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헌법재판소가 작심하고 칼을 빼들었다. 선거구간 인구 편차를 3 대 1까지 허용하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제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이는 2016년 총선이 2012년 총선과 같은 방법으로는 치러질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소선거구제, 중대선거구제, 정당명부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 여러 가지 제도에 대한 논의가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이 논의의 정치적·정략적 함의를 알기는 쉽지 않다. 이에 는 각 선거제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3회에 걸쳐 정리해보도록 한다. 1편: 근데, 소선거구 단순다수다표제가 뭔 소리지?2편: 중대선거구가 최선? 새누리당과 새정치는 밑질 게 없다!지난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이 대표이사의 지시에 의해 호텔 CCTV로 선수를 사찰한 것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롯데 구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롯데 구단은 선수단이 원정 경기 때 묵는 호텔로부터 CCTV 자료를 받아 선수들을 감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확산돼왔다. CCTV 사찰 논란 관계자로 지목돼 온 최하진 롯데 자이언츠 사장과 배재후 단장은 6일 사의를 표명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CCTV 사찰 논란에 대해 조사를 할지 말지 계속 검토를 했다"며 "중요한 문제라고 판단해 나름대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롯데 구단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며, 방문조사, 관계자
한국 정부의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 취소에 대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일본의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5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건을 포함해 다케시마(독도) 내 한국 측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여러 급에서 주장해왔기 때문에, 그런 가운데 이번에 계획이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것 아닐까"라며 일본 정부의 외교 성과를 주장하고 나섰다.이에 다시 입도지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찬반 양론이 나온다. CBS 라디오 에 출연한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포항남 지역구, 독도가 포함됨)은 입도지원센터가 “우리가 독도에 실효적 지배를 강화한다는 정부 정책을 본다면 반드시 있어야 할 필요하고도 안전한 시설이다”라고 주장했다. 박명재 의원은 “실효적 지배라는 게 뭐
지난 9월 3일 저녁, 의 의 한 꼭지가 시작할 때 갑자기 동요 ‘강아지’가 BGM으로 흘러나왔다. 방송 화면에 “우리집 강아지는 예쁜 강아지 학교 갔다 돌아오면 멍멍멍 우리친구 반갑다고 멍멍멍”이란 자막이 깔렸고 그 후 십 여분 간 의 정치부 기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진돗개 세 마리의 양육에 지난 2년 간 세금 2346만원이 들어간 것이 적절한지 여부를 ‘하하호호깔깔’ 거리며 논의했다.이튿날인 9월 4일, 엔 란 제목의 준엄한 비판의 사설이 실렸다. 사설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진돗개 3마리를 기르며 2012년부터 훈련비 사료비 예방접종비 등에 세금 2346만
검찰이 지난 10월 31일 대한변호사협회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소속 변호사 7명에 대한 징계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가 징계 신청을 한 변호사는 권영국(51), 김유정(33), 송영섭(41), 이덕우(57), 김태욱(37), 장경욱(46), 김인숙(52) 등이다. 검찰의 징계신청 이유는 이들 변호사들이 의뢰인에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거나 질서 유지에 나선 경찰관을 폭행했다는 것이라 한다. 검찰은 '해당 지방검찰청검사장은 범죄 수사 등 검찰 업무 수행 중 변호사에게 징계 사유가 있는 것을 발견하면 대한변협에 그 변호사에 대한 징계 개시를 신청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는 변호사법 97조2항에 의거, 해동 변호사들의 징계를 신청했다. 대한변협은 위원 20여명 규
4일 오후 네이버에 연재되는 박동희 기자의 코너에 실린 란 제목의 기사가 야구 팬덤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기사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최하진 대표이사의 지시 하에 원정 숙소 호텔에서 지난 4월에서 6월까지의 기간 동안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에 대한 ‘CCTV 사찰’이 시행되었다는 점을 매우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박동희 기자는 기존에 보도된 ‘선수단 항명’ 사건을 다시 되짚으면서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자 야구계는 롯데 선수들의 집단행동을 ‘항명’ ‘쿠데타’로 표현했다. 그리고 이 부장과 권 수석은 ‘사상 초유의 선수단 CCTV 감시를 주도한 악랄한 야구인’으로 묘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내 기획재정위 소속)이 4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국가 의제는 저출산 현상”이라며 “현재 매년 25만쌍이 결혼하는 추세로 봐서 형편이 좋은 신혼부부를 제외하고 매년 10만쌍에게 5~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장기적으로 100만호 정도를 신혼부부 임대주택용으로 확보하면 이후 국내 모든 신혼부부가 결혼 즉시 주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홍종학 의원은 정책 재원과 관련해선 “국민주택기금이 보유한 100조원을 사용하고 필요하다면 현재 최경환 부총리도 인정하듯 국민연금 기금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정부가 이자율을 보전해주면 충분히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홍 의원은 “현재 시
‘야구광’으로 알려진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가 오늘 오전 9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선수 호텔 CCTV 사찰 사건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국가 인권위원회의 진상조사를 주문했다.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어려운 경제상황입니다만, 오늘은 야구를 사랑하는 정치인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아마 국회에서 야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는 의원은 제가 처음이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어제 제가 보도자료를 냈습니다만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에 대한 CCTV 감시?사찰 문제는 굉장히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라면서, “국가 기관에 의한 불법감청, 불법사찰이 민간에까지 특히 대기업에 의해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았고
“(...) 일단 늘려놓은 복지 지출을 다시 되돌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지금 진행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교육 분야 무상 복지 때문에 비명을 질러대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 교육 현장에선 무상급식·누리과정 같은 무상 복지 항목이 늘어나면서 교육의 질(質)을 끌어올리는 사업들이 차례차례 삭감되고 있다. (...) 이제 각 분야의 복지 지출을 구조조정하는 문제를 생각해봐야 할 때가 됐다. 무상급식만 해도 모든 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다 지원해줄 필요가 있는지 지금이라도 다시 따져봐야 한다. 급식비를 꼭 필요로 하지 않는 계층까지 다 무료로 해주는 바람에 정작 해야 할 사업들을 포기하게 돼선 안 된다. 넉넉한 가정의 아이들까지 무상으로 지원해
편집자주: 헌법재판소가 작심하고 칼을 빼들었다. 선거구간 인구 편차를 3 대 1까지 허용하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제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이는 2016년 총선이 2012년 총선과 같은 방법으로는 치러질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소선거구제, 중대선거구제, 정당명부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 여러 가지 제도에 대한 논의가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이 논의의 정치적·정략적 함의를 알기는 쉽지 않다. 이에 는 각 선거제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3회에 걸쳐 정리해보도록 한다. 1편: 근데, 소선거구 단순다수대표제가 뭔 소리지? 지난 기사에서 한국의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소선거구 단
한국 사회의 남성들은 병역문제에 지극히 민감하다. 그들 대다수가 겪는 현실이기 때문이며, 그 ‘대다수’에서 벗어나는 이들이 모종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지레짐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짐작은 대체로 사실이기도 하다.이런 실정에서 ‘정치인’과 ‘연예인’의 병역문제는 매우 특이한 위상을 취한다. 왜냐하면 한국 사회의 사회지도층 및 부유층 중에서 오로지 그들의 병역문제만이 대중에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가 부유하거나 권력자라면, 그 아들은 어쩌면 아버지가 정계에 입문하는 것을 싫어할 지도 모른다. 또는 권력자 역시 자신의 아들이 연예계에 입문하는 것을 싫어할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니까 한국의 사회지도층 및 부유층들은 대체로 대중에게 드러나면 곤란한 양상으로 살아가고 있으
편집자주: 헌법재판소가 작심하고 칼을 빼들었다. 선거구간 인구 편차를 3 대 1까지 허용하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제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이는 2016년 총선이 2012년 총선과 같은 방법으로는 치러질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소선거구제, 중대선거구제, 정당명부제,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 여러 가지 제도에 대한 논의가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이 논의의 정치적·정략적 함의를 알기는 쉽지 않다. 이에 는 각 선거제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3회에 걸쳐 정리해보도록 한다. 한국의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소선거구 단순다수대표제를 기반으로 전국단위 정당명부 비례대
최근 한국의 보수 세력에게 북한은 양극단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쪽에선 마치 북한 정권이 이쪽에서 약간만 더 압박을 가하면 금방 무너질 허약한 모습을 그린다. 또 북한 정권이 그렇게 붕괴될 경우 ‘중국 변수’는 생각도 하지 않고, 감이 나무에서 저절로 떨어져 굳이 사람의 입으로 돌진하듯 북한 전역이 대한민국의 것이 될 거라는 ‘장밋빛 망상’의 나래를 펼친다.한편으론 여전히 북한 정권이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막강한 군사력의 주체로 상상된다. 무인기나 잠수함이나 뭐가 하나 발견될 때마다 북한의 핵전력이 남한과 일본, 그리고 미국 본토까지 공격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호들갑이 펼쳐진다. 이 지점에선 한국 보수 세력의 정세판단이 그들이 그렇게 증오하는 ‘이석기 일당’의 그것과 포개지는 측면조차 있다.
헌법재판소가 현행 선거법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그렇다면 2016년 총선은 어떤 모습으로 치러질까. 어찌되었건, 2012년 총선과 같은 방법으로 치러질 수 없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어떤 모습으로 치러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최소한의 조정’이 시행될 경우 먼저 현행 소선거구제 단순다수다표제가 유지되면서 최소한의 조정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최소한의 조정’이라고 말을 하지만 이 경우에도 여야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영호남에선 의석이 줄어들어야 하고 수도권에선 늘어나야 한다. 지역구 의석을 줄이는 것은 국회의원들에게 매우 어렵다. 현역 국회의원들 중 “자리가 사라졌다”는 느낌을 받을 이가 반드시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국회의원 의석수 전체를 늘이
헌법재판소가 작심하고 칼을 빼들었다. 선거구간 인구 편차를 3 대 1까지 허용하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제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다. 헌재는 지난 20년간 선거구간 인구 편차 기준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1995년에는 4 대 1 기준을 제시했고, 2001년에는 3 대 1로 기준을 강화했다. 2001년 판결문에서도 “2 대 1이 바람직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장래에 입법 등의 형태로 인구 편차 기준은 2 대 1로 바꿔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정치권이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13년 동안 입법을 하지 못하자 스스로 ‘차원의 문’을 열어젖혔다. 헌재는 판결문에서 우리나라가 택하고 있는 단원제 및 소선거구제에서는 사표가 많이 발생하는데, 인구 편차가 높을 경우 인구가 적은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틀에 걸쳐 세 편의 긴 연설문이 한국 사회에 공개되었다. 29일 국회에서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30일 같은 곳에서 발표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그것이다. ‘글’이란 관점에서 보면 세 연설문은 모두 훌륭하게 쓰여졌다고 평가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현실세계와 맞추어 본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한국 사회의 현실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세계 각국의 현실을 호도했다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의 연설은 간만에 의석 130석 제1야당의 위상에 걸맞는 현실인식과 기품을 보여주었다. 그렇기에 박근혜와 김무성의 연설의 ‘훌륭함’은 ‘교묘함’에서 나오는 것으로, 문희상 연설의 ‘훌륭함’은
육군 보병 제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가해자들에게 중형이 선고되었다. 군 법원은 폭행의 주동자로 알려진 이모 병장에게 징역 45년을, 이 병장과 함께 살인죄로 기소된 하모 병장에겐 징역 30년을, 이모 상병과 지모 상병에겐 각각 징역 25년을,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모 하사와 이모 일병에겐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6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의 형량을 합치면 140년에 이른다.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기도 용인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진행된 윤 일병 사건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살인죄로 기소된 이 병장 등에게 "살인죄에 버금가는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 병장 등 6명은 지난 3월 8일부터 윤 일병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에서 2015년도 예산안과 국정운영 기조를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11월 18일 취임 후 첫 시정연설에 이어 두 해 연속으로 직접 국회를 찾아 새해 예산안의 의미를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취임 후 두 해 연속 직접 시정연설은 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국회를 존중하는 행위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박 대통령은 의회를 존중한다는 상투적인 발언은 많이 했지만 사실상 다수 여당인 새누리당을 배후 조종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선 양보한 적이 없었다. 그러면서 국회에 찾아와 연설을 하는 것은 고도의 상징정치라 볼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이 이토록 협조를 구하는데도 무시하는 야당이 국민들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지낸 경력이 있는 마해영 프로야구 전문 해설위원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불거져 나온 잡음과 관련해 “(감독이) 정확하게 프런트에다 소신 있게 자기 의견이나 자기의 어떤 의사를 반영을 시켜달라고 해서 자기 야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는 견해를 밝혔다.MBC 라디오 에 출연한 마해영 해설위원은 “2008년부터 부임했던 3년간의 로이스터 감독이 있는 롯데, 그리고 그 이후에 양승호 감독이 있었던 2년 동안에 롯데, 그러니까 최근 김시진 감독 2년 전에 최근 5년간에 그 롯데는 감독에게 전권을 많이 줬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안 나면 당연히 감독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프런트는 뒤에서 지원만 해주는 그런 방식이었는데, 김시진 감독님이 부임하게 되면서 프런트가
가수 신해철의 죽음으로 인해 창작자에게 극도로 불리한 음원 수익 분배구조의 문제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서 “신해철 전곡을 구매하려고 검색해보니 음원서비스에 따라 250곡 전후, 프로듀스한 곡까지 합치면 461곡 나오는데, 이를 다 구매해도 4만원 정도, 곡당 저작권자 몫이 12원, 다 구매해도 창작자의 몫은 5500원 정도에 불과하다”라고 개탄했다. 이어서 이 누리꾼은 “26년 동안 461곡이나 만들어낸 뮤지션의 전곡을 다 구매해줘도 이 정도밖에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걸 실제로 계산해보니 맥이 탁 풀린다”면서, “이래서야 이 나라에서 누가 음악하고 싶겠느냐. 신해철이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재벌이 되었을 거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신해철 전곡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