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함 속에 진한 현실적 고뇌를 던져놓는 는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로 다가온다. JTBC의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의 노량진 버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짠내 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청춘시대 혼술남녀;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정석과 하나는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서울대 출신에 뛰어난 외모와 화술을 통해 노량진 최고의 일타 강사가 된 정석은 언제나 '고 퀄리티'를 입에 달고 산다. 최고는 최고를 즐겨야 한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다. 3년 계약금으로만 100억을 챙기는 엄청난 스타 강사에게 서울 변두리 학원에서 온 하나가 곱게 보일리가 없다.정석과 하나의 인연은 최악의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거기에 더 나쁜 상황들을 더
이 정도면 이제 신드롬이라고 평해도 좋을 듯하다. '보검매직'을 앞세운 이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나가고 있으니 말이다. 사극이기는 하지만 현대극이라고 생각하고 봐도 큰 무리가 없다. 이야기 역시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들의 조합이라고 해도 좋다. 그럼에도 이렇게 큰 인기를 얻는 것은 박보검이라는 존재로 정의가 된다.짠단 드라마 완성;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는 왕과 이를 막는 영의정, 세자 조선판 태양의 후예 만들어냈다풍등제에서 마주한 이영과 홍라온 사이엔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영은 라온에게서 다른 여자가 보인다며 자신이 품고 있던 의문을 넌지시 언급했다. 하지만 그때 등장한 김윤성으로 인해 더는 남장 여자인 라온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가 없었다.윤성
큰 기대를 했던 가 좀처럼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과 유사한 형식과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극단적인 시청률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두 드라마 모두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그 반응의 온도는 사뭇 다르다.시청자가 외면하는 이유;사생결단하는 그 갈등의 이유가 외모라는 설정, 답이 없다4황자 왕소는 정윤 왕무를 시해하려 했던 자들의 본거지를 찾아낸다. 그리고 그렇게 암살자들을 키우던 공간에서 왕소는 그 모든 것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 황후 유씨 때문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예측했지만 그게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왕소는 모든 증거를 제거하기 위해 절을 불태워 버린다.피가 흐르는 칼을 들고 어머니인 황
혼자 술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 가 첫 방송되었다. 첫 방송부터 빵 터진 박하선표 코믹극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메시지를 잃지 않는 선택은 옳았다. 혼술 자체에 시대 가치를 그대로 품고 있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반가웠다.막돼먹은 영애씨의 노량진 미생;고컬 정석과 막돼먹은 하나씨, 노량진에서 그려진 우리 시대 청춘 성장기혼자 술을 마시고 혼자 밥을 먹는 시대가 왔다. 10여 년 전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해주고 밥을 먹어주는 비디오가 일본에서 출시되어 화제였다. 국내에서는 단순한 웃음거리로 기사화되기도 했지만 현재 우리도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혼자 밥 먹기 외로워 미친 듯이 먹기만 하는 이들을 바라보는 현재 상황
박보검이 툭 던진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란 말 한 마디가 시청자마저 무너지게 만들었다. 무겁지 않은 로맨스 사극 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그렇게 꽉 부여잡았다. 풍등제에서 세자와 영의정 손자 사이 라온을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가 흥미로웠다.삼각관계 시작;이영과 김윤성 사이 홍라온의 삼각관계, 풍등제에서 시작된 돌이킬 수 없는 사랑청 사신을 앞에 두고 위기에 처했던 세자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여인으로 인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얼굴을 가린 여인의 환상적인 춤사위는 모두를 사로잡았다. 세자를 무기력하게 만들기 위해 중전 김씨가 무희를 협박해 내쫓았지만 라온의 기지로 영의정이 파놓은 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여자라는 사실을 세자에게 들킬 수가 없었던 라온은 임무를 완수
박보검이 출연한 이 높은 시청률로 일요일 예능 시간대를 지배했다. 강한 남자가 아닌 부드러운 박보검에 대한 관심은 흥미롭다. 는 남자 출연자들마저 민망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했던 이시영의 등장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보검과 이시영, 이 너무 달라서 같은 두 스타의 등장은 흥미롭다.박보검과 이시영은 달라서 같다;성별파괴 매력으로 일요일 예능을 주름 잡은 박보검과 이시영의 마력박보검의 선택은 옳았다. 드라마 에 그가 출연하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닐 것이다. 대단한 이야기의 힘을 가진 것도 아닌 이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단 하나다. 이 드라마에 박보검이 출연하고 있다는 것 말이다.
캥거루족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가 경제난에 휩싸이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캥거루족은 일상이 되어가는 분위기다. 국내의 경우 지독한 장기 침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시작하며 캥거루족 문제는 새로운 사회 현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사회적 구조 변경이 절실;캥거루를 양산하는 사회, 결국 그 캥거루가 가족마저 붕괴시킨다캥거루는 배에 있는 주머니에 아이를 넣고 다닌다. 독특한 이 방식으로 인해 캥거루는 다양한 형태로 인용되고 활용되기도 한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힘겨워지면서 캥거루를 빗댄 새로운 표현이 일상처럼 다가서기 시작했다. 에서는 새로운 가족 관계가 되고 있는 캥거루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대한민국의 경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재벌들의 돈벌이는 여전히 강력
암 선고를 받은 작가와 발연기 배우의 사랑을 담고 있는 이 첫 방송되었다. 통속극에 가까운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은 첫 회부터 암 선고를 받았고, 드라마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병맛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들의 사랑은 다른 이야기들과는 어떻게 다를까?주상욱과 김현주의 마력;첫 회부터 터진 병맛 로맨스의 시작, 고루한 이야기 속에 흥미로운 상황 만든다한류 스타인 류해성(주상욱)은 모든 것을 가진 남자다. 뛰어난 외모에 가진 것도 많은 이 남자의 가장 큰 문제는 연기를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외형적인 것만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는 류해성을 결사적으로 막아서는 작가 이소혜(김현주), 이들은 10년 전부터 꾸준하게 이어져왔던 인연이다.한때는 좋았지만 이제는 함께하고
이 정도면 항간에 떠돌았듯 영화판으로 만들어졌어도 좋았겠단 생각도 해본다. 영화 제작 방식으로 촬영이 이뤄진 만큼 기존 TV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영상미까지 함께한다는 점은 장점이다. 김은희 작가를 왜 대단하다고 하는지 첫 회 방송은 명확하게 증명해냈다. 오르골에 담긴 그 죽음의 진실은 강렬하다.김은희 장항준의 위험한 회사원;첫 회부터 강렬하게 이어진 오르골에 얽힌 진실, 변주와 오마주로 완성해낸 극적인 재미무한상사에서 기묘한 사건이 줄지어 일어난다. 부서는 다르지만 회사 안에서 3명이 연이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유 부장마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며 어수선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사고와 자살로 위장되기는 했지만 단순사로 볼 수 없는 이 사건의 중심에는 오르골이 있었다.
무더운 한여름을 고창에서 보낸 삼시세끼 식구들은 이제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그 뜨거웠던 여름을 행복하게 해주었던 그들의 고창 라이프는 처음 시작할 때나 크게 다르지 않게 여전히 즐거웠다. 만재도에 이어 고창까지 이어진 그들은 그 추억을 담기 위해 가족사진을 찍었다.가족사진에 담긴 행복;삼시세끼를 완성하는 가족사진과 만재도 A세트, 뜨거웠던 한여름이 남긴 추억만재도에서 시작된 가족은 고창으로 옮기며 확장되었다. 4명의 가족 구성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만재도는 그 부족함을 손님들로 채워냈지만, 고창에서는 달랐다. 4명의 가족만 해도 매일이 행복하고 즐거워 손님들이 그리워지지 않을 정도였다.고창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위해 삼시세끼 식구들은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조금은 뜬금없어 보
준영은 을이의 복수를 위해 정교하고 잔인하게 짠 계획을 실행시켰다. 정은에게 자백을 유도하고 을에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모두 드러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준영의 이 대범하고 강력한 한 방은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들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을이는 분노했고, 진실을 밝혔다는 이유로 준영은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死神이 되어버린 작가;세상에 모두 드러난 준영의 시한부 인생, 지태에 이어 을이도 죽을 수 있다준영은 정교하고 강렬한 방식으로 정은에게 자백을 유도했다. 도망칠 수 없는 극적인 상황에서 들이치는 준영의 돌직구에 흔들리던 정은은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는 없었다. 오직 그 순간을 위해 달려왔던 준영은 을이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는 것에만 집중했다.정은이 10년 전 을이
영화 의 충격적인 대사 중 하나는 바로 "내가 너의 아버지다"라는 폭로였다. 재미있게도 드라마 는 "내가 왜 네 아빠야"가 충격을 전했다. 만화가 오성무를 집어삼킨 진범 한상훈이 강철에 의해 붙잡혔지만 갑작스럽게 탈출한 그는 현실로 돌아와 반격에 나섰다.작가 스스로 블랙홀에 빠지다;만화와 현실의 경계가 사라지고 벌어지는 기묘한 상황, 결론은 맥락을 찾을까?강철이 달리면 진범 한상훈도 달린다. 만화 속 인물들이 현실 속 존재들을 이용해 만화의 내용을 바꾸기 시작하며 상황은 급변할 수밖에는 없게 되었다. 오성무에 맞서 강철을 살리기 위해 딸 연주가 나섰고, 그렇게 모든 것은 정상을 찾아가는 듯하지만 현실은 달랐다.자신의 의지만으로도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만화와 현
시한부 판결을 받은 후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기로 한 준영. 그는 홀로 남겨질 을이 지금보다는 행복해지기를 바랐다. 그렇게 준영은 을이의 복수를 대신하기 시작했고, 그 지독한 복수는 잔인한 피바람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 그리스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이 범람하는 이 드라마는 매력적이다.잔인한 복수의 시작;서글프고 아픈 사랑, 무거운 분위기에 갇힌 지독하게 아름다운 이야기단기 기억상실 증세까지 오기 시작한 준영을 찾은 정은은 순간적으로 이 상황이 무엇이지를 알지 못했다. 불현듯 다시 찾아온 기억을 부여잡고 정은을 집으로 데려가는 준영은 오직 하나의 목적만 있었다. 복수를 위한 전제조건인 정은이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것만이 유일한 목적이었다.신이 존재한
만화 속에서 그 만화를 탐독하고 연주와 함께 강철은 차원을 여는 문을 통해 현실 세계로 들어선다. 영특한 강철은 우연하게 얻게 된 만화를 통해 마치 기억을 되찾은 사람처럼 모든 것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진범에게 집어 삼켜진 오성무를 대신해 강철은 상황을 이끌기 시작했다.기억이 아닌 짐작의 힘;모든 계획 뒤집은 진범, 역설적인 방식으로 설정값마저 바꿔버린 강철만화 속 세상과 현실은 전혀 다르다. 현실이 만화를 지배하는 관계 속에서 진범의 폭주와 강철의 등장으로 그 상황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강철은 종속적인 세계관을 뒤집어 서로 독립된 두 개의 세계를 살아간다고 규정했다. 그렇게 이제 두 세계는 동등한 지위를 얻게 되었다.현실로 돌아온 강철은 본격적으로 세계관 자체를
조정석은 왜 국내에서 희귀한 남성 유방암 환자가 되어야만 했을까? 작가의 설정은 그래서 재미있다. 잘나가는 마초 기자 이화신과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기상 캐스터 표나리의 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익숙한 로맨틱 코미디에 의외로 다가온 유방암은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어이기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빨간 줄과 파란 줄의 차이;수술 앞둔 표나리와 이화신, 유방암으로 하나가 된 처절한 로맨스누군가에게는 쉬운 세상이 누군가에게는 그 무엇보다 어렵고 힘들다. 의도하지 않은 음주방송을 하고 그 자리에서 해고가 된 나리의 인생은 참 힘들다. 어렵게 자신의 꿈인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상 캐스터가 그녀의 자리였다. 지독하게 버티며 동생 뒷바라지까지 하는 그녀에게 삶은 그저
일반인들의 개인 신상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며 잘못된 정보를 공개한 운영자들이 검거되었다. '강남패치'와 '한남패치'를 운영하던 자들이 검거되었는데 당혹스러운 것은 그들이 모두 20대 여성이라는 점이다. 물론 '한남패치'는 여성이 남성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에서 당연하지만 말이다.개인의 엇나간 분노;그 끝이 없는 타인에 대한 증오가 사회 전체를 무너트린다사회가 건강하면 타인에 대한 불만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혐오 범죄는 사회를 지지해주는 철학이 굳건하면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그 모든 것을 잃어가고 있다. 증오 범죄는 점점 일상이 되고 있고,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 청춘들은 불안을 안고 버텨내고 있을 뿐이다.청춘들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버틴다는 표현에 공감을
박보검이 부리는 '보검매직'은 상상을 초월하는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대단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갖추지 않았음에도 1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박보검을 제외하면 설명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부드러움 속에 내재된 강렬한 카리스마는 믿고 봐도 좋을 연기자 박보검을 만들어냈다.보검 매직에서 보검 설렘으로;라온 향한 이영과 김윤성의 삼각관계, 남장 벗는 순간 폭발하듯 시작되었다왕세자 이영과 내시가 된 여성의 이야기는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말이 안 되는 상황극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는 것은 당연하니 말이다. 이 기본적인 호기심 속에 드라마에서 자주 나왔던 설정과 캐릭터로 덧붙인 은 본격적인 삼각관계로 접어들었다.왕 위에 올라선 영의정
천 년 전으로 돌아간 하진은 당시에 살던 해수의 몸속으로 들어가 고려 시대를 살아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황자들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고려를 창건한 왕건과 그 뒤를 이으려는 황자들 간의 권력 다툼이 시작되며 극은 보다 흥미롭게 변하기 시작했다.왕소와 왕욱 대립각 세웠다;황태자 암살시도 진범 목격한 해수, 그를 둘러싼 다각 관계는 시작되었다정윤 왕무가 중심이 되어 황자들이 함께 진행하던 국가적 행사에 자객들이 난입해 정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황태자인 왕무를 시해하려는 이 상황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국가의 최고 권력자인 왕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왕의 뒤를 이을 황태자를 시해하려는 시도는 분노를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암살 가능성을 알고 있던 왕무와 왕소는 서로
만화 속 세상과 현실을 오가는 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있다. 퓨전 사극인 역시 그런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큰 차이는 없다. 둘 다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는 것은 바로 그 가벼운 재미 속에 있다. 여기에 주 시청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배우들의 등장은 화룡점정으로 다가온다.보검 매직의 시작;성균관 스캔들과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는 듯한 익숙함은 익숙하다. 익숙함은 안정감을 준다. 남장 여자와 멋진 사내들의 이야기를 다뤘던 의 캐릭터를 그대로 이식받고, 브로맨스로 생각하다 그 사랑에 혼란스럽다 진짜 사랑을 깨닫게 되는 역시 그 안에 담겨 있다.이영과 김병연, 그리고 김윤성으로 이어
중국 원작을 리메이크한 가 첫 방송되었다.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이 드라마는 예상보다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전작 가 20%내외를 오가는 시청률을 올렸다는 점에서 8%대 시청률은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이준기가 풀어야 한다;중국 원작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던 첫 방송, 이준기가 풀어내야할 과제는 인식제고다고려 시대 황자들의 대립, 1,000년의 시간을 거슬러 그들의 삶에 들어선 해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은 흥미로운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첫 방송된 1, 2회는 빠른 전개를 통해 캐릭터들 간의 연결고리를 잘 만들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태조 왕건 시대를 다루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