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4사의 공동 개국을 하루 앞둔 30일, 종합편성채널의 대주주인 조중동 등 보수신문들은 노골적으로 자사 종편 홍보에 나섰다.30일, 조중동은 일제히 1면에서 채널 배정 소식을 자세히 전달하며 자사 종편을 한껏 띄우는 모습이다. 30일 조선일보는 1면에서 "전국 단일채널 19번을 통해 TV조선을 만날 수 있다. 전국 케이블TV에서 TV조선의 단일번호 비율은 98%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은 "KBS(66%) MBC(64%) SBS(52%) 등 지상파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라며 지상파 방송사와의 비교를 통한 홍보 역시 잊지 않았다. 10~11면에서는 TV조선의 예능, 드라마, 뉴스, 시사프로그램이 자세히 소개됐다. 흡사 'TV조선 사보' 'TV조선 홍보 팸플릿'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합편성채널의 개국을 앞두고 OBS경인TV(사장 김종오)가 케이블TV로부터 채널 변경을 통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OBS 구성원들은 "방통위의 일방적인 종편 밀어주기 정책으로 인해 기본 방송권역에서조차 종편에 채널을 내어주며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OBS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역 SO인 남인천케이블은 최근 OBS측에 현재의 17번 채널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OBS는 다른 SO들로부터도 채널 이동에 대한 연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지부장 조봉기)는 29일 성명에서 "최근 인천의 한 SO는 지역 지상파 방송인 OBS에 채널을 뺄 것이라는 통보를 해 왔다. 이
부산일보 사측이 '정수재단으로부터의 경영권 독립'을 적극적으로 요구해 왔던 이호진 부산일보 노동조합 위원장을 해고해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정수재단은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박근혜 의원은 2005년 이사장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자신의 비서였던 최필립씨를 정수재단 이사장으로 앉힘으로써 실질적 운영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진)는 내년 총ㆍ대선을 앞두고 보도의 공정성을 위해 정수재단으로부터의 독립을 묻는 사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이에 부산일보 사측은 10일 실시된 사원 설문조사에 대해 '경영권 침해'라며 이호진 지부장을 징계위에 회부했다.부산일보
편집자 = 조중동 방송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 코앞에 다가왔다. 조중동 종편은 12월 1일 개국행사를 진행한다. 이명박 정부 시대를 관통했던 우려의 시간은 조중동 종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명박 시대가 향할 끝은 처음과 많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중동 종편은 이명박 정부 시대를 통해 만들어진 떠안기 힘든 유산으로 앞으로 다가올 시민의 시대와 함께 할 것으로 우려된다. 조중동 종편 개국은 향후 회자될 이명박 정부를 조중동 방송 정부라고 부르게 할 것이다. 그들에게 방송을 계기로 한 변화와 자성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오히려 신문에서 버전 업한 조중동 족벌방송이라는 꼬리표가 제격이다. 방송을 시작한 그들이 토해낼 내용물에 집중하는 시간이 올 것 같다. 비로소 조중동 방송을 한편에선 씹고 뜯고, 다
2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가 2011년 임금협상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011년 임금협상에서 KBS본부는 '총액 대비 9% 인상(정규직 8%+비정규직 1% 할당)'을 요구했으나, KBS 사측이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임금동결'에서 물러서지 않자 지난달 25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으며, 지난 24일을 마지막으로 조정이 중지됐다.28일 KBS본부는 특보를 내어 '임금협상 최종 결렬'을 선언했으며, 내달 5일 부재자 투표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KBS본부는 "김인규 사장은 조정위원들의 권고
낙동강 상주보에 이어 구미보에서도 균열로 인한 누수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현장을 다녀온 김진애 민주당 의원은 "현장소장은 다음달 중순에 준공을 하겠다고 하는데, 현재 보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누수) 부분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준공을 내준다고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진애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과의 전화연결에서 "댐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일부에 누수나 균열 현상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런데 준공도 되기 전에 누수가 생기는 경우는 사실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함께 현장에 갔던 박창근 토목공학과 교수가 말했다"고 전했다.김진애 의원은 "현재로서는 공정상 (다음달 중순 준공이) 가능할 수가 없는데, 그걸 하
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EBS의 지배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8일 오후, '교육문화 기간 공영방송으로서의 EBS 공적책무 강화'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윤익한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2팀장은 "EBS이사회의 목적은 독립성, 공공성 확보임에도 불구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9명의 이사를 모두 임명하도록 함으로써 독립성과 공공성 확보 모두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최소한의 정치적 대표성조차 보장할 수 없는 현재의 지배구조 개선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적 대표성, 전문성, 다원적 대표성 강화를 위해 '공영방송 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 선정기준을 마련한 뒤 공영방송이사 추천위의 추천을 거쳐 이사를 임명하되, 사장은
국제통상전문가 송기호 변호사는 한미FTA와 관련해 "내부 절차만 완료됐을 뿐, 양국 사이 발효의 조건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발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송기호 변호사는 28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협정문 24장을 보면 '양국의 국내 절차가 완료됐다는 것을 양측이 서면통보로 교환할 것'을 발효의 조건으로 하고 있는데, 아직은 우리 내부 절차만 완료됐을 뿐 (서면통보 전이기 때문에) 발효의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더구나 이번 국회에서 비준동의를 하면서 언제까지 발효시켜야 된다는 것을 특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는 "우리는 1800페이지 한미FTA 자체를 국회가 다 비준동의했는데 미국은 아니다"라며 "최소한 미국이
부산지역 유력 일간지인 부산일보 내부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이 실질적 운영권을 행사하는 정수재단으로부터 경영권을 독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센 가운데, 부산일보 사측이 노조 위원장에 이어 편집국장까지 징계위에 회부하고 나서 구성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정수재단은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박근혜 의원은 2005년 이사장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자신의 비서였던 최필립씨를 정수재단 이사장으로 앉힘으로써 실질적 운영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더구나, 최근 부산일보 사측이 경영권 독립을 적극적으로 요구해 왔던 이호진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을 '해임'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의원이 불편해할 이슈를 사전에 정리하려는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종합편성채널이 12월 1일 공동 개국 행사를 여는 가운데, '조중동방송 저지' 등을 내걸고 3차례의 미디어법 총파업을 지휘한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지난해 12월 서울남부지방법원 제21형사부(재판장 손왕석)은 "여러 차례의 불법파업으로 인해 언론사들이 유무형의 피해를 입었다. 위원장으로서 파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점이 인정된다"며 최상재 전 위원장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다만 파업의 목적이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언론의 독립성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며 미디어법 파업의 공익성을 인정했다. 25일 오전 10시,
2008년 정연주 KBS 사장이 불법적으로 해임될 당시 '공영방송 사수'를 외치며 투쟁의 전면에 나섰다가 '파면'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았던 김현석 KBS 기자가 KBS 새 노조위원장 후보로 돌아왔다. 2009년 1월 근무기강 문란 등 KBS사규 위반을 이유로 '파면' 조치를 받은 지 거의 3년 만이다.KBS 내부 구성원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징계 수위는 '정직 4개월'로 경감됐으나 김현식 기자의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인규 사장 취임 직후인 2010년 1월 춘천총국으로 갑작스럽게 전보 발령을 받은 것. 김 기자는 지역순환근무 1년을 마친 데다 당시 발령에 대한 사전 고지도 없어 '보복인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는 새 노조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현석 후보를
12월 1일 개국 예정인 종합편성채널이 20번대 이하의 황금채널을 배정받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EBS(사장 곽덕훈)가 자신들의 채널 번호를 지키기 위해 '국민 교육권 시청권확보 비상대책단'을 부사장 직속으로 설치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당초 EBS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로부터 아날로그 채널 13번, 디지털 채널 10번을 배정받았으나 케이블TV방송사(SO) 등 유료방송들이 EBS가 있어야 할 채널 번호에 홈쇼핑을 배치하면서 EBS의 반발을 사고 있다.지난 3월 기준으로 SO업체 96개 가운데 EBS가 아날로그 채널 13번으로 나가는 경우는 약 30%인 33개에 불과하다. 22개의 SO가 3번에서 EBS를 내보내고 있으며, △4번 12개 △6번 10개 △2번 9개 △기타 7개 △5번
현 정부의 치부가 드러나 온 세상이 떠들석해도 유독 잠잠한 곳이 있다. 바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는 방송뉴스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해야 할 언론사가 정작 정권에 불리한 거대 이슈에 대해서는 애써 고개를 돌린다. 사람들이 지상파 뉴스만을 보던 시대가 지났으니, 이제는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침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들도 우리들도 알지만 현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어느새 지상파 뉴스는 정보를 습득하고 사회를 이해하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비판받는 '지적질'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중이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자원외교, '9시 뉴스'만 피해라?최근, 방송사 메인뉴스가 외면해 왔던 '정권에 불리한 이슈'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아마 '자원 외
"TV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하자. KBS, EBS 뿐만 아니라 MBC(지역MBC포함), 비미디어지주회사 민영방송 SBS(지역민방 포함) 등에도 수신료를 배분해서 공공서비스 체계로 재편하자." 유영주 언론연대 상임정책위원은 23일 오후, '미디어 생태계 민주화'를 중심에 둔 차기 정부 언론정책 마련을 위해 언론현업단체 등이 구성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국회에 '공공서비스방송 수신료위원회'를 설치해 여론수렴, 수신료 조사기구 구성, 수신료 산정, 수신료 배분 등을 담당하게 하고 걷은 수신료를 KBS, EBS, MBC(지역MBC포함), 비미디어지주회사민영방송 SBS(지역민방 포함)
부산지역 유력 일간지인 부산일보 내부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이 실질적 운영권을 행사하는 정수재단으로부터 경영권을 독립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센 가운데, 부산지역 시민사회도 '정수재단의 사회 환원'을 촉구하고 나섰다.정수재단은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박근혜 의원은 2005년 이사장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도 자신의 비서였던 최필립씨를 정수재단 이사장으로 앉힘으로써 실질적 운영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더구나, 최근 부산일보 사측이 경영권 독립을 적극적으로 요구해 왔던 이호진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을 '해임'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의원이 불편해할 이슈를 사전에 정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호진
TV조선, JTBC, 채널A, MBN 등 4개의 종합편성채널이 공동으로 '개국 축하쇼'를 진행하는 12월 1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전면 총파업에 나선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22일 오전 11시 비상대표자 회의를 열어 종편 개국일인 12월 1일에 맞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탁종렬 언론노조 조직쟁의실장은 "부당한 조중동 종편 출범에 맞서 언론의 다양성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며 "전국의 신문, 방송 노동자들이 12월 1일 공동 개국 축하행사가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언론노조는 22일 오후 22시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편 개국을 10여일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블방
방송3사가 SLS그룹 구명로비와 관련해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모씨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는 사실을 보도하면서, 이상득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정권실세' '실세의원'이라고만 보도해 빈축을 사고 있다.2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에 따르면, 이국철 회장은 2009년 정치권 로비 '창구'인 대영로직스 대표 문모씨 소개로 이상득 의원의 보좌관 박모씨를 만나 "SLS그룹 워크 아웃이 잘못됐다"는 취지의 민원을 했고 이에 박모씨는 이 회장으로부터 SLS그룹 워크아웃 관련 자료를 받아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이국철 회장이 박씨에게 대가로 고가의 시계를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보좌관 박모씨는 민원을 들어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금품수수는 부인하고 있는 상황.
SBS의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내년 1월 1일부터 직접 광고 영업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한국방송광고공사 이종선 기획조정실장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공영 미디어렙에 위탁하는 1공영 1민영 체제의 방송광고판매제도 법안(이하, 미디어렙법)이 조속히 입법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이종선 실장은 22일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자사렙을 통한 SBS홀딩스의 광고판매는 사실상 방송사의 직접영업 행위다. 입법 혼란기를 틈타 자사의 수익만을 추구하는 발상에서 나온 아주 우려스러운 행동"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코바코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SBS미디어홀딩스의 독자적이고 일방적인 광고영업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마땅하다. 향후 무허가
김인규 KBS 사장의 소신에 따라 지난해부터 도입된 KBS '방송저널리스트' 제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기자-교양PD 통합 직종인 '방송저널리스트'는 기자, PD의 직종간 벽을 없애 새로운 방송환경에 맞는 인력을 키운다는 취지로 지난해 도입됐으나 충분한 의견수렴이나 검토 없이 사장의 의중에 따라 갑자기 도입되면서 현장의 혼란이 극심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더구나 최근 KBS 사측은 2010년 처음 선발된 37기 방송저널리스트 16명 가운데 10명만을 종합평가 점수에 따라 본사에 배치하겠다고 밝혀, 방송저널리스트 당사자들을 비롯해 KBS 양대 노조가 "저널리스트를 줄 세우려는 서열화 발상"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37기 방송저널리스트에 이어 38기 방송저널리스트도 17일 성명을 내어 "신
'이병순 사장 취임 반대 투쟁'에 앞장섰다가 2009년 1월 '파면'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받았던 김현석 KBS 기자(당시 사원행동 대변인)가 KBS 새 노조 2대 위원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김 기자는 KBS 사원행동 대변인으로서 2008년 8월 정연주 KBS 사장이 불법적으로 해임된 이후 이병순씨가 한나라당 추천 KBS이사들에 의해 KBS 사장 후보로 단독 임명제청되자 '이병순씨는 이명박 정권의 KBS 관영방송 음모를 관철시킬 인물'이라며 반대 투쟁에 적극 나선 바 있다.2009년 1월 15일 KBS는 근무기강 문란 등 사규 위반을 이유로 이병순 반대 투쟁을 주도했던 양승동 사원행동 대표, 김현석 사원행동 대변인에게 '파면'이라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으나 KBS PD협회, 기자협회가 무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