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뮤직뱅크에서 신곡 '훗'으로 컴백을 했습니다. 소녀시대는 그동안 일본에서 승승장구하며 카라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기분 좋은 소식들을 전해왔었는데요. 물론 그런 소식들에는 거품들도 많지만, 얼마 전 카라의 한국어 베스트 앨범 오리콘 위클리차트 2위나 이번 소녀시대의 두 번째 싱글 GEE 위클리차트 2위는 대단한 결과임은 분명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소녀시대가 데일리차트에서 1위 했다고 대서특필을 했지만, 그것보다 위클리차트 2위가 휠씬 값진 기록입니다. 그리고 또 소녀시대가 데일리차트에서 1위 했다고 AKB48을 뛰어넘었다고 설레발 치고 있는데, 이번에 컴백한 AKB48은 선주문만 103만장입니다. 이제 갓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소녀시대에게 그 정도 수치를
정말 즐거운 나의 집을 보다 지칩니다. 캐릭터들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표현과 쓸데없이 무의미하거나 시간을 끄는 장면이 거의 없어 1시간 동안 시종일관 긴장감 속에서 보게 되는데요. 2회까지 보고 딱 드는 생각이 김혜수는 대박, 신성우는 아주머니들에게 미움 많이 사겠다는 것입니다. 황신혜도 충분히 악역에 가깝지만, 그래도 우유부단하고 경계가 없는 신성우가 더 욕을 먹겠더군요. 아마도 아내의 유혹에서도 김서형보다는 변우민이 더 욕을 먹은 것처럼 말이죠.사랑과 전쟁> 외박한 남편 믿어야 하나? 즐거운 나의 집은 마치 매회가 사랑과 전쟁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물론 캐릭터 간에 징그럽게 엮인 실타래 같이 복잡한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김갑수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가 추리극처럼 흥미롭기도 하지만 말이죠. 그렇
장미인애가 강심장에서 "옛 남자친구가 힘들 때, 뒷바라지 하면서 다 키워놨더니 뜨고 나서 변심하더니 떠났다"는 식의 말을 함에 따라 어제 하루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 남자친구 찾기 열풍이 불었습니다. 그렇게 장미인애가 토크 중에 제시한 단서는 86년생에 눈이 큰 남자라는 말이었는데요.꽃보다 남자와 장난스런 키스의 김현중, 그리고 요즘 성균관 스캔들에서 한창 인기몰이 중인 믹키유천(박유천), 유아인(엄홍식), 지붕뚫고 하이킥과 제빵왕 김탁구의 윤시윤, 지붕뚫고 하이킥의 최다니엘, 수상한 삼형제와 웃어라 동해야의 이장우까지 86년생 많은 남자 연예인들이 거론되며 86년생 남자 연예인들이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렸습니다.자신이 왜 비난을 받는지 전혀 모르는 장미인애 그렇게 거론되는 남자 연예인들의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즐거운 나의 집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김혜수와 황신혜, 신성우까지 나온다는 소리에 일단 한번 보자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시작부터 막장의 냄새가 풀풀 나는 것이 참 노골적인 드라마였습니다.노골적이고 과도한 스킨십, 민망해 즐거운 나의 집은 시작하자마자 김혜수와 신성우의 파격적이고 과도한 애무에 가까운 스킨십을 보여주었습니다. 지상파에서 저렇게 해도 심의에 안 걸리나 싶을 정도로, 김혜수의 목과 가슴으로 이어지는 신성우의 스킨십은 순간 눈을 어디에 두어야 될지 난감할 정도로 충격적이고 노골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정말 에로 드라마도 아니고, 시작부터 자극적인 장면에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너무도 파격적이라 문제의
신세경과 샤이니 종현의 열애 내용이 스포츠서울에서 단독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그 기사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의외이긴 하지만 둘이 잘 어울린다며 축하를 해주는 분위기인데요. 저도 평소 신세경과 샤이니 종현에 대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둘이 열애한다는 사실이 참 보기 좋고 축하를 해주고 싶습니다. 현재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소속사의 공식입장은 아니지만, 신세경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와 샤이니 종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그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두 사람의 측근 역시 두 사람의 데이트 패턴까지 언급하며 교제 사실을 밝혔다고 합니다.그런데 두 사람의 열애 기사를 보며 또 한번 경악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단순히 열애 사실
역시 성균관 스캔들에서 선준과 윤희는 해피엔딩이 될 듯합니다. 병판이 자신을 죽이려했다는 것을 알게 된 윤참군은 자신을 구해준 선준과 재신에게 십년 전 그날 밤의 일에 대해 실토합니다. 바로 자신을 사주한 것은 병판이며, 좌상대감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수습하려 했음을 말이죠. 결국 그렇게 선준은 재신과 윤희에게 죄인의 자식이라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윤희와의 사랑을 가로막고 있던 원수지간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이제 성균관 스캔들은 남은 2회 동안 예고에서 보인, 재신을 대신해 홍벽서임을 자처하고 잡혀간 선준을 구하는 일과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금등지사를 찾는 일이 숨 가쁘게 진행될 듯한데요. 과연 김승헌의 밀지가 가리키는 금등지사의 숨겨진 곳은 어디인지 정말 궁금
잔인한 정조입니다. 선준이 누구의 아들인지, 재신이 누구의 동생인지, 윤희가 누구의 자식인지 모두 알고 있으면서, 그들에게 금등지사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리는 정조입니다. 그리고 그 혈연관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는 재신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자신의 형 문영신과 윤희의 아버지 김승헌을 죽인 배후에는 선준의 아버지 좌상대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재신에게는 말이죠.그래서 철저히 선준과 윤희에게는 밀지의 암호 찾는 일만 맡기고, 머리 쓰는 것은 싫다는 핑계로 자신은 용하를 데리고 직접 금등지사가 사라진 것에 대한 배후를 찾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심증이 우연히 발견한 아버지의 비밀 문서에 의해 확증으로 굳어지고, 재신은 선준과 윤희가 금등지사의 비밀을 밝혀내면서 친하
슈퍼스타K2의 최종 우승자는 허각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정말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착각에 휩싸이는 감동적인 스토리였는데요. 환풍기 수리공을 하면서 가수의 꿈을 잃지 않고 행사를 뛰며 노래를 부르던 그가 슈퍼스타K를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루기까지, 그 감동의 크기가 마치 그가 흘린 눈물과 고뇌에 비례하는 것만 같습니다. 현 가요계의 문제점을 꼬집은 이승철의 감동적이고 속시원했던 심사평 그런데 제가 슈퍼스타K2의 마지막 결승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허각이 우승한 사실이 아니라, 바로 이승철의 심사평이었습니다. 사실 이승철은 그동안 항상 세 명의 심사워원 중에서 가장 점수를 짜게 주면서 독설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윤종신과 엄정화가 참가자들과의 유대관계 속에서 감동적인
요즘 기사들을 보면 기자의 자질을 의심하게 만드는 기사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악의적 보도를 일삼는 기자가 있는가 하면, 사실유무의 확인도 없이 무조건 내보내고 보자 식의 보도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또한 드라마 관련 기사는 기자가 방송은 보고 기사를 쓰는 건지 시놉시스만 보고 쓰는 건지 알 수 없는 것들도 많고, 사건이나 논란에 대한 책임감 있는 기사의 작성이 아니라 네티즌 반응 및 '~카더라' 보도로 더욱 논란을 키우고 자극적인 제목들로 클릭만 유도하는 기자들도 있습니다.이제 국내를 넘어 외국 스타까지 모함(?)하는 한국기자들 이번에 발생한 유덕화 성희롱 논란 역시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유덕화 성희롱 논란은 지난 13일 유덕화는 대만의 케이블 CTi
선준은 드디어 윤희가 여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윤희는 드디어 선준에게 여인임을 들켜 버렸습니다. 윤희가 물에 빠지기 전에 하려고 했던 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자신이 여인임을 밝히고 자신도 선준을 사랑한다 고백하려고 했던 것이었을까요?뒷간 갔다 뒤를 닦지 않은 듯 뭔가 찝찝한 선준 선준은 윤희가 여인임을 알게 되면서 충격적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이 그동안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며 세상의 법도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윤희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 이상 억누를 필요가 없다는 것에 대한 해방감까지... 정말 그동안 자신을 옥죄고 있던 고뇌의 자물쇠를 벗어던진 것만 같아 홀가분해진 것 같습니다.하지만 믿기지가 않습니다.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윤희가 여
드디어 선준이 윤희가 여자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선준은 윤희가 여자인 것을 알고 "기뻤을까? 화가 났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저는 커피프린스에서 공유가 춤을 추는 장면이 떠오르더군요. 예고에서는 두 사람이 얼떨결에 한방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고 하는데요. 중이방에서 그렇게 매일 같이 잠을 잤던 사이지만, 윤희가 여자임을 알고 보내는 두 사람의 첫날밤은 과연 어떨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윤희 이야기 윤희는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선준이 왜 자기를 멀리하고 이제는 벗도 동방생도 될 수 없다고 하는지... 자신이 선준과 부용화의 관계를 질투하는 것은 여인의 마음이라지만, 선준은 자신이 남자인 줄 알고 그렇다고 초선을 좋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초선과 자신
슈퍼스타K2 Top 4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강승윤이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여 자신의 마지막 미션곡이었던 '본능적으로'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강승윤은 탈락자 중 이례적으로 탈락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그리고 아직 가수 데뷔를 정식적으로 한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제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습니다. 물론 슈퍼스타K1에서도 탈락자들이 가수 데뷔 전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강승윤이 우승자도 아니고 탈락하자마자 다음 주 바로 음악방송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직 가수데뷔를 한 것도 아니면서 가수들 틈에서 대접받으며 미션곡으로 출연한 것에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가질 만도 합니다. 아무튼 이런 강승윤의 음악방송 출연은 상업방송 엠넷의 노골적인 밀어주기 혹은 슈퍼
정조 호위무사의 도움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성균관 담을 넘은 홍벽서 재신. 하지만 관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심한 자상을 입고, 홍벽서가 성균관의 담을 넘었다는 소식을 들은 하인수의 찔금 4인방은 홍벽서를 찾아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 마침 선준의 말에 상처를 입고 뛰쳐나온 윤희는 성균관 담을 넘어 쓰러진 홍벽서를 발견하고, 그 홍벽서가 재신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재신이 다친 것을 본 윤희는 일단 재신을 향관청으로 옮기고, 재신이 담을 넘은 흔적을 지워버립니다. 그리고 윤희에게 상처를 준 것이 마음에 걸려 쫓아 나온 선준은 그런 윤희를 발견하고 윤희를 쫓아 향관청으로 향하게 됩니다. 선준은 향관청에서 윤희가 재신과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선준은 재신이 홍벽서이고 지금 상처를
선준과 효은, 윤희와 초선이 합석한 입청재의 밤. 질투심에서 비롯한 선준과 윤희의 오해와 엇갈린 진심 속에 그들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이에 윤희를 묵묵히 지켜보고 있던 초선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 자리는 자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라며, 윤희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을 맞춰보겠다며 선준에게 다가가 뽀뽀를 합니다. 이에 윤희는 혹시나 자신이 선준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을 초선이 눈치챘을까 하고 깜짝 놀라게 되는데요. 하지만 초선의 이런 도발은 윤희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초선은 선준을 바라보는 윤희의 눈빛을 효은을 쳐다보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윤희가 효은을 가진 선준에 대해서 질투하는 것이라 여긴 것이지요. 그래서 선준에게 자신이 뽀뽀를 하게 되면,
지난 6일 티아라 지연이 중학교 때 음란 채팅을 했다는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퍼지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소속사는 영상 속의 여성은 지연이 아닌 닮은 사람일 뿐이며, 동영상 유포자 및 지연의 이름으로 기사를 배포한 언론사에 대해서도 강경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너무도 닮은 그 모습에 많은 사람들은 소속사의 그런 말을 쉽게 믿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지연과 동영상 속의 여성과 점 비교에 방 배치까지 분석하면서 지연이 맞다 아니다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지만, 분위기 상으로는 지연이 맞을 것이다라는 것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정가은까지 논란에 가세하면서 판의 크기를 키우고, 더욱 다양한 키워드의 기사들로 지연 동영상 논란은 일파만파 번지게 되
슈퍼스타K2에서 또 한명의 탈락자가 결정되었습니다. 대리투표 논란 속에 말들이 많았던 강승윤이 탈락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날 그가 보여준 무대는 정말 강승윤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었고, 이제까지 보여준 무대 중에서 최고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제 강승윤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고 당당히 탈락함에 따라, 최종 1인을 가리는 자리는 장재인, 존박, 허각의 3파전으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존박은 애국가를 부를 때 주머니에 손을 넣고 불렀다고 많은 논란이 되었지만, 결국 그것이 결과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 3명의 경쟁은 TOP11 때부터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되어 왔고 모두 실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과연 누가 최후의 1인이 될지
한국시간으로 10월 6일 드디어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 스포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테시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연아의 새 코치로 미국인 코치 피터 오피가드와 새로운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도 김연아 새 코치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며, 김연아와 새 코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이번 김연아의 새 코치 선임은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나라는 역시 미국입니다. 기자회견장에 직접 참가한 LA Times 기자는 트위터에 약 25대의 카메라가 김연아와 새 코치를 찍고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미국 내 언론이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무인도에 갇혀버린 선준과 윤희. 혹시나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안절부절못하는 재신. 그런 재신을 지켜보며 너무나도 재밌어 하는 용하. 그렇게 선준과 재신은 용하의 불장난에 불붙은 윤희를 향한 자신들의 마음이 진심이었다는 것을 각자 깨닫게 됩니다. 이제 그들의 본격적인 3각 관계가 시작되어 버린 것이지요.선준, 주먹을 꽉 쥐고 '난 아무 짓도 안 했소' 선준과의 데이트(?)에 비록 남장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이뻐보이기 위해 안 보던 거울까지 보며 설레는 맘으로 기대하고 따라나선 윤희는, 섬에 도착해서야 여인네들과 즐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윤희는 여림 사형의 말을 듣고 너도 좋아할 줄 알았다는 선준의 말에 그저 기가 찰 뿐인데요.
순두전강에서 선준과 복동이형의 등장으로 윤희가 누명을 벗게 됨에 따라, 선준과 윤희, 재신, 용하는 모두 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복동이형은 윤희의 요구에 의해 벌(?)로 성균관 서리로 삼으면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정조는 선준이 노론의 수장 좌의정 이정무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큰 도둑을 고하는 용기에 큰 감명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정조는 선준이 제출한 그 장부로 자신의 오랜 숙원이었던 금난전권 폐지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때마침 홍벽서가 나타나 금난전권에 대한 민심을 흔들어 놓으면서, 노론은 반대할 명분을 잃고 결국 통공 정책이 공표되게 됩니다. 그리고 정조는 잘금 4인방을 궁궐로 불러 그 공을 치하하면서 각자에게 의미 있는 깜짝 선물을 주는데요. 그 중 선준에게 준 나침반이
동이는 참 안타까움이 많이 남는 드라마입니다. 처음에 역사에서 전혀 주목하지 않던 숙빈최씨에 대해서 스토리를 만든다는 것에 참 신선했는데요. 그리고 그동안 주로 장희빈과 인현왕후의 대결이 그려지던 것과 달리, 장희빈과 숙빈최씨의 경쟁구도로 가져가는 것 역시 참 흥미로웠습니다. 또 과거 악녀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던 장희빈을 재조명하며 인간적으로 그려낸다는 것과 그 장희빈을 연기하는 배우가 악녀역할을 실감나게 보여주었던 이소연이기에 더욱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항상 근엄하게만 그려지던 조선시대 왕을 깨방정을 떠는 모습으로 그려내는 것도 참 재밌었고, 한효주의 연기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그 오버하는 듯한 밝은 모습이 숙종과 잘 어울리면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너무 가볍게 코믹적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