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큰 반향을 일으켰던 가 시즌2로 돌아왔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온라인과 방송으로 이어지고 있는 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예능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올 수 있었지만 좀처럼 오르지 않는 시청률은 의외다.나영석 사단의 정체;익숙한 방식, 신서유기에서도 반복되는 문제, 새로움이 필요하다과거 최전성기를 함께했던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이승기가 모여 를 만들었다. 최고의 영광을 함께 누렸던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성화시킨다는 점에서 는 높은 가치로 다가왔다.이승기가 군 입대를 하고 빈자리에 안재현이 자리했다. 이승기의 추천이 있었다고 한
세상에 이렇게 매력적인 드라마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은 마지막을 향해 가면서도 조금도 힘을 잃지 않고 있다. 오히려 더욱 강력한 힘으로 마지막을 향해 질주하는 이 드라마는 명작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완성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기억을 잃자 보이는 진실;강현욱이 남긴 결정적인 증거 USB, 신 부사장의 행동은 결국 역풍으로 다가온다태석은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분명 심증뿐이지만 모든 것은 이찬무와 그의 아들 이승호를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분노를 참으며 자신의 방을 스스로 봉쇄하고 숨죽인 채 오열하는 태석은 자신의 어리석었던 삶을 반성할 수밖에 없었다.지독한 고통 속에서 태석은 마음을 다잡았다. 결코 물러서지 않고 진실을 찾기 위해 전진하겠다는 태석의 마음은 더욱
개그맨 이창명이 음주 운전으로 입건되었다. 그는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밝혔고, 그의 전 매니저와 함께 술자리에 있던 지인들 역시 이창명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경찰은 위드마크를 통해 이창명은 음주를 했다고 밝혔다. 도로의 CCTV 역시 그가 음주운전을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위드마크는 인정받지 못한다;이창명 사고 후 도주, 음주운전이 유력하지만 처벌하지 못한다?개그맨이자 방송 진행자인 이창명이 자신의 고가 외제차를 운전하고 가다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는 현장에 없었고, 하루가 넘게 사라졌다. 논란이 거세진 후 경찰에 출두한 그는 '술을 마시지 못한다'라는 말로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알코올이 분해되기를 기다린 지능적인 행동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첫 회 흥미롭게 이어지던 이 2회 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우려가 되었던 주인공 천정명의 연기력 문제가 벌써부터 드러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불안은 더욱 커질 듯하다. 첫 등장한 공승연이 사극과 다른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게 다가온다.조재현과 천정명 극과 극;복수의 화신이 된 무명이, 잔인한 악마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김길도자신의 부모를 독살하고 불에 태워버린 악랄한 살인마를 성장한 무명이는 보육원 부엌에서 마주하게 된다. 수십 번 고민하고 반복적으로 생각해왔던 복수의 시간이 눈앞에 찾아왔지만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자신의 손에 칼이 쥐어져 있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으니 말이다.봉사활동을 나온
빠른 전개로 몰입도를 높인 첫 회는 흥미로웠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빠르게 이어지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복수를 해야만 하는 당위성은 공고하게 구축되었다. 세상 그 누구와 비견해도 악랄한 김길도의 인생 여정의 끝에는 주인공 무명이 존재했다.타고난 악마 김길도;인생을 통째로 바꾼 악마 김길도와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버틴 무명의 운명적 만남세상 어디에도 이렇게 악랄한 존재는 없었다. 어려서부터 거짓말이 일상이 되었고, 폭력에 길들여진 그에겐 자신을 위한 인생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도망친 자신의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에게 잔인한 폭행을 받아야만 했던 김길도는 성장하면서 제대로 복수를 했다.김길도에게 살인은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다. 평생 자신을 폭행하며 버
수목 드라마를 지배했던 는 스페셜 방송까지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스페셜마저 다른 드라마를 주눅 들게 만들었던 는 이제 기억 속에 남겨야 할 드라마가 되었다. 그 자리에 만화 원작인 이 첫 선을 보인다. 어느 한쪽으로 대세가 기울지 않은 수목드라마 경쟁 상황은 그들에게는 호기다.성공 전략 복수를 위한 복수;천정명과 조재현, 복수극이 얼마나 잔인해지느냐에 성패 갈린다많은 기대를 모았던 지성과 혜리의 가 소문만 무성했던 드라마로 전락하고 말았다. 새롭지 않은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는 를 피해 공석이 된 수목 드라마를 점령하겠다는 계획 아래 시작되었지만 결과는 의외였다.지성과 혜
놀랍다. 데뷔한 지 6개월 된 신인 걸그룹이 두 번째 앨범은 낸 것도 의외인데, 대중의 반응이 말 그대로 대박이다. 25일 0시를 기점으로 음원이 공개되었고, 트와이스의 두 번째 앨범은 모든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위력을 보였다. 음원 공개 이틀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의 행보는 분명 특별하다.독기 품은 JYP의 한 수;JYP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하는 트와이스의 존재감, 새로운 가치를 만들다Mnet을 통해 JYP는 이라는 방송을 했다. 이 방송은 JYP의 새로운 걸그룹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다. 자체적으로 하던 방식을 방송사와 결합했다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이미 유사한 방식의 이런 시도들은 있어 왔기 때문이다. Mnet과 JYP가 결합해 만들어낸 은 말 그대로 윈윈이
좌충우돌 동네 변호사 조들호의 활약이 시원하기만 하다. 정의 앞에서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조들호를 향해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 오직 돈만을 좇는 변호사들이 태반인 세상에 조들호 같은 인물은 희망이 될 수밖에 없다.조들호 절대악과 대면하다;정 회장 앞에 다시 선 조들호, 절대악을 제거하지 않는 한 정의 실현은 불가능하다조들호가 장해경과 이혼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는 정 회장이 있었다. 정 회장의 일을 봐주고 있던 법무법인 '금산'의 대표 장해경의 아버지 장신우는 정 회장을 정조준한 사위 조들호를 내칠 수밖에 없었다.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던 흙수저 출신 조들호는 버리고 싶었던 존재일 뿐이었다.이번 방송에서는 조들호가 과거 장해경과 처음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는
아이들에게 쓰레기 죽을 먹이면서도 갑질을 이어가던 유치원 원장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권력에 기대어 조들호를 궁지로 몰아넣었던 유치원 원장은 결국 조들호의 연극으로 인해 무너지고 말았다.유치원 비리 해결한 조들호, 단순한 이야기에도 시청자가 환호하는 이유는 무척이나 단순한 직선과 같은 이야기를 추구한다. 기교도 없고 그럴 듯한 분위기 반전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하나의 사건을 풀어내고 이를 통해 정의를 구현한다는 원칙에만 충실하다. 적이라 불리는 이들이나 그들과 맞서 싸우는 이들 역시 무척이나 단조롭다. 그럼에도 이들을 보며 청량감을 느끼는 이유는 현실에서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들호가 신세를 지고 있는 대호의 친동생 효진의 억울함을 풀어주
은 이준의 복귀작이자 OCN의 전통이 되고 있는 뱀파이어 물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새롭거나 몰입도를 높이는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는 구성에 누구나 예상 가능한 이야기들의 조합은 시청자들을 우롱하는 느낌마저 든다.장르물 장점 사라지고, 이준과 신하균마저 무기력하게 만드는 작가의 한계유명 여배우가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그녀를 도와달라는 친언니이자 대표의 의뢰를 받은 그들은 그렇게 잠입해서 그녀를 지킨다. 그러다 생긴 오해와 진실, 그 뒤 범인을 잡고 상황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색다르거나 몰입도를 높이는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다는 것은 의 한계이자 문제다.여배우와 친언니의 질투가 오해라는 설정이나 그녀의 최측근인 매니저가 진
무한도전이 위대한 이유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살아남았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단순히 연명하며 버티는 수준이 아니라 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지를 스스로 매번 증명을 해주기 때문에 위대하다. 16년 전 해체한 젝스키스를 세상에 다시 소환한 그들의 능력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단하기만 하다.위기를 즐기는 무도의 무모한 도전;무산된 게릴라 콘서트를 하나마나와 접목해 더 큰 감동과 재미를 만들어낸 무도기자들의 앞선 보도로 인해 젝스키스의 16년 만의 복귀가 무산될 상황에 처했다. 오래 전 알고 준비하는 것은 '게릴라 콘서트'의 취지와 맞지 않다는 점에서 앞선 보도로 인해 무도와 젝키 멤버들은 모두 비상이 걸렸다.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그들은 허망할 수밖에 없었다.기대를
아들 뺑소니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알고 난 후 그 분노를 주체할 수 없었던 태석은 자신의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소리도 내지 못하고 오열할 수밖에 없었다. 친조카처럼 생각했던 이찬무 대표의 아들 승호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태석의 분노는 그렇게 잔인하게 그의 모든 세포를 자극시켰다.박태석 아버지의 이름으로;자살 위장 살인은 돌이킬 수 없는 진실을 향한 방아쇠가 되었다태석은 갑자기 사무실을 뛰쳐나가 곧바로 차를 몰았다. 이찬무의 아들이자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봐오면서 조카처럼 생각했던 승호를 찾은 것은 강현욱의 죽음 때문이다. 죄책감이라고는 전혀 존재하지 않던 결벽증 환자가 초라한 모습으로 야산에서 자살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억지로 끼워 맞춰 정리를 하려는 듯한 상황이 좀
태석과 어머니 김순희가 차마 알츠하이머라는 말을 하지 못한 채 그저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말보다 진심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준다. 은 그런 드라마다. 애써 감정을 유도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가치는 자연스럽게 그들의 감정에 동화되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희망슈퍼 사건 중요하다;박태석과 이찬무 극단적인 두 부정, 아버지 품은 아들 그 든든한 가족이라는 이름태석과 은선의 아들 뺑소니 사건의 주범 이승호. 그는 친한 친구 강현욱에게 자신이 뺑소니 사고를 냈다는 것을 고백했다. 믿고 했던 이 발언은 결국 승호의 발목을 잡는 이유가 되었다. 집안이 망하고 힘들어지자 현욱은 승호의 약점을 이용해 돈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야산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되었다.유
청춘들의 여행을 담은 이 끝났다. 아이슬란드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청춘의 힘을 보여준 그들의 여행은 나름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런 여정에서 불패신화를 이끌었던 나영석 사단의 한계도 명확하게 드러났다는 점에서 불안하기도 하다.불패신화 나영석 사단의 위기;청춘들의 여행보다 더 불안한 것은 신서유기2가 될 수밖에 없다강호동을 비롯한 과거 멤버들을 모은 나영석 사단은 과거를 회상시키며 그들을 '서유기'에 대입해 중국 여행을 시작했다. 죄를 지은 이들이 삼장법사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출연자들에 대입시켜 큰 성공을 거둔 는 플랫폼 개척에 혁혁한 공헌을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tvN은 를 통해 새로운 플랫폼 확장에
아무리 지성이 나온다고 해도 이 정도면 재앙이나 다름없다. SBS 충무로 3부작은 결국 최악의 드라마로 기록될 수밖에는 없게 되었다. 앞선 두 드라마는 막장극이었고, 세 번째인 역시 초반 이야기 흐름은 더 보는 것이 민망할 정도이다.강민혁의 로봇 연기;지성마저도 연기 초보자처럼 만드는 딴따라의 한계, 결국 문제는 작가의 능력이다지성과 혜리라는 이름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는 최악의 첫 주를 보냈다. 기본적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저 주연 배우들을 앞세운 드라마의 한계는 너무 명확하기 때문이다. 안 봐도 다음 이야기가 떠오를 정도로 익숙한 이야기 구조는 시청자들이 굳이 이 드라마를 봐야 하는 이유를 찾기가 어려워진다.어떤 드라마이든
설마 했지만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첫 회는 씁쓸했다. SBS가 전략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 영입 프로젝트는 다시 한 번 저주로 다가오는 듯하다. 두 번의 망작에 이어 지성마저 그 희생양이 되는 듯해서 안타깝기까지 하다.지성과 혜리 조합마저 저주로 만드는 졸작의 기운, 새로움은 존재하지 않았다쇼 비즈니스 세계를 다룬다는 는 첫 회부터 빠른 전개를 보였다. 잘나가던 거대 기획사 케이탑의 신석호 이사는 최고 아이돌이라 불리는 잭슨과 함께 독립을 꿈꾸었다. 법정 소송까지 벌여 케이탑과의 전속 계약을 끝낸 잭슨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꿈에 부풀었던 석호는 시작도 하기 전에 절망을 맛봐야 했다.자신을 배신하고 독립하겠다는 석호를 그대로 놔둘 수 없
SBS의 새 수목드라마 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성과 혜리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 드라마는 하지만 복병과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이다. 40%에 육박하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한 는 지난주 끝이 났다. 하지만 이번 주 이어질 스페셜 방송이 의외의 복병으로 다가온다.지성과 혜리의 딴따라;태양의 후예 스페셜과 맞서야 하는 딴따라는 SBS의 새로운 희망이 될까?지성과 혜리가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절대 강자인 지성만 나와도 채널 고정을 외치는 팬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로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혜리까지 함께한다니 채널 선택은 무척이나 단순하고 쉬워 보인다.실패한 과거의 제작자가 다시 성공해
진실을 알고 있는 이들의 침묵은 모든 것을 퇴보하게 만든다. 이는 우리가 실제 경험하고 있는 가치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조들호의 외침은 특별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투박하고 동화 같은 가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이유는 바로 그 안에 우리가 하고 싶고,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조들호의 분노에 공감한다;유치원 비리를 통해 드러낸 드라마의 재미, 침묵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유치원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효진은 원생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까지 당했다. 오직 아이들을 위해 살고 싶었고 그렇게 유아교육학과까지 나와 열심히 일했던 효진으로서는 충격적일 수밖에 없었다. 들호를 돕고 있는 대수의 친여동생이자, 딸 수빈의 부탁까지 받은 조들호는 본격적으로 유치원으로 향한다
거대한 유치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현실은 조들호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아동 폭행 사건의 내면에는 유치원 쓰레기 급식의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조들호와 이은조, 그리고 사무실 인원이 총동원되어 유치원의 비리를 밝히기 시작한다.3년 만에 딸과 만난 조들호;유치원 쓰레기 급식에 분노한 동네변호사, 사회적 비리에 눈을 뜨다3년 전 사건의 진범인 마이클 정은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은 채 대한민국의 사법을 짓밟고 유유히 외국으로 나갔다. 돈만 있다면 어떤 짓을 해도 처벌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마이클 정으로 인해 조들호는 분노해야 했다. 그 분노는 지독한 무기력증을 만들고 말았다.아무리 노력해도 법이 범죄자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현실에 대한 조들호의 분노와 그 결과로 만들어
이준의 복귀작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은 시간이 흘러도 흥미로운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는 탐정이라는 소재를 차용하기는 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준과 오정세, 이세영이라는 매력적인 배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드라마의 한계는 명확하다.강렬한 존재감 부족했던 요나의 등장, 긴장감마저 떨어진 뱀파이어들의 대결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전개하는 방식은 여느 장르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진짜 적을 향해 나아가는 형식 역시 동일하다. 이는 각각의 사건이 주는 재미가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모델의 연이은 죽음 그리고 주범으로 잡힌 사진기사. 그 사진기사의 집에 남겨진 눈이 먼 여동생.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