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KBS 소수노조가 검언유착 보도 경위를 밝히겠다며 업무방해, 명예훼손 혐의로 KBS 취재진과 양승동 사장을 고발한다. 미디어연대는 같은 내용을 보도한 MBC 취재진과 박성제 사장을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연대와 KBS노동조합, KBS공영노조는 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서 3일 ‘공영방송 KBS 검언유착 의혹사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고발을 예고한 바 있다. 고발 대상자는 양승동 KBS 사장, 김상근 KBS 이사장, 보도본부장, 국장, 사회재난주간, 사회부장, 법조팀장, 법조반장, 취재기자 등 총 9명이다. 이들이 고발하는 혐의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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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인 기자
2020.08.05 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