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케이블까지 낙하산이 내려오네요.” 한 케이블 관계자는 황당한 기색이 역력했다. 는 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SO)를 만나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차기 회장으로 밀어 달라” 요청했고, 윤 전 수석이 차기 협회장에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낙하 지시는 청와대가 내렸다.도대체 왜 민간협회에까지 낙하산을 내릴까. 박근혜 정부는 그 동안 애국과 충정을 기준으로 사람을 고르고 또 골랐다. 그런데 낙마도 부적격도 역대 정부보다 많다. 뉴스타파 분석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고위공직자 후보자 62명 중 9명이 낙마했다. 낙마율은 14.5%로 노무현 정부 3.8%, 이명박 정부 8.4%보다 높다. 여기에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중앙일보 8면 박미소 기자 삼성이 임금 동결 계획을 밝힌 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임금 인상’을 주문했으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으름장을 놨다. 경총은 4천여 회원사에 “임금을 올릴 경우 1.6% 범위 내에서 인상하라”고 권고했다. “임금을 적정 수준으로 올려 내수를 살리겠다”는 정부의 유도성 발언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경총은 2010년 임금 동결을 권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의 상승폭을 제시했다.최경환 부총리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정부와 정치권이 임금 인상을 유도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재계는 정반대 입장이다. 중앙일보는 경총의 반응을 전하며 “임금 인상을 권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제
5년 반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1월 21일 쌍용차와 쌍용차 기업노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해고자 복직’ 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교섭 의제는 △해고자 복직 △손배가압류 △쌍용차 정상화 △26명 희생자 유가족 지원 대책 등 4가지로 정했다. ‘티볼리’ 출시에 맞춰 방한한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의 회장과 쌍용차지부가 만나 물꼬를 텄고, 노노사 대표자들이 대승적으로 결정한 내용이었다. 당시 쌍용차 곽용섭 홍보팀장은 와 통화에서 분명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해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한 발 더 양보해 실무교섭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튿날인 22일 신문에는 “쌍용차 노사가 ‘해고자 복직’을 위한 교섭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2009년 옥쇄파업 이후 26명의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차기 한국케이블방송TV협회장에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근 잇따라 사업자들을 접촉하며 “윤 전 수석을 차기 협회장으로 선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수석은 지난 2월 초 “육체적으로 힘들다”는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고 2월 말 청와대를 나왔다. 5일 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SO) 경영진은 “(최종 후보) 이름이 나왔다”며 “(윤두현 전 수석이) 맞다”고 확인했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 또한 에 “미래부가 최근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잇따라 만나 차기 협회장으로 윤두현 전 수석을 선출할 것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정부 고위관계자 또한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겨레 9면 전종휘 기자CJ제일제당 공장에서 일하던 중 공장 선배와 동료에게 폭행 등 학대를 받은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아무개(당시 18살)씨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한겨레는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씨는 졸업을 앞두고 충북 진천에 있는 CJ제일제당 공장에서 일하다, 3개월째 되던 2014년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한겨레는 “(당시) 김씨는 공장 선배한테서 엉덩이를 걷어차이고 나이 많은 입사 동기한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당시 김씨가 ‘너무 무섭다. 제정신으로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고 전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급성
새삼 놀랐다. 자부심이 이렇게까지 강할 줄은 짐작을 못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3일 내놓은 JTBC 손석희 사장 인터뷰 기사에는 이렇게 시작하는 질문이 있다. “허핑턴포스트를 비롯한 새로운 온라인 매체들이 기존 프린트 매체들의 영향력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언론의 문법으로 보면 허핑턴포스트는 ‘언론’이 아니라 포털사이트 같은 뉴스 유통 플랫폼이다. 계약을 맺은 언론사들의 기사를 선별해 내보내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사나 필자의 글을 활용해 광고수익을 올리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허핑턴포스트에 ‘기자’는 없다. 모두 ‘에디터’다.물론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자부심을 이해할 수 있다. JTBC 을 만드는 사람은 120명 정도인 반면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에디터는 십여 명 정도인데 하루 페
IoT(Internet of Things), 우리말로 사물인터넷이다. 쉽게 말해 각종 사물에 IP주소(Internet Protocol address)을 주고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체계이다. 그야말로 영화에나 나올 법한 신세계이다. ‘이재용 폰’이라고 불리고 있는 '갤럭시6' 발표에 신문 1면을 내주고, 이동통신사의 ‘5G’ 군불 때기에 기사들이 묻히지만 중요한 개념이다. 누군가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비판하지만, 사물인터넷 시대는 예상보다 빨리 오고 있다. 가전사와 이통사, 그리고 건설사와 자동차회사까지 자본의 이해관계가 일치한 의제이기 때문이다.구글과 애플 등 IT기업은 스마트카를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가전사들도 TV,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상대적으로 저가인 IoT상품을 뚝딱뚝
▷경향신문 2면 권재현 기자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논란이 된 ‘박근혜 대통령 7시간’과 관련, 정윤회 접촉설 등을 보도했던 산케이신문에 대해 정부가 ‘외신기자증’을 6개월째 발급하지 않고 있다. 경향신문은 이 같은 소식을 보도하며 “산케이신문이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 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한 정부 차원의 보복 조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경향신문은 “외신기자증은 국내 언론 기자들의 사원증과 비슷한 것으로, 본사가 외국에 있어 조직적 도움을 얻지 못하는 외신기자들의 취재 편의를 우리 정부 차원에서 보장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정부 부처나 청와대 등을 상대로 취재할 때 필요하며, 특히 청와대를 출
최근 ‘무도작은잔치’에 삼성전자 노트북이 등장했습니다. 유재석이 “제가 이런 거 갖고 다니는 거 처음 보시죠?”라고 할 만큼 뜬금 없었고, “웬 노트북?”이라는 자막이 등장할 정도로 생뚱맞았습니다. 유재석은 일어서서 노트북을 왼쪽 팔뚝에 걸친 채 모니터에 있는 대본을 줄줄 읊었습니다.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를 하려면 차라리 갤럭시탭 같은 태블릿PC로 하지, 왜 노트북을 들고 서 있는지… 보는 내내 답답했습니다. 신학기 시즌이라 노트북을 팔고 싶은 삼성의 마음, 광고주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MBC의 처지를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오랜만에 에 실망한 날이었습니다. 은 광고주들이 가장 탐내는 프로그램입니다. 시청률도
▷한겨레 5면 김소연 기자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중산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는 끊기고 빈곤은 고착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한겨레는 조세연구원의 두 연구원이 공동연구 결과물 ‘소득분배 변화와 정책과제: 소득집중도와 소득이동성 분석을 중심으로’의 핵심 내용을 보도했는데, 보고서에 따르면 중위소득의 절반 이하로 살아가는 저소득층 가구 비중은 2008년 24.7%에서 2010년 24.3%, 2012년 26%로 단단해졌다.계층 이동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는 “소득계층 간 이동률을 보면 계층 이동 없이 저소득층에만 머물고 있는 비중(저소득층→저소득층)이 2008~2009년 전체 계층의 18.4%에서 2011~2012년 20.3%로 늘어났다”며 “이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하도급업체 노사 교섭이 교착 국면이다. 기존 ‘근로자영자’에서 노동자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사회보험 비용을 노동자들이 부담하는 탓에 25만 원 임금을 인상해도 정작 손에 쥐는 돈은 줄어드는데, 노사는 임금 인상 수준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쟁점은 ‘다단계 하도급 금지’다. 특히, 회사는 노동조합의 ‘재하도급 금지’ 요구에 최대 3년의 유예기간을 요청했는데 이대로 교섭이 타결된다면 재하도급 업체 소속 조합원들은 교섭의 수혜조차 입지 못한다. SK, LG의 ‘시간끌기’ 전략이 노동자를 갈라놓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인데, 사실상 키를 쥐고 있는 원청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고공농성과 노숙‧단식농성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한겨레 10면 이재욱 기자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UN에 인권규약 이행실태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애초 초안에는 있던 세월호 진상규명, 청와대의 언론인 고소, 통합진보당 해산, 경찰 채증 등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권위가 담은 쟁점은 초안에는 65개였으나, 37개, 31개로 줄었다. 인권위가 인권 침해를 묵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겨레에 따르면, 인권위 인권정책과가 지난 1월 15일 상임위원회에 보고한 총ㄴ에는 유엔 자유권규약이 정한 17개 분야의 65개 쟁점이 담겨 있었다. 한겨레는 “△간첩조작사건 소멸시효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의 공정성·독립성 △국가정보원의 감
도매상 KT가 자신의 가게에서 소매상품까지 팔겠다고 한다. 소비자가 보기엔 KT도 소매상처럼 보이지만,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MVNO, 알뜰폰사업자)에게 KT는 큰손 중의 큰손, 도매상이다. 이동통신사는 알뜰폰사업자에게 망을 빌려주고 그 대가를 받는데, KT는 최근 알뜰폰사업자에게 공문을 보내 “직영매장에서 판로를 열어주겠다”며 지원자를 받았다. KT 망을 이용하는 사업자 14곳 중 4곳이 선정됐고, KT는 3월께 시범사업을 시작해 향후 전국 250여개 직영점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단 계획이다.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는 것은 KT가 처음이다. KT M&S는 앞으로 KTIS, CJ헬로비전, 에넥스텔레콤, 에스원의 알뜰폰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수료를 받는다. 권역별로 2개 사업자의 알뜰폰이 KT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한 수명연장 여부를 27일 새벽 1시에 의결했다. 야당 추천 위원 둘은 “안전성 검증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며 표결을 거부했지만 위원회는 표결을 강행했고 결국 월성원전 1호기는 2022년까지 가동을 연장하게 됐다. 이 같은 ‘선례’는 향후 다른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연장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설계수명이 다하는 원전은 12개에 이른다. 야당들은 일제히 비판 성명을 내고 원안위 결정을 ‘날치기’로 규정했다. 녹색당은 “핵발전소 안전에 대해 제대로 검증이 끝나지 않았는데 날치기로 수명연장을 결정하는 국가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더구나 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를 폐쇄해도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다는데 굳이
▷중앙일보 8면 김한별 박유미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가 설계수명 30년으로 가동이 중단된 월성원전 1호기를 재가동키로 결정했다. 안전성 검증과 비핵발전을 요구하는 위원들도 있었고,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수명 연장 반대에 나섰으나, 원안위는 표결을 강행해 수명 연장을 결정했다. 월성 1호기는 수명 기준으로 보면 2022년까지 재가동된다.단계적으로 원전을 줄이는 독일, 원전제로 실험에 성공한 일본과는 정반대다. 중앙일보는 “설계수명이 끝난 원전이 재가동되는 것은 2007년 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다”라며 “ 하지만 당시 재가동을 결정한 원안위는 과학기술부 장관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았다. 정부와 여야가 추천
신문은 찍을수록 적자다. 유료독자가 늘면, 광고비는 비례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신문에 ‘기업특집’ 지면이 등장하는 주기가 짧아지고 있고, 애드버토리얼(기사형 광고) 시대를 넘어 언론이 직접 광고기사(네이티브 광고)를 쓰는 시대가 됐다. 방송은 통폐합과 구조조정 속도를 높인다. 2013년 이후 광고시장에서 온라인 몫이 방송보다 커진 것은 상징적이다. ‘대세는 온라인’이라고 하지만 미미하다. 매체가 워낙 많기 때문이다.그래서 손쉽게 선택하는 방법이 협찬이다. 광고가 ‘양지’에 이루어진 영업이라면, 협찬과 후원은 정반대다. 광고는 지면에 드러나지만 협찬은 ‘음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건넸는지 조차 확인하기 힘들다. 물론, 이름도 걸지 않고 광고하며 언론에 정기적으로 돈을 건네는 경우도
▷경향신문 21면 이주영 기자한국투자공사가 사모펀드 지분 취득을 검토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국민연금 또한 기업에 대해 배당 확대를 요구하며 의결권을 행사하고 헤지펀드에 투자할 계획을 검토 중인데, 이 같은 흐름은 정부가 나서 금융부문의 수익률을 극대화하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경향신문은 정의당 박원석 의원을 인용, “투자공사는 지난해 말 고유자산으로 국내외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GP), 즉 사모펀드 운용사의 출자지분 매입과 경영참여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투자공사는 이 방안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법무법인 두 곳으로부터 법률검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법무법인들의 의견은 갈린다. 경향신문은 “법
편집자주> 언론은 광고와 협찬 그리고 후원으로 먹고 산다. 광고가 ‘양지’에서 이루어진 영업의 결과라면, 협찬은 ‘음지’의 거래다. 후원은 이 둘 사이 어딘가에 있다. 광고가 줄면 협찬과 후원에 집중하는 게 언론의 생리다. 후원은 보통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언론사가 주최, 주관하는 행사에 현물이나 현찰을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중 가장 오래된 물주는 ‘지방자치단체’다. 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모든 광역·자치단체와 소속 공공기관에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언론사 후원 내역에 대한 정보를 청구했다. 가 언론의 ‘스폰서’를 차례로 공개한다. 마지막 ⑮편은 강원도와 지자체다. 차라리 ‘DMZ’에서 ‘축
▷경향신문 1면 홍재원 곽희양 이효상 기자▷경향신문 2면 홍재원 곽희양 이효상 기자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국가정보원이 “논두렁 시계” 등 여론전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그것도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 대검찰청 중수부장 입이다. 그는 경향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2009년 노 전 대통령 수사 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가정보원”이라고 말했다.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받은 명품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언론보도 등은 국정원 주도로 이뤄진 것”이고 “검찰은 전직 대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J기자님, 안녕하세요. 매체비평지 에서 일하고 있는 박장준입니다. 편지를 띄우는 이유는 제가 기자님의 낚시 기사에 낚였다는 사실에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절대 기자님 탓하는 게 아닙니다.저는 평소 포털에서 연예뉴스를 즐겨 보지 않습니다. 실시간급상승검색어 관련 기사도 제목만 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낚였습니다. 기자님이 오늘 낮 2시 반께 쓴 라는 제목의 기사에 말이죠.원래 이 기사를 보려던 게 아니었습니다. 오늘 SNS에서 화제가 된 매일경제 기사 를 보기 위해 들어갔다가, 기사를 끝까지 읽고 화면 우측에 있는 ‘오늘의 화제’ 기사묶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