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 추진계획’이 사실상 ‘정치 검열’로 귀결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다. 표현의 자유가 지켜져야 할 문화예술계도 박근혜 정부의 정치탄압에선 예외의 대상이 아니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지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문화예술계에서 말로만 떠돌던 박근혜 정부의 정치 검열이 사실로 드러났다.문화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주관하는 창작산실 지원 사업(연극분야)에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연극명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이 심사위원들에 의해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파기됐고, 편당 1천만 원씩 지원되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사업 희곡분야에서 100점을 얻어 지원 1순위였던 이윤택 작가를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제목에서 시작해보자. 『혁명의 영점』(원제: Revolution at Point Zero)은 어디인가? 부제로 붙은 ‘가사노동, 재생산, 여성주의 투쟁’, 아마도 이곳이다. 재생산노동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가장 귀중한 상품인 노동력을 생산”하고 있고, 대부분 여성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가사노동은 이것의 대표적인 형태다. 다시 말하면, 자본주의를 굴러가게 하는 것이 바로 여성들의 재생산노동이기 때문에, 혁명의 영점도 바로 그곳이어야 하는 것이다. 즉 혁명의 영점은 자본주의의 영점이기도 하다. 때문에 재생산노동을 멈추면, 자본주의도 멈출 것이고, 재생산노동을 새롭게 조직하면 새로운 사회가 시작될지도 모른다. 이러한 의미에서 재생산노동은 혁명의 영점이다. 그렇다면 왜 생산이 아니라 재생산인가?저자인 실비아 페
두 번째 호출임에도 반응이 아주 뜨겁다. 에 이어 나온 드라마 얘기다. 6회 째를 지나는데 벌써 자체 시청률 경신 행진이란다. 나 역시,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 가 깔고 있는 자락은 과 그리 다르지 않아 보인다. 주인공의 남편 찾기에서부터 HOT에서 서태지 혹은 이상민으로 바뀐 팬덤, 동성에 설레는 한 청년 등등 하나하나 과 는 대구(對句)를 이룬다. 드라마 내내 거의 쉬지 않고 흘러나오는 배경음악으로 지금 여기가 90년대라고 환기하는 정도는 에서 더 심해진 것 같다. 그때 그 세대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를 보는 개인적인 흥미 외에 문득 궁금해진 건 거기에 등장하는
정치소비자협동조합 과 함께 하는 공개방송이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공개방송엔 정치소비자협동조합 이사장이 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과 2019년까지 8천개의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협동조합을 오래 연구한 한국협동조합 창업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 그리고 에 참여하며 조합원인 본지 한윤형 기자가 함께 한다. 주제는 “협동조합의 새로운 가능성과 ‘정치소비자협동조합’의 의미”로 최근 제3섹터, 혹은 ‘사회적 경제’ 영역의 주체로 각광받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한 논의와 정치소비자협동조합의 취지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참가를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현재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말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 그의 ‘말의 잔치’란 만난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을 거리낌 없이 말하고 있다는 것으로 현실 가능성에 적지 않은 의문이 제기된다. 이는 그가 언론인, 정치인 출신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하는 그의 정치적 언행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지상파방송 관계자를 만나서 방송광고 규제 완화를 이야기하고 종합편성채널 관계자를 만나서는 선거방송광고 허용을 이야기했다. 케이블방송 관계자에게는 8VSB 송출 방식 허용, KBS에 출연해 수신료 인상을 이야기 하는 등 만나는 각각의 사업자가 원하는 내용을 미리 숙지해 선심 쓰듯 내놓고 있는 것이다. 그의 입에 방송·미디어계 시선이 주목되는 것은 어
한국케이블방송TV협회는 스마트케이블, UHDTV, 기가 Wi-Fi 등을 케이블TV 미래서비스로 제시했다.23일 제주에서 개최된 ‘2013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양휘부 케이블방송협회장은 이 같은 케이블방송 미래서비스를 제시하고 동시에 케이블방송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이날 제시된 케이블방송 규제완화는 소유규제 완화와 IP 전송 허용이다. 양 회장은 권역규제 1/3에서 전체 유료방송 1/3 규제로 완화할 것을 정부 당국에 건의했다.또한 IP 전송과 관련해서 “KT 스카이라이프의 DCS는 위성방송의 인터넷 전송”이라면서 “정부당국이 케이블TV의 IP 전송 허용을 검토할 때”라고 강조했다.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현재 케이블에서 방송신호의 다운로드를 제외한 모든 것은 ALL IP”라고 강조했다. 케
민주당이 뭔가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지도부가 달라졌다고 사실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조중동 종합편성채널 출연은 대선 패배 후 민주당에서 득세한 종편 활용론에 따라 기존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은 입장과 방향일 뿐이다. 민주당의 종편 출연이 조중동 종편이 아쉬워 애걸복걸한 결과라고 보는 사람 찾기란 민주당도 쉽지 않을 듯하다. 아닌가. 20일 민주당은 논란이라고 말하기도 뭐한 조선, 동아 종편의 5.18 역사 왜곡에 대해 사과하지 않으면 종편 출연을 재고하겠다는 엄포를 놓았다. 민주당의 사과 요구를 탓하고 종편 편들겠다고 하는 게 아니다. 이 점 오해 없었으면 한다. 엄포밖에 안 되는 것을 가지고 사과 요구를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라는 것이다. 민주당은 종편이
사장이 되면 자신의 과거를 부정해도 되는 걸까?김종국 MBC 사장은 MBC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그는 사장이 되자 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를 향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노사 문제의 원인을 노조의 정치적 편향성으로 돌렸다.노조위원장을 지냈던 1990년대의 그와 지금의 그는 같지만 다른 사람이다. 변했다. 세상사 변하지 않는 것은 없는데 그의 변화는 달갑지 않다. 그의 손에 의해 여러 명이 해고됐다. 문제는 해고의 이유가 정치적 편향성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점이다. MBC 노조의 1990년대를 복기해보자.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김재철 라인’의 투쟁기와 겹쳐진다. 또한 지금 MBC 문제의 상황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다만 그 때의 그가 자리를 달리해 해고의 칼날을 휘둘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5가지 사항으로 정리되는 MOU 중 눈에 띄는 대목으로 인사 교류를 꼽을 수 있다. 업무 이관에 따라 방통위 공무원이 미래부로 자리를 옮긴 바 있으며 이후에도 양 기간이 인사 교류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인사 교류에 대해 ‘유기적인 정책협조와 상호간 이해도 제고’라는 이유를 달았다.방통위·미래부 인사 교류 문제는 여야의 정부조직법 협상 당시 논의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인사 교류 문제는 언급되는 정도에 그쳤다. 새누리당, 민주당 각각에서 찬성과 반대 논리가 제기됐기 때문이다.방통위·미래부의 MOU가 어떤 법적 강제력을 가질 수 있는지 의문이다. 또한 인사 교류란 간단치 않은 문제다. 공무
‘언론에게 대형 건설기업은 광고를 풀어주는 돈줄’이란 점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인 듯하다. 특히 경제지가 더하다. 이런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게 최근 사실로 밝혀진 대우 청라푸르지오 부실공사 파문에 대한 경제지의 보도 태도이다.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한국경제TV, 연합인포맥스 등의 경제지는 청라푸르지오 아파트에 대한 부실시공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으나 침묵을 지켰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우건설의 입장 발표에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청라푸르지오 부실공사 의혹이 콘크리트 파취 결과 사실로 확인된 시점은 지난 25일이다. 당시만하더라도 이들 경제지들은 광고주 대우건설의 악재에 대해 조용했다. 이들 경제지들이 부실시공 파문을 보도했더라도 고려한 것은 대우건설의 입장이었다. 이러던 이들
오는 2일 ‘시청자를 위한 지상파 DTV 활성화’ 토론회가 개최된다. 지상파방송 4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DTV KOREA’가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회의실에서 열린다.‘DTV KOREA’는 “작년 말 지상파 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만족도는 높아지지 않고 있고, 고가의 HDTV 구입으로 인한 화질 향상 이외에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며 “지상파 디지털 방송은 기술발전을 활용해 고화질, 다채널, 부가서비스, 직접수신율 확대를 통해 시청자의 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DTV KOREA’는 “다채널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상파 DTV 방송의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기술구현 및 실험방송 등 추진 사
송영길 시장의 인천광역시 공무원들은 대우건설의 거짓주장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이 ‘부실공사가 아니다’라고 거짓 주장해도 묻고 따지지 않고 곧바로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시민이 아니라 대우건설을 위한 송영길 시장의 시정이라는 얘기다.대우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 4개동 중 2개 동은 지난 25일 파취 작업을 통해 특정 중요부위의 철근 50%가 누락됐다는 사실이 밝혔다. 하지만 ‘안전에 문제없다’는 대우건설의 주장을 받아들인 인천시는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는 802·804동은 임시사용승인, 부실공사가 확인된 801·803동은 세대별 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는 802·804동에 대해 대우가 지난 28일 오전 단독으로 파취 작업을 진행했으며 문제가 없
대우건설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말해도 철썩 같이 믿을 인천광역시 공무원들은 민원인을 욕으로 대하는 것은 기본이다. 인천시 공무원들은 시민이 아니라 대우건설에서 월급을 주는 모양인지 건설사업자는 가까이하고 시민은 무시하는 송영길 시장 시정의 현 주소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부실시공이 사실로 확인된 대우 청라푸르지오아파트에 대해 임시 사용 승인을 내주었다. 부실의 정도를 확인, 시정에 나서기보다는 일부 민원을 이유로 건설사업자의 편에서 선 것이다. 대우건설의 부실시공이 사실로 드러나 불안에 떨고 있는 청라푸르지오 입주 예정자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8일 오전, 입주예정자들이 해당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을 항의 방문했지만 경자청은 출입구를 봉쇄하며 입주예정자들을 막았다. 인
초고층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를 부실 공사한 대우건설과 송영길 인천광역시 시장의 불량 시정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기에 충분해 보인다. 인천시가 철근 누락 부실공사로 확인된 58층 초고층 아파트에 대해 임시 사용 승인을 내준 과정이 불량 시정 그 자체로 판단되기 때문이다.지난해부터 제기돼왔던 부실공사 의혹이 지난 25일 콘크리트 파취 결과 사실로 확인됐으며, 이에 26일 인천시는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에 대해 구조안전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 승인을 보류하겠다는 문서를 작성해 입주예정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틀이 지나지 않아 인천시는 종전의 약속을 뒤엎고 세대별 임시 사용 승인이라는 꼼수를 부렸다.부실로 확인된 대우건설 청라 푸르지오에 대한 인천시의 임시 사용 승인에는 감리 보고서가 반드
김재철 MBC 사장의 유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26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문환 방문진 이사장이 여당 추천 이사 설득에 나서 상당수의 여당 추천 이사가 해임안 반대로 돌아섰다. 따라서 이날 방문진의 김재철 사장 해임안 논의 결과는 여야 6대3의 구도를 넘어서지 못할 게 확실시 된다. 김재철 사장이 여당 추천 이사들의 공분까지 사, 전체 이사 9명 중 과반이 넘는 6명이 공동으로 김 사장 해임안 상정에 동의했다. 그 동안 김재철 MBC 사장 해임에 주저했던 여당 이사들의 주목할 만한 변화가 김 사장 해임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었다. 그러
친박계의 4선 의원을 지낸 이경재 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됐다.24일 박근혜 대통령은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6개 부처 차관 및 차관급 인사를 내정했다.이경재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동아일보 정치부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과 공보처 차관, 국회 문방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은 이 내정자 인선 배경에 대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또,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는 이상목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는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가 낙점됐다.이 내정자는 교과부 기초연구
PD연합회 이선민(PD저널) 편집국장 남편상, 고인 김성환-지병대장암으로 3월22일(금) 별세-영결식장 : 부천성모병원장례식장 빈소4호(032-340-7300)-발인 : 3월24일(일) 오전9시-장지 : 분당메모리얼파크-유족 : 부인 이선민, 아들 김경호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달라고 하면 내줘서 걱정이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최종 타결에서는 조금 달랐다. 새누리당이 내달라는 것을 줬지만 안전장치라는 것을 만들었다. 묻고 따지지 않고 내준 것은 아니다.하지만 이번 상황은 좀 다르다. 새누리당이 안전장치마저 내달라는 고집을 부리고 있다. 고집이라고 볼 수도 없는 내용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 문제다. 이번에도 민주당이 방통위 사전 동의 문제를 양보할지 걱정이다. 새누리당은 케이블TV SO,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에 대한 변경 허가의 경우, 방통위의 사전 동의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여야의 정부조직법 처리가 난항이다. 민주당이 양보하기 쉽지 않은 문제이며 정부조직법 논란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문
새누리당이 정부조직법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을 압박하기 위해 현수막까지 내걸었다. 그러나 여야 협상 과정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내걸어야 하는 현수막으로 보인다.지난 11일 새누리당이 서울시내 곳곳에 ‘국민이 뽑은 대통령, 이제는 일하게 해주세요! 정부조직법 처리 시급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하지만 새누리당은 정작 나서야 하는 정부조직법 협상을 무시하며 원안 처리를 고집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이 협상력과 정치력을 포기하고 국민을 상대로 선동정치를 하고 정부의 나팔수로 나선 것이야말로 구태정치’라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협상의 마지막 쟁점인 SO 이관 문제에 대해 각자의 대안을 만들어 논의할 계획이었다. 민주당은 SO가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
장기전의 후유증이라고 봐야할지 정부조직법 협상이 소강상태에 돌입하자 긴장이 풀어져 정신줄을 놓은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둘 다라고 봐야 할 듯하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6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 처리 논란과 관련해 승부수도 못 되는 안을 던지며 기세를 한껏 올렸다. 한마디로 중요한 순간에 재를 뿌린 셈이다. 박 원내대표는 세 가지 조건을 걸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수용하면 SO 미래창조과학부 이관까지 양보하겠다고 선언했다. 세 가지 안이란 △공영방송 이사 추천 재적 위원 3분의 2 찬성의 특별정족수안 도입 △언론청문회 즉각 실시 △MBC 김재철 사장 비리에 대한 철저한 검찰수사와 사장직 사퇴 여야 공동 촉구 등이다.박기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