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미디어렙법과 KBS 수신료 인상안을 연계 처리할 방침을 정함에 따라 KBS 수신료 인상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한나라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적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신료 인상을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KBS 내부에서는 "김인규 KBS 사장이야 올해 말 회사를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하다"는 탄식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는 9일 성명에서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공정방송 실현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했지만 김인규 사장은 지금까지 역주행만 해왔다"며 "김인규 사장이야 올해 말 회사를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해야 할지 눈
시청자단체들은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중계방송을 거부한 KBS를 향해 "수신료 인상을 이유로 정당과 국회를 겁박한 것이 사실인지 국민에게 밝히고, 사실이라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 언론인권센터 등 9개 시청자 단체는 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했다.KBS는 민주통합당의 6일 대표 경선 중계방송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KBS 선거보도준칙상 총선을 석달 앞둔 시점에 정당 행사를 중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KBS 새 노조에 따르면,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은 "민주통합당이 KBS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한나라당과 달리 민주통합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일보 노동조합(위원장 이호진)이 직접 서울 중구에 있는 정수재단 사무실을 찾아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이 가진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던 공언을 바로 정수재단 문제에서 행동으로 보여라"고 촉구했다. 부산일보 노조는 8일 정오 서울 중구 정수재단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위원장이 현실정치에 깊숙이 뛰어들어 대선주자로 떠오른 마당에 특정 정치세력과의 관계가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는 정수재단 소유 부산일보는 언론사로서의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기 쉬운 구조에 갇혀있다"며 "최필립 정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박근혜 위원장과 관련 있는 이사진이 물러나면 해결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부산일보 노조는 기자회견문에
신경민 전 MBC 앵커가 2009년 4월 앵커 자리에서 물러난 배경에 대해 "한 마디로 얘기하면 정권이 총체적으로 나섰고, 정권에 부화뇌동하거나 추종한 회사 내 선후배들이 있었다"고 폭로해 주목된다.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3월부터 MBC 진행을 맡았던 신경민 전 앵커는 현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담긴 클로징 멘트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1년여만인 2009년 4월 강제 하차된 바 있다.당시 MBC기자회가 "정권의 눈치에 따라 앵커를 교체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하는 등 언론계 안팎에서는 앵커 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었다.신 전 앵커는 7일 오전 7시 방송되는 경인방송(FM 90.7MHz) 사전 녹화에서 "2
KBS와 MBC가 6일 오후로 예정된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토론의 중계방송을 거부하면서 SBS가 단독으로 중계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6일 오후 2시 10분부터 4시까지 열리는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토론은 당초 KBS, MBC, SBS가 공동으로 중계하기로 했으나 KBS와 MBC가 4일 갑작스럽게 민주통합당 측에 중계방송 취소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놓고 KBS와 MBC가 각각 'KBS 수신료 인상'과 'MBC 공영 미디어렙 지정'과 관련해 불만을 품고, 민주통합당을 압박하기 위해 중계방송을 취소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실제로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따르면,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은 "민주통합당이 KBS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중계방송을 취소하기로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맡았던 인명진 목사가 "비례대표 공천에서도 돈 봉투가 오간다. (정치권에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라고 밝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갈릴리교회 인명진 목사는 6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옛날에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 최근에는 아주 은근하게 '비례대표도 돈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1년 내내, 4년 내내 끈질기게 돌아다닌다"며 "액수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일이 우리 정치권에 있다는 것에 대해 정치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진행자인 김현정 PD에게 "(이런 이야기를) 못 들어보셨느냐?"라고 반문하며 "이번 기회에 (돈봉투 관행을) 다 파헤치고 명
부산일보가 직접 지면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을 주요하게 보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진)는 올해 총ㆍ대선을 앞두고 보도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정수재단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음을 문제삼으며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이 과정에서 부산일보 사상 초유의 발행 중단 사태가 벌어지는 등 정수재단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나 정작 박근혜 위원장은 2005년 정수재단 이사장직에서 이미 물러났기 때문에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며 묵묵부답인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부산일보는 5일 1면 기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의 방송통신위원회 로비 의혹과 관련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직접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민주통합당은 "이명박 대통령이 앞장서 최시중 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권고하기 바란다"고 요구하고 나섰으며, 언론들 역시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관련 의혹을 쏟아내거나 최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5일 오전 열린 민주통합당 고위정책회의에서 김재윤 문방위 간사는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 비리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송구스럽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비리가 터져나왔다"며 "최시중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께서도 신년 국정연설에서 제 자신과 주변을 엄격하게 관리하
방송3사가 방송광고판매제도 법안(이하, 미디어렙법)에서 자사 이해관계를 관철시키기 위해 민주통합당 관련 행사의 중계방송을 거부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로 6일로 예정된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토론회 중계를 KBS와 MBC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폭로가 KBS 내부에서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는 4일 저녁 성명을 내어 "민주통합당의 6일 당대표 경선 토론회를 공동 중계하기로 한 KBS와 MBC가 '회사 사정상 중계가 어렵다'고 민주통합당에 통보했다"며 "고대영 KBS 보도본부장은 취소 이유에 대해 '민주당이 KBS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폭로했다.KBS본부는 "고대영 보도본부장의 말은 충격적이다. 민주통합당이 수신료 인상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니
200여명의 언론학자들로 구성된 미디어공공성포럼이 '2011 언론상' 수상자로 주진우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를 선정했다.4일 미디어공공성포럼은 회원 200여명의 투표를 거친 결과 2011 언론상 수상자로 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미디어공공성포럼은 내곡동 MB사저 부지 매입을 연속 보도한 주진우 기자와 관련해 "권력핵심부에 대한 감시기능을 올바로 수행함으로써 미디어공공성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미디어공공성포럼은 인터넷 라디오방송 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제도언론이 외면해온 의제들을 적극적으로 쟁점화함은 물론, 기존의 주요 의제들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여론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등 대안언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
횡령, 세금 탈루 혐의로 구속수감된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이 EBS 이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EBS 이사가 구속 수감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240억여원을 횡령하고 50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3일 저녁 구속수감된 김학인 이사장(EBS 비상임 이사)은 2009년 9월 EBS 이사로 선임되기 위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측근인 정용욱씨에게 수억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는 4일 발표한 'EBS를 더럽히는 시정잡배는 당장 물러나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김학인 이사의 사퇴를 촉구했다.EBS지부는 "EBS 이사로서의 품위를 망각한 채 공적 직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범죄를 자행함으로써 신년
부산일보의 대주주인 정수재단이 부산일보 노동조합의 민주적 사장 선임제도 도입 등의 요구를 끝내 무시한 채 일방적 사장 임명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일보 노동조합은 오는 8일 서울 중구 정수재단 사무실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합원 가족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3일 부산일보 노동조합이 발간한 쟁의특보에 따르면, 정수재단은 지난달 5일 사표를 제출한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해 최근 부산일보 국실장들에게 사장 선임과 관련한 질의서를 발송했다. 국실장들 가운데서 사장을 뽑기 위한 심사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질의서에는 △부산일보 경영개선 방안 △이미 독립돼 있는 편집권을 다시 독립시
민주통합당 문방위원들은 검찰이 당 대표실 도청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과 KBS 장모 기자를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며 "이제는 특별검사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전형근)는 지난달 29일 "도청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혐의 자체가 입증되지 않는다"며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과 KBS 장모 기자를 불기소 처분한 바 있다.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일동은 3일 성명을 내어 "검찰과 경찰 둘다 여당 국회의원과 대형 방송사 앞에서 잔뜩 움추린 채 무능수사, 눈치보기 수사로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독립적 지위를 갖는 특별검사를 임명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터넷이나 SNS 활용 여론조사는 규제로부터 제외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 신우용 공보팀장은 3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인터넷, SNS 여론조사는 하나의 선거운동을 위한 인기투표로 봐서 일반적으로 격식을 갖춘 여론조사와 분리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여론조사를 공표할 때는 피조사자 선정 방법, 표본 크기, 표본 오차, 응답률 이런 것을 함께 공표하도록 돼 있는데 사실상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여론조사를 할 때는 이런 규정을 지키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지난달 29일 헌법재판소는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사전선거운동을 규제하는 공직선거법 93조 1항에 대해 한정위헌 결정을 내린
김인규 KBS 사장은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수신료가 반드시 현실화돼야 하고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인규 사장은 2009년 취임 이후 KBS 수신료 인상안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KBS 보도의 공정성 등을 문제삼는 야권과 시민사회의 거센 반대로 인해 수신료 인상안의 국회 통과가 이뤄지지 않았다. 더욱이 지난해 6월 말 KBS 국회 출입기자의 민주당 불법 도청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수신료 인상은 18대 국회에서 사실상 요원한 일이 됐다는 것이 대체적 평가다.그러나 최근 미디어렙 입법 논의 과정에서 한나라당이 미디어렙과 수신료 인상안의 연계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시 수신료 인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김인규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우리의 해묵
YTN노동조합이 "2012년을 해직동료 6명이 돌아오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하고 나섰다.YTN 노종면, 우장균, 현덕수, 권석재, 조승호, 정유신 기자는 2008년 당시 MB언론특보 출신인 구본홍씨가 YTN 사장으로 임명되자 '낙하산 사장 반대ㆍ공정방송 수호 투쟁'을 진행하다 동시에 해직된 바 있다. 2009년 11월 1심 법원은 해직자 6명이 제기한 해고무효소송에서 '전원 해고무효' 판결을 내렸으나, 2011년 4월 2심에서는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등 3명의 기자에 대한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으며 현재 대법원 최종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종욱 YTN노동조합 위원장은 2일 '노조위원장 새해 인사'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을 해직동료 6명이
부산일보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정수재단이 부산일보 구성원들의 '정수재단 사회환원 촉구 투쟁'과 관련해 '불법행위'라고 규정하며, "불법행위가 계속될 경우 불 보듯 뻔한 경영악화로 인해 재단은 '비상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진)는 2012년 총ㆍ대선을 앞두고 보도의 공정성을 위해 정수재단으로부터의 독립을 묻는 사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에 돌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호진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장은 최고의 징계수위인 '면직'을 당하고, 이정호 편집국장이 대기발령되는 등 정수재단으로 인한 부산일보 노사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8일 부산일보 김종렬 사장은 노조 집행부 11명을 업무방해와 명예훼
부산일보 노동조합이 내년 총ㆍ대선을 앞두고 보도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시작한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이 노조 위원장 해고, 사상 초유의 지면발행 중단, 편집국장 징계위 회부 등의 사태로 이어지며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는 정수재단의 실질적 운영권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이 '정수재단 사회환원'을 통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30일 성명을 내어 "미래권력에 불과한 박근혜 의원이 MB에게 배운 것이 고작 언론장악인가?"라고 물으며 "박근혜 의원의 복심을 자신의 비서관 출신인 최필립 정수재단 이사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등 측근들이 잘못 읽은 것이라면 즉시 이를 바로잡아라"고 요구했다.이어 "(정수재단을 사회
한나라당의 지난달 23일 날치기 이후 연일 한미FTA 반대 집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현장을 기록해야 할 기자들이 되레 현장에서 몰매를 맞으며 쫓겨나고 있다.집회 현장에서 시민들은 '한미FTA 날치기'의 문제점은 거론하지 않고 '최루탄' 등의 '폭력'에만 집중하는 방송3사와 조중동 소속 취재진들을 향해 "어차피 취재해도 안 나갈텐데 뭐하러 왔느냐" "현장에서 떠나라" 등의 야유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저녁 집회에서는 취재하던 KBS 촬영기자가 일부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다리와 얼굴 등을 폭행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기자는 경찰에 폭행을 신고했으며, 현재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YTN의 경우에는, YTN 취재진이 22일 집회에서 '어용방송'이라는 비난과 야유를
부산일보 사측이 이호진 부산일보 노동조합 위원장을 해고한 데 이어, 위원장 해고 관련 기사가 지면에 실리는 것을 반대하면서 아예 신문 발행을 중단시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부산일보 사측은 28일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수재단으로부터의 경영권 독립'을 적극적으로 요구해 왔던 이호진 노조 위원장에 대해 업무질서 문란 등을 이유로 최고의 징계 수위인 '면직'을 결정한 바 있다.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지부장 이호진)는 내년 총ㆍ대선을 앞두고 보도의 공정성 확립을 위해 정수재단으로부터의 독립을 묻는 사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정수재단 사회환원 투쟁'에 돌입했었다.정수재단은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은 2005년 이사장직을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