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사회적으로 주목을 끄는 재판 중계 방송 허용 논란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언론중재위원회와 한국언론법학회는 오는 6일 ‘국민의 알권리와 사법 보도’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11월 6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대법원이 주요 사건의 1,2심 선고 재판 중계를 허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 알권리 보장이라는 긍정 여론과 함께 여론 재판이라는 반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조만간 있을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재판 중계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언론중재위 토론회는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언론중재위원회 대전중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동욱 동국대 법대 교수가 ‘알권리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SBS 노사가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와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노보를 통해 “SBS 노사 양측은 단체협약 41조에 따라 10월 27일 공정방송실천협의회(공방협)를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와, SBS 방송 독립성 침해 여부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3일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이명박 정권의 국가정보원 요원들이 지난 2009년 4월 당시 SBS 사장이던 하금열 씨와 접촉해 노 전 대통령 수사 상황을 적극 보도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SBS본부는 “SBS가 정권 차원의 여론 조작과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월 2500원의 KBS 수신료 6개월 치를 한꺼번에 납부할 경우 반액인 1250원을 감액해주는 제도가 있었지만, 모르는 국민이 대다수로 시행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KBS가 준조세의 성격인 수신료 감액제도에 대해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은 “TV 수신료 연납 할인제도가 1973년 도입됐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혜택을 보지 못한 금액만 수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TV 수신료 할인제도가 최초 도입된 것은 지난 1973년 통합방송법 이전의 한국방송공사법 시행령에서다. 매달 징수로 인한 비용을 줄여보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해 국정감사 보이콧에 나선 자유한국당이 30일 국감 복귀를 선언했다. 이번 국감은 31일 종료되며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국정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복귀한 자유한국당 소속 과방위 위원이 이날 방통위 국감장에서 보일 모습은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투쟁 강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복 투쟁도 그중 한 가지로 꼽힌다. 이날 국감 복귀를 결정한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감 중단을 결정했지만 국감 포기를 결정한 바 없다”며 “국감에 들어가서 강력한 원내 투쟁을 통해서 우리 주장을 관철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고 대여 투쟁방법을 더 강도 높게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YTN 사장 공모에 14명이 지원한 가운데 사장추천위원회가 4명의 사장 면접 후보자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사장 면접 후보자는 고광헌 전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김상우 YTN 글로벌 센터장, 우장균 YTN 취재부국장,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이사로 알려졌다. YTN 사추위는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YTN 이사회에 단수 또는 복수의 사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YTN 새사장은 11월 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출된다. 이에 앞서 YTN노동조합이 "응모자의 면면이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YTN의 생존을 위해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사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사장추천위원회와 이사회에 요구했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출연금이 급감하고 있으며 심지어 2015년 출연금은 0원에 달했다. 2018년 출연금 또한 0원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MBC의 자체 경쟁력이 그만큼 무너졌다는 얘기다. 방문진법은 MBC가 방문진에 매년 영업이익의 15%를 출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MBC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문진이 금융권 이자 수익으로 버티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방문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2014년부터 방문진의 수입금에서 MBC 출연금보다 이자수익 등으로 이뤄진 운영수익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었다. 2013년부터 MBC의 방문진 출연금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2012년 130억6400만원이던 출연금은 2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파업 중인 MBC에서 그나마 유지돼왔던 드라마 편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파업 이후 시사 보도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예능은 재방송 위주로 편성 방송되고 있다. 드라마는 외주제작이 많아 파업 여파와 무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드라마본부 조합원이 초유의 '드라마 릴레이 결방' 투쟁을 선언해 파업에 따른 후폭풍은 MBC 전 프로그램 영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드라마본부 조합원은 “그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가기로 결의했다”며 22일 오후 9시를 기해 ‘드라마 릴레이 결방’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드라마본부 조합원의 ‘드라마 릴레이 결방’ 투쟁에 따라 주말특별기획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분명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좋아졌거나 나빠졌거나 둘 중의 하나일 게다. 그리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바라는 것은 누구나 당연한 일이다.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지금은 좋아졌다는 판단이다. 좋아졌다기보다는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커졌다는 표현이 적당할 듯싶다. 물론 생각과 처지에 따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은 까마득한 옛날의 어느 때인 것 같다. 물리적인 시간의 크기도 크기이지만 한국 사회엔 많은 일이 있었다. 10년 전 당시인 2007년 10월은 참여정부가 끝맺음을 할 때였으며 MB라는 대통령 등장을 앞두고 있었다. 이후 보수정권 9년 동안 노무현‧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으며 쌍용자동차 사태, 용산 참사
[미디어스 통영] 김춘산 통영안황지역개발협의회장(이하 안황개발협의회)이 선출 무효 판결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안황개발협의회장으로 뽑혔다.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제1민사부(부장판사 이명철)는 김 씨를 회장으로 선출한 안황개발협의회 정기총회 결의가 '무효'라고 지난 25일 판결했다.재판부는 회장 선출을 위해 당시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 422명 중 무자격 회원이 78명에 달했고, 이들로 말미암아 자유로운 의사결정이 방해를 받았다고 판결했다.또 김 씨와 회장 후보로 나섰던 홍모 씨의 득표 차이는 37표로 무자격 회원의 투표가 없었다면 결과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었다며 당시 절차 및 내용상 중대한 하자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안황개
바로가기 [미디어스 통영=김범기 통영정책연구원 참여자치팀장] 주영산업개발의 부실시공을 두고 입주예정자들의 분노와 반발이 거세다.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통영시의 사용검사(준공승인)에 앞서 벌인 현장검수에서 이 아파트는 하자가 무더기로 드러났다. 경남도는 지하 2층 누수 원인 분석과 근본 조치, 가구 내 벽면 마감 불량 조치 등 121건의 부실시공 조치를 지난달 말 지적했다.여기에 지난 11일 내린 폭우 때 아파트 주 출입구 앞마당이 물바다로 변하고, 지하주차장에도 배수 문제가 발견되는 등 경남도 현장품질검수에서 드러나지 않은 부실시공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 아파트는 '지상에 차가 없는 통영 최초의 아파트'를 강점으로 내세웠었다.◇선 하자 보수, 후 사용검사(준공승인
바로가기 [미디어스 통영=이형용 기자] "내 인생에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시민과 보람을 공유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지난 2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장이 주재한 18기 간부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를 마치고 돌아온 조일청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장을 28일 오전 평통 사무실에서 만났다."새벽에 출발해서 밤늦게 도착했는데 피곤하지 않습니까?""천만의 말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직분인데 … 발걸음이 가벼웁디다"며 노익장을 뽐낸다.차 한 잔 마주 놓고 대화를 이어 갔다. -.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 소감을 말씀해 달라.△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
바로가기 [미디어스 통영=양문석 통영정책연구원 이사장] 고등학교를 진주에서 다닌 필자는 한 달에 한두 번씩 고향 집을 찾았다. 시외버스가 도산면을 지나면서 죽림의 갈대밭 너머에서부터 불어오는 짙은 갯내음에, 졸음에 겨운 눈을 뜨며, 이제 거의 다 왔구나 하는 미소를 짓는다.하지만 그 미소는 금세 사라진다. 죽림을 지나 원문고개에 이르면 어김없이 군인 한 명과 경찰 한 명이 검문한다. 까만 선글라스와 잘 다려져 각진 군복에 총을 든 군인은 버스 문 앞에 서고, 경찰관은 차 안으로 들어선다.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라곤 승객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승객 한 명 한 명을 샅샅이 훑어볼 때 오는 그 불편함. 관음증 환자의 끈적끈적한 눈빛 아래에 발가벗긴
바로가기 [미디어스 통영=김범기 통영정책연구원 참여자치팀장] 주영 더팰리스 5차 입주예정자협의회가 25일 통영시에 진정서를 냈다.입주예정자협의회가 통영시에 요청한 내용은 3가지. △3차 사전점검, △통영시의 자체 품질검수, △아파트 구조물정밀안전진단이다. 이들은 이를 통해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지난 8월 말 지적한 부실시공이 명확히 고쳐졌는지, 또 지난 11일 폭우 때 아파트 주 출입로 앞마당이 물바다로 변하는 등 새로 드러난 하자가 명확히 해결되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또 검증받기를 원한다.3차 사전점검은 입주예정자들이 시공사인 주영산업개발에 계속 요구해왔다. 사전점검은 집주인인 입주예정자가 자신이 구매한 아파트 내부와 공용 부문을 눈으로 확인하고 부실시공이나
통영 애조원 지구 대단지 아파트 건립이 기존 계획보다 1~3층이 높게 변경 승인되자 동원중·고등학교 총동창회도 반발에 가세했다.지난 24일 열린 동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기별 체육대회는 통영 애조원 지구 대규모 아파트 조성 사업에서 층수를 높이는 설계변경으로 인한 학교 조망권 피해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동원학당 장복만 이사장을 비롯한 황차열 교장, 최윤기 총동창회장 등은 축사에 앞서 통영시가 부당하게 애조원 아파트 건립 사업 설계변경을 승인해 줬다며 목소릴 높였다. 장복만 이사장은 "아파트가 바다 조망을 완전히 꽉 막아버리게 설계변경이 됐다. 처음부터 15~16층만 해달라고 했지만 22층까지 허가가 났을 때도 묵시적으로 허용했다. 그런데 지금 아무도 모르게 25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KBS·MBC 총파업에 대한 인지도는 89%에 달했으며 파업 지지도는 62.3%로 나타났다. 시사IN이 창간1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퍼블릭'과 함께 '2017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시사IN 조사에서 공영방송 파업과 관련해 노동조합의 주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62.3%, 경영진의 주장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13.6%로 조사됐다. 10명 중 6명 이상이 이번 공영방송 파업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신뢰하는 방송 매체'로 응답자의 43.4%가 JTBC를 꼽았으며 KBS(21.0%), MBC(7.8%), SBS(4.8%), YTN(4.8%) 등이 순위를 이었다. 지난해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민영방송 SBS에서도 MB 국정원 블랙리스트를 바탕으로 배우 권해효‧김민선 씨에 대한 퇴출 압박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한겨레신문은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10년 초 국정원은 SBS에 배우 김민선 씨와 권해효 씨의 출연 배제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드라마제작 간부에 의해 실제로 권해효 씨에 대한 퇴출 압박이 시도됐다고 발표했다. SBS본부에 따르면 당시 허 모 드라마국장이 드라마 ‘제중원’ 연출을 맡은 홍 모 PD에게 권해효 씨를 무조건 드라마에서 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당시 홍 PD는 "권 씨가 음주 운전을 했냐? 성 매매를 했냐? 타당한 이유 없이 무조건 뺄 순 없다“고 버텨, 권해효 씨의 드라마 출연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SBS 대주주 윤세영 일가의 방송사유화 논란이 박정훈 사장 사퇴 촉구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14일 ‘박정훈 사장 이하 대주주 방송사유화와 경영농단 책임자들은 당장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PD출신인 박정훈 사장이 SBS 대표이사에 오른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1년도 못 채우는 최단명 SBS 사장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SBS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세영 일가의 경영 일선 퇴진은 물론이고 대주주의 방송 사유화와 경영 농단을 앞장서서 구현하며 SBS를 위기로 몰아넣은 책임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 요구한다“며 박정훈 사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SBS본부에 따르면 사퇴 1순위로 꼽히는 박정훈 사장은 제작본부장부터 예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KBS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이 조만간 결방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인 ‘1박2일’ 제작진이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오는 15일부터 예정된 녹화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KBS새노조에 따르면, ‘1박2일’ 제작이 파행을 빚은 건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계속된 95일 간의 파업 이후 5년 만이다. ‘1박2일’은 파업 1주차인 지난주, 촬영이 완료된 녹화 분량을 부장급 간부들이 편집하는 방식으로 정상 방송됐다. 녹화 촬영과 이후 편집 작업이 진행되는 ‘1박2일’의 특성상, 파업이 끝난 후에서도 상당 기간 동안 정상 방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박2일’ 제작진 6명(연출 : 유일용, 김성, 박진우, 박선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이용자의 만족도는 높지만 미래를 장담하기 어려운 알뜰폰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 신경민 국회의원은 오후 2시 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정책 토론회 ‘통신비 인하 첨병, 알뜰폰의 미래?’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하는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알뜰폰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89%가 ‘지속적으로 알뜰폰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녹소연은 “사용자의 만족도에도 불구하고 알뜰폰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토론회에서 적극적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민 의원은 “알뜰폰이 출범한 지 만 5년이 지났고, 통신비 인하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인 됐음에도 정책이 땜질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 소식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철저히 조사한 뒤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일 검찰은 고용노동부 소환에 3차례나 불응한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MBC본부는 이날 입장문에서 “김장겸 사장은 특별근로감독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다”면서 “3차례나 수사당국의 소환에 불응한 끝에 오늘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범죄 피의자에 대한 강제구인 조치는 당연한 의법 절차”라고 강조했다. MBC본부는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는 지난 2월 김장겸 씨의 사장 취임 뒤에도 계속됐다”며 “탄핵 다큐를 불방시키고 6월항쟁 다큐의 제작을 중단시키는 등 방송 편성에 부당하게 개입했고, 유배지인 구로에 기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