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고 흥분되는 일이다. MBC가 드디어 돌아왔다고 실감하게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가 지난 2월 4일 첫 방송되었다. 이명박근혜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며 사라졌던 시사 프로그램이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첫 방송부터 제대로 된 탐사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MBC 시사 프로그램 부활;잽 없이 스트레이트로 마주한 이명박의 민낯, 자원 외교 비리의 심각성강했다. 이명박의 자원 외교가 포함한 사자방 비리는 아직 본격적인 수사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미 다스 한 건으로 이명박은 구속 직전까지 몰려 있다. 워낙 많은 증거들과 증언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명박이 갈 곳은 한 곳 외에는 없다. 청년들을 분노하게 했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가 2년 동안 제대로
최악의 강추위가 찾아온 한반도.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상 한파는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이런 식의 기습적인 한파에 적응해 나가야 할 운명인지도 모를 일이다. 한파 속 밖으로 나갈 것인가? 집안에서 즐길 것이냐? 무도의 선택에 시청자가 반응했다. 병맛 강추위 대처법;바다까지 언 강추위 속 무모한 도전들, 신입 조세호를 보살로 만든 특집의 재미단순함에서 찾는 무모한 도전의 기운은 정겹다. 현재의 을 만들어낸 원천이 바로 무모한 도전이니 말이다. 황소와 무모한 줄다리기를 하고 전차와 누가 빠른지 겨루는, 말도 안 되는 그들의 도전은 전형적인 B급 정서였다. 당시에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그들의 도전은 이젠 병맛
사무장 병원이라는 말은 참 많이 듣는다. 실제 이런 사무장 병원이 현실에서 너무 많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거대한 돈으로 보이는 요양 병원의 경우 사무장 병원이 성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들도 들린다. 물론 사실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사법 기관의 몫이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 만연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라진 사무장 잡지 않는 사법기관;대형 성형외과에서 벌어진 돈 버는 공장 시스템, 사무장은 왜 잡지 않는 것일까?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엄청난 돈을 벌고 사라진 사무장을 추적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최근 거주지까지 찾아냈다. 물론 아쉽게도 가족들과 측근들에 의해 사전에 사실이 노출되며 사라진 뒤였지만, 조금만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찾을 수 있
안일함이 빚은 사건이었다. 이미 한 차례 경험이 있었음에도 변화가 없었던 은 최악의 난맥상을 보였다. 물론 이 역시 성장해가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의미 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손님이 실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힐링이 암 유발자로 변모;예능을 위한 식당이라도 준비는 보다 철저해야 한다시청자들이 을 사랑하는 이유는 그 안에서 힐링을 찾기 때문이다. 낯선 환경에서 한국 음식을 알리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 여기에 낯선 외국인들의 반응과 삶의 가치를 확인해보는 재미 역시 놓칠 수 없다. 관찰 예능이 뿌리를 내린 지 오래고 이런 관찰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은 당연 흥미 요소다. 스페인 가라치코는 방송되기 전부터 여행 상품이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인터뷰와 다양한 이슈를 다룬 는 아직은 아쉬움이 크다. 이제 정규편성 세 번째 방송, 자리를 제대로 잡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이는 그만큼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거짓말이 일상이 된 야당;판사 블랙리스트와 네이버 댓글 조작 의혹, 옵션열기와 매크로 여론 조작은 범죄다K리그에서 퇴출된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되어 동아시아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박항서 감독 이야기다. 히딩크 체제에서 코치로 이름을 알린 그는 그렇게 승승장구할 듯했지만, 그렇지는 못했다. 프로팀 감독에서 실업팀 감독까지 밀려났던 박항서의 축구 인생은 그렇게 저물어가는 듯했다.박항서 감독을
광기가 넘치는 자들에겐 거칠 것이 없다. 누군가 막아 서기 전까지 절대 멈출 수 없는 이들은 더욱 대담해지기 시작했다. 엄청난 부로 사회적 지위를 얻은 그들에게는 무서울 것도 없다. 일탈이 일상이 되고 더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질주하기 시작한 그들에게 이제 성역도 사라졌다. 주체할 수 없는 광기;염미정 가게 단골이었던 김정수의 등장, 동배 협박한 이는 누구인가?광기로만 표현될 수 있을 듯하다. 미친 자들의 폭주와 이를 막아 세우려는 자들의 대결구도는 아직 전면전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본격적인 대립도 하기 전부터 그 광기에 치를 떨게 만드는 상황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두렵게 만들 정도다. 서준희의 생존 사실을 의도적으로 알린 범인의 의도는 무엇일까? 구속된 인호의 아내이자 변호사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까? 사망한 염미정으로 인해 재벌 2세들은 위기에 빠졌다. 구속된 인호만이 아니라 사망했다고 알려졌던 준희, 온갖 악행으로 자신의 죄를 덮으려는 태석과 학범까지 이들을 노리는 존재가 있다. 꼬리를 드러내라;흔적을 남기며 유인하는 존재, 악마들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이는 과연 누구인가? 염미정 사망 사건은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드러나지 않았던 '황태자 4인방'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들과 막 형사가 되어 경험했던 악연을 가진 독고영이 연결되며 사건에 대한 집착도를 급격하게 높였다. 명확하게 '황태자 4인방'을 잡고 싶은 형사가 존재한다는 것은 역동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인호의 아내인 나라에게 누군가가 건넨
먹먹하기만 했던 이야기는 희망을 남겼다. 우린 남겨진 이들의 고통을 그동안 애써 외면해왔다. 외면하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외면은 결코 해법이 아님을 는 이야기하고 있다. 한번은 있어도 좋을 기적;살아남은 자의 고통과 슬픔, 그 지독한 상처를 담담하게 품는 이야기의 힘강두가 쓰러졌다. 자신의 병을 알리기 위해 찾은 문수 집 앞에서 무너졌다. 그런 강두를 병원에 옮긴 후 힘들어하는 문수는 자신의 간이라고 내주고 싶어 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현실 앞에서 문수도, 냉정하기만 했던 동생 재영도 답답하기만 했다. 이식 받을 간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재영은 더는 의사가 아니었다.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보다 악
간증과 회개만 하면 모든 죄가 사해지는 것일까? 황당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말장난을 하던 범죄자에 분노한 서지현 검사가 큰 용기를 냈다. 방송 출연 후 서 검사를 응원하는 글들이 쏟아졌고, 그렇게 우리 사회에서도 미투 운동은 시작되었다. 미투 운동 사법 개혁도 이끈다;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다, 사법 적폐 논란 속 대대적 개혁 시작된다안태근 전 검사는 대형교회에서 간증을 하며 스스로 위안을 찾았다. 당사자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은 그 자는 거대 병원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에 합류하며 자신이 대단한 가치를 만든 존재인 것처럼 미화하기에 급급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뇌관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침묵 아닌 침묵을 할 수밖에 없었던 서 검사는 안태근의 회개 발언을 듣
간부전이 의심된다. 피가 한 번 흐르면 쉽게 멈추지 않는다. 간이 상할 대로 상해버린 강두는 자칫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0년이 넘게 환청과 환영에서 벗어나기 위해 먹었던 약들이 결국 강두의 간을 극도로 손상시켰다. 사고로 간까지 다쳤던 강두는 그렇게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살아남아 슬픈 존재들;고장 난 보일러와 망가진 강두, 대신 고통을 품고 산 강두에 대해 자책하는 문수문수는 당황했다. 강두 서랍에서 잊고 싶었던 기억과 마주했다.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했던 그 기억은 차라리 몰랐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기억이 잠겨 있었던 탓에 문수는 버틸 수 있었다. 사고는 있었지만 그 과정을 기억하지 못한 문수는 나름 살아낼 수 있었다.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는 강두는 지독한 고통과
같은 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여검사가 뉴스에 직접 출연해 그 모든 사실을 고발했다. 역사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현직 검사가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고 직접 뉴스에 출연한 것 자체가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다. 우병우와 그의 사단;후배 검사 성추행한 안태근, 이를 무마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장례식장, 법무부장관까지 함께한 자리에서 후배 검사를 성추행한 검사. 이를 목격하고도 침묵했던 동료 검사들. 무마한다며 중재에 나서 피해자를 오히려 궁지로 내몬 선배 검사.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닌 실제 발생한 사건이다. 2010년 일어난 사건이다. 당시 법무부장관은 이귀남이었고, 장례식장에서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자는 우병우의 최측근인 안태근이었
이승기의 복귀 성적은 어떨까?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순탄하다. 드라마 초반 사건만 벌어지지 않았다면 이승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을 것이고, 당연히 현재보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유지했을 것이다. 이승기 단단한 지지층;집사부일체와 화유기 두 마리 토끼 잡으려던 이승기, 존재가치 확인했다제대 후 이승기의 행보는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제대 한 달 만에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이승기는 누구보다 열심히 활약 중이다. 하지만 그런 의지와 상관없이 전혀 다른 문제가 이승기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아쉽다. 만약 가 초반 논란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아마 엄청난 화제성으로 대단한 바람몰이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초반 일어난 사건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사실
재심으로 무죄 판결이 났지만 수많은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 사법기관은 철저하게 독재자의 편에 서왔고, 독재 정권에서 훈장과 포상에 승진까지 한 자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 권력자들로 남아있다. 여상규 웃기고 있네와 양승태의 사법부 농단, 정말 국가가 맞는가?최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악행이 수없이 등장하고 있다. 재일교포 간첩조작사건의 1심 판사로 악명을 떨쳤던 그는 이명박 시절 대법원장에 임명되었다. 2013년 간첩조작사건 피해자에 대한 국가 배상마저 철저하게 막았던 자가 바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었다. 간첩조작사건은 이미 유명하다. 박정희 시절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간첩을 만들어내고 그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그렇게 수많은 청춘들은 삶을 빼앗겼다. 아무
가라치코에 연 '윤식당'이 연일 호황이다. 첫날 과연 장사가 될까 조바심을 내던 것과 달리, 매일 손님들이 늘어나며 인기 식당이 되어갔다. 낯선 음식을 먹기 위한 호기심 많은 손님들로 인해 '윤식당'은 바쁘다. 폴란드 가족 손님으로 시작된 호떡 사랑은 '윤식당'의 새로운 주력 메뉴가 되었다. 호떡 홀릭 가라치코;달콤한 매력에 빠진 외국 여행객들, 이제는 강력한 무기 갈비가 등장한다리얼리티 촬영이라는 점을 고지하고 촬영하는 그곳에는 그 낯선 경험을 위해 찾는 이들도 많다. 그렇다고 과도한 거짓 칭찬을 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저 서로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을 나누는 과정일 뿐이다. 일반인들이 방송에 나오고, 낯선 한국 음식을 먹어보는 경험 자체가 흥미롭게 다가올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국내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이 또 다른 반전을 만들어냈다. 장르의 특성상 등장할 수밖에 없는 이 설정은 강력한 떡밥이 될 수밖에 없다. 독고영과 단짝인 김동배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서준희 생존과 연루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드러나는 빅피처;악랄한 4인방을 궁지로 몰아넣은 자, 누가 복수를 꿈꾸는가?경찰에 체포되어 염미정 살인사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던 강인호를 돕기 위해 경찰서로 향하던 서준희가 납치되었다. 오태석과 김학범에 의해 끌려온 그는 죽어야만 하는 대상이 되었다.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학범으로 인해 죽은 줄 알았던 준희는 산 채로 사망 사건으로 조작된다. 벼랑에서 구른 자동차는 완벽한 알리바이로 다가오는 죽음이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끝날 수
잔인하고 기괴한 스릴러다. 한 여성의 사망 사건과 연루된 부잣집 아들들의 망나니 행각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은 시작부터 음침했다. 태어나면서부터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었던 4인방과 살인사건. 그렇게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악마를 보았다;사회악으로 설정된 재벌 2세들의 일탈, 가장 악랄한 방식으로 서막 열었다세상 무서울 것 없는 자들이 있다. 태어나 보니 아버지가 재벌이다. 돈은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다. 뭘 해도 행복한 것도 없다. 막 살아도 벌도 받지 않는다. 법치주의 국가이지만 이를 능가하는 재벌 만능주의 사회에서 법은 그저 돈 아래 있는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태하그룹 본부장인 강인호(박기웅)는 살인자가 되어 경찰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인호의
8년 만에 리메이크 된 드라마 가 첫 방송되었다. 일본에서 방송되었을 때도 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학대 받는 아이를 직접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민감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최근 국내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언급되는 상황에 시의성이 높은 드라마로 다가오기도 한다.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아이;철새를 사랑하는 고독한 수진과 철새와 함께 떠나고 싶은 혜나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영화를 보고 배웠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벌어지는 강력 범죄는 차마 영화나 드라마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다. 영화나 드라마는 결코 현실을 넘어설 수 없다. 드라마 역시 현실에서 벌어질 수도 있는 아동 학대를 담고 있지만, 시청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일 뿐이다. 현실은 더
쏟아지는 코피, 멈추지 않는 그 코피는 강두를 쓰러지게 만들었다. 재영은 오빠 강두 피검사를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다. 문수는 강두 옷장에서 첫사랑이었고 자신 때문에 성장하지 못한 성재의 휴대폰을 찾게 된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 지독한 공포는 문수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스스로 만든 감옥;사는 것이 헤어짐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헤어짐에 익숙한 사람은 없다상처 받은 사람들. 그들이 만나 사랑한다. 서로의 상처를 내보이지 못하고 힘들기만 한 이들은 충돌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문수는 엄마와 싸웠다. 10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힘들고 어렵다. 그 지독한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내면의 상처와 항상 부딪칠 수밖에 없다. 하얗게 내린 눈길. 먼저 문수가 걷기를 바라는
모두가 상처 받은 사람들이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쇼핑몰 붕괴 사고에 연루된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숨진 이들도 힘겹게 살아남은 이들도,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함께한 가족들 모두 지독한 내상에 힘겨워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도 모두가 진짜 가해자는 아니다. 그렇게 남겨진 이들은 지독한 트라우마에 삶을 지배당한 채 버텨내고 있을 뿐이다. 그 일이 없었다면;사고만 없었다면 모두가 행복했을 사람들, 그런 상상만으로도 애틋해지는 사람들내상은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보이는 상처는 아물 수 있지만, 보이지 않는 상처는 지독할 정도로 오랜 시간 트라우마로 남겨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에스몰 붕괴 사고는 그렇게 수많은 이들을 지독한 고통으로 내몰았다. 피해자 가족들은
이명박근혜 정권의 비리는 끝이 없다. 이 정도면 지난 9년 동안 그들은 나라 전체를 비리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의 거대함에 맞먹고 있는 이명박 정권 비리는 철저한 수사 외에는 답이 없다. 국정원 특활비로 집사기 열풍;원세훈 자녀 10억 아파트 구매와 김희중 관저에 10만불 전달 증언관저 정치를 해왔던 박근혜는 그렇게 그곳에서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 운명과 같은 한쪽인 최순실은 수시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관저에서 박근혜를 만났다. 두 사람이 그렇게 자주 관저에 모여 무엇을 해왔는지 그 엄청난 비리들은 답하고 있는 중이다. 김희중 전 청와대 제1 부속실장은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미국 방문 직전 자신이 직접 달러로 환전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