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회장 문철수, 한신대학교 교수)는 지난 1일 와 마켓링크(Market Link)신진학자 연구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학회 신진학자 학술 진흥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최근 5년 이내 박사학위를 취득한 회원을 대상으로 300명의 온라인 설문조사 지원이 제공된다.마켓링크는 운영하고 있는 조사 전용 패널인 서베이링크를 통해 ▲온라인(모바일) 조사패널 ▲정성조사 리쿠르팅 ▲전속패널 구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언론학회는 향후 신진학자 지원사업과 함께 언론학 석·박사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청자 2명 중 1명은 간접광고가 시청 흐름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청자 10명 중 3명은 방송 프로그램의 간접·가상광고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최용준 전북대 교수와 오경수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은 1일 발표한 '간접·가상광고에 대한 시청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접광고의 시청 흐름 방해 정도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7.5%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의 20∼60세 성인 644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4∼28일 실시됐다.또한 ‘간접·가상광고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은 26.9%로 나타났으며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3.9%였다. 이에 비해 '전혀 방해되지 않는다'는 6.1%로 집계됐다
국회에서 탄핵의 시계가 돌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법안(이하 언론장악방지법안)은 새누리당의 반대로 제자리 걸음 상태다.현재 언론장악방지법 안은 새누리당의 반대로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새누리당의 동의하에 미방위는 언론장악방지법안을 비롯한 109개 법안을 전체회의에서 논의,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15일 새누리당은 언론장악방지법안 법안심사소위 회부에서 불가로 말을 바꿨다.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미방위에서 언론장악방지법안은 표류 중이다. 새누리당 소속의 신상진 미방위원장은 여야 간사가 합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안심사소위에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이에 대해 신경민 의원은 "(간사와
현재 대한민국의 재벌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으로 기록되고 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는 대가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가를 지불하고 삼성 현대 롯데 한화 CJ 등 재벌이 얻은 특혜 내용은 검찰의 공소장이나, 야당의 탄핵소추안에서 확인되고 있다. KT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무관하지 않다. 최순실 씨와 그의 측근이 박근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사익을 추구하는 과정에 이름을 올렸다. 검찰은 차은택 전 창조경제기획단장을 구속 기소하며 차은택 씨와 최순실 씨가 측근을 KT에 채용되도록 하고 광고 일감을 몰아주는 데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KT가 이를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대신에 권력의 강요에 ‘호구 잡혔다’는 이야기가 회자
제15회 ‘송건호 언론상’ 수상자로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선정됐다.‘송건호 언론상’은 한겨레신문사 초대 사장을 역임한 청암 송건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2년 제정됐으며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제15회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개최된다. 주최측은 김동춘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식인은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적 맥락 속에서 지금 현실의 문제를 우리의 처지에서 연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청암 선생의 정신을 수상자가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김 교수는 한국현대사의 질곡과 모순을 파헤치고 이를 통해 현재 한국인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의 대전환을 모색하는 한편 학술운동의 성과가 사회변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일가가 국정농단을 통해 불법적으로 모은 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최순실 재산 몰수법’이 발의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채이배 의원은 29일 ‘최순실법 3+1 패키지’를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고 밝혔다, 채 의원이 발의한 ‘최순실법 3+1 패키지’는 몰수 대상을 넓히고 소급 적용이 가능하도록 한 형사 몰수 관련 법률 개정안 3건과 최순실 일가를 비롯한 국정농단 세력이 부정하게 축적한 재산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 제정안 1건으로 구성되어 있다.3건의 개정안은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형법에 대한 개정으로 몰수 범위와 소급 적용의 여지를 확대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즉 몰수·추징 대상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연결고리로 의심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입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차은택 전 창조경제기획단장을 만났다는 것이다. 27일 구속 기속된 차은택 씨의 변호인이 차 씨가 최순실 씨 소개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만났다고 폭로하자, 김 전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지시로 차 씨를 만났다고 해명했다. 김 전 비서실장의 이 같은 해명은 박 대통령에게 제기되는 공범 혐의를 사실상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이날 차 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하며 박근혜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했다. 검찰은 차은택 씨와 최순실 씨가 측근을 KT에 채용되도록 하고 광고 일감을 몰아주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공모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의 지시로 차은택 씨는
인권운동사랑이 발행하고 있는 주간인권신문 ‘인권오름’이 오는 12월 7일 발행될 512호를 끝으로 종간된다.‘인권오름’은 2006년 4월 26일 첫 호를 시작으로 지난 11년 동안 ‘차별받는 자의 입장에서 모래바람을 뚫고 인권을 오르겠다’는 마음으로 매주 찾아왔다. ‘인권오름’측은 “(그동안)작지만 중요한 역할을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글을 투고하고 열독해주신 인권활동가들과 독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면서 “온라인 인권매체로서, 지금 한국사회에 인권운동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종간 이유를 설명했다. ‘인권오름’측은 “독자들에게 ‘인권오름’은 어떤 의미였는지, 기억에 남는 기사는 무엇이었는지 등의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며 라는 메시지를 12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국민의 퇴진 요구에도 버티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검 수사, 국회 국정조사가 예정돼 있다. 또한 조만간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도 발의된다. 검찰은 대면 조사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200만 촛불을 목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는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5차 범국민행동에 나선다. 주최측은 이번 5차 범국민행동의 참여 시민이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2일 100만이 넘는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 바 있다. ‘바람이 불면 꺼진다’고 했던 촛불은 꺼지지 않고 오히려 커져 가고 있다.이번 5차 범국민행동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찬성표는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탄핵안을 추진하거나 동의하는 야3당과 새누리당 비박계가 신속하게 처리할 것인가의 여부로 모아진다. 새누리당 비박계 61명 의원 중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29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가 22일 새누리당 비박계와 중립 성향 의원 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또한 조선일보 설문조사에 고민 중이라거나 답하지 않은 의원은 30명이나 됐다. 반대하는 의원 2명 밖에 안 됐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탄핵안은 국회 재적 의원 299명 중 200표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탄핵 입장인 야 3
‘박근혜 퇴진 광장 촛불 콘서트 물러나! SHOW’가 오는 11월 25일(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오후 6시 대학생 총궐기대회가 예정돼 있다. 광장 촛불 콘서트 ‘물러나! SHOW’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며 출연진은 이승환밴드, 강산에, 단편선과 선원들, 해리빅버튼 등이다. 소리꾼 최용석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출연진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근거는 갖춰졌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헌법은 국회가 대통령이 법률에 위배될 경우 탄핵 소추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검찰은 20일 기소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문고리 3인방 정호성 비서관의 범죄 혐의에 박근혜 대통령이 상당 부분 공모 관계에 있다고 규정했다. 검찰은 이를 공소장에 포함시켰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헌법에 규정된 대통령 불소추특권 때문에 기소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대통령을 피의자로 인지, 입건해 대면 조사 등 수사는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검찰은 이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
박근혜 대통령이 버티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 73.3%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진사퇴하거나 탄핵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의 생각으로 박 대통령의 자진 사퇴나 탄핵 의견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박 대통령의 책임방식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 43.5%는 ‘과도내각 구성 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탄핵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은 20.2%, ‘임기를 유지하고, 국회 추천 총리에게 내각 통할권만 부여해야 한다’는 18.6%, ‘즉각 사퇴 후, 현 황교안 총리가 권한 대행을 해야 한다’는 10.2
민심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100만 여 명의 국민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1987년 이후 6월 항쟁 이후 최대라는 평가를 받는다.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 같은 국민의 퇴진 요구를 사실상 물리쳤다. 청와대는 13일 한광옥 비서실장 주재의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대통령은 어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들었으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또한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박 대통령은 자진 퇴진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마디로 민심에 맞서겠다는 의지로 판단되며 이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이날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6시 기온은 7도이며, 오후 한낮 기온은 1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의 기온은 15도에서 12도로 예측됐다. 거센 바람이나 비 소식도 없다.
광우병 편 제작진들이 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10일 대법원은 서울고등법원 민사13부(부장판사 고의영)는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을 제작한 제작진 5명(조능희·송일준·이춘근·김보슬·김은희)이 와 소속 기자들, 정병두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등 수사팀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지난 2009년 6월 가 보도한 “빈슨 소송서 vCJD(인간 광우병) 언급 안 돼” 기사로 인해 명예가 훼손됐다며 2억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이를 일부 수용하여 제작진에게 4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오는 11월 12일(토요일)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에 방송인 김제동 씨를 비롯해 김미화, 이승환, 정태춘, 크라잉넛 등이 주요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세월호 가족, 제주 대구 등 지역 참가자 등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주요일정은 ▲오후 2시-4시 김제동과 청년들과 함께 하는 만민공동회 ▲오후 4시 민중총궐기 이후 행진 ▲오후 5시 공연과 시민난장, 자유발언대 ▲ 오후 9시 이후 1박2일 텐트농성, 솥단지프로젝트, 시민의회, 자유발언대 등이 예정돼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비상대책위원회는 조합원 전원에게 오는 12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언론노동자 비상시국대회와 전국노동자대회, 민중총궐기 및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8일 KBS본부는 비대위로 전환했다.KBS본부 비대위는 “2016년 11월 대한민국 도처에서 탄식과 분노가 쏟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공영방송은 언론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 이제라도 진실을 찾아 알리는 일에 공영방송 KBS가 다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전국언론노동조합은 12일 오후 1시 언론노동자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민주노총 주최의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며 오후 4시 민중총궐기 및 촛불집회가 예정됐다.오는 12일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검찰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중요 인물인 차은택 씨에게 자유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다.검찰은 8일 오후 9시 40분경 중국에서 도피 중인 차은택 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체포하고 조사에 나섰다. 최순실 씨에게 31시간의 자유 시간을 준 것과 비교된다. 최순실 씨의 측근인 고영태 씨에게도 검찰은 자유 시간을 줬었다. 검찰이 빗발치는 비난의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차 씨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9월 말 돌연 중국으로 떠나 도피 생활을 해왔다. 유명 광고 감독 출신인 차은택 씨에게 제기되는 의혹은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사례를 꼽는다면 차 씨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통해 문화 및 체육 분야에서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세계일보가 ‘최순실 단독 인터뷰’에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카페, 블로그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1일 세계일보는 이들에 대해 형사고소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중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의 형사고소 대상에 미디어스도 포함됐다. 미디어스는 지난달 28일 기사 '세계일보 인터뷰, 최순실 전화로 시작됐다?'를 게재한 바 있다.지난달 27일 세계일보는 해외 도피 중인 최순실 씨를 단독 인터뷰해 보도했다. 당시 최순실 씨는 세계일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에 개입한 것은 인정했으나 이 외의 의혹은 모두 부인했다. 세계일보는 이 같은 최 씨의 입장을 기사로 담아 독자들에게 알렸다. 세계일보는 “이들 매체 등은 최씨 인터뷰와 관련해 각본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