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보다 어려 보이는 남자가 갑작스럽게 자신의 새아빠라고 한다. 이 말도 안 되는, 어린 아빠와 함께 사는 이 당황스러운 상황과 마주한 나리의 삶은 복잡하기만 하다. 엄마의 유산인 홍만두 가게를 노리는 재벌 3세 덕봉까지 가세하며 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나리와 난길 부녀 생존기;꽃제비 사기꾼과 딸 바보 사이, 난길은 왜 스스로 나리의 아버지를 자청했을까?극심한 스트레스로 눈이 보이지 않아 급하게 병원까지 향한 나리. 더 황당한 것은 나보다 어린 남자가 자신이 아버지라고 주장하고 나섰단 점이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나리에게는 스트레스다.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했다고 하지만 누구도 믿을 수가 없으니 말이다.나리를 더욱 의심하
웹툰 원작 드라마 가 첫 방송되었다. 무겁지 않고 가벼운 드라마가 선호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의 성공 가능성도 충분히 점쳐 볼 수 있을 듯하다. 10년을 만난 남자가 자신의 직장 후배와 바람이 나고, 집으로 돌아오니 자신보다 나이 어린 남자가 아버지라고 외치는 현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충분했다.수애의 변신은 호불호;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사랑 이야기, '이웃집 꽃미남'만큼만 하면 성공이다항공사 승무원인 홍나리에게는 오래된 연인이 있다. 대학 선배인 동진과 9년이라는 긴 세월을 만나왔다. 결혼도 약속했다. 그렇게 자신의 삶은 예상 가능한 범주에서 평탄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비행기에 타기만 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승무원이지만 현실에서는 허당끼 가득한
지상파 뉴스에서도 최순실 사건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죄를 지었으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직후부터 달라졌다. 범죄자가 이미 독일로 도주한 뒤 갑작스럽게 이어진 그 교감은 우리 사회 언론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JTBC가 보여준 언론의 힘;탐사보도로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는 JTBC한겨레, 경향, 뉴스타파, 미디어스, 미디어오늘, 뷰스앤뉴스, 오마이뉴스, 고발뉴스 등 진보적 매체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파헤쳐왔다. 그리고 최순실 보도와 관련해서도 누구보다 발 빠르게 기사화하며 국민들의 알권리에 충실해왔다.신문과 온라인 매체가 최순실 게이트를 적극적으로 보도하던 것과 달리, 지상파 뉴스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최순실 게이트가 특종
재미있다. 통상적으로 우승자에 대한 관심이 높았지만, 이번 경우에는 패자에게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에서 노래로만 승부를 하는 형식이다. 얼굴을 가린다는 것은 그동안 가지고 있던 모든 이미지를 던지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한다는 점에서 큰 가치로 다가온다.복면가왕, 불후의 명곡에서 나가수로;2회 연속 가왕이 된 팝콘소녀보다 가왕전에서 탈락한 우비소녀에 관심이 더 쏠리는 이유우비소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팝콘소녀가 두 번 연속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이번에는 가왕이 아닌 가왕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우비소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40대 가왕에 오른 팝콘소녀는 모두가
숲 깊은 곳에서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것과 우주로 향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세상 모든 물질적인 가치를 부정하는 것과 그 모든 것을 총합한 것의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이다. 은 흥미롭게 이 둘을 하나로 엮어서 특집으로 만들어냈다. 극과 극은 통한다;가벼움과 무거움, 무소유과 과소유의 경계 사이를 오가는 무한도전박명수와 정준하가 자연인이 되어 벌인 모든 과정은 초기 버전 무도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었다. 특별한 지향점 없이 그저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무도의 본 모습을 그냥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실제 자연 속으로 들어와 사는 이의 집을 빌려 하루 동안 이어진 그들의 '나는 자연인이다'는 즐거웠다. 를 통해 확정된 약속은
의외의 복병으로 다가온 에릭이 를 이끌고 있다. 차줌마의 요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던 시청자들에게 에릭의 요리는 새로운 대안으로 다가왔다. 전혀 다르지만 만족도만은 같은 에릭은 '생각 장인'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 장인의 느린 요리;귀차니즘의 절정 서지니도 에릭 요리라면 달밤에 일한다 득량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세 남자의 적응기는 하루면 충분했다. 낯선 공간에서 셋이 함께 살아가는 과정 자체가 힘겨운 도전일 수밖에는 없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들은 자연스럽게 득량도 사람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섬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낚시를 하고 이를 통해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그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또 빠져든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재벌 3세 루이가 기억을 되찾기도 전에 가족의 곁으로 돌아갔다. 극단적인 차이가 나는 루이와 복실이는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기존 재벌 드라마와 달리 그런 편견으로 둘의 사랑을 갈라놓는 형식은 등장하지 않을 듯하다. 그보다는 루이 대신 복실이 동생인 복남이 죽었다는 사실이 변수가 되었다. 예고된 이별 예상되는 행복;상품평에 남긴 러브레터와 뒤바뀐 운명이 가른 사랑, 루이 진실을 찾아라 동네를 흉흉하게 했던 범인도 잡히고 그렇게 받은 포상금으로 식구들과 포식을 한 루이. 복실이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하자 거침없이 바다로 떠난 그들은 풋풋한 첫 키스까지 나누며 부쩍 가까워진 채 집으로 돌아왔다. 집 앞에서 복실이를 먼저 보내고 돌아선 루이가 그렇게 안 돌아올지 복실이는 몰랐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와 정반대의 남자 중 여자의 선택은 뭘까? 최소한 드라마 에서 나리가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편한 게 최고라고 확신하고 있다. 너무 완벽한 정원은 부담스럽고 매사 까칠하기만 한 화신이 좋은 이유는 자신이 막 대해도 좋을 법한 사람이기 때문일 뿐이다. 선택 장애 부르는 사랑;낳은 정 키운 정 오래된 익숙함과 낯설지만 신선한 사랑, 사랑도 취향이다셋이 동거를 시작하면서 예고된 충돌은 시작되었다. 노골적이고 적극적으로 "자자"고 외치는 화신과 선을 명확하게 긋는 나리 사이는 불안하다. 정원에게는 밤마다 술에 취해 찾아오는 금수정이 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수정은 자신을 부정하는 정원을 그대로 놓치고 싶지 않다. 화신이 나리를 좋
기억을 상실했던 재벌가 상속자가 우연히 만난 여자와 함께 동거를 하며 시작된 사랑은 다양한 사건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도시 생활이 처음인 복실이와 혼자 살아본 적이 없던 루이의 동거기는 그 자체가 힘겨움이거나 행복의 연속이었다. 루이 컴백홈;헌책방 골목에서 이뤄진 루이와 복실이의 환상 같은 첫 키스, 새로운 이별의 시작루이와 복실이가 살던 옥탑방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으로 인해 둘은 어쩔 수 없이 본부장인 차중원의 집에서 기거하게 된다. 그곳에서 루이는 자신이 얼마나 복실이를 좋아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중원이 복실이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느끼며 시작한 루이의 적극적인 행동은 복실이마저 흔들기 시작했다. 사랑이기는 하지만 처음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둘은
사랑한다면 양다리도 셋이 동거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그들은 미쳤다.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이유는 분노나 사랑이라는 감정이 지배하는 순간들일 것이다. 나리를 사랑하는 너무나 친한 두 남자의 기괴한 동거는 시작과 함께 가파르게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너무 친해 취향도 같다;15년 전부터 이어진 화신과 정원의 사랑, 언제나 승자는 화신이었다병실에 누운 세 남녀는 나리가 툭 던진 제안에 고민이 깊어진다. 양다리를 걸치겠다고 나선 이 남자들에게 대담하게도 나리는 그럼 함께 동거 하자는 제안을 해버렸다. 말도 안 되는 이 제안에 고민만 깊어지는 두 남자. 그런 두 남자에게 각각 볼 뽀뽀를 하면서 동거 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나리의 선택이라는 선까지 제시한다. 화신이
혼술 문화와 노량진이라는 공간을 하나로 묶어낸 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전개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 드라마 역시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지며 초반의 분위기가 많이 희석되는 분위기다. 시트콤 같은 엉뚱한 재미도, 현대인의 외로움과 청춘 잔혹사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삼각관계 아니면 안 되나;혼술도 노량진도 결국은 어쩔 수 없는 사랑 갈구하는 삶의 연장선우리의 현재를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두 개의 단어가 모였다. 혼술과 노량진이라는 문화와 공간은 현재 우리의 삶을 엿보게 하는 데 최적이다. 그렇게 외로움에 지친 혹은 스스로 외로워지고 싶은 이들의 혼술 문화는 사회의 변화를 그대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노량진이라는 공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점쳐보게 한다는 점에서 의
원작의 결말과는 다른 선택을 한 드라마 은 박보검이라는 배우를 남겼다. 마지막 회 결말을 위한 결말을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듯한 이야기의 흐름은 아쉬움이 컸다. 꽃길만 걷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바람처럼 두 주인공은 꽃밭에서 키스로 마무리했다.보검매직은 마지막까지;선한 자들을 위한 행복한 결말, 박보검이 보여준 성군의 길 현실풍자로 담아내다독이 든 탕약을 마신 세자는 쓰러지고 만다. 그나마 세자비의 은가락지가 세자의 죽음을 막기는 했지만,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정약용과 라온이 급하게 궁으로 들어와 세자를 구해낸다. 해독제를 통해 세자를 구해낸 정약용에 의해 세자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독은 탕약이 아닌 그릇에 발라져 있었다. 그래서 기미상궁도 눈치를 채지 못한
폭풍처럼 이어진 전개는 이 종영이 가까워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과정에서 세자와 영상의 대립은 극대화되었다. 권력을 차지하려는 영상과 세자의 마지막 대결은 그렇게 독살로 쓰러진 세자의 모습으로 마지막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권력에 미친 현재를 이야기하다;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세자, 권력욕에 사로잡힌 영상까지 응징할까?갑작스럽게 등장한 홍경래로 인해 혼란은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10년 전에 죽었다고 알려진 홍경래가 가족 앞에 나타나고 그대로 붙잡히는 과정은 그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려들게 만들었다. 아버지를 보겠다고 궁으로 들어선 라온은 위기를 맞고, 결국 거스를 수 없는 선택을 요구하게 되었다.홍경래를 죽이고 라온까지 죽이려는 영상에 맞서 병연은 세
500회 특집에 미래 지향적인 방법을 택한 무한도전은 참 영특해 보인다. 최종 우승한 유재석에게 1,000회까지 고정 출연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하는 과정에서도 강렬한 의지가 엿보여 반가웠다. 가장 많은 준비를 했지만 완벽하게 망했던 을 마지막 라운드에 올려 성공시킨 그들은 역시 대단하다.유재석과 함께 천 회까지;박명수가 망쳤던 좀비특집 되살리고 무한도전의 현재 가치와 미래를 이야기하다증강현실을 적용한 는 500회 특집으로서는 완벽했다. 서울 각지에 흩어져 있는 무도리를 잡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다양한 특집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그들의 방식은 영특했다. 평면적이고 누구나 예측 가능한 다큐식 돌아보기가 아닌, 특별한 생일에도 무모해 보이지만 무
옥순봉을 떠나 득량도로 향한 이서진은 서지니호에 새로운 형제들을 실었다. 에릭과 윤균상을 서지니호에 태우고 직접 섬을 찾아가는 그들의 여정은 불안한 듯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밝아 보이기도 했다.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이 식량을 조달했다는 작은 섬은 풍요로움 그 자체였다.삼시세끼 초심 찾기;귀찮은 요리 신세계를 개척한 에릭과 수줍은 힘균상, 득량도의 새 주인이 되었다이서진은 여전했다. 를 탄생시켰고 시작부터 함께했던 이서진은 그렇게 새로운 형제들과 섬으로 향했다. 3년 차 베테랑인 이서진은 선박을 직접 몰고 새로운 세끼 집이 있는 득량도를 향해 갔다. 작지만 풍요로운 그 섬에서 시작될 는 낯선 즐거움으로 다가왔다.서지니호를 타고 득량도에 도착한 그들
파스맨이 되었던 루이는 그 사건으로 인해 자신의 정체를 만천하에 알리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루이가 방송에 등장하고 이를 알아본 할머니는 루이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500원 동전에 스마일 카드를 붙인 루이의 사랑은 복실이의 마음을 뒤흔들었고, 이를 지켜본 차중원의 마음마저 불태웠다.질투의 화신된 루이와 중원;좌충우돌 루이 생존기, 세상에 공개된 파스맨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된다오직 웃기기 위해 만든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회를 거듭할수록 의 개그감은 점점 강력해지고 있다. 이 정도면 시트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온 몸으로 웃기는 그들로 인해 시청자들의 반응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루이와 복실이 살고 있던 옥탑방에서 큰 사건이 일어났다.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파격적이다. 그가 낸 책은 한 권이 전부다. 스웨덴 한림원에서는 대중가수인 밥 딜런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했다. 밥 딜런의 수상에 극과극의 평가가 이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밥 딜런의 노벨문학상;반전과 저항의 노래를 부른 밥 딜런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60년대 데뷔한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귀를 위한 시'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그의 수상 이유는 감성적이다. 세계사에서 1960년대는 큰 변화의 시기였다. 프랑스의 68혁명과 베트남 전쟁이 절정에 이른 그 시기는 수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그 격변의 시대 밥 딜런의 노래로 세상에 저항했다.그렇게 그의 저항 정신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영향을 주었다. 한국의 포크 음악 역시 밥 딜런의
삼시세끼가 돌아온다. 농촌에 이어 다시 어촌으로 떠난 그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만재도에 있던 이들이 고창에 가서 벼농사를 짓더니, 정선에 있던 식구들은 바다로 떠났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를 지켜보는 것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이서진의 득량도 이야기;이서진과 에릭 그리고 윤균상이 만들어가는 색다른 이야기가 흥미롭다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보여주었던 고창에서의 무공해 삶은 많은 이들에게 화제로 이어졌다. 고창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자연 그대로의 삶을 지향하는 그들의 삶에는 도시와는 전혀 다른 특별한 그 무엇이 있었다. 평생 처음 벼농사도 지어보고, 텃밭에서 얻은 것들로 하루 세끼를 사는 그들은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힐링이 되었다.
표나리가 이화신과 고정원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양다리를 허하라’던 그 남자들에게 함께 같이 살자고 역제안을 하는 나리는 매력적이다. 여전히 여성들에 대한 편견이 높고 젠더 논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은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양다리 말고 셰어하우스;화신과 정원에 가슴이 고장 난 나리, 파격적인 제안은 무슨 의미일까?사랑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엉뚱하지만 직접적으로 질문하는 은 흥미롭다.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 두 남자가 '양다리'를 제안하는 이 상황은 단순히 웃고 지나갈 일은 아니다. 그동안 남성위주의 사회 구조 속에서 이런 상황은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다. 물론 비밀로 말이다.이런 삼각관계는 외국 영화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프랑스와 트뤼포의 이나
로맨틱 코미디 두 편이 얼마나 더 웃길 수 있는지 경쟁하는 구도는 시청자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과는 또 다른 지점에서 시청자들을 웃기고 있는 는 조정석과 같은 방식으로 웃기는 서인국이 있다. 열일 하는 이들로 인해 시청자들은 최소한 그 시간은 아무 생각 없이 웃게 된다.기억 잃어 진실 찾는 루이;복실이 지키기 위해 파스맨을 자처한 루이, 진짜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사고로 기억을 잃은 루이는 거리의 부랑자로 전락해버렸다. 그런 루이가 가출한 남동생 복남이의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다는 것만으로 인연이 된 복실이와의 동거는 흥미롭게 진행되었다. 기억은 잃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습성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평생을 마음껏 써도 다 쓰지 못할 정도로 많은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