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의 인천광역시 공무원들은 대우건설의 거짓주장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이 ‘부실공사가 아니다’라고 거짓 주장해도 묻고 따지지 않고 곧바로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시민이 아니라 대우건설을 위한 송영길 시장의 시정이라는 얘기다.대우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 4개동 중 2개 동은 지난 25일 파취 작업을 통해 특정 중요부위의 철근 50%가 누락됐다는 사실이 밝혔다. 하지만 ‘안전에 문제없다’는 대우건설의 주장을 받아들인 인천시는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는 802·804동은 임시사용승인, 부실공사가 확인된 801·803동은 세대별 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되는 802·804동에 대해 대우가 지난 28일 오전 단독으로 파취 작업을 진행했으며 문제가 없
대우건설이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말해도 철썩 같이 믿을 인천광역시 공무원들은 민원인을 욕으로 대하는 것은 기본이다. 인천시 공무원들은 시민이 아니라 대우건설에서 월급을 주는 모양인지 건설사업자는 가까이하고 시민은 무시하는 송영길 시장 시정의 현 주소로 보인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부실시공이 사실로 확인된 대우 청라푸르지오아파트에 대해 임시 사용 승인을 내주었다. 부실의 정도를 확인, 시정에 나서기보다는 일부 민원을 이유로 건설사업자의 편에서 선 것이다. 대우건설의 부실시공이 사실로 드러나 불안에 떨고 있는 청라푸르지오 입주 예정자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8일 오전, 입주예정자들이 해당기관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을 항의 방문했지만 경자청은 출입구를 봉쇄하며 입주예정자들을 막았다. 인
초고층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를 부실 공사한 대우건설과 송영길 인천광역시 시장의 불량 시정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기에 충분해 보인다. 인천시가 철근 누락 부실공사로 확인된 58층 초고층 아파트에 대해 임시 사용 승인을 내준 과정이 불량 시정 그 자체로 판단되기 때문이다.지난해부터 제기돼왔던 부실공사 의혹이 지난 25일 콘크리트 파취 결과 사실로 확인됐으며, 이에 26일 인천시는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에 대해 구조안전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용 승인을 보류하겠다는 문서를 작성해 입주예정자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틀이 지나지 않아 인천시는 종전의 약속을 뒤엎고 세대별 임시 사용 승인이라는 꼼수를 부렸다.부실로 확인된 대우건설 청라 푸르지오에 대한 인천시의 임시 사용 승인에는 감리 보고서가 반드
김재철 MBC 사장의 유임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26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문환 방문진 이사장이 여당 추천 이사 설득에 나서 상당수의 여당 추천 이사가 해임안 반대로 돌아섰다. 따라서 이날 방문진의 김재철 사장 해임안 논의 결과는 여야 6대3의 구도를 넘어서지 못할 게 확실시 된다. 김재철 사장이 여당 추천 이사들의 공분까지 사, 전체 이사 9명 중 과반이 넘는 6명이 공동으로 김 사장 해임안 상정에 동의했다. 그 동안 김재철 MBC 사장 해임에 주저했던 여당 이사들의 주목할 만한 변화가 김 사장 해임으로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었다. 그러
친박계의 4선 의원을 지낸 이경재 전 의원이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됐다.24일 박근혜 대통령은 장관급인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등 6개 부처 차관 및 차관급 인사를 내정했다.이경재 방통위원장 내정자는 동아일보 정치부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과 공보처 차관, 국회 문방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청와대 윤창중 대변인은 이 내정자 인선 배경에 대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또,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는 이상목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사무총장,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에는 윤종록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소 교수가 낙점됐다.이 내정자는 교과부 기초연구
PD연합회 이선민(PD저널) 편집국장 남편상, 고인 김성환-지병대장암으로 3월22일(금) 별세-영결식장 : 부천성모병원장례식장 빈소4호(032-340-7300)-발인 : 3월24일(일) 오전9시-장지 : 분당메모리얼파크-유족 : 부인 이선민, 아들 김경호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달라고 하면 내줘서 걱정이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최종 타결에서는 조금 달랐다. 새누리당이 내달라는 것을 줬지만 안전장치라는 것을 만들었다. 묻고 따지지 않고 내준 것은 아니다.하지만 이번 상황은 좀 다르다. 새누리당이 안전장치마저 내달라는 고집을 부리고 있다. 고집이라고 볼 수도 없는 내용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 문제다. 이번에도 민주당이 방통위 사전 동의 문제를 양보할지 걱정이다. 새누리당은 케이블TV SO,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에 대한 변경 허가의 경우, 방통위의 사전 동의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여야의 정부조직법 처리가 난항이다. 민주당이 양보하기 쉽지 않은 문제이며 정부조직법 논란을 함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문
새누리당이 정부조직법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을 압박하기 위해 현수막까지 내걸었다. 그러나 여야 협상 과정을 살펴보면 민주당이 내걸어야 하는 현수막으로 보인다.지난 11일 새누리당이 서울시내 곳곳에 ‘국민이 뽑은 대통령, 이제는 일하게 해주세요! 정부조직법 처리 시급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하지만 새누리당은 정작 나서야 하는 정부조직법 협상을 무시하며 원안 처리를 고집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이 협상력과 정치력을 포기하고 국민을 상대로 선동정치를 하고 정부의 나팔수로 나선 것이야말로 구태정치’라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정부조직법 협상의 마지막 쟁점인 SO 이관 문제에 대해 각자의 대안을 만들어 논의할 계획이었다. 민주당은 SO가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
장기전의 후유증이라고 봐야할지 정부조직법 협상이 소강상태에 돌입하자 긴장이 풀어져 정신줄을 놓은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둘 다라고 봐야 할 듯하다.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6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 처리 논란과 관련해 승부수도 못 되는 안을 던지며 기세를 한껏 올렸다. 한마디로 중요한 순간에 재를 뿌린 셈이다. 박 원내대표는 세 가지 조건을 걸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수용하면 SO 미래창조과학부 이관까지 양보하겠다고 선언했다. 세 가지 안이란 △공영방송 이사 추천 재적 위원 3분의 2 찬성의 특별정족수안 도입 △언론청문회 즉각 실시 △MBC 김재철 사장 비리에 대한 철저한 검찰수사와 사장직 사퇴 여야 공동 촉구 등이다.박기춘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박근혜 대통령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운명은 유료방송, SO·위성방송·IPTV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범 이후 유료방송이 이만큼의 찬사를 받은 경우는 없었다고 장담한다.박근혜 정부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를 새롭게 일으킬 성장 엔진으로 꼽히는 게 바로 유료방송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유료방송 정책을 관할하지 못한다면 “미래창조과학부는 껍데기만 남는 것이고 굳이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들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할 정도다.유료방송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다. 다만 끝 간 데 없이 부풀려지고 있는 거품은 터트릴 필요가 있다. 한 발 물러서면 이 같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은 미창부를 구성하는 데 유료방송은 마지막 퍼즐이라는 강조로 읽힐 수 있다. 하지
ICT 정부부처 통합을 핵심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은 정통부 관료 출신들의 밥그릇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은 분명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통부 관료 출신들의 밥그릇 때문에 정부 출범은 산으로 갈 형국이며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경악할 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이 정통부 관료 출신들에게 놀아나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조직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의 실무협상이 파국으로 끝났다. 방송관련 쟁점이 원인이다. 실무협상 경과 과정을 전해들은 바에 따르면 일국의 정부 조직이 정통부 관료 출신들의 밥그릇 때문에 휘둘리고 있다는 판단이 선다. 집권당인 새누리당도 마찬가지다. 여야 실무협상
정통부출신 관료의 밥그릇이라는 꼬리가 정부조직법 개정이라는 몸통을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오는 25일 새정부 출범식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국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는 가늠하기 어려운 안개속이다. 반쪽짜리 새정부 출범이라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난 17일 양당 원내대표 회동 이후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실무협상을 진행해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20일 새누리당이 원안과 다를 바 없는 안을 재차 고수하자 민주당은 더 이상의 실무협상은 의미 없다고 판단, 추후 협상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실무협상은 양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진행해왔다.정부조직법 개정 논란의 핵심은 방송정책의 독임제 미래창조과학부 이관 문제다. 이를 두고 열리는 양당의
조중동 보도가 전적으로 다 그른 것은 아니다.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 괜한 오해는 사절이다.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 이후 조중동은 권력에게 매서웠다. 물론 하이에나 습성에 따른 4대강사업 보도도 있었지만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에 조중동은 상당한 기여를 했다. 그들이 국무총리로서, 헌재소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는 이유를 끈질기게 찾아 보도했다.이를 박근혜 당선인은 신상털기라고 깎아내렸다.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 같은 이는 “이동흡에 대한 국민 눈높이는 좌파 언론에 의해 왜곡됐다”고 말했다. 바르게 말하면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에게 조중동도 좌파 언론인 셈이다. 유불리에 따라 집권층의 언론 규정이 달라진다는 점을 여실히 나타냈다.
민주통합당이 낼 수 있는 색깔이 다양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아는 얘기다. 한 마디로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다.이상민 민주당 의원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ICT 진흥과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바람직한 정부조직 개편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당론과 배치되는 토론회였다.이 의원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으로 대전 유성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2011년 자유선진당을 탈당, 민주당에 입당했다. 당시 이상민 의원은 “나와 자유선진당은 너무나 본질적으로 맞지 않아 부딪힘이 많았고 힘들었다”면서 “민주통합당 대열에 합류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본질적으로 맞지 않아 힘들었다’는 이 의원의 과거 탈당 발언은 민주당 탈당으로 되풀이돼야 하는 상황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새누리당의 방송정책 방송광고에 대한 독임제 부처 이관에 맞서 언론시민사회단체가 입법 청원에 나선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이 소개의원을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은 4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입법 청원 기자회견을 개최한다.이날 입법 청원 기자회견 취지와 관련해 이들은 “지난 12년, 사회적 합의를 거쳐 방송관련 정책을 ‘합의제위원회’를 통해 구현하도록 한 것은 방송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와 특수성 때문”이라며 “새누리당이 발의한 방송법,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은 사회적 합의를 뒤집고 ‘규제/진흥 분리’라는 모호한 원칙을 적용해 독임제 부처아래 모든 권한을 몰아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차단하고 방송을 ‘통제’하려는 의
민주통합당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정부통신부 차관 출신이다. 여의도 입성에 성공한 그는 관록을 자랑하는 3선 의원이다. 정통부를 떠난 지 오래된 그에게 때 아닌 수구지심이 발동된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행보가 드러나고 있다. 변 정책위의장이 방송정책의 독임제 부처 이관을 주도한 정통부 출신 관료의 ‘트로이 목마’ 쯤으로 설명되는 상황이다.여야는 방송정책과 방송광고의 독임제 부처 이관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며칠 안 있으면 언론・방송의 근간인 방송정책과 방송광고가 권력과 정통부 관료 출신들에게 넘어가게 생겼다.현재 국회 상황에서 시민사회와 방송 언론계가 기댈 곳은 민주당 밖에 없다. 그런데 사단이 생겼다. 대여 협상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변
과거 공보처 부활이라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방송정책 행사에 있어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지상파방송이다. 지상파방송에서 15년 전의 공보처 시절을 겪어본 사람들이 대다수는 아닐 듯싶다. 공보처는 낯설지만 익히 들어 아는 민주정부 이전 시절의 기억이다.이번 주 한국방송협회를 중심에 놓고 지상파방송 4사가 모여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방송이 방송정책과 방송광고가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된다는 데 문제의식이 없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뚜렷한 입장을 모으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지상파방송은 인수위와 새누리당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검토한 후 빨라야 다음 주 초 입장을 개진할 모양이다.지상파
민주통합당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해 TFT를 만들어 대응에 나섰다. 이른바 정부조직개편 대응 7인위원회다.위원장은 변재일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맡았다. 나머지 6인 위원은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문화체육관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간사,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찬열 간사·백재현 행안위 법안소위 위원, 정무위원회 김기식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김현미 간사 등이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 지상파방송은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조중동 종합편성채널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장악된 공영방송, 지상파방송은 민낯을 유감없이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래서 뉴스타파, 국민TV 등을 향하는 시청자의 열망은 식을 줄 모른다.박근혜 당선인에게 일종의 공신일 수 있는 지상파방송은 요즘 말 못할 위기감에 휩싸여 있다고 한다. 바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때문이다.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안은 방송정책, 방송광고의 독임제 부처 회귀를 담고 있다. 이는 인수위가 ICT독임제 부처를 꿈꿔온 정보통신부 관료에게 포위당한 결과로 방송정책의 퇴조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꼭 겪어 봐야 아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권력과 정통부 출신 관료에게 전적으로 내맡겨진
지상파방송사에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은 인분일까, 된장일까. 인수위 정부조직개편에 대한 지상파방송사의 판단, 알길 없다. 인수위 안 대로 정부조직이 개편되고 난 후에서야 찍어먹을 요량인가 보다. 그리고 그 때가서 “인분이네, 된장이네”라고 평가할 태세다. 지상파방송사는 인분도 찍어먹어 봐야 아는 모양이다. 물론 아닐 것이다. 속병을 앓아도 심하게 앓고 있을 것이다. 아닌 것은 아닌데 다만 아니라고 말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도 아니라면 ‘박근혜 당선인에게 이건 아니다’라고 말할 주체를 세우기 위해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누가 걸릴까. 폭탄에 걸리더라도 자폭하고 말지 쉽게 이야기를 꺼내들 것 같지 않다. 분명한 MB 학습효과다.그것도 아니라면 정부조직개편은 지상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