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장영] 말도 안 되는 도전이 실제로 벌어졌다. 아니 시절부터 이어지던 DNA는 표피를 조금 달리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비록 유재석 홀로 다양한 이들과 만나며 무한한 도전을 하는 형식이 달라졌을 뿐이다. 유재석에게 요구되는 도전 과제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드럼 비트 하나로 가지를 쳐서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큰 무리가 없다. 유재석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말 그대로 비트 하나가 전부였고, 이 과정에서 김태호 피디가 노리는 것은 협력이었다.뛰어난 음악을 하지만 방송에 자주 나올 수 없는 뮤지션들과 협업을 하는 과정이 핵심이었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한눈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미처
[미디어스=장영] 3개월 동안 이어진 산촌 생활이 막을 내렸다. 놀러 가면 늘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제는 친숙해졌는데 이별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삼시세끼에 충실했던 이들은 기존 시리즈와 비교해봐도 부족하지 않은 재미를 잘 담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아쉬움을 준다. 열한 번의 이야기 속에 그들의 일상은 익숙하게 다가왔다. 마치 친숙한 이웃, 혹은 친척들의 모습을 보는 듯 정겹기도 했다. 대단한 배우들의 일상 속 평범함은 편안함을 줄 정도였다. 평소 볼 수 없었던 그들의 모습을 보는 듯했으니 말이다.너무 늦은 아침을 먹고 떠나보내야 할 마지막 손님과 점심을 위한 운동이 필요했다. 뭐든 잘하는 세아와 뭔가 어색한 정아의 '땅따먹기'
[미디어스=장영] 월요일 방송되던 이 목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 그리고 첫 방송을 '부마민주항쟁'을 2부작으로 준비했다. 드라마와 다큐를 적절하게 배합한 방식도 색다르지는 않지만 잘 적용되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가장 중요한 기폭제였던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었다.1979년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항쟁은 그렇게 박정희 유신체제 붕괴로 이어졌다. 억눌렸던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며 박정희 정권의 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대통령 저격으로 '유신체제'는 완벽하게 종말을 고했다. 하지만 전두환이 광주 시민들을 학살하며 독재는 지속되었다.드라마 방식을 도입한 다큐는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이들이 '유신찬가'를 부르던
[미디어스=장영] 점점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 까불이. 그와 함께 있었던 향미의 본명은 최고운일까? 동백이에게도 본명은 따로 존재한다. 정황상 최고운은 이름이 곱다는 향미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까불이가 잠자고 있던 본능을 다시 깨웠고 피해자가 나왔다는 것이다.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며 동백이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바보처럼 살았던 지난 과거를 잊고 '눈밭의 개'처럼 살겠다고 다짐했다. 도망치지 않고 당당하게 살겠다는 동백이의 이 다짐은 빨간 원피스로 대변되었다. 그동안 꾸미지도 않고 그림자처럼 살았던 동백이가 달라졌다.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맹한 구석은 존재했다. 그냥 줘도 싫어할 법한, 이사 가는 다방에서 구입한 스쿠터는 동백이가 변화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었다. 배달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동백이
[미디어스=장영] 까불이가 아들 필구도 보고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까지 느낀 동백이는 옹산을 떠나기로 했다. 자신이 아닌 아들이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그 무엇보다 두려운 일이니 말이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것이 엄마다. 그렇게 옹산을 떠날 결심을 하니 옹산이 특별해진다.옹산 어벤저스들이 동백이를 미워하기는 했다. 남편들이 모두 동백이만 바라보는 상황이 싫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동백이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동백이가 떠난다고 하니 뒤늦게 그에 대한 애정이 뚜렷해졌다. 투박스럽고 강해 보이지만 마음은 여린 옹산 어벤저스는 빈 박스로 자신들의 마음을 전했다.밉다고 하면서도 김치 가져다주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다는 동백이. 게장골목 리더이자 용식이 어머니인 덕순은
[미디어스=장영] 중년 남녀 스타들의 여행을 담은 SBS 이 시작된 지 벌써 4년이 넘었다. 처음엔 누구도 이렇게 오랜 시간 장수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중년 스타들의 여행을 누가 관심 있게 보겠냐는 회의론이 컸으니 말이다. 그러다 초기 멤버들이 조금 조정이 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존 예능과 달리, 중년이 된 스타들의 예능은 그 나름의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김국진마저 막내였던 시작은 그렇게 그가 결혼 후 하차한 후에도 여전히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김국진이 메인 MC로 전체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의 결혼은 한편으론 위기였다.이 대단한 것은 그 위기도 잘 넘겼단 점이다. 그리고 예전 스타들이 정기적으로 얼굴을 내밀며 새로운 형태로
[미디어스=장영] 이미 많이 알려졌듯 엠넷에서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의 실체는 충격 그 자체였다. 오디션은 공정성이 생명이다. 이를 잃어버리는 순간 경쟁은 경쟁이 될 수 없다. 권력을 가진 자들의 취업 비리와 이번 사건은 닮아있다.'국민 프로듀서'라는 명칭은 많은 이들을 흔들었다. 내가 직접 선택한 연습생이 스타가 되도록 돕는 방식에 많은 시청자들은 환호했고 호응했다. 성장 스토리, 육성 게임처럼 애착을 가질 수 있는 대상이 생긴다는 것은 당연하게도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CJ의 오디션은 바로 그 시청자들의 욕망을 자극해 성공했다.CJ ENM은 거대한 공룡과 같은 곳이다. 문화 콘텐츠 개발, 홍보, 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극장 사업과 케이블 채널
[미디어스=장영]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사망했다.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소식이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걸그룹으로, 다시 성인 연기자로 변신하며 열심히 살려 노력했던 설리다. 하지만 그는 허무하게 갑자기 떠나버렸다. 지인들은 평소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 증세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듯 보였다. 방송 활동도 정기적으로 하면서 다시 연예인 설리로서 살아가는 듯했다. 설리가 출연했던 은 사망 후 공격을 받고 있다. 깊은 상처를 입은 설리에게 악플을 읽도록 강요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치유의 과정을 경험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다만, 설리의 심리 상태가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면 내상이 더
[미디어스=장영] 남편의 손이 발견되었다. 다른 곳도 아닌 아버지 죽음을 추모하는 공원에 보란 듯이 배달되었다. 범인은 누구이고 왜 그런 짓을 한 것일까? 누군지 알 수 없는 범인을 찾기 위한 노력은 이제 시작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누구도 진실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서희의 아버지 승철과 남편 상훈은 뭘 하고 있었던 것일까? 이는 1회 등장과 함께 사망한 한 여성과 연루될 수밖에 없다. 자살로 보이지만 자살일 수 없는 상황은 승철과 상훈의 대화 속에서 추측이 가능했다. 사망한 여성이 비밀을 품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두 사람은 왜 그 여성의 죽음으로 다퉈야 했을까? 사위 얼굴에 두꺼운 책을 던져 상처를 입힐 정도로 말이다. 풀리지 않는 이 상황 뒤에 사건이 벌어졌다. 승철은 도로에서 교통사고
[미디어스=장영] 4선 국회의원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위인 JQ그룹의 후계자 정상훈도 사라졌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 현역 국회의원과 재벌 후계자, 그리고 은밀하게 이어지는 사건 은폐와 노골적 공개와 협박은 그렇게 조용하게 시작되었다.OCN 새 토일 오리지널 은 광수대 조태식(이민기) 경위와 사망한 김승철 의원 둘째 딸 김서희(이유영)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건을 수사해야 하는 형사와 사건의 직접 피해자이자 당사자가 대립하고 공조하며 수많은 거짓말들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조태식은 광수대 일을 그만두고 어머니가 있는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성공이 보장된 곳이 아닌 한가한 시골로 가겠다는 조태식에게 의도하지 않은 사건이
[미디어스=장영] 이제는 유산슬이다. 드럼 지니어스에서 잠시 나와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되어 새로운 작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시키면 뭐든 다하는 무한도전 정신으로 유재석 고군분투 중이다. 김태호 피디가 준비를 하고 사전에 예고도 없이 상황에 툭 유재석을 던져 놓는다.가수 태진아-진성-김연자-작곡가 김도일이 한 중국집에 모인 상황부터 는 시작되었다.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유산슬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실제 무대에도 세웠단 주역들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유재석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 자리에서 이미 유산슬 앨범이 완성되었다.유산슬의 가능성을 본 진성은 바로 제작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은행 대출이라도 받아서 앨범을 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자,
[미디어스=장영] 갓정현이 베로나를 사로잡았다. 에서 보여준 박정현의 노래는 누군들 반하지 않을까?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이들을 황홀하게 만드는 박정현의 노래는 베로나를 감미롭게 만들었다. '아베 마리아'로 지난 회를 장식했던 박정현의 노래는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다.이탈리아 음악 여행은 감미로움을 가득 담아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김필이라는 존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었다는 점에서도 반가웠다. 아쉽게도 막내 수현이 국내 행사로 인해 중간에 갈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수현의 노래 솜씨도 새롭게 확인하고 놀란 이들이 많을 정도로 노래 참 잘하는 가수다. 베로나로 이동해 첫 버스킹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패밀리 밴드에게 깜짝 선물이 도착
[미디어스=장영] tvN 이 마지막 한 회를 남겼다는 점이 아쉽기만 하다. 산촌에서 하루 세끼를 직접 해 먹고 일을 하는 그 단순한 삶이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어찌 보면 의아하기도 하다. 이 단순한 삶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현재의 복잡한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이다.박서준이 마지막 손님으로 오면서 분위기는 더 흥겨워졌다. 쉽게 가까워지는 이 남자는 매력적이다. 줄넘기 2단 뛰기로 만원을 벌어준 서준과 달리, 좀처럼 줄넘기가 불가능한 정아의 모습은 웃길 수밖에 없었다. 제자리에서 줄을 넘어야 하는데 전진하는 모습이 이상하기만 하니 말이다.2단 뛰기도 하는데 1단 뛰기 10번이면 1만원이라는 제작진의 제안에 도전을 선택했지만 정아에게 줄넘기는 난공불
[미디어스=장영] 힘들게 5년을 버텼던 동백이가 무너졌다. 까멜리아에 CCTV를 달자마자 보란 듯이 내부에 까불이의 빨간색 경고가 다시 써졌기 때문이다. 주변에 까불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해졌다. 가장 안락해야 하는 공간이 공포의 장소로 바뀌는 순간 그 두려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까불이 수사에 여념이 없는 용식이 역시 비슷한 공포감에 휩싸였다. 머리에 뿔을 달고 누가 봐도 살인범 같은 모습이면 좋겠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인사하던 사람 중 하나가 까불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공포스러울 것이다. 일상이 공포가 되는 순간이다.동백이는 소중한 공간이었던 까멜리아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주방 쪽문으로 들어온 까불이로 인해 등지고 있기도 두려운 동백이다. 점심을 먹으러 온 손님을
[미디어스=장영] 용식이 구속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하마' 동백이가 직접 나섰다. 구설수에 오르내리지 않기 위해 숨었던 동백이는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여자 혼자 술집을 하면 온갖 문제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기록들을 한 치부책을 들고 파출소를 찾은 동백이는 용식이를 구했다.고소를 하겠다는 동백에게 규태 아내이자 변호사인 자영은 정말 고소할 거냐고 물었다. 집주인에 돈도 많고, 그리고 인맥도 많은 사람에 대항해 싸울 수 있느냐고 묻는다. 긴장감이 흐를 정도로 두려운 순간 자영의 선택은 동백이를 돕는 것이었다.남편과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해서 동백이를 공격했던 자영은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완전히 달라졌다. 천군만마와 같은 동지를 얻은 셈이다. 용식이 어머니 역시 단칼을 무 자르듯 동백
[미디어스=장영] 예능 프로그램에서 울컥하게 하는 것은 반칙이다. 웃기기만 해도 충분한 상황에서 울리기까지 하면 이는 심각한 수준의 반칙일 수밖에 없다. tvN 은 유재석에게는 날개와 같은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그가 진행해왔고, 진행하고 있는 방송 중 유재석을 가장 유재석답게 만들어주는 방송이니 말이다.한글날을 맞아 이들은 특별한 준비를 했다. 한글 공부를 하는 외국인과 늦은 나이에 한글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을 주인공으로 모셨다. 외국인들에게 한글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언어로 인식되는 듯하다. 일본어는 딱딱하고 중국어는 싸우는 듯한 모습이라 부담이 되었는데 한글은 사랑스럽다는 말에서 우리 글의 가치를 다시 깨닫게 된다. 어학당을 다니며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점점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미디어스=장영] 너무 멀쩡해서 외모만 보면 모두가 사랑할 수밖에 없다. 탄탄한 몸매에 조각 같은 얼굴. 그가 반죽을 하고 있으면 수많은 여성들이 그를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든다. 단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을 때나 가능한 반응이라는 점이 문제이기는 하다.동생 가게에서 밀가루 반죽을 하며 일을 돕는 철수(차승원)는 평범한 모습은 아니다. 칼국수 집에서 밀가루가 몸에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철수는 외모 멀쩡한 바보였다. 철수의 하루는 동생 영수(박해준)의 집에서 일하고 김 씨(안길강)가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주다.단순한 삶을 살아가는 철수는 어느 날 길을 물어보는 여성과 만나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공원 위치를 묻던 희자(김혜옥)
[미디어스=장영] 보는 것 자체가 두려운 드라마가 바로 OCN 였다. 고시원을 배경으로 벌어진 섬뜩한 사건들은 TV 드라마로 접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영화 제작진까지 가세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보니 기존 드라마와 결이 다른 것은 당연했다.서울로 올라와 회사 생활을 시작한 한 남자가 겪은 지독한 지옥도는 극단적으로 묘사되었지만, 어쩌면 우리 사회의 모습이기도 하다. 경중이 다르겠지만 우리 모두 이런 천국과 지옥 사이 어딘가에 갇혀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서문조가 될 수 있고, 종우이기도 하다.값싼 공간을 찾아 떠도는 도시 빈민들은 그저 나이든 이들만은 아니다. 청년들에게도 서울은 거주가 쉽지 않은 공간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고시원은 많은 이들에게 적은 금액
[미디어스=장영] 냉동인간이 20년 만에 깨어났다. tvN 의 흥미로운 설정이 아닐 수 없다. 도발적인 도전을 한 방송국 예능 피디와 출연자가 다음날 깨어나야 했지만, 연구를 관장하던 박사가 사라지며 영원히 잠들게 되었다. 출연과 촬영을 허락한 방송사는 은폐에 나섰고, 그렇게 두 사람은 어디론가 사라진 존재가 되었다. 예능 판도를 이끌어가던 스타 피디 마동찬(지창욱)은 도전정신이 너무 뛰어났다. 확인도 안 된 냉동인간 실험에 피실험자로 참가하고 이를 방송으로 만들겠다는 과감한 기획을 했다. 황갑수(서현철) 생체의학박사의 연구 논문을 보고 확신한 결과였다.동찬은 여기에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고미란(원진아)와 함께 실험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집안이 어려워져 소녀가장으로 지내야
[미디어스=장영] 유재석 혼자 하는 무한도전 같은 느낌이 든다. 릴레이 카메라의 진화 버전이 바로 '유플래쉬'다. 뜬금없는 드럼 비트 하나로 시작해 대한민국의 최고 뮤지션들이 릴레이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흥미롭다. 이들이 이렇게 다 모일 수가 없다는 점에서 놀랍다.유재석과 오랜 시간 친분을 이어온 유희열과 이적은 릴레이 카메라에도 출연했었다. 유재석이 손스타에게 드럼 비트를 하나 배워 녹음한 것에 유희열이 키보드로 연주를 하고, 윤상이 베이스를 얹었다.이효리 남편으로 요즘에는 더 유명하지만 음악하는 사람들이 인정하는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참여하고,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적재가 일렉트릭 기타로 참여했다. 이 정도만 되어도 말이 안 될 정도로 호화 멤버다. 랩은 다이나믹 듀오와 리듬파워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