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올해부터 독립영화 지원사업을 통폐합한다. 독립영화관에 대한 운영지원과 독립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합하고, 사전에 선정한 26편에 대해서만 지원하겠다는 게 개편 골자다. 이를 두고 ‘정부 비판’ 영화 제작을 사전에 차단하고, 독립영화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영진위 국내진흥부 관계자와 독립영화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영진위는 지난 23일 독립영화 배급사와 독립·예술영화전용관 관계자 30여 명을 불러 모은 비공개 간담회에서 독립영화 지원사업 통폐합 계획과 함께 올해부터 26편에 대해서만 지원을 할 계획을 밝혔다. 영진위에 따르면, 제작지원과 운영지원 사업을 통합하고 지원 대상을 지역 멀티플렉스도 넓힐 계획이다.영진위는 한국영화의 ‘다양성’ 확보
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용관 집행위원장에 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영화인 단체들이 성명을 내고 “사퇴 종용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영화인은 물론 지역언론 또한 이 사건을 정치적 압박으로 해석하며 사퇴 종용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정부의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을 비판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을 부산시의 ‘상영 중단’ 요구에도 상영했고, 이후 감사원과 부산시는 영화제 사무국을 감사했다. 부산시는 24일 이용관 위원장의 거취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사퇴 압박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이번 사퇴 종용은 서병수 부산시장의 의사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이를 ‘표현의 자유 길들이기’로 보면서 사퇴 종용을 철회하지
편집자주> 언론은 광고와 협찬 그리고 후원으로 먹고 산다. 광고가 ‘양지’에서 이루어진 영업의 결과라면, 협찬은 ‘음지’의 거래다. 후원은 이 둘 사이 어딘가에 있다. 광고가 줄면 협찬과 후원에 집중하는 게 언론의 생리다. 후원은 보통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언론사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에 현물이나 현찰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가장 오래된 물주는 ‘지방자치단체’다. 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모든 광역·자치단체와 소속 공공기관에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언론사 후원 내역에 대한 정보를 청구했다. 가 언론의 ‘스폰서’를 차례로 공개한다. ⑧편은 전라북도와 지자체다. 까면 깔수록 나오는 전북지역 지자체 비공개 정보전라
▷조선일보 10면 대담 김창균 사회부장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휴대전화 감청을 합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관련 법령들을 개정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령, 감청은 수사에 있어서 필수적인 수사 방법인데, 현행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인권이 침해되지 않고 합법성이 보장되는 범위 안에서 감청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도 유선전화와 모바일메신저에 대한 ‘감청’(통신제한조치)은 합법이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 계정 117개가 감청됐다. 2012년 47개 계정, 2013년 89개 계정 등 해마다 늘고 있다. 통신서비스에 대한 가입은 이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2014년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9% 감소해 10조9998억 원이나 영업수익은 7% 증가해 8조3795억 원, 영업이익은 6.3% 올라 5763억 원을 기록했다.2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무선수익은 전년 대비 9.3% 늘어 5조2117억 원이다. LTE 가입자 및 서비스 ARPU(가입자 당 매출) 증가 덕이다. 유플러스는 “2013년 LTE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65%인 709만 명이었으나, 2014년에는 그 비중이 전체 가입자 중 75%인 846만 명을 달성했으며, 무선서비스 ARPU도 전년 대비 6% 상승한 3만6157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IPTV와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전년 대비 3.2% 상승한
▷경향신문 12면 안광호 기자김원이 서울시 정무수석이 5급으로 들어와 1급 대우를 받은 것은 물론, 연간 수천만 원 사용 가능한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초과근무수당까지 챙긴 사실을 감사원이 적발했다. 김원이 수석은 지난 2011년 11월 박원순 시장 보좌 역할로 서울시에 들어왔고, 지난해 지방선거 때는 사표를 내고 박 시장 캠프를 지원했다. 박 시장 재선 뒤에는 별정직 5급으로 다시 시에 들어왔다.경향신문은 감사원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한 달가량 서울시에 대한 기관운영정기감사를 벌인 결과, “별정직 5급인 김원이 정무수석이 1급 고위공무원의 ‘예우’를 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당시 “계약직 ‘가급’의 신분으로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연간 242
2월 중순 월성 1호기 수명연장 여부를 심의하고 의결할 예정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가 의결에 앞서 오는 30일 ‘비공개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원안위는 “공개회의가 자유로운 논의를 방해한다”며 속기록과 회의록조차 남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실에 따르면, 원안위는 오는 30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월성 1호기 수명연장을 논의한다. 원안위 안전정책과는 장하나 의원실이 ‘2015년 원안위 간담회 개최계획’와 관련 일시 및 장소, 안건 및 내용, 간담회 공개 여부, 회의록 및 속기록 작성 여부 등 세부계획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자 “간담회 일정은 위원들과 논의하여 정하고 있다”며 “간담회는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질의답변을 보
▷한겨레 10면 김선식 기자SK텔레콤이 ‘3 band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광고를 내보내자, 경쟁사인 KT와 LG유플러스는 “고객체험용 단말기를 ‘상용화’라고 한 것은 거짓”이라며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KT와 LG는 법원에 하루 빨리 사실관계를 파악해 결정을 내려달라는 입장이나, 서울중앙지법은 이 사건을 다른 재판부에 재배당했다. 법원이 SK텔레콤 편을 들어 일어난 일이 아니다. SK텔레콤 때문이다.한겨레는 “처남과 매제가 법정에서 재판장과 한쪽 당사자의 변호인으로 만날 뻔했다”고 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12일 애초 민사50부(재판장 조영철)에 이 사건을 배당했는데 SK텔레콤은 법률대리인으로 조영철 부장판사 매제
쌍용차 노사가 해고자 복직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21일 합의했다. 그 동안 ‘정상화 이후 단계적 복직’ 입장을 고수해 온 쌍용차는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 발 더 양보해 실무교섭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1일 쌍용차와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지부장 김득중)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이유일 사장,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기업노조), 김득중 지부장은 면담을 통해 3자 실무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의제는 4가지로 △해고자 복직 △손배가압류 △쌍용차 정상화 △26명 희생자 유가족 지원 대책 등이다.2009년 쌍용차는 대규모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정리해고 이후 6년 동안 총 26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특히 해고자 152명은 고등법원에서 부당해고 판결을 받
편집자주> 언론은 광고와 협찬 그리고 후원으로 먹고 산다. 광고가 ‘양지’에서 이루어진 영업의 결과라면, 협찬은 ‘음지’의 거래다. 후원은 이 둘 사이 어딘가에 있다. 광고가 줄면 협찬과 후원에 집중하는 게 언론의 생리다. 후원은 보통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언론사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에 현물이나 현찰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가장 오래된 물주는 ‘지방자치단체’다. 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모든 광역·자치단체와 소속 공공기관에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언론사 후원 내역에 대한 정보를 청구했다. 가 언론의 ‘스폰서’를 차례로 공개한다. ⑦편은 충청남도와 지자체, 그리고 세종특별자치시다. 동아일보, 지
▷경향신문 16면 구교형 기자집회나 행진을 할 때 카메라와 캠코더로 ‘채증’하는 경찰이 많다. 2013년 9월 기준 전국 시도 경찰청이 보유한 채증장비는 총 1473대(캠코더 600대, 카메라 873대)였다. 서울경찰청만 하더라도 265대가 있었다. 물론 각 지역 경찰서에 있는 장비는 포함되지 않은 규모다. 예산도 장비도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쌍용차 오체투지 현장에서 오마이뉴스 기자를 사칭한 사복경찰도 ‘채증’을 하고 있었다. 경찰이 안내한 길을 따라 ‘합법’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는데도 경찰은 셔터를 눌렀다. 경찰청 예규 중 ‘채증활동규칙’에 따르면 “불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찰은 언제든지 채증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경찰의 채증
프로야구 제10구단 KT wiz(이하 KT)가 계약기간이 끝나기 수개월 전에 신고선수들에 대한 계약을 일방해지했다. KT는 계약과정에서 선수들의 실제 입단시기와 무관하게 계약기간을 정했을 뿐더러, 해고 이후 선수들의 계약서 확인 요청까지 묵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 측은 문제를 언론에 알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는 등 싸움을 시작했으나, KT 측은 “언론과 접촉하면 해결이 힘들어진다”고 압박했다. 20일 장달영 변호사(법무법인 에이펙스)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3~6월 윤아무개씨 등 선수들에 대한 계약을 일방 해지했다. 장 변호사에게 법률대리를 요청한 선수 6명은 2013년 9월에서 11월 사이 신고선수로 KT에 입단했고, KT는 이들과 2014년 2월1일자로 계약을 맺었다. 계
▷경향신문 14면 박용하 기자그린피스, 유엔난민기구, 국경없는 의사회, 세계자연기금, 옥스팜 같이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는 비정구기구의 한국본부들이 영국계 세일즈마케팅업체와 마케팅 대행계약을 맺고, 이 업체를 통해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은 “마케팅 업체와 영업사원은 후원회원 모집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다”며 “NGO들은 회원 모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비영리단체 후원회원 모집에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을 동원한 셈이어서 ‘시민단체의 순수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보도했다.경향신문은 “(대행사인 ㄱ회사가) 해외에서 시티그룹,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대형 금융사의 영업을 대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며 “ㄱ사
가입자를 경쟁사들에 뺏긴 KT가 SK텔레콤을 ‘불법영업’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규제기관에 처벌을 요구했다. SK텔레콤은 “재고도 실력도 없고, 영업조직이 망가진 KT가 경쟁에서 열위에 몰리니 근거 없는 비방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10월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집토끼’ 마케팅에 열을 올린 이동통신사가 번호이동 증가 추세에 또 다시 ‘비방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현장점검에 착수했다.시작은 16일이었다. KT는 20일 오전 긴급 입장자료를 내고 “미래부와 방통위가 단통법 안착과 통신시장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자사의 대리점과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6와 노트4 등 주요 단말기에 45만 원 이상의 고액 리베이트를
매일경제가 지난 8일부터 강성노조 등을 ‘기업의 적’으로 규정하는 기획기사를 내놓고 있다. 19일자 지면에는 자유경제원이 선전한 ‘반(反)시장’ 국회의원까지 대대적으로 알렸다. 매경 19일자 신문 4~5면에는 이런 구시대적 선동을 담은 6건의 기사가 실렸다. 제목만 종합해도 이 신문이 국회와 청와대, 그리고 독자에게 전하려는 이야기는 분명하다. 8일자 신문 4~5면에 실린 내용을 거칠게 정리하면 이렇다.한국사회에는 기업의 적이 너무 많아요. 민주노총, 그 강성노조 아시죠? 이 놈이 가장 나빠요. ‘뒷다리 잡는’ 시민단체도 문제에요. 기업에 대한 규제는 과도한 지경입니다. 제대로 된 국회라면 기업의 적들을 물리치고 국가와 경제를 위해서 일해야 하는데, 여당은 맨날 야당에 끌려다녀요. 기업 활동 가로막는 규
편집자주> 언론은 광고와 협찬 그리고 후원으로 먹고 산다. 광고가 ‘양지’에서 이루어진 영업의 결과라면, 협찬은 ‘음지’의 거래다. 후원은 이 둘 사이 어딘가에 있다. 광고가 줄면 협찬과 후원에 집중하는 게 언론의 생리다. 후원은 보통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언론사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에 현물이나 현찰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가장 오래된 물주는 ‘지방자치단체’다. 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모든 광역·자치단체와 소속 공공기관에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언론사 후원 내역에 대한 정보를 청구했다. 가 언론의 ‘스폰서’를 차례로 공개한다. ⑥편은 대전광역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이다. 대전광역시, 같은 행사에 후원금 늘렸다
▷경향신문 1면 , 12면 강진구 기자기업의 경영을 자문하는 경영지도사들이 노동관계법령상 업무까지 대행할 수 있게 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해 12월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경향신문은 “개정안은 경영지도사의 자격과 업무에 관한 근거규정을 시행령에서 법률도 상향조정하면서 경영지도사의 업무범위를 노동관계법령가지 확대할 수 있는 규정을 삽입했다”고 전했다.이 법은 이른바 ‘심종두 부활법’이라 불린다. 심종두씨는 ‘노조파괴 컨설팅’ 논란의 당사자인 창조컨설팅 대표였다. 이제 심씨와 같은 경영지도사 또한 기업의 노무사 업무를 담당할 수 있게
이충재 전 한국일보 편집국장(현 논설위원, 이하 직함 생략)이 석사학위 논문을 썼다. 제목은 다. 그는 편집권의 개념과 신문의 경제적 위기가 저널리즘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면서 광고주와 사주, 경영진이 편집권을 침해한 사례를 고백의 형태로 담았다. 10대 일간지 전·현직 편집국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이 논문을 보면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편집권을 휘두르는지 알 수 있다.이충재는 “신문 위기 시화로 종합일간지 편집국장은 이중적인 위치에 놓여있다”며 “일선 신문 제작 현장의 책임자인 동시에 경영 부문에서도 일정 정도의 역할을 주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정치권력이 신문사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많이
정부가 아무리 ‘알뜰폰’을 띄운다고 해도 결국 알뜰폰 이용자가 내는 요금은 이동통신사에 흘러 들어간다. 이통사는 이용자를 LTE로 갈아 태우고, 소비행태를 ‘데이터’로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속도 등 서비스 경쟁도 있었지만 핵심은 보조금 ‘살포’였다. 덕분(?)에 방송산업까지 망가졌는데 이동통신사가 서비스하는 IPTV는 이동통신서비스의 ‘공짜’ 부가상품이 된지 오래다. 이용자들은 결합상품의 유혹을 끊을 수가 없게 됐다.통신시장은 사업자들이 완전 장악했고, 통신비는 ‘인하’할 수 없는 성역처럼 여겨지고 있다. 시민단체가 수년 동안 문제제기해도, 정부가 압박해도 이동통신시장은 사업자들이 쥐고 흔드는 판이 됐다. 핵심은 ‘원가 공개’이지만 정부와 사업자는 “영업비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설비투자 비용
전력을 만들어 파는 사업자는 2001년 4월 19개사에서 2014년 10월 799개로 늘었다. 경쟁이 늘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같은 기간 전력설비가 2배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민간이 담당하는 영역이 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설비용량으로 볼 때 공공부문 비중이 78.3%이고 민간은 21.7%밖에 안 돼 전력산업의 지배적 사업자는 여전히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자회사 5곳(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공공부문으로 볼 수 있지만, 문제는 5년 뒤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데 있다. 정부는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만들며 최초로 100% 민간에게만 복합화력을 허용했다.사회공공연구원 송유나 연구위원은 15일 라는 제목의 워킹페이퍼를 내고 “제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