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오는 20일 취임식이 열린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 지난 8월 23일 방통위원 3년 임기를 마친 지 57일 만에 언론기관장 3년 임기를 또 시작하게 됐다. 지난달 15일 언론재단 이사회는 문체부에 김 이사장을 최종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에 앞서 김효재 이사장 내정설이 파다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신임 이사장이 40년 이상 언론인과 행정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이 언론계의 발전을
본보는 2023년 6월 9일자 섹션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의 아들 김씨가 억대의 NFT 관련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2023년 6월 14일자 섹션,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씨가 NFT 관련 회사 고위임원임을 추정하도록 하는 발언을 인용하여 게재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김씨는 보도 당시 NFT 관련 회사의 주식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보궐 위원으로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이 추천됐다. 기자 출신인 황열헌 사장은 문화일보 편집국장을 끝으로 2004년 언론계를 떠났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황열헌 사장을 추천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를 인사혁신처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통심의위 보궐 위원은 이광복 부위원장 후임자다. 9인으로 구성되는 방통심의위는 이광복 전 부위원장, 정민영 전 위원이 해촉돼 결원이 발생한 상황이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 전 부위원장 추천권을 행사했으며 정 전 위원의 경우, 박 전 국회의장이 더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윤석열 수사무마 의혹 보도’ 심의를 불법적 검열로 규정하고 ‘굴종하는 선례를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12일 “방심위가 인터넷 언론사의 보도를 심의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방심위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날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의 여권 추천 위원들이 주도한 뉴스타파 의견진술 결정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이날 통신심의소위는 초유의 인터넷 언론 보도에 대한 심의 안건으로 뉴스타파 보도를 상정하고
[미디어스=한상희 칼럼] 안녕하세요? 저는 아침마다 습관적으로 TV 뉴스를 켜 놓고 출근 준비를 하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사실, 바쁜 아침 시간에 한쪽으로 흘려듣는 뉴스가 얼마나 눈과 귀에 들어오겠습니까마는 그래도 제가 뉴스를 보는 이유는 포털을 통해 조각조각 파편화된 뉴스를 보는 데서 오는 갈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의 뉴스를 어떤 흐름을 타고 보고 있다는 것이, 물론 나만의 착각일 수 있습니다만, 사회의 흐름을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서론이 길었습니다. 여하튼, 오늘 아침에도 그런 흐름을 느끼고자 뉴스를 시청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JTBC 경영진이 희망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선언했다. JTBC 경영진은 10일 사내 회의에서 “내년 회사 상황은 매우 불투명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규모는 전체 80~90명으로 보도부문 대상자는 30명이라고 한다. JTBC 경영진은 희망퇴직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권고사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진은 “2019년 이후에 회사가 기울어지기 시작, 20, 21년 계속 안 좋았고, 올해 상반기에 좋은 사인들이 좀 있었는데, 예를 들면
[미디어스=노창균 칼럼] 지난 3월 16일 교육부가 비수도권 지역 약 30개를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대학을 키우겠다는 취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 방향 시안을 발표한 이후 지방 소재 대학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물론 교육부의 원래 취지에는 충분히 동의할 수 있다. 내용도 좋은 편이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대학당 5년 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해 대학이 과감한 대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강력 추진하겠다는 내용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학당 1,000억 원이라는 돈은 교육부의 대학 지원사업으로는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대한민국 웹혁신을 이끌 ‘2023 청년빌더 오디션’이 오는 11월 2일 서울 한국외국어대에서 열린다. 참가신청 온라인 마감은 10월 4일까지다. 청년빌더는 웹2.0/3.0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인 웹(앱)서비스를 고안하고 이를 현실로 구현해낼 역량을 갖춘 젊은 IT 개척자를 말한다.‘2023 청년빌더 오디션’은 에스디지유스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의회,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웹3.0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 니어코리아(NEAR Korea), 웹3.0 분야 인큐베이터 넥스트에이지(NXTAZ) 등이 후원사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경찰청이 21일 발표한 '집시·시위 문화 개선'이라는 집시법 개정안에 대해 ‘집회·시위 권리 파괴 방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경찰청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집회·시위를 전면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공권력감시대응팀은 ‘개선되어야 할 것은 집회의 권리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부와 경찰’이라는 성명을 내어 “현재 집시법에도 집회 제한과 금지 사유는 차고 넘친다”면서 “더는 집시법에 금지조항을 추가해서는 안 된다. 집시법은 이미 ‘집회금지법’”이라고 강조했다.공권력감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공영방송 정치독립법'으로 불리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21일 국회 본회의 안건 상정이 불발됐다.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의 이견이 크다며 이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같은 이유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안건 상정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공영방송 정치독립법’ ‘노랑봉투법’에 대한 본회의 통과 처리를 예고한 바 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을 만나 “국회의장께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헌정사상 최초로 야당 당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295명이 무기명 전자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통과됐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찬성이다. 국민의힘 의석수가 111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민주당 등 야당의 찬성표가 38표는 된다는 얘기다.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도 가결됐다. 이 또한 헌정사상 최초다.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은 4명이다. 이 역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YTN '이동관 그래픽' 사고 관련 경찰의 강제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19일 저녁 서울 서부지검은 마포경찰서가 신청한 YTN 편집부 PD 등 3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YTN은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배경 화면에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에 대해 이동관 위원장이 같은 달 16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YTN은 그래픽 사고를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 시청자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6배 느린 LTE 데이터 요금제 단가가 5G보다 최대 3배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실(무소속)은 19일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5G와 LTE를 겸용한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사업자들과 조속한 협상을 통해 5G/LTE 요금제를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완주 의원실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LTE 평균 전송속도는 151.92Mbps이며 5G 평균 전송속도는 896.10Mbps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경찰이 'YTN 그래픽 사고'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 신청 등 강제 수사를 본격화해 반발이 불거지고 있다. 19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YTN 기자 2명과 그래픽 담당자 등 3명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지난달 10일 YTN은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보도하면서 배경 화면에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진을 게재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에 이동관 위원장이 같은 달 16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YTN은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크(gincon, 진콘)과 삼양식품(주)이 지난 7~9일까지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열었다. 진콘은 지난해부터 가평 잣향기푸른숲, 태안 서해랑길, 장흥 우드랜드 등에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열었다. ▲코레아니시마 엘레나의 구혜원·카를로스 고리토 부부 ▲리나 하산(레바논) ▲정지연(이라크) ▲Spixy Korean 이관희 ▲Moses in Korea(모세, 르완다) ▲Lakilaki Korea 신용준 ▲HBC House 동욱 ▲KIMMISO(모로코) 등 국내외 글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차기 이사장 후보자 심사를 1위로 통과했다는 소식이다. 2위는 박흥로 TV조선 보도본부 탐사보도 총괄에디터다. 두 후보자의 점수 차이는 크다고 한다. 일찍이 돌았던 김효재 내정설이 사실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15일 언론재단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 이사장 후보자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언론재단 이사회가 구성한 심사위원회는 14일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공모 지원자가 총 몇 명인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김효재 전 직무대행,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윤석열 정부 언론·미디어 정책을 MB 정부 출신이자 대통령 특보 출신들이 맡게 된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유인촌 문화체육특보를 지명하는 2차 개각을 단행했다. 유인촌 특보는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도 대통령 대외협력특보였으며 MB 정부에서는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다. 이를 두고 민주노총은 “이동관에 이어 유인촌까지. 어려운 나라상황을 감안해 몸소 ‘아나바다’를 실천한 윤석열 정부. 대한민국 정부는 재활용 공장인가”라고 촌평했다. 민주노총은 “웃픈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을 지명한다는 소식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MB 정부 출신인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했다. MB 정부 출신이자 윤 대통령 특보 출신들이 윤석열 정부 언론·미디어 정책을 맡게 된다는 얘기다. 유인촌 특보는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을 단행한다. 국방부 장관 후보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여가부 장관에는 김행 전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김효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차기 이사장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전 직무대행은 지난 8월 23일 방통위원 3년 임기를 마쳤다. 이에 앞서 김 전 대행이 언론재단 이사장에 내정됐다는 설이 방통위 내외부에서 파다했다.(관련기사▶언론재단 이사장 차례인가…김효재 내정설 솔솔)언론재단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이사장 초빙 공모를 실시했으며 김효재 전 직무대행을 포함해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행은 12일 기자협회보와 통화에서 “언론재단은 기자들의 질적 향상, 복지를 돌보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법원이 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같은 날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법원이 해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복귀하게 됐다. 권 이사장은 지난달 21일 서울행정법원에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해임 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하루 전 방통위는 권 이사장을 해임했다. 남 전 이사장은 8월 22일 윤 대통령을 상대로 해임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해임된 지 8일 만이다. 남 전 이사장은 지난달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