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비정규직 '서러운 노동절' / 이주노동자 포함 990만명 못쉬어 5월1일은 제118회 노동절(May day). 노동절에 쉴 수 있는 노동자는 몇 명이나 될까.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에게는 ‘유쾌한 휴일’이지만 840만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와 150만명의 해외이주노동자들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삼성·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은 연차 휴가를 이용해 가능한 한 많이 연휴를 쓸 것을 권장했다. 하지만 노동절이라도 유급휴무를 하려면 회사와 따로 협약을 맺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노조가 없는 곳은 노동절 휴무가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나라 노조 조직률은 10.3%, 비정규직노조의 조직률은 2.8%에 지나지 않는다. ● 이영희 노동부 장관 "고용사정 심각하지 않다" / 노동계 반발 이영희 노동부
두 가지 ‘사건’이 오늘자(30일) 한겨레에 실려 있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력 사건과 사립학교 비정규직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사건으로 보이지만 그렇게만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은 가히 충격적이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100명이 넘는 대규모라는 점에서 그렇고 △2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사태가 이렇듯 심각함에도 해당학교가 교사들에게 이 문제를 공개하지 말도록 종용해온 점 역시 충격적이고 △보고를 받은 대구시교육청도 실태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감춰왔다는 것도 놀라울 뿐이다. 일단 오늘자(30일) 한겨레에 보도된 내용을 일부 인용한다.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막는데 주력한 해당학
● 다음달 7일 '쇠고기 청문회' 열기로 야야 합의 여야는 29일 한미 쇠고기 협상 청문회를 내달 7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조치에 합의한 한미 쇠고기 협상을 검증키로 하고, 이를 위해 한나라당 홍문표 간사와 통합민주당 김우남 간사가 마련한 내달 7일 청문회 개최 안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농해수위는 30일 오전까지 각 당으로부터 관련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제출받아 양당 간사 협의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 농해수위는 또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농수산식품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업무보고를 청문회 때 받기로 했다. (한국일보 기사 인용) ● 유명환 외교부 장관 "광우병 걸릴까 걱정 때문에 미 쇠고기 못먹는 국민 있겠
한국외대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6일입니다. 대학 노조 사상 최장기간인 215일 동안 파업을 벌였습니다. 당시 노조의 파업을 두고 사회적 논란은 물론이고, 대학 내에서도 찬반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이른바 ‘파업권’과 ‘학습권’ 가운데 어느 것이 우선해야 하는 지를 두고 교직원과 학생들간에 ‘마찰’까지 빚어졌기 때문이죠. 당시 한국외대 노조가 파업을 강행했던 이유는 단체협약이 파기됐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학교 측이 인사·징계위원회의 노조원 수(위원 9명 중 4명이 노조)를 줄이겠다며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자 노조가 이에 반발해 전면파업에 돌입한 것이지요. 지난 2006년 4월18일자 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언급돼 있습니다. 학교
● 한국일보. 김노식씨, 당에 낸 15억 중 7억은 회사돈 김노식(63) 친박연대 비례대표 당선자가 4ㆍ9 총선 시기 당에 납부했던 15억여원 중 7억원이 김 당선자의 회사 자금으로 밝혀졌다. 이는 “돈이 급해 주변인들로부터 빌린 것”이라는 당초 해명과 다른 내용이어서 돈의 성격에 대한 검찰 수사가 주목된다. 검찰은 김 당선자가 회사 공금을 유용해 당에 납부했거나 ‘공천 헌금’으로 회삿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최근 김 당선자를 재소환해 이 부분을 집중 추궁했다.검찰은 또 이 자금이 당으로 유입된 다음날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가 자신의 추징금 2억원을 완납한 점에 주목, 두 자금 사이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아직까지 양 당선자의 납부금 중 일부가 서 대표의 추징금 납부에 사용됐다는
* 박미석 청와대 수석 사의 표명 ● 한국일보. 서청원 대표 부인 통화내역 추적 검찰이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 부인 이모씨의 지난 9개월치 통화내역 추적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내역 조회 영장을 발부받아 이씨와 양정례 당선자의 비례대표 추천 등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이모씨, 친박연대 소속 손모씨 등의 통화내역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9개월 동안 서로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와 통화 장소가 어디인지 등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친박연대의 홍보비 집행내역 신고서 등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신고서가 도착하는 대로 친박연대와 친박연대의 총선홍보를 담당했던 E사 간의 자금거래 내
● 이명박 대통령 "자기관리 못하면 청와대 올 자격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청와대는 '부자들이 모여 있다'는 인상을 줬다"고 지적하고 "수석이든 6급이든 내가 왜 공직자가 되려고 하는가, 공직자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를 등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이 좀 덜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전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이후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등 일부 수석비서관의 투기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박 수석 등의 거취가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청와대는 근무할 때만 아니라 떠난 이후에도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 자리"라며 "청와대에서 일하면 다음에 좋은 자리로 가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계산만 갖고 일해서는
“세계 최초의 복제개로 24일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스너피가 다음 달에 아빠가 된다.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는 이날 암컷 복제개 보나와 호프가 인공수정으로 스너피의 새끼들을 임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나와 호프는 임신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다. 개의 임신 기간인 60일 정도가 지난 다음 달 20일경 출산할 예정이다. 새끼들이 무사히 태어나면 세계 최초의 복제개 자연 번식 사례로 기록된다.” 25일자 동아일보가 13면에서 보도한 가운데 일부다. 세계 최초의 복제견인 스너피가 ‘2세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내용이다. 이 소식은 동아일보 뿐만 아니라 국민일보와 세계일보 서울신문 등을 비롯해 일부 경제지와 YTN과 SBS(24일) 등 방송사들이 보도했다. 논문 없는
● '강부자' 내각 이어 '강부자' 청와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동건)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부 고위 공직자 103명의 신규 재산등록 사항을 관보에 게재해 공개했다.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8명과 경호처장, 대변인 등 청와대 핵심 간부 10명의 재산은 평균 35억5652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 첫 국무위원(장관) 15명의 재산은 평균 33억2926만1000원으로 청와대 수석급 간부들보다 2억여원 적었다.공개 대상 103명 중 25명(24%)은 부모·자식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354억7401만원을 신고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21억1341만원을 신고했다.대통령실 수석들 중에서는 곽승준 국정기획수석이 110억307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세력은 OIE 평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광우병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하는 세력도 유럽연합(EU)과의 FTA 추진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들의 목적이 식품의 안전성 확보나 농업 보호를 빙자한 반미운동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자(24일) 동아일보 사설 가운데 일부다. 간단히 말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세력이 식품 안전성 확보를 주장하며 미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고 있지만 ‘그들의’ 궁극적 목적이 반미운동에 있다는 것이다.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반미운동? 동아의 ‘단순한’ 논리사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세력’이라는 표현이 그리 적절한 건 아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의 핵심은 수입에 찬성하느냐
● 경향 한겨레. 대운하 추진 무기한 보류 / 민간단체가 홍보키로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위한 정부기구 구성과 '대운하 특별법' 제정을 무기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청와대는 민간 단체인 한반도대운하연구회에 여론수렴과 홍보방안 마련 등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애초 이번 총선뒤 청와대 또는 국토해양부 산하에 운하 추진기구를 만들려던 계획은 백지화됐으며, 오는 6월 18대 국회개원과 동시에 추진하려던 대운하 특별법 제정도 하지 않기로 했다. 24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193개 국책과제를 논의하는 당정청 국정과제 보고대회 의제에서도 운하는 제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운하를 완전히 백지화한 것은 아니다"라며 "민간단체인 한반도대운하 연구회가 기
* 삼성 이건희 회장 전격 퇴진 소식 주요 뉴스 ● 아프간 경찰 훈련 "참여 검토" 논란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 방미 후속 조치로 아프가니스탄 경찰 훈련 참여 검토 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과 무관하게 미국 측이 아프간 치안요원의 훈련 인력 지원을 요청해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군파병과 경찰 훈련요원 파견은 차원이 다르다”며 “재파병으로 연결하는 것은 확대 해석”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21일 “미국에서 아프간 파병 등의 문제가 공석·사석의 의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과 달리 이 같은 내용이 검토됨에 따라 ‘물밑 논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미국산 무기구매(FMS) 지위를
● 한국일보. 청와대가 해킹 당했다 국가기관의 심장 격인 청와대 전산망에 외부 해커들이 침입, 상당량의 중요한 정보들을 빼내간 것으로 21일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청와대와 국정원은 사후점검을 통해 청와대 전산망이 해킹 당한 때는 2월 중순으로, 중국 혹은 북한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접속한 해커들이 침입한 사실까지는 확인했다. 국정원은 3월 말 해킹 사실을 인지, 청와대에 긴급히 알렸으며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극비사항으로 분류돼 즉시 보고됐다. 청와대와 국정원에 따르면, 이들 해커들은 정상적 절차 없이 시스템에 다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백도어(back door)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만약 국정원 등의 추정대로 해커들이 상업적 목적이 아닌 국가안보 차원의 기밀을 노리는 중국이나 북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냉정히 평가하면 오늘자(21일) 경향신문 2면과 한겨레 3면 제목으로 정리가 된다. “실질 성과보다 ‘협력의지’를 확인”하는(경향) 정도에 그쳤고 때문에 “‘전략동맹’ 내용은 빈칸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 그것이 미일수준으로 격상될 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한겨레) 사실 더 냉정히 평가하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양 정상의 친밀감이 ‘기대이상’이라는 것 외에 뚜렷하게 결정되거나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두 정상의 친밀감도 만약 쇠고기 전면개방이라는 ‘카드’가 없었다면 가능했을 지도 의문이다. 국제관계는 냉혹하다. 두 정상의 친밀감이 ‘우리’의 외교적 성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글로벌 파트너’ ‘동맹 업그레이드’ … 실질적인 소득은? 그
* 한미 정상회담 소식 주요 뉴스 ● 한우값 하루새 8% 폭락 / 정부 오늘 대책 발표 지난 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LA갈비 등 미국산 쇠고기를 전면 수입키로 하자 한우 가격이 하루 만에 최대 8%나 떨어지는 등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농협의 ‘축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한·미 쇠고기 협상 결과가 발표된 지난 18일 경북 경주 입실 소시장에서 암·수송아지는 평균 174만원과 181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하루 전날의 평균 거래가격인 190만원과 195만원에 비해 8.4%, 7.2% 떨어진 것이다. 지난 18일 현재 전국 암·수송아지 산지가격은 185만원과 192만4000원으로 지난달 평균에 비해 4.6%와 6.8% 떨어졌으며,
● 미 쇠고기 내달 중순 전면 개방 / '굴욕적 타결' 비판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사실상 전면 허용된다. 이에 따라 2003년 12월 광우병 발생으로 4년여 동안 수입이 금지됐던 LA갈비 등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5월 중순부터 수입된다. 농림수산식품부 민동석 통상정책관은 18일 협상 타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1단계로 30개월 미만의 뼈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2단계로 미국이 동물사료 금지조치를 강화하면 30개월 이상 쇠고기도 수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30개월 미만의 뼈 붙은 쇠고기’가 국내에 들어오고, 미국이 동물사료 금지조치를 강화하면 연령 제한도 완전 철폐된다. 하지만 미국이 강화된 동물사료 금지 조치를 이행하지 않더
오늘자(18일) 경향신문 3면과 서울신문 1·4면, 조선일보 1면 기사와 2면 만평 그리고 한국일보 4면과 한겨레 1면 기사의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는다. 삼성특검은 △1199개 차명계좌를 찾고도 비자금 꼬리를 못잡았고 △삼성 이건희 회장이 1128억원을 조세포탈한 혐의를 밝혀냈으면서도 구속조차 하지 못했으며 △삼성 불법승계에 그룹차원의 공모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삼성 임직원 10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 대다수 ‘부실·삼성 면죄부 수사’에 방점 찍어 … 중앙 ‘삼성특검 결과’ 그대로 반영 그리고 △떡값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들을 소환 한번 하지 않고 무혐의 결정을 내렸고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하더라도 일반인들로서는 ‘중죄’인데 구속률 '
* 삼성 특검 수사결과, 주요소식으로 보도. ● 0교시-우열반 '제동' / 16개 시도 부교육감 '규제' 합의 전국 16개 시·도부교육감협의회는 1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정부의 교육자율화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0교시 수업과 우열반 편성을 규제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경회 서울시 부교육감은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0교시 수업은 학생들의 건강보호 차원에서 대체로 규제하는 쪽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각 시·도가 이 같은 합의를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0교시 수업과 달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찍 나와 공부하는 아침 자율학습까지 막을 수는 없으며 심야 보충수업은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는 것 아니냐는
대형마트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또 발생했다. 홈에버와 홈플러스다. 그런데 이 두 대형마트의 이름을 오늘자(17일) 신문에선 찾을 수가 없다. 대다수 언론이 사안 자체를 보도하지 않았고, 일부 보도를 했다고 해도 ‘익명’ 처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론의 ‘침묵’과 ‘익명처리’ 배경이 석연치 않다. 만약 모든 언론이 ‘침묵’했다면 이 사안 자체가 묻혀질 가능성이 있었는데, 오늘자(17일) 경향신문 사회면을 보면 ‘단서’가 잡힌다. 경향신문 기사는 경찰과 언론이 홈에버·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들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것을 일정하게 시사하고 있다. 홈에버·홈플러스 “이름 알려질 경우 경찰 상대로 소송 걸겠다” 우선 사건의 개요는 이렇다. 오늘자(17일) 경향신문 10면에 난 기사를 일부 인용
● 중앙일보. 청와대, 대운하 연내 추진 안한다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연내엔 추진하지 않기로 하고, 대운하 관련 총괄업무도 청와대가 아닌 한나라당이 맡도록 하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여권 고위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 등 대운하 사업의 연내 추진은 어렵다는 내용을 최근 참모들이 이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신 올해엔 각종 규제 철폐와 공기업 개혁 등에 주력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연내에 추진하지 않는다고 해서 대운하 사업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며, 경제 살리기 등 시급한 다른 과제들을 먼저 추진한 뒤 국민들과 국회를 설득해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 양정례 이한정 압수수색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