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가 깔려 있고, HDMI단자가 있는 TV(또는 모니터)만 있으면 영화도 드라마도 볼 수 있는 시대다. 구글이 5월 한국에 출시한 OTT(Over The Top) 하드웨어 ‘크롬캐스트’, CJ헬로비전이 최근 내놓은 ‘티빙스틱’ 이야기다. 두 디바이스에는 ‘두 번째 TV’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모바일과 노트북을 리모컨 삼아 큰 스크린에서 영상을 볼 수 있을뿐더러, 스마트기기의 화면을 스크린에 그대로 복제하는 미러링도 가능하다.약점도 있다. 크롬캐스트와 티빙스틱에는 지상파가 없다. 건별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늘면서 지상파는 천천히 추락 중이지만 ‘지상파 없는 안방TV는 의미가 없다’는 시청자들도 여전히 많다. 그런데 지상파는 바보가 아니다. 유료PP와 콘텐츠를 경쟁하는 시대에 언제까지‘갑’질을
높이 90㎝ 길이 4.5㎞ 방호벽에 갇힐 교황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과잉 경호’가 논란이다. 특히 천주교 신자와 시민 등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2010년 G20 정상회의 수준의 경찰력이 동원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G20 당시 경찰 및 경호인력은 3만 명 수준이었다. 정부는 광화문광장 인근에 높이 90㎝의 방호벽을 4.5㎞ 둘러칠 계획이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금속탐지기 300대를 동원한다. 또, 경찰은 11일 낮 1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유턴차로를 부분통제했다. 15일 오후에는 광화문 일대를 전면통제하고, 16일에는 남대문, 시청, 안국동까지 모두 전면통제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경찰이 세월호 가족들의 농성장을 철거할 가능성도 있다. 서울신문은 “천주교
연합뉴스(대표이사 송현승)가 자사 감독기구이자 최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이사장 오철호)를 과다 지원해 ‘불법’ 논란이 일고 있다. 법률상 연합뉴스는 영업이익의 10% 이내에서 진흥회 운영을 지원할 수 있으나 실제 지급 비용은 최소 2.5배에서 최대 18.3배(계열사 포함 결산 기준)에 이른다. 연합뉴스는 지난해 전재계약 중단으로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6개월 치를 미리 지원한 것으로 불법은 아니라는 입장이나 경영공시자료에는 이 같은 설명은 빠져 있다.‘뉴스통신진흥에 관한 법률’ 32조에 따르면, 뉴스통신진흥회의 자금은 △진흥회가 출자한 연합뉴스사의 배당잉여금 △정부, 법인, 단체 또는 개인의 출연재산 △자금운용 수익금 △그 밖의 수입금, 그리고 ‘연합뉴스의 출연금’이다. 뉴스통신진흥법은 연합뉴스 출연금
‘잊혀질 권리’ 판결로 위키피디아 링크 50곳 삭제돼위키피디아 링크가 삭제되고 있다. 전자신문은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유럽사법재판소의 ‘잊혀질 권리’ 판결 때문에 ‘기억할 권리’가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전자신문은 로이터통신을 인용, 지미 웨일스 위키피디아 설립자가 지난 6일(현지시각) 재단 투명성 보고서 발표회에서 잊혀질 권리 못지않게 기억할 권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위키피디아는 판결 이후 연결 링크 50군데가 삭제됐다. 전자신문은 “위키피디아는 향후 위키피디아 링크 삭제와 관련된 구글의 조치사항을 사용자들에게 모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은 위키피디아 CEO인 라일라 트레티코프가 “구글의 조치로 유럽에서 위키피디아의 정확한 검색 결
임금 20% 삭감. 지난해 134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업계 3위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씨앤앰의 하도급업체들이 노동조합에 제시한 안이다. “원청이 그만큼밖에 돈을 안 준다”는 하도급업체 사장들의 해명은 ‘변명’인 경우가 대다수지만 씨앤앰은 다르다. 씨앤앰은 이자로만 458억 원을 썼다. 빚을 갚기 위해서다. 그래도 천억 원에 가까운 이익이 남지만 씨앤앰은 부동산마저 팔았고, 하도급업체에 내려보내는 도급비도 올리지 않았다. 매각을 위해 신변정리 중이다.씨앤앰은 지난 2007~2008년 MBK파트너스와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에 팔렸다. 이들은 ‘국민유선방송투자’(KCI)라는 펀드를 조성, 2조 원에 달하는 매입비용의 70%를 대출해 씨앤앰 지분을 90% 이상 사들였다. ‘차익’을 위해 씨앤앰의 몸집을 불
이용자 1만7천명, “페이스북, NSA 협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손해배상해야”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 1만7천여 명이 미국의 정보기관인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활동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페이스북에 소송을 제기했다. 전자신문은 로이터통신과 테크크런치를 인용, 이들이 1인당 500유로(우리돈 69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오스트리아 법대생인 막스 슈렘스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지난 1일 집단소송을 위한 사이트를 만들고, 페이스북이 △데이터 사용 정책에 있어서 EU법 위반 △데이터 사용 종류에 대한 동의 부재 △NSA에 협조 △다른 웹사이트 사용 내역 추적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사용자 모니터링과 분석 등을 했다며 소송 취지를 설명했다. 전자신문은 “5일간
케이블업체 씨앤앰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씨앤앰 하도급업체들은 원청의 자금 지원 부족을 이유로 들며 노동자들에게 임금 20% 삭감을 요구했고, 동시에 조합원에 대한 전원 고용승계 약속을 어겼다. 협력사들은 파업 하루 만에 공격적 직장폐쇄를 단행했고, 노동자 수백 명이 길거리에 내몰렸다. 상황은 지난해 사회적 노사합의를 했던 모습과 정반대로 돌아가고 있다.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맥쿼리가 만든 사모펀드의 빚을 갚다 망가진 씨앤앰은 하도급업체 직장폐쇄에 개입하지 않고 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노동조합 현황을 파악하면서 대체인력 투입계획까지 세웠다. 그리고 분할매각 등을 포함한 마지막 ‘먹튀’ 계획까지 세웠다. 투기자본감시센터 이대순 공동대표(변호사)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씨앤앰 사태 관
박근혜 정부 들어 집회 동원 경찰 24% 증가 박근혜 정부 들어 집회횟수와 참여인원이 크게 증가했고, 집회에 동원된 경찰 병력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인원으로 200만 명의 경찰이 동원됐다. 경찰청이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소속)에 제출한 ‘지난 3년간 경찰력이 동원된 집회시위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집회횟수는 전년보다 1410건 증가한 9738건이다. 집회 참여인원도 39만여 명 증가해 190만9034명으로 집계됐다. 집회에 동원된 경찰병력은 전년대비 39만여 명 증가한 207만7680명이다. 이를 두고 경향신문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시민 규탄 집회가 많이 열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진선미 의원실은 “이를 비율로 보면, 12년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티브로드 간접고용노동자들의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빌딩 앞 노숙농성이 37일차다(6일 기준). 하도급업체들과 노동조합은 ‘원청’ 티브로드가 개입하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임금 부분을 뺀 나머지 쟁점에서는 대부분 의견일치를 이룬 상황이다. 하지만 물밑으로 국회 중재에 참여한 티브로드는 최근 입장을 번복하고 강경하게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6일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실과 희망연대노동조합 티브로드지부, 티브로드의 말을 종합하면 티브로드는 지난달 1일 간접고용노동자들이 노숙농성에 돌입한 뒤 시작된 국회 중재에 응했다. 법률자문을 맡긴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한 협의였다. 노동조합은 임금 및 복지 수준을 논의하던 과정에서 복지기금 등을 포기했다. 이런 까닭에 노사 양측에서는 타결 가능성을 높게
하도급업체 직장폐쇄와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SO) 씨앤앰이 간접고용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기 전인 5월30일부터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7월20일까지 총 8천명의 대체인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씨앤앰은 대체인력에 일당 20만 원을 지급했다. 총비용은 15억7천만 원이다. 특히 씨앤앰은 하도급업체 노동조합 가입비율 등도 사전에 조사했다. 하도급업체 노동조합 파업에 적극 대비한 것.6일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실이 공개한 씨앤앰 내부자료 중 ‘파트너사 CP관련 인력운영 현황’을 보면, 씨앤앰은 5월31일부터 6월8일까지 공사업무 대체인력 131명과 방문판매 인력 81명 등 총 212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했다. 이후 일주일 단위로 1203명, 1831명, 1252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다. 권력과 자본에 대한 비판도 해왔다. 평소 경호를 최소로 유지할뿐더러 빈곤과 노동 문제에 대해서도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리의 교황’으로 불린다. 이런 교황이 오는 14일 한국을 찾는다. 그런데 공개된 방한일정을 보면 교황이 찾는 곳은 ‘낮은 데’가 아니다.14일 교황은 곧바로 청와대로 건너가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공직자 대상 강연을 한다. 이튿날에는 세월호 가족들을 초대한 미사에 참석한다. 16일엔 ‘순교성지’ 서울 서소문에 들르고 광화문 미사에 참석한 뒤 음성 꽃동네에 간다. 17일 충남 서산에서 아시아지역 주교들을 만나고, 18일 명동성당 미사를 끝으로 일정을 끝낸다.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23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가
삼성 백혈병 사망자 한 명 늘어… “직업병 제보자수 150명 이상”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던 이범우(68년생 남성)씨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달을 받은지 한 달 만에 숨졌다. 반올림에 따르면 이씨는 한 달 전께 몸에 이상을 느껴 사내 병원에 방문했고, 천안 단국대 병원에서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했으나 8월 1일 밤 11시 반께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반올림에 따르면 고 이범우씨는 27년 동안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했다. 설비 유지·보수가 주된 일이었다. 반올림은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은 반도체 칩 조립라인으로 에폭시 수지류의 화학물질과 방사선 설비 등 백혈병 유해요인으로 지목되는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사업장”이라며 “2012년 산업안전보건연
중앙일보가 4일자 신문 4~5면에 ‘제1야당 이대론 안 된다’는 주제의 기획기사를 실었다. 중앙일보는 5면에 실은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을지로위가) 대기업과 중소 영세업체·대리점·가맹사업자 등의 불공정한 관계를 이슈화한 공로도 있다”면서도 대부분 지면을 을지로위원회 비판으로 채웠다. 을지로위를 “불을 지른 뒤 또 다른 곳으로 불을 지르러 떠나는 ‘화전민’”에 비유하고 “갑(甲) 중의 갑”, “반(反)기업의 대명사”로 표현한 대목도 있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을지로위가 상생이 아니라 입법권의 완장을 차고 갑질을 하고 있다는 것.중앙일보는 ‘완장 찬 슈퍼갑’ 을지로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기업 임원을 불러내 호통을 치고, 국회의 권한이 아닌데도
데이터 무제한 풀면 손해라던 이통사, ARPU 최대 2.2% 올랐다이동통신사들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경쟁을 한다며 음성, 문자 무제한요금제 등을 내놨다.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도 출시했다. 사상 최대기간의 영업정지와 과태료를 처분받을 정도로 치열하게 경쟁했으나 2분기 실적을 까고 보니 정반대였다. 디지털타임스가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당 월 평균매출(ARPU)을 분석한 결과, 이통 3사의 ARPU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타임스가 가입비를 제외한 서비스 ARPU를 따져본 결과, SK텔레콤의 2분기 ARPU는 3만6013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상승했다. KT는 3만3619원으로 2.2% 올랐다. LG유플러스의 ARPU도 전분기 대비 0.8% 올라 3만5636원이다. 디
2년 전 방송통신위원회가 법률 미비 등을 이유로 영업을 중단시킨 KT의 ‘접시 없는 위성방송’(Dish Convergence Solution, DCS)이 서비스 재개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일자 전자관보에 정보통신융합서비스 임시허가 관련 고시를 게재했다. DCS는 스카이라이프의 위성방송을 KT의 유선망을 이용해 전송하는 방송서비스다.미래부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ICT 특별법)에 따른 후속조치로 만든 ‘신속처리 및 임시허가’ 제도 운영에 따른 고시를 보면, 미래부는 신규 정보통신융합 기술·서비스를 시험 및 검사, 외부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허용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사업자가 신청을 하면 지체 없이 임시허가를 내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촉진키로 했다.
활처럼 휜 허리에 거북목. 기자의 모습이다. 목이 ㄱ자로 꺾인 채 장시간 통화를 하면 몇 번 머리통을 돌려도 기분이 찝찝하다.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 가도 물찬 연골이 기자를 괴롭힌다. 취재원과 술이라도 한 잔 들이킨 다음 날이면 숙취에 기사도 잘 써지지가 않는다. 일부 동료들은 근처 사우나를 권하지만 효과는 잠깐이다.저질체력의 위력은 불금에 나온다. 오랜만에 애인과 데이트를 해도, 친구들과 만나도 버티지 못한다. 주말 내내 쉬었지만 몸에 쌓인 피로는 그대로다. 일부 건강한(?) 동료가 추천한 드라마, 영화를 보다가도 픽픽 쓰러진다. ‘다음 주말에는 꼭 운동해야지’ 다짐하지만 몸은 이미 망가졌다. 러닝머신 스피드를 한 단계 올리는 것마저 두렵다.눈치 보느라 병원도 못 가고 잔업을 하는
카카오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호출하는 이른바 ‘카카오택시’를 논의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구체적으로 (택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결정한 내용은 없다”면서도 “여러 서비스사업을 논의하고 있는데 여기에 택시가 포함돼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택시조합을 인수할 리는 없고, 가능한 것은 사설택시를 부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우버’ 모델이다.언론이 예상하는 카카오 택시의 사업모델은 이렇다.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자신의 현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카카오는 주변에 있는 제휴 택시들에 정보를 전송한다. 우버가 사설택시 콜 서비스라면 카카오는 등록택시(전국 25만여대) 중 일부가 제휴대상이다. 기업이 보증하는 택시를 타는 이용자는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이 훌쩍 넘었다. 유가족들이 국회와 광화문에서 단식을 시작한지도 20일이 됐다. 그런데 ‘세월호 특별법’은 아직도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 보수단체들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폄훼하는 것만 간간히 뉴스로 나온다. 특히 새누리당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특별법도 국정조사도 청문회도 박근혜 정부 뜻대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야당은 시민들의 생각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고, 국회에서 입지는 더 좁아졌다. 이제 남은 것은 여론뿐이다. 세월호 가족들은 시민들을 불러야 했다. 2일 세월호 가족들(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시민들을 초대했다. 이날 밤 광장에서는
지난달 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한달이 다 돼 간다. 외신을 보면 공습 기간 동안 팔레스타인 시민 1700여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사망자는 10분의 1 수준도 안 된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인종청소”다. 사망자의 80% 이상이 민간인, 4분의 1이 미성년자로 알려졌다.2일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린 에 참석한 팔레스타인 시민 페라스씨는 “얼마나 더 많은 피를 흘리고, 생명을 잃고, 집이 부서져야 이 공습이 세계의 문제가 되는가”라고 말했다. 페라스씨는 “가자지구 공습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아니다”고 말했다. 페라스씨는 이어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갈 곳 잃은 안철수, 7.30 이후 대선주자 선호도 10% 아래로 추락7.30 재보궐 선거 참패로 안철수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7월31일과 8월1일 이틀 간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9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안철수 의원은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9.0%로 9명 중 5위다. 직전 조사보다 7.4%포인트가 떨어졌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15.8%), 지난 대선에 낙선한 문재인 의원(13.7%)보다 낮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 선호도가 크게 올랐다. 16.1%로 후보 9명 가운데 가장 높다. 정몽준 전 의원 선호도도 10.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