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예능을 보는 것보다 뉴스에 집중하게 되는 현실이 좋은 것인가? 우리의 일상은 무엇이었는지 되묻게 되는 요즘이다. 은 이제 국민이 가장 믿고 볼 수 있는 유일한 뉴스 프로그램이 되었다. 지상파 뉴스는 믿지 않아도 종편이라 손가락질을 받던 JTBC는 믿게 된 이 현실은 결코 정상은 아닐 것이다.문재인과 이재명 이제 말해야 한다;국정교과서는 박정희 위한 박근혜의 선물, 개헌 논의는 결국 친일 독재 세력의 생명 연장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은 여전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대한민국엔 매일 새로운 뉴스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번 한 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주일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국정교과서 현장 검토본이
가 현실 풍자로 위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과거에도 개콘은 현실 풍자를 많이 했고, 일부 개그맨은 고발을 당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서서히 시청률도 떨어지고 관심도 역시 추락하던 에게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기회가 되었다.개콘 살린 현실 비극;나가거든과 민상토론2에서 보여준 적나라한 풍자의 재미언론에 의해 거대한 사기극이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언론이 제 역할만 했어도 거대한 사기극 같은 비극은 생길 수 없음을 보여준 셈이다. 풍자는 광장을 가득 채운 비판의 또 다른 이름이다. 풍자는 개그를 업으로 삼는 이들에게는 필수여야 한다. 하지만 권력에 집착하는 자들은 풍자를 막는다. 그리고 풍자가 사라진 개그는 한계에 쉽게 다가설 수밖에 없다
다섯 번의 촛불 집회가 이어지는 동안 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5탄을 방영했다. 다양한 형태로 이번 사건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고들던 는 다시 한 번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문을 점검했다.김기춘과 문고리 3인방;청와대 홈페이지 이것이 팩트입니다, 범죄자 박근혜 비호집단이 된 청와대청와대는 홈페이지에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코너를 급조해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조작된 진실은 결국 그들이 그동안 국민을 속여 왔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준 증거이기도 했다. 는 그들이 팩트라고 우기는 그 내용에 집중했다.세월호 참사에 대응이 언론의 잘못이지 자신들이 잘못한 것은 없다는 청와
최태민은 박근혜를 이용해 거대한 부를 쌓으려 했고, 박근혜는 최태민을 이용해 권력을 탐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은 듯했다. 하지만 그 거대한 악의 연대기는 40년 만에 무너지게 되었다. 법의 심판을 받게 된 그들이 부정하게 쌓은 재산에 대한 몰수도 이어질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악의 연대기를 끊어라;최태민과 박근혜 악의 교감,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거대 사기극의 전말친일파 순경에서 목사를 자청한 사기꾼으로 평생을 호의호식하며 살았던 최태민은 최순실과 그 일가를 통해 그 역할을 이어가도록 했다. 그들은 박근혜를 이용해 탐욕을 채웠고, 박근혜에게 최태민 일가가 내민 권력은 뿌리치기 어려웠을 것이다.박근혜는 누구보다 자신의 아버지인 박정희를 잘 알았다. 군부독재로
전국에서 190만 개의 촛불이 켜졌다. 비와 눈이 오가는 궂은 날씨에도 국민들은 광장으로 나왔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만 150만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국민은 그렇게 당당하게 광장에 모였다.상록수로 하나 되다;예고에 없던 양희은의 등장, 상록수를 합창하며 바보 노무현을 불러내다트랙터를 몰고 2주 동안 상경 시위를 하던 농민들은 서울 입성에는 실패했다. 경찰과 대치하던 농민들은 트랙터를 버리고 서울로 향했고, 그렇게 광장에서 하나의 촛불이 되었다. 최악의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광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다.서울에서는 첫눈까지 내리며 광장은 차가운 속내만 드러내는 듯했다. 하지만 그 차가운 곳에 시민들은 모여들었고 그곳은 이내
득량도의 풍성함은 간밤에 포식을 할 수 있는 특별함을 주었다. 어획량이 좋아지면 밥상에 올려지는 것들도 달라지고 요리 요정 에릭의 요리 솜씨 역시 더욱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 에릭의 요리는 풍성함에서만 빛나는 것은 아니었다. 부족함 속에서 더욱 빛나는 요리 요점은 득량도를 더욱 풍요롭게 해주었다. 읍내의 꿈을 꾼 득량도 삼형제;끝없이 쏟아지는 에릭의 요리, 국물 대장에서 모든 요리 섭렵한 요리왕이 되었다간밤의 만찬은 편안한 잠까지 잘 수 있게 해주었다. 회에서 매운탕까지 바다에서 맛볼 수 있는 모든 것으로 만찬을 즐긴 득량도 삼형제는 이보다 행복할 수 없었다. 조금만 나가면 풍성한 바다가 있고 집에는 요리 요정 에릭이 있으니 말이다. 가장 먼저 잠에서 깬 이는 막
인어와 인간의 사랑을 담은 이 수목극 경쟁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이 순위는 바뀔 것 같지 않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축소된 상황에서 선택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심청이라는 이름을 얻은 인어;세화에서 심청이 된 인어의 사랑, 500여 년 시간을 거스른 사랑과 악연 시작되었다인간을 사랑하게 된 인어는 뭍으로 나왔다. 인어의 눈물이 만들어내는 진주는 그 흔적이 되었고, 탐욕스러운 자들은 인어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하기 시작했다. 인어의 본능을 알고 있던 그들은 그렇게 잔인한 방식으로 다가서기 시작했다.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사랑을 하는 인어에게 가해지는 잔인한 역사는 그렇게 현실로 이어진다.
에 나와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김무성의 모습은 참 낯설다. 국정 교과서의 전신이라고 불릴 수 있는 교학사 역사 왜곡 교과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자도 바로 김무성이었다.김무성과 국정교과서;족보는 없지만 부끄러움도 없는 광장 속 국민과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매일이 특종이라고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많은 뉴스들이 쏟아진다. 일상이 모두 뉴스에 매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거대한 비리들이 정신없이 쏟아진다. 부당한 권력자들이 과연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지 그 끝이 아직 다 보이지 않고 있다.11월 24일 방송된 에서도 굵직한 뉴스들이 쏟아졌다. 새누리당에서 탄핵 정국을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이 뉴스룸에 나와 인터뷰를 했다. 탄핵과 관련된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빠졌던 준재는 인어 심청의 키스로 살아났다. 하지만 그 키스는 상대의 기억을 사라지게 만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생명을 구하지만 기억을 사라지게 만드는 인어 심청의 키스는 결국 서글픈 결말을 예고한다. 두 번의 키스로 준재를 구했지만 기억을 앗아갔다는 점에서 이들의 운명은 불안하다.달콤함 속 잔인한 키스;수족관에서 재회한 심청과 준재, 그리고 세상 밖으로 나선 살인마 마대영죽을 수도 있었던 위기에서 심청은 완벽하게 살아날 수 있는 물을 택한다. 물론 준재에게는 재앙과 같은 선택이었지만 인어 심청에게는 그게 최선이었다.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속으로 빠진 준재는 그것이 마지막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자신에게 다가와 입을 맞추는 그녀의 모습에 황홀함과 당혹스러움이
돌담 병원이 변하기 시작했다. 거대 병원에서 의료진을 파견한 도 원장으로 인해 돌담 병원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와 사람을 이용하는 의사의 대결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과정에서 김사부가 던진 '의사의 길'은 특별하게 다가온다.한석규가 들려주는 의사의 길;환자가 중심이 된 의사와 돈이 중심인 의사의 대결구도, 우리는 어떤 의사를 원하나?돌담 병원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적막하던 그 낡은 돌담 병원에 동주가 쫓겨 오게 되면서 세상에 그 병원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5년 전 사라졌던 서정과, 전설의 의사라 불리던 부용주가 김사부라는 이름으로 그 허름한 병원에 있었다.돈과 성공 외에는 관심이 없는 도윤완 원장에게도 과거는 있었고 가족은 중요했다.
청와대는 태반주사라고 불리는 '라이넥주'를 비롯해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 수천억 원에 해당하는 주사제를 사들였다. 그 어떤 정부에서도 행한 적이 없는 이 기이한 일에 청와대 측은 직원들을 위한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다. 만약 피노키오가 청와대에 있었다면 지구 열 바퀴는 돌아도 부족할 정도로 코가 커졌을 일이다.세월호 7시간vs세월호 85일;세월호 7시간이 꼭 밝혀져야 하는 이유는 그 안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기 때문매일 새로운 뉴스들이다. 많은 이들이 드라마나 예능이 아니라 뉴스에만 집중하고 있다. 국민이 뽑은 최고 권위를 가진 대통령이 사적으로 권력을 이양해 국정을 농단했다. '세월호 참사' 같은 엄청난 재난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이 정부는 이미 국민을 위한 정부가 아니다
전설의 의사 부용주를 만난 동주는 돌담 병원에 남기로 결정한다. 천재 의사가 자신의 눈앞에 있다는 사실은 동주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유보다 자신을 절망한 청년이 아닌 의사가 될 수 있게 만든 존재라는 점에서 동주의 선택은 명료해졌다.김사부와 동주 인연 혹은 악연;의사란 무엇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김사부와 도윤완, 승부는 시작되었다자신이 증오해왔던 존재가 자신을 현재의 자리까지 올려놓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동주는 뒤늦게 알았다. 좋은 의사도 나쁜 의사도 아닌, 실력이 뛰어난 의사인 김사부는 그가 평생 찾고 있었던 부용주였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후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다 만난 이가 바로 부용주였다.분노를 어떻게 표출할지 몰라 병원에서 난동을
요즘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재미있다고 이야기되는 것이 바로 이다.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매일 새로운 내용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하는 이 현실이 말이다. 의문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 보도는 진실에 좀 더 다가가는 이유가 되고 있다.93 million miles;다시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거대한 범죄, 이제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밝힐 때다검찰 조사도 받지 않고 국회 총리 추천도 거부한다고 나선 대통령은 국민을 상대로 몽니를 부리고 있다. 국가를 사랑한다는 보수 정권의 민낯은 이렇다. 스스로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꾸는 박근혜는 더는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도 없다.은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 기이한
독재자의 그림자를 추종하는 자가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 넣었다. 박정희가 사살된 후 독재 권력은 전두환으로 이어졌지만, 국민의 힘으로 독재를 무너트렸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독재자의 딸이 다시 권력을 잡더니 대한민국 전체를 무너트렸다.박근혜와 이명박;박근혜vs박근혜의 평행이론, 최태민 일가와 함께 만들어 온 40년박근혜 현직 대통령이 검찰에 의해 피의자로 규정되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범죄자가 되는 순간이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이 자신을 비호하던 검찰에 의해 피의자로 규정된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국민들이 힘겹게 지켜온 민주주의를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가진 자가 이렇게 무참하게 무너트렸다는 사실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중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은 그들이 마지막까지 감추고 싶은 비밀이다.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망해도 밝힐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국가 기밀로 분류해 최소 15년이 지난 후에나 그날의 기록을 볼 수 있도록 감추겠다는 청와대의 행동은 국민에 대한 폭력이다.박근혜 4월 16일 7시간의 비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준비해왔던 그 방송을 내보냈다. 90분 동안 방송된 은 물론 그 비밀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을 통해 매일 새로운 속보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신선함도 떨어진 것은 분명하다.하지만
에릭의 요리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끝이 없어 보인다. 다양한 요리를 완벽하게 해내는 것을 보면 평소에도 많이 해봤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만재도에서 득량도로 삶의 터전을 옮긴 후 이어진 그들의 삼시세끼에는 에릭만 존재하는 듯하다.어부가 된 균상;만재도와 차원이 다른 득량도의 풍족함, 에릭의 요리교실만 북적인다만재도와 비교하면 득량도는 이름만큼이나 참 다양한 어종과 많은 양을 자랑한다. 진짜 어촌의 삶을 만끽하게 하는 재미는 만재도보다는 득량도에서란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부족함이 많았던 만재도에 비해 풍족한 득량도의 삶이 더욱 단조롭다는 사실은 아쉽게 다가온다.은 완벽하게 에릭을 위한 방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탄생하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과 이 만나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흥미롭게도 을 녹화하는 동안 의 속보로 인해 녹화가 중단되는 상황이 됐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렇게 그들은 만났고 진실이 보다 더 선명해지는 이유가 되었다.언론의 역할을 묻다;세월호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선명해진 언론의 역할, JTBC의 신뢰 쌓기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순간 괴물은 비대해진다.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이 좌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권력에 지배당한 지상파 뉴스는 눈치 보기에만 급급하다. 그런 그들에 대한 시민들은 분노는 지난 광화문 광장에서 드러났다. 현장 취재를 위해 나온 KBS의 취재차량에 몰려든 성난 시민들의 분노는 그렇게 그대로 표출되
인어가 세상 밖으로 나와 사랑을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이어지고 있다. 인어 심청과 허준재는 500여 년이 흘러 2016년 다시 먼 이국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이들은 그렇게 운명처럼 함께하게 되었다.와이프와 사랑;맺지 말았어야 할 운명, 그들은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되었다1598년 운명처럼 만났던 인어 심청과 준재는 2016년 다시 의도하지 않았던 장소에서 마주하게 되었다. 그들은 운명처럼 그렇게 다시 만날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과거 늙은 어부의 말처럼 그들은 맺지 말아야 할 운명을 시작하며 다시 만날 수밖에는 없었다.풍등을 띄우면 인어 심청을 만날 수 있었던 담령은 심청과 약조를 했다. 자신을 보고 싶다면 풍등을 띄워달라는 심청의 이야기에 담령은 수많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로 인식한 채 오직 대통령 지지율에만 집착한 정부. 그 정부의 실체가 을 통해 공개되었다. 범죄 집단이 되어버린 권력의 핵심부, 국민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내고도 여전히 국민을 우롱하는 이 정권에겐 반성도 부끄러움도 없다.세월호 참사 우롱하는 박 정권, 국민을 위한 정치는 없었다'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문을 활짝 연 은 매일 새로운 뉴스들을 전달하고 있다. 지상파가 여전히 현 정부의 난맥상을 애써 외면하는 것과 달리, 은 거대 권력에 맞서 진실을 찾는 여정을 멈추지 않고 있다.16일 방송에서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세월호 참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배는 여전히
이민호와 전지현의 이 첫 방송되었다.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기에 시청자들의 기대치는 높았다. 외계인이 아닌 인어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전지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고, 그렇게 둘이 어떤 조합으로 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졌다.500년을 이어 온 인연;팔찌가 품고 있는 기억과 인연의 연결고리, 다리를 얻은 인어 목소리도 찾을까?1598년 갑작스럽게 몰아닥친 폭풍우에 당시 사람들은 속수무책이었다. 나무가 뿌리째 뽑혀 나가고 바닷물이 마을을 뒤덮은 날, 거리에는 물고기들도 넘쳐났다. 다시 평온을 찾은 후 마을 사람들은 정리를 하던 중 바위 동굴 속에 있는 여인을 발견하게 된다.인어의 전설은 다양하다. 인어(전지현)를 만지는 순간 기억이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