120쪽 짜리 미디어정책 보고서에 수신료 정의, 배분 등 첨예하게 입장이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31개의 언론·시민단체가 모여 구성한 시민넷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직속의 미디어개혁위원회(가칭) 설치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여간 ▲시민·이용자분과 ▲콘텐트분과 ▲플랫폼·네트워크분과 ▲정책기구·체제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논의한 내용을 공개했다.(관련기사 : '커뮤니케이션 기본권' 천명한 언론시민사회, '미디어개혁위' 설치 촉구 ) 기자회견 이후, 미디어정책보고서 내 콘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문제 해결을 촉구했던 방송문화진흥회가 한발 물러섰다. 대신 서울 MBC본사가 대전MBC에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결정을 받아들이라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23일 비공개로 이뤄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서는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문제 해결에 대한 추가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방문진이 직접 입장을 내는 것은 지역사의 경영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서울MBC본사 차원에서 대전MBC에 인권위 권고를 이행하라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사실상 방문진이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10일 방문진은 대전MBC에 인권위 권고 결정을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SBS가 중간에 30초짜리 ‘유사중간광고(PCM)’을 계획하고 있다. SBS의 광고판매를 담당하는 SBS M&C에서 발행한 8월호 광고판매안 ‘메소미디아전용크림지’를 보면 ‘SBS8뉴스 PCM 신설’이 명시돼 있다. 8월 3일부터 시행하며 PCM 밴드 용량은 30초다.‘8뉴스 PCM 패키지’는 SBS8 뉴스 평일 PCM을 15초짜리 1회에 1,200만원에, 주말 뉴스는 1회에 1,0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방송광고 시장에서는 이미 7월 중순부터 판매 영업이 시작됐다. PCM(Premium Commercial Message)은 방송사의 분리편성 광고로, 중간광고가 허용되지 않는 지상파에서 프로그램을 분할해 집어넣는 유사 중간광고다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서울시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규명을 위한 민관합동조사단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앞서 피해자 측이 서울시 합동조사단에 참여하지 않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겠다고 하자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22일 ‘피해자 지원단체 2차 기자회견에 대한 서울시 입장’을 내고 “오늘 피해자 지원단체가 서울시 진상규명 조사단 불참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합동조사단 구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황 대변인은 “피해자가 인권위 진정을 통해 조사가 이뤄질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방조·묵인, 피소사실 유출 등과 관련한 경찰, 검찰 수사에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직원 102명이 ‘검언유착 오보방송 진상규명해야 한다’는 연대 성명을 냈다. 대부분 KBS노동조합·공영노동조합·기자협회정상화 모임 출신이다. 22일 KBS 사내게시판에 올라온 ‘KBS인 연대 성명’에 현재 102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KBS 에서 한동훈 검사와 이동재 전 채널A기자의 녹취록 일부를 인용해 공모 의혹을 보도하고, 바로 다음 날 사과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양승동 사장에게 공개 사과와 책임자 직무 정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KBS 뉴스가 정권에 미운털이 박힌 윤석열 검찰총장 죽이기에 나선 현 정권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사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며 “하루 만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22일 열린 2차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꾸린 합동조사단에 참여할 수 없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도움을 받겠다고 밝혔다.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에서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은 “서울시는 이 사안에서 책임의 주체이지 조사의 주체일 수 없다”며 서울시 합동조사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5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피해자 지원단체에 합동조사단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회신을 받지 못했다. 이 소장은 서울시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로 조사 대상자인 피해자와 서울시 공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최승호 전 MBC사장의 뉴스타파 복귀작 ‘문재인 정부의 4대강’이 오늘(21일) 공개된다.‘문재인 정부의 4대강’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과제였던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추적한 보도물이다. 문 정부는 집권 직후 2018년까지 4대강 16개 보 처리방안을 확정하겠다고 했지만, 지난해까지 금강과 영산강에 설치된 3개의 보를 개방한 게 전부다. 최 PD는 21일 미디어스와의 통화에서 “2019년 2월에 환경부에서 4대강 보를 일부는 철거하고 일부는 상시개방하고 금강과 영산강은 철회하는 방침을 밝혔지만 이행되지 않고 있다. 현재는 4대강 보 해체, 존치 여부 등 결정권한이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물관리위원회로 넘어갔는데, 국가물관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정찬형 YTN 사장이 자사 라디오 진행자 이동형 씨의 ‘2차 가해성' 발언 논란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하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방송 밖에서의 발언 파장이 증폭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사장은 20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사장의 제언’에서 이동형 YTN 라디오 진행자의 발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동형 씨는 지난 15일 유튜브 ‘이동형TV’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향해 “피고소인의 인생은 끝났는데 자기는 숨어 있다”고 발언해 지탄받았다. YTN은 논란 이후 ‘입장 없음’을 고수해 왔다. 정 사장은 “이동형 진행자가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우리 방송 밖에서의 발언에 대해 풀 텍스트의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20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 한 의원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비판하면서 2차 가해를 하는 일이 발생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통합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박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를 지적하며 악성 댓글 등 인터넷 게시글을 그대로 읽고,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사진을 준비자료로 띄웠다. 박성중 의원은 “피해자가 실존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극성 지지자들로 인해서 2차 피해가 심각하다”며 준비해온 질의 내용이 담긴 PPT를 화면에 띄웠다. PPT에는 피해자의 신상정보로 추정되는 인터넷 게시글과 함께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사진이 모자이크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평범한 기자가 검찰에 출입하게 되었을 때 그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가지 구조와 조건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또는 어쩔 수 없이 친검 성향의 기사를 쓸 수밖에 없도록 강요하는 측면이 있더라”박영흠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초빙교수는 19일 방송된 KBS 에서 법조 출입 기자들을 심층 인터뷰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친검 성향의 기사를 쓸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환경과 구조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총 18명의 현재 법조를 출입하고 있거나 과거에 법조에 출입한 적이 있는 기자들을 인터뷰했다”고 소개했다.박 교수는 지난달 ‘법조 뉴스 생산 관행 연구-관행의 형성 요인과 실천적 해법’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만 1년에서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가 이동재 전 채널A기자와 한동훈 검사 간 공모 의혹 보도를 사실상 정정한 데 대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본부)는 해당 보도를 공정방송위원회에서 다루겠다고 밝혔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피의사실 공표' 관련 보도 원칙이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앞서 KBS는 18일 에서 이 전 기자와 한 검사가 지난 2월 부산고검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을 바탕으로 공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기자 측이 녹취록 내용을 일부 공개하며 공모 의혹을 반박하고, 한 검사 측이 KBS 취재진을 고소하자 KBS는 19일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사과했다. (▶관련기사 : 이동재-한동훈 공모 의혹 제기한 KBS “단정적 표현 사과”)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구속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오정훈, 이하 언론노조)은 “5기 방통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채널A 재승인 철회권을 강력히 행사하라”고 촉구했다. 언론노조 20일 성명을 내어 "‘협박취재’와 ‘검언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전 기자가 17일 구속됐다"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방통위가 약속한 ‘철회권’을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당사자인 이 전 기자는 ‘강요미수’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됐다. 이를 최초 보도한 장인수 MBC기자는 2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지난 3월 31일 MBC 는 이 전 기자가 현직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