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대주주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내년 3월부터 박정희 드라마 50부작을 방영하겠다고 한 것을 놓고 "동아일보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발가벗고 나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채널A는 5일 광고주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 박정희' 50부작을 내년 3월부터 방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채널A는 프로그램 설명서에서 "유신정권에 정면으로 맞섰던 동아일보의 종편TV인 채널A는 선 굵은 시대극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와 시대의 명암을 편향되지 않은 객관적인 시선으로 조명한다"며 "찬성과 반대를 떠나 그가 거인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의 내면을 정면으로 바라볼 것"이라고 말했다.유신정권 시절 동아일보에서 해직된 기자들의 모임인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
동두천 주둔 미군의 10대 여학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의 소극적 수사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이와 관련해, 김성훈 동두천 시민연대 공동대표(민변 변호사)는 6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미군범죄와 관련한 사건들에 있어서는 경찰이나 검찰 당국이 지나치게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무기력한 상태에서 사건 처리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당연히 구속수사를 했어야 했던 사안인데, 알아서 먼저 저자세를 취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규정상 미군의 신병 인도나 구금과 관련한 절대규정이 있는 것은 맞지만, 구속수사 여부 자체는 우리 한국법에 의해서 범죄혐의의 상당성이 있고,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지 여부만 판단해서 결정하면
민주언론시민연합이 KBS 이승만 다큐에 대해 "사회 갈등을 부추긴 6억원짜리 '이승만 찬양'"이라고 표현하며 다큐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나섰다. 민언련은 5일 발표한 에서 "'이승만 다큐'의 실상은 시민사회의 우려대로 이승만에 대한 미화와 찬양이었다"며 "KBS는 이승만의 '공'은 최대한 부각한 반면, '과'에 대해서는 모두 '불가피한 일', '이승만은 몰랐던 일', '오해에서 비롯된 일'로 해명하며 두둔했다. 이런 식으로 두둔할수조차 없는 이승만의 과오들은 아예 침묵했다"고 비판했다.민언련은 '축소ㆍ외면한 이승만의 과오와 의혹들' '교묘하게 왜곡하고 두둔한 이승만의 과오들' '객관성ㆍ균형 상실한 이승만 띄우기' 등 3
후배 기자를 폭행해 구설수에 올랐던 채일 KBS 스포츠취재부장이 스스로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지난달 30일 KBS 새 노조에 따르면, KBS 새 노조 중앙위원을 맡고 있는 모 기자는 골프업체 타이틀리스트의 퍼포먼스 센터 개관 소식을 홍보하는 기사가 29일 저녁 당일 KBS 스포츠뉴스에 편성된 것을 확인한 뒤, 채일 스포츠취재부장에게 '해당 기사가 방송되는지'를 문의했다가 채 부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채 부장은 TV리모컨을 집어던지고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을 행사했으며 해당 기자에게 새 노조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채일 부장은 후배 기자 폭행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인 1일 스스로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배재성 KBS 홍보실장은 "문제가 불거진 다음날, 채일 부장이 무거운 마음으
6월 말 '녹취록'이라며 민주당 비공개 회의 발언을 공개해 도청 파문을 일으켰던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4일 "아무리 비밀회의여도 회의가 끝나면 발언록 자체가 이미 기자실에 전달돼 있는 경우도 있고, 상대편 당에 가있을 때가 있다"고 밝혔다. 한선교 의원은 6월 24일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이것은 틀림없는 녹취록이다. 그냥 몇 줄만 읽어드리겠다"며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전날 수신료 인상 관련 비공개 회의에서 한 발언을 읽어 내려간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한선교 의원이 읽어 내려간 발언이 실제로 민주당 최고위원이 한 발언과 토씨 하나 틀리지 않다. 당 내부에서 진행한 녹음은 아직 문서로 풀지도 않은 상황"이라며 도청 의혹을 제기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었다.한선교
4일 KBS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 불법도청 의혹을 받고 있는 KBS를 향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도청을 지시한 적도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혀왔던 김인규 KBS 사장을 향해 "도청 사건을 마치 말단 기자의 개인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큰 문제"라며 "KBS 도청 사건에 대한 인식부터 고쳐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이 사건은 경찰에서 특정 출입기자 개인을 조사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KBS라는 기관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다. KBS가 사건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고백하고 잘못한 부분은 사죄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있어야지만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최종원 민주당 의원도
KBS가 수신료를 위탁 징수해 주는 한전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전체 수신료 수입액 가운데 6.12%(35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BS에 대한 수신료 배분율은 2.8%(212억원)에 불과했다.4일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의 KBS 국정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전에 대한 KBS의 수신료 위탁 수수료율이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6.1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은 354억원이다.심재철 의원이 KBS 측으로부터 '수신료 위탁수수료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는 2001년 5.4%와 비교했을 때 13% 증가한 수치이며 위탁 수수료 금액도 257억원에서 97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내년에는 위탁 수수료율이 6.15%로 늘어날 예정이다.KBS 측은 위탁수수료율의 증가 이유에 대해 "한전
KBS가 4대강 사업 보가 완공되는 시점에 등을 동원해 4대강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4일 최종원 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KBS 국정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13일 KBS 측에 보낸 공문에서 4대강 보 완공 시점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강가의 가을축제' 행사 가운데 하나인 '여주 남한강 가을축제'에서 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으며 KBS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KBS는 오는 5일 여주에서 를 개최할 예정이다.문화부는 'KBS 열린음악회 프로그램 편성 협조요청' 공문에서 편성 요청의 이유에 대해 "문화부는 4대강의 지속가능한 수변공간 활성화와 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거점 지
"KBS 이승만 다큐는 이승만의 잘한 측면은 최대한 강조하고, 잘못되거나 논란이 되는 것은 얼버무렸다."수개월 간의 논란 끝에 방영된 KBS 이승만 다큐에 대한 원로들의 평가다.독립운동가 후손, 4월 혁명 참가자 등으로 구성된 친일ㆍ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2부 '건국과 분단' 편에 대한 모니터 보고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보고서에서 2부 '건국과 분단' 편에 대해 "해방공간의 역사를 승리자의 입장에서 사후적으로 기술해, 결과적으로 이승만에게 면죄부를 준 꼴"이라고 평가했다.이어 "KBS는 통일 민주정부라는 가장 중요한 해방의 역사적 의미에 천착하지 않은 채 이승만이 어떻게 노련하게 수완을 발휘해 승리자가
채일 KBS 스포츠취재부장이 KBS 새 노조 중앙위원을 맡고 있는 모 후배 기자를 폭행해 구설수에 올랐다.30일 KBS 새 노조에 따르면, KBS 새 노조 중앙위원을 맡고 있는 모 기자는 29일 저녁 당일 KBS 스포츠뉴스에 골프업체 '타이틀리스트'의 퍼포먼스 센터 개관 기사가 편성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이 기자는 '특정업체를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기사'라고 판단하고, 스포츠뉴스의 책임자인 채일 부장에게 '해당 기사가 방송되는지'를 문의했다.그러자 채일 부장이 대답 대신 모 기자에게 TV리모컨을 집어던지고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또, 채 부장은 해당 기자에게 새 노조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새 노조는 30일 성명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폭로하며 "업무 공간에
올해 말 개국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들이 KBS를 비롯한 전 방송사 측에 스튜디오 임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배재성 KBS 홍보실장은 30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12월 1일 개국을 목표로 하는 종편사들이 (방송시설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탓에) 전 방송사 측에 스튜디오 임대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도 임대가 가능한지를 놓고 조사하고 있다"며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KBS가 영상자료에 이어 스튜디오 임대까지 검토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KBS 내부에서는 "적군에게 총과 칼을 제공하고 숙소까지 편의를 봐주는 것은 명백한 자해행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KBS 새 노조는 29일 노보에서 "(종편의 요청 이후) 편성기획부가 검토
장애인 성폭행 문제를 다룬 영화 의 흥행몰이 이후 여야는 복지재단 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도가니방지법)을 만들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하지만 이에 대해 남병준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은 "정치적인 쇼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현재 '도가니방지법'을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2007년에는 관련 법 개정을 막은 장본인이었음을 지적했다. 남병준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정책실장은 30일 SBS라디오 에 출연해 "지금 한나라당에서도 도가니방지법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전에 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했었던 스스로의 입장에서 변화한 것인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의문을 나타냈다. 2007년 추진됐었던 사회복지
친일ㆍ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KBS 이승만 다큐 1부에 대해 "기획의도가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짜깁기 수준의 다큐"라고 평가하며 "2부와 3부 역시 지루한 이승만 찬양방송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KBS 1TV는 28일 밤 '초대 대통령 이승만'편의 1부 '개화와 독립'에서 '배재학당의 개화청년' '만민공동회의 행동대장' '한국 최초의 국제정치학 박사' 등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젊은시절 행적을 집중 조명했다. KBS는 이날 방송에 앞서 '미에 독립 보전 요청' 리포트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이승만에 대한 새로운 기록"이라며 "서른 살의 이승만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를 만나 대한제국의 독립을 보전해 달라고
김인규 KBS 사장 취임 2주년을 앞두고, KBS 새 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98%가 "김 사장은 정치ㆍ자본권력으로부터 KBS를 지키지 못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인규 사장은 2009년 11월 24일 취임사에서 "제가 대선캠프에 있었다고 해서 현 정부가 원하는 대로 정부 입맛에 맞게 방송을 좌지우지할 사람으로 보이느냐"며 "저는 KBS를 정치권력으로부터 자본권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왔다. 양심을 걸고 말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취임 2년, KBS 내부의 평가는 싸늘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가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944명(응답률 90%)의 조합원 가운데 98.1%는 김 사장의 이 같은 '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KBS 이승만 다큐의 첫 번째 편이 28일 저녁 방송됐다. KBS는 '독재자 미화' 논란이 거세지자 "이승만을 공정하게 다루겠다"고 수 차례 강조했으나, 방송 이후 "이승만 홍보물에 가까웠다"는 시청자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KBS 1TV는 28일 밤 '초대 대통령 이승만'편의 1부 '개화와 독립'에서 '배재학당의 개화청년' '만민공동회의 행동대장' '한국 최초의 국제정치학 박사' 등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젊은시절 행적을 집중 조명했다.KBS는 이날 방송에 앞서 '미에 독립 보전 요청' 리포트에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이승만에 대한 새로운 기록"이라며 "서른 살의 이승만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 루
SBS미디어홀딩스의 미디어렙(방송광고판매회사) 소유에 대해 SBS노동조합 조합원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본부장 이윤민)는 5일~16일 SBS미디어홀딩스의 미디어렙 소유를 놓고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전체 조합원 1096명 가운데 615명(응답률 56.2%)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7%(535명)는 SBS미디어홀딩스의 미디어렙 소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55.1%(339명)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으며, 31.9%(196명)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모르겠다' 9.1%, '적절하다' 2.3%, '기타의견' 1.6%이다.SBS미디어홀딩스의 미디어렙 소유시
1960년 4월 시민들에 의해 쫓겨났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51년 5개월만에 공영방송을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다.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거센 반발을 일으켰던 KBS의 이승만 다큐가 방영되는 28일, 4.19 혁명 당시 대학생이었던 이들은 이제 70대의 노인이 되어 비통한 심정으로 국립 4.19 민주묘지 앞에 섰다. 4월혁명단체, 독립운동단체 등으로 구성된 '친일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개월간의 투쟁에도 KBS의 이승만 다큐를 저지하지 못했음을 한탄하며 고개를 떨구었다.이들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강북구 수유리 국립 4.19 민주묘지 기념탑 앞에서 발표한 대국민호소문에서 "3.15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이 땅에 민주주의를 세우려다 숨져간 학생과
조선일보가 최대주주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개국 초기 굵직한 특종 보도를 터뜨리기 위해 특별취재부를 구성해 주목된다. 2005년 국가정보기관의 불법도청 공작 실태를 단독보도해 여러 상을 휩쓸었던 이진동 기자가 8월 1일자로 특별취재부장에 임명됐다.이 기자는 2005년 'X파일' 미림팀 도청 공작 특종 보도, 2007년 변양균 신정아 사건 특종 보도 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나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는 등 '정치색'이 뚜렷한 인물이다.낙선한 후에도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위원장 등을 맡다가 2009년 10월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한나라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 부장과 TV조선 측은 지난 4월에 한나라당을 탈당했기 때문에, '언론계 복귀'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KBS가 4대강 사업의 보가 완공되는 내달 22일에 맞춰 4대강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담은 특집 프로그램 '영산강'(가제)을 제작 중인 사실이 알려져 또 다시 '관영방송' 논란에 휩싸였다.KBS는 '영산강' 뿐만 아니라 4대강 보 완공식 당일 생중계 방송을 고려하는 등 대대적인 특집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27일 KBS 관계자들에 따르면, KBS는 4대강 사업의 보가 완공되는 내달 22일에 맞춰 특집 프로그램 '영산강'을 내보낼 예정이다.배재성 KBS 홍보실장은 특집프로 '영산강'과 관련해 "현재 외주사 쪽에서 제작에 들어갔다"며 "정확한 편성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완공식 생중계에 대해서는 "중요한 국가 행사이기 때문에 KBS가 생중계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며 "아직 시간적
KBS 이승만 다큐 방송을 하루 앞둔 27일, 독립운동가 후손 등 사회 원로들이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4개월간 독재자 이승만을 미화하지 말라고 온몸으로 외쳤으나, KBS가 끝내 우리들의 피맺힌 절규를 외면했다"며 "이제 김인규 KBS 사장에게 남은 것은 국민과 역사의 심판 뿐"이라고 천명했다.KBS는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 첫 번째 편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28일부터 30일까지 밤 10시에 1TV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독립운동단체 등 101개 단체로 구성된 친일ㆍ독재 찬양방송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방송을 하루 앞둔 2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독재자 이승만 미화다큐 강행 KBS 규탄, 김인규 사장 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