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공영방송 정상화, 통신비 인하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통령 업무보고에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방통위, 과기정통부를 시작으로 31일까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업무보고는 30일 진행된다. 23일 외교부·통일부,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28일 국방부·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법무부·권익위원회의 업무보고가 예정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30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가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무너진 공영방송의 회복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전자결제를 통해 임명한 이효성 방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 이은 차담회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심하게, 참담하게 무너진 부분이 우리 방송, 특히 공영방송 쪽이 아닐까 싶다"며 "방송의 무너진 공공성, 언론의 자유, 그것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정권에서 방송을 정권의 목적에 따라 장악하기 위해 많은 부작용들이 있었다"며 "이제는 방송을 정권이 장악하려는 그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고영주 방송문화진회 이사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일 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부림 사건의 변호인으로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취지로 발언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부림사건 수사 검사였던 고 이사장은 2013년 1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 하례회’에서 “부림사건은 공산주의 운동이었고, 문 대통령이 변호사였다”면서 “그러므로 문 대통령도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문 대통령은 2015년 9월 고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두 달 후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직선거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여야는 지난 19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합의하고 20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는 계속 논의키로 했다. 여야는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처리에 나선다. 여야가 합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공약인 창조경제 주무부서인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뀐다. 하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치하는 방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당인 민주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만드는 방안을 주장했으나 자유한국당은 이 경우 한 부처에 차관이 3명이나 존재해 정부조직 원리상 맞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또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세간의 예상처럼 간단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효성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예정대로라면 문재인 정부의 장관급 인사청문회의 마지막에 해당된다. 물론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해 관련한 인사청문회가 남아있다. 어쨌든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청문회가 걸려 있는 문재인 정부 인사 문제와 관련해 마지막으로 기세를 올릴 수 있는 기회에 해당된다는 얘기다.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둔 17일, 자유한국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이효성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와 관련해 위장 전입 등 9가지의 의혹이 제기된다며 인사청문회 무용론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국민의당을 향한 공분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당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비하 발언으로 여론 뭇매를 맞더니, 이번에는 김동철 원내대표가 사실 왜곡 발언으로 언론 정상화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화근은 이언주 의원의 발언 파문으로,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를 보도한 SBS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3주 전에 있었던 사적 대화가 뒤늦게 기사화된 배경이 방송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정권의 눈치를 의식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밝혔다. 여기서 그의 발언은 한 발 더 나아갔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MBC에 대해서까지도 근로감독권 조사라는 이름하에 특별 감찰이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19일 열린다. 국회 미방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통위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의결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하는 증인과 참고인은 14일까지 정하기로 했다.신상진 미방위원장은 “후보자로부터 질의에 대한 답변과 의견을 청취해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으로서의 도덕성과 자질, 업무수행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검찰이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해 조만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고영주 이사장은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민형사 고소당한 바 있다. 11일 경향신문 보도에 다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고 이사장을 지난 6월 말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고 이사장을 재판에 넘길지 곧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고 이사장에 대해 피의자신분의 소환 조사에 나선 것은 고발조치가 이뤄진 지 1년 9개월 만이다. 부림사건 수사 검사였던 고 이사장은 2013년 1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애국시민사회진영 신년 하례회’에서 “부림사건은 공산주의 운동이었고, 문 대통령이 변호사였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제3차 뉴스 검색 제휴 평가를 통과한 언론사는 총 77개로 나타났다.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뉴스 검색 제휴를 신청한 633개 언론사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469개(네이버 433개, 카카오 213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네이버 72개, 카카오 39개 등 총 77개(중복 35개) 언론사가 뉴스 검색 제휴 평가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에 633개 언론사가 나섰고 77개가 평가를 통과해 최초 신청 기준 비율은 12.16%였다. 또한 뉴스검색제휴언론사의 ‘카테고리 변경’ 신청 결과, 총 68개 (네이버 16개, 카카오 53개, 중복5개) 매체의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네이버 10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국민의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표철수 전 안철수 대선캠프 공보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된다. 국민의당은 재공모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표철수 방통위원 내정자는 KBS 기자 출신으로 YTN 미디어국장, 경인방송 보도담당 전무이사 등을 거쳐 2003년 제2기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을 맡기도 했다. 표철수 방통위원 내정자가 방송위 사무총장을 지낼 당시,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이었다. 한편, 국민의당이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있어 표철수 방통위원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민주당은 허욱 전 CBSi 대표를 방통위원 추천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종편 관련 발언으로 세간의 관심을 단박에 잡은 것으로 보인다. ‘종편 4개는 너무 많다’는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발언이 현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있다. 세간의 관심은 해직 언론인 복직 등 공영방송 정상화 못지않게 막말 편파방송으로 평가받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5일 12시 현재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어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폭염주의보, 송송커플, 탄도미사일 등과 함께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그의 발언인 ‘종편 4개 너무’ 등이다. 또한 종편과 관련된 대체적인 트위터 상의 의견은 특정 종편의 퇴출로 모아지며 TV조선에 대한 지목도가 높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CJ E&M이 고 이한빛 PD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CJ E&M은 지난달 15일 고 이한빛 PD 유가족에게 공식 사과한 데 이어 지난 2일 홈페이지에 ‘고 이한빛 PD를 기억하며’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CJ E&M는 사과문에서 “저희는 유능한 동료를 잃었고 유가족과 시청자 여러분에게는 상처와 아픔을 드렸다”며 “그동안 업계 관행으로 여겨왔던 제작 시스템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졌으며 제작 과정에서의 불합리와 부적절한 소통박식을 직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한빛 PD의 죽음을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여 관행적인 제작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근무환경과 소통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작 현장의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정권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실 춘추관장을 지낸 전광삼 씨를 방송통신심의위원으로 내정해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지난 3월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선고를 받고 사저로 복귀하던 날 삼성동 사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맞이했던 진박으로 꼽힌다. 이 같은 자유한국당의 방통심의위원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방통심의위원의 자리는 끈 떨어진 ‘진박’ 인물이 차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29일 언론노조는 성명을 통해 “전광삼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최악의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혐의로 구속된 박근혜 정부와 함께 일했던 인물”이라면서 박근혜 정권에서 지속된 방통심의위원의 ‘정치심의’를 유지시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6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말뚝’ 논란의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에 임명했다. 비정상의 방통위를 정상화시키는 신의 한 수라는 평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미래부를 포함해 6개 부처 차관 인사와 신설된 청와대 경제보좌관 인사를 단행했다. 김용수 신임 미래부 2차관은 미래부 실장 출신으로 전 정권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알박기’ 논란에도 대통령 몫의 임명권을 행사해 방통위원에 임명됐다. 이 때문에 정권교체 이후 방통위는 대통령‧여당 추천 2인과 야당 추천 3인으로 구성되는 게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방통위는 김용수 방통위원을 미래부 2차관에 임명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인사로 대통령‧여당 추천 3인과 야당 추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한겨레신문이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한겨레 십알단 양성’ 의혹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유포자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6일 새벽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한겨레트윗 5일부터 십알단 양성'이라는 게시물이 등록됐으며 SNS와 여러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한겨레 공식 트위터 계정에 실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기사를 ‘리트윗’한 10개의 계정이 확인된다. 10개의 계정 모두에는 프로필 사진이 없고 또한 해당 계정의 가입 시기가 2017년 5월이며 팔로워가 모두 같다는 내용의 게시물이다. 관련글 게시자는 이를 근거로 한겨레가 트위터 계정을 동원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김인규 전 KBS 사장의 언감생심이 현실화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으로부터 언론부역자로 지목된 김인규 전 KBS 사장이 경기대 10대 총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대 26일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 소견 설명회와 투표를 거쳐 김인규 전 KBS 사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총동문회와 총학생회의 반대에도 경기대 이사회는 판단을 달리했다. 이화여대가 창립 131년 만에 처음으로 학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한 직선제에서 뽑힌 김혜숙 철학과 교수를 이사회를 거쳐 제16대 총장으로 임명한 것과 비교된다. 앞서 경기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인규 전 KBS 사장을 겨냥해 "구재단과 연계돼 나온 사람은 절대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인규 전 사장은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SBS가 세월호 보도참사에 대한 조치로 장계와 보도국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8뉴스’의 앵커진을 교체한다. 18일 SBS는 보도본부장에서 경질된 김성준 앵커 대신 주말 ‘8뉴스’를 담당해왔던 김현우 앵커가 오는 22일부터 평일 앵커를 맡는다고 밝혔다. ‘8뉴스’ 최혜림 여성 앵커의 변동은 없다. 김성준 앵커는 6개월 만에 하차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19일 ‘8뉴스’ 앵커로 복귀했다. 그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8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주말 ‘8뉴스'의 메인 앵커는 '김대김' 코너를 진행해 온 정치부 김용태 기자와 지난해 말까지 '8뉴스'를 진행했던 정미선 앵커가 맡는다.이에 앞서 SBS는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계열사를 포함해 SBS에서 일베의 합성 사진을 방송에 사용한 것은 10번이며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을 합성한 일베 사진을 사용한 것은 5번이나 된다. 이쯤 되면 실수라기보다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SBS에 일베가 살고 있다는 얘기가 나와도 할 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SBS플러스 ‘캐리돌뉴스’는 미국 주간지 TIME 커버로 실린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을 소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지에는 ‘Go To Hell Mr. Roh’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본래 TIME지 커버에는 ‘Hello, Mr, Roh’라고 적혀 있었지만 한 ‘일베’ 회원이 조작한 것을 제작진이 사용한 것이다. 또한 소제목 원문은 ‘Sout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진보언론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사이의 불협화음을 조선일보가 못 본 체하지 않았다. 17일 조선일보는 이를 사설로 다루며 점입가경이라고 비꼬았다. 근거와 실익이 없는 논란이 만들어낸 빌미라고 해도 무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적폐 청산의 대상인 조선일보에게 ‘강 건너 불 구경’하게 만든 것은 두고두고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조선일보는 이날 [‘이른바 '문빠'의 인터넷 홍위병 행태 점입가경] 사설에서 “'문빠'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터넷 지지 집단이 민(주)노총을 적폐 세력으로 공격하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기세를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은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임명을 반대하는 민주노총을 향해 ’귀족노조‘라는 비난을 가한 바 있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한겨레신문이 내부 구성원의 부적절한 페이스북 글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겨레신문은 16일 저녁 “안수찬 편집국 미래라이프에디터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대단히 적절치 않은 공격적 언사로 독자 여러분들께 커다란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독자와 주주, 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안수찬 에디터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덤벼라, 문빠들’이란 구절을 게재한 바 있다. 한겨레신문은 “이번 글은 독자와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 것이었다”며 “한겨레 또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겨레신문은 해당 사건의 경위를 파악한 뒤 안수찬 에디터에게 엄중히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