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료가 지난 10년간 33%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관람료 인상 요인으로 차등요금제가 꼽히고 있다.관람료뿐만 아니라 광고 시청 문제, 팝콘 음료수 가격 등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비등한 상황이다. 현재 영화 상영관 시장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독점하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가 김병욱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평균 영화 관람료는 8천 2원으로 2006년 6천 34원에 비해 1,968원 인상됐다. 10년 만에 33% 인상된 것이다.또한 올해 들어 멀티플렉스 3사가 실시하고 있는 차등요금제가 관람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상영관 1위 사업자인 CGV가 지난 3월3일부터 도입한
텔레비전 수상기 미소지자에 대한 수신료 징수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환불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1인 가구가 늘고 있고 수신료 관련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종오 의원이 KBS로부터 제출받은 ‘TV미소지자 이의신청 및 처리건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의 제기가 인정되어 환불받은 건수는 매년 1만 5천여 건으로 지난 5년 동안 7만여 건, 13억여 원에 이른다. 지난 5년간 이의 신청 건수는 415,996건으로 집계됐다. 말소처리건수 대비 환불건수는 약 21.9%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이유는 전기료 고지서에 포함되어 있는 수신료 징수를 제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 TV 미소지에 대한
국가의 폭력에 의해 의식불명에 빠졌던 농민 백남기 선생이 25일 오후 2시경 끝내 사망했다. 향년 70세다.백남기 선생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 참석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의식 불명의 중태에 빠져 있었다. 백남기 선생은 살수차에 의한 외상성 경막하 출혈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25일 오전 열린 백남기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백씨는 수술 후 계속 혼수상태였으며 폐렴, 패혈증 등 합병증이 반복돼왔다"면서 "현재 신부전, 폐부종 등 다발성 장기부전까지 진행돼 더이상 생명 연장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백남기 선생이 의식 불명의 중태에 빠지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무려 317일의 시간이 흘렀다. 이
가장 공정해야할 KBS가 지상파방송 중에서 편파방송 1위로 꼽혔다. 종편까지 포함하면 채널A, TV조선에 이어 3위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공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방송의 공정성·객관성 관련 민원을 확인한 결과, 지상파방송사 중에선 KBS에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집계 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8월 현재까지다. 종편4사까지 포함한 공정성·객관성 민원 결과는 채널A 753건, TV조선 694건, KBS 402건, MBN 245건, MBC 215건, jtbc 200건, SBS 17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선거방송 민원에 있어서 채널A와 TV조선이 전체 선거방송 민원의 72%를 차지했으며 타방송사
관련 규정이 없어 난항을 겪고 있는 지상파다채널방송(MMS) EBS 2TV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하지만 지상파방송 KBS, MBC, SBS 등의 다채널방송은 계속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MMS의 승인 근거 및 채널 편성 관련 규정 등을 신설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해 2월부터 시범서비스 중인 EBS 2TV에게 본방송의 길이 열렸다. 이번 방통위 개정안은 다채널방송을 `부가채널`로 정의했다. 또한 방통위가 승인을 통해 부가채널 운용을 허용하도록 했다.구체적인 승인대상 사업자는 대통령으로 정하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기준으로 교육격차 해소 등 부가채널 운용의 공익성 및 필요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정했다. 즉 교육격차 해소라는 규정은 현재로선 K
고대영 KBS 사장이 협회장으로 있는 한국방송협회가 최근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송협회는 지난 6일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으로 시청자 복지 증진이 가능하다’는 연구보고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또한 방송협회가 발행하고 있는 ‘방송문화’ 2016년 가을호를 통해 지상파 중간광고 이슈 띄우기 위해 여념이 없다. 강조하는 지점 중 하나는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에 대해 일반 시청자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광고주의 인식 변화는 안 봐도 뻔하다. 물론 KBS도 발 벗고 나섰다. 20일 KBS는 뉴스9를 통해 시청자의 요구인 양 “고품질 공익 프로그램 위해 중간광고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뉴스에서 KBS는 “시청자들이 유료방송
KBS 계열사 임원진은 내부 회전문 인사의 전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은, KBS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KBS 계열사 임원 현황' 자료를 분석하고 한마디로 '자기 식구 챙기기 위한 내부 회전문 인사’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KBS 계열사 8곳 임원 74명 대부분이 KBS 간부 출신으로 구성됐다.문 의원은 회전문 인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 KBS N에 재직 중인 성 모 감사를 꼽았다. 그는 지난 2012년 KBS 미디어 사장 시절 임기를 1개월만 재임한 뒤 2013년에 같은 회사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임기를 10개월 밖에 채우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KBS 계열사 내에서 ‘돌고 돌고 다시 돌았다’는 이야기다.
진실한 사실을 말하더라도 죄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형법에서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죄, 모욕죄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 정책, 정치인 활동, 공직 비리 등에 대한 일반 국민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 비평, 여론형성을 어렵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20일 누구나 진실한 사실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표현의 자유 보장법’을 대표 발의했다.금 의원은 “국가기관과 공무원, 기업들이 ‘명예훼손죄, 모욕죄’ 규정을 악용하여 고소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강조했다. 관련 사례로 ▲과거 광우병 위험성을 제기한 PD수첩 ▲정부의 환율정책을 비판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떡값검사 명단을 발표한 노회찬 의원 ▲국정원의 민간단체
20일 언론인권센터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을 대신해 5개 매체를 대상으로 공익 소송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언론인권센터가 공익 소송에 나선 대상 매체는 디지털데일리, 뉴데일리 등 이다. 언론인권센터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삼성반도체 직업병 해결을 촉구하는 반올림 농성장 강남역 8번 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언론인권센터는 이들 언론이 “‘반올림이 단체 이익과 존속을 목적으로 협상을 방해한다’는 악의적인 기사만 쏟아냈다”며 “이에 기업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불공정한 보도로 반올림의 명예를 실추한 5개의 매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언론인권센터는 “2012년 7월 ‘사과’, ‘보상’, ‘재발방지대책’이라는 의제로 반올
지난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에 없던 사무처장직을 신설한 것이다. 사무처장은 방통위원장을 대신해 사무처 업무를 총괄한다고 한다. 사무처장직 신설로 방통위원장의 업무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실무 총괄이라는 업무 부담을 줄이게 된 최성준 방통위원장에게 ‘치적 쌓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여유가 있으면 딴 생각하게 되는 것인지, 임기 막바지에 이르러서인지 지난 12일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중앙일보에 시론을 기고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2017년 2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3년 임기가 5개월여 남은 것이다. 아마도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언론에 시론을 기고한 유일한 방통위원장일 것이다. 합의제 규제기구인 방통위는 물론 독임
국내 최대 규모인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지상파방송의 재난 보도는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KBS는 방송법이 정한 재난방송 주관 기관으로 거액을 들여 재난방송정보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라고 홍보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아무 소용없다는 게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KBS는 지난해 재난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당시 KBS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재난과 안전에 대한 전문 프로그램 'KBS 재난방송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대한 방송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대체한 것에 다름 아니게 됐다.이에 앞서 2011년 K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 도입 요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일 지상파방송 3사의 정책본부장이 방통위를 방문, 지상파방송의 중간광고를 허용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 그리고 공정성 확보라는 선결과제의 해결이 우선’이라는 입장의 글을 올렸다. 즉 선결과제의 해결 없이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 등 재원 확충 문제만을 논의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그는 “최근 지상파방송사들의 어려운 경영 여건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상파방송사들의 법적 책무인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 공정성 확보'라는 선결조건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본연의 책무
관심을 모은 방송통신위원회의 LG유플러스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하고 방통위의 조사를 거부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에 대해 과징금 18억 2천만 원, 법인부문 영업정지 10일이라는 징계를 내렸다.방통위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LG유플러스의 휴대전화 불법판매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LG유플러스는 법인용 판매점이 기업에만 판매해야 하는 법인폰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대리점과 판매점에 과도한 판매수수료(리베이트)를 지원하며 불법 지원금(페이백) 지급을 유도해 물의를 빚었다. 방통위 징계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영업정지, 조사거부에 따른 가중처벌
20대 국회 첫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된다.미방위는 6일 국회 본회의가 끝나는 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한다. 미방위 여야 3당 간사는 26일 미래창조과학부 및 소속기관, 27일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심의위원회·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 대한 국감 일정을 합의했다.10월 10일 방송문화진흥회, 한국방송광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며 MBC 업무보고는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다.10월 11일 KBS, EBS 국정감사가 예정됐다. 10월 13일 방통위, 14일 미래부에 대한 종합감사가 실시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
해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전자 결재를 통해 조윤선, 김재수, 조경규 장관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했다. 이에 앞서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는 조윤선, 김재수 장관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국회가 대통령의 임명 강행을 막을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의견을 무시해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협치 거부로 판단된다.더불어민주당은 4일 논평을 통해 “해임건의안은 물론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을 무효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민주당은 “장관에 임명된다고 한들, 이들이 지닌 하자가 정당화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임명되어서는 안 될 인사임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박
20대 첫 정기국회를 앞두고 검찰이 자체적인 개혁 방안을 서둘러 내놓았지만 오히려 검찰 개혁을 검찰에 맡길 수 없다는 반응에 직면했다.“‘셀프’ 감찰, ‘셀프’ 수사로는 검찰개혁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로 결국 국회가 나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사장 주민직선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만 키운 셈이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 근본적 방안으로 거론하고 있는 것은 공수처와 검사장 주민직선제 등으로 야당에서 이에 대한 도입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대검 검찰개혁추진단은 ▲법조비리단속 전담반 설립 ▲특임검사식 감찰시스템 도입 ▲선임서 미제출 변론 시 검사의 신고 의무 부과 등을 골자로 하는 ‘법조 비리 근절 및 내부 청렴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1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상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안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뛰어넘을 것입니다. 동교동도 친노도 뛰어넘을 것입니다. 친문도 비문도 뛰어넘을 것입니다”라며 “나는 김대중 노무현의 못다 이룬 역사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나아가 나는 근현대사 백여 년의 그 치욕과 눈물의 역사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그 역사속에 전봉준도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구도 조봉암도 김대중도 김영삼도 노무현도 있었습니다”라며 “그들은 그 시대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나는 그 역사를 이어받고 그 역사를 한 걸음 더 전진시켜 낼 것입니다”라고
KBS가 가습기살균제 청문회 중계를 요청받았지만 준비할 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공영방송의 책무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KBS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청문회 등을 생중계해 온 전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준비할 시간 부족 등의 거부 이유는 동의 가능한 문제가 아니다. 더구나 청문회가 진행되는 같은 시각 KBS 채널에는 드라마 재방송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30일 국회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위는 옥시 경영진과 김앤장 관련자 등 핵심 증인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따르면 국회 가습기살균제 특위 우원식 위원장이 직접 KBS 방송본부장에게 청문회 생중계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청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경영진의 보도 개입·통제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니냐는 우려다.SBS는 지난 24일 기존의 7본부, 3실/센터를 5본부, 5실/센터 구조로 바꾸고 9국을 4국으로 줄이는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SBS본부는 31일 노보를 통해 “제작부문을 중심으로 국장급 보직을 없애고 본부장 직할 체제로 의사결정 단계를 축소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독립성과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보도본부의 경우, 기존에 없던 부사장이 결재보고 라인에 추가되면서 경영진에 의한 과도한 보도개입과 통제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를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번 인사에서 현직 비서실장이 보
전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들다는 ‘청소년 유해 매체물 및 음란정보 차단’ 앱 설치를 강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관련 조항에 대해 헌법소원이 30일 청구됐다.사단법인 오픈넷은 이날 청소년과 청소년의 부모를 대리, “전기통신사업법상 차단수단 설치의무 조항은 청소년과 부모의 기본권 침해”라며 헌법재판소에 일명 ‘청소년 스마트폰 감시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지난해 시행된 관련 조항은 이통사가 청소년 이용자에게 음란 정보 차단 수단 앱을 강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앱이 삭제되거나 작동하지 않을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통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청소년의 스마트폰이 상시 감시당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감시, 모니터링 앱은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