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장영] 매니저를 자처한 민재가 건넨 대본 하나가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촬영 분량은 적지만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입대를 결심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순간 사혜준은 다시 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혜준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해 가사 도우미를 자청했다. 그렇게 3개월 동안 아이들 몰래 일을 나갔던 애숙은 자신이 일하는 곳이 다른 누구도 아닌, 아들 친구 해효의 집임을 알고 당황했다. 그렇게 아들에게 자신이 해효 집 가사 도우미를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자, 혜준은 들고 있던 농구공을 떨어트릴 정도로 놀랐다.애숙은 아들이 싫다면 그만두려 했다. 하지만 적성에는 맞았다.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애숙으로서는 돈도 벌 수 있는 가사 도우미가 최
[미디어스=장영] MBC가 왜 그럴까? MBC가 이제는 뉴스가 아닌, 예능국과 교양국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다큐멘터리는 사실을 그대로 담아내야 한다. 이젠 고인이 된 설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든 MBC는 왜 그런 시각을 담아냈을까? 많은 이들을 아프게 했던 고인을 다시 방송으로 불러왔다. 그렇다면 그 메시지는 명확해야만 했다. 물론 명확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 방향이 잘못되면 모두를 힘겹게 만들 뿐이다.기존 수많은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던 인물이 설리다. 편견과 맞서 싸우고, 자신을 증오하는 수많은 이들과 싸워야 했다. 혐오를 일삼는 무리와 싸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욱 대중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는 더욱 힘든 일이다. 하지만 설리는 그
[미디어스=장영] 서동재 검사를 납치한 자들이 과연 세곡지구대 비리 경찰들이었을까? 범인이 과시하듯 보낸 사진 속에 남겨진 경찰 시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검경 수사권 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사건은 점점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대검으로 가기 위해 준비한 히든카드 3장. 이를 통해 우태하 검사라는 동아줄을 잡고 싶었던 서동재 검사는 자신이 발굴한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애써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만든 사건을 서 검사는 끄집어냈다.서 검사가 정의감이 투철해서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고른 세 개의 파일은 모두 경찰 측에 불리할 것이라 판단해서 가져온 것이었다. 세곡지구대 사건, 동두천 서장 파일 그리고 박 변호사
[미디어스=장영] 백희성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는 타고난 사이코패스였다. 옥상에서 벽돌을 던져 강아지를 죽이고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그에게 살인이란 그저 호기심이었다. 그런 희성은 병원에서 현수를 만났었다. 같은 공간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어린 현수 옆에 아버지인 도민석이 함께였기 때문이다. 잔인한 연쇄살인 파트너는 그렇게 만나게 되었다.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의기투합해서 살인을 저지른 이들이 희대의 사이코패스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백만우의 집을 찾은 희성과 지원은 말을 돌리지 않고 직접적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자신을 죽이라고 전화한 이가 만우가 아니냐는 질문과 함께, 자신이 가기로 했던 별장에 이미 경찰들이 있기에 염상철을 잡게 되면 모든 비밀은 풀리게 된다고 말했
[미디어스=장영] 진짜 악이 떠올랐다. 그동안 휠체어 신세를 지던 백희성은 일어나자마자 15년 동안 풀지 못한 악행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살인에 대한 강렬한 기억은 그렇게 다시 희성을 일깨웠다. 긴 시간 잠자던 절대악이 깨어나며 모두가 위험에 노출되었다.백희성이 영원히 잠들었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도 있었다. 침묵만 지킨다면 모든 것은 묻힐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 비밀은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이 모든 상황은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15년 전 현수가 차에 치였다. 공교롭게도 그 차를 몰았던 자는 희성이었다. 해수를 만나기 위해 가던 길에 갑작스럽게 도로로 나온 현수를 치었다. 그렇게 그는 바로 집으로 돌아와 앞마당을 파고 묻으려 했다.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말이다.
[미디어스=장영] 방황하고 반항하는 것은 청춘의 특권이기도 하다. 그 시절에 그런 고통을 경험하지 못하고 보내면 그건 청춘이 아닐 것이다. 그런 청춘을 기록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청춘을 바라보는 것. 그건 청춘에 대한 추억이자, 현재 누리는 청춘을 공유하는 것일 것이다.사혜준(박보검)은 배우를 꿈꾸고 있다. 한참 잘나갈 듯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맴돌 뿐이다.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친구 원해효(변우식)도 같은 꿈을 꾸고 살아간다. 배우로서 혜준보다 더 좋은 배역을 맡고 있는 그는 자신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했다.해효가 좋은 배역을 맡고 잘나가는 것은 치맛바람 때문이다. 대세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아니라, 연예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어머니 김이영(신애라)은 제작
[미디어스=장영] 최빛과 우태하는 이미 알고 있었다. 박 변호사 사망 사건에 이들은 깊이 연루되었다. 우태하가 직접 연관되었고, 최빛은 이를 알고도 묵과했다. 그렇게 그들은 공범이 되었다. 권력기관의 힘을 가진 그들은 그렇게 사건을 묻었다.그 사건에는 두 사람만이 아니라 한조도 연결되어 있다. 분명한 사실은 이들 셋은 공범이란 점이다. 누구 하나라도 이를 밝히는 순간 모두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운명 공동체인 이들은 그래서 불안하다. 서동재 검사가 들고 온 파일 중 하나가 이들을 노리고 있다. 박 변호사 사망 사건을 들고 온 서동재가 그렇게 사라졌다. 납치라고 여겨지는 정황이 존재한다. 서동재가 실종되며 수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경찰과 검찰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시목과
[미디어스=장영] 현직 검사가 사라졌다. 그의 차량 뒤편 바닥의 선명한 핏자국은 납치를 의심하게 만들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현직 검사의 납치 사건은 심각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더욱 검경 수사권조정과 관련한 논의가 한창인 시점 벌어진 사건은 두 조직 모두에 충격적이다.누군가는 납치를 했고, 그로 인해 벌어질 수밖에 없는 파장은 남겨진 이들의 몫이다. 검찰 측에서는 경찰 측이 벌인 범죄로 몰아갈 가능성이 높다. 더욱 서 검사가 세곡지구대 사건을 처음 들고 왔다는 점에서도 검찰 측에서는 특별하게 볼 수밖에 없다.세곡지구대에서 벌어진 경찰들의 집단 따돌림과 사망사건은 충격적인 일이었다. 자살로 종결되었지만, 비리 경찰들이 살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사건이다. 이 사건을 수사하던 서 검사가
[미디어스=장영] 혼자 사는 이들을 위한 맞춤 예능 는 큰 사랑을 받았다. 과거형이 되어가는 것은 이전 인기만큼 화제성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유사한 방송인 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매체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만이 아니다. 브이로그가 일상처럼 등장하며 유튜브에 가면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일상을 생중계하듯 공개하는 영상이 가득하다. 연예인의 일상을 가 독점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너나없이 누구나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시대에 TV 예능은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없게 되었다. 1인 거주 시대를 위한 맞춤형 방송은 연예인들을 위한 놀이 정도로 변질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 여혐 논란으로 여론의 역풍을 맞은 출연자에 대한 비난 여론도
[미디어스=장영] 현수가 체포되었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다. 도주할 수도 있었지만, 현수는 집을 택했다. 영원한 도망자가 되기보다는 진실을 찾기 위해 정면 돌파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현수의 선택은 옳았다.우연이지만 필연적이었던, 현수의 정체는 최 형사에게 들키며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지원에게 이 사실을 언제 알았냐고 묻는 그는 최소한 다른 이들이 알 수 없도록 노력은 했다.이런 상황도 모른 채 인신매매 집단을 넘기려는 현수는 염상철과 마주했다. 현금 1억을 들고 공범의 정체를 알기 위해 거래하려 한 현수는 상상도 못한 변수와 마주했다. 염상철에게 전화를 한 이는 바로 백만우였다. 현수가 준 돈의 두 배를 주겠다며 제거를 명령했다.
[미디어스=장영] 괴물 본능은 완벽하게 깨어났다. 류현진을 왜 최고의 투수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지 그는 경기를 통해 매번 증명하고 있다. 마이애미와 가진 오늘 경기에서도 류현진이기에 가능한 경기를 했다. 팀의 에이스가 왜 중요한지 그는 다시 증명했다.토론토가 잘 나가다 최근 경기에서 삐끗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의 리더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생기는 결과이기도 하다. 어린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일수록 기복이 널뛰듯 나오는 경우들이 많다.리더로서 류현진의 역할이 요구되는 이유다. 그리고 류현진은 경기에서 그 리더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물론 팀이 2점을 뽑아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흔들리며 무너질 수 있는 팀을 붙잡고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든
[미디어스=장영] 늦깎이 메이저리거 김광현이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게 되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방어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 김광현의 호투를 보며 환호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김광현에게는 올 시즌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메이저 진출을 이뤄냈다. 높은 가격은 아니지만, 김광현에게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었다.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 더 좋은 일이었으니 말이다.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았고, 그렇게 진행되던 모든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졌다. 시즌 자체가 취소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재개되었지만, 그에게 자리가 없었다. 기존 선발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가고 김광현은 갑작스럽게 마무리
[미디어스=장영]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문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다시 세웠다. 전 세계 대중음악을 이끈다는 미국 시장에서 차트 1위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 1위를 한다는 것은 곧 세계에서 최고라는 의미와 동급이다.차트는 모든 나라에 존재하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파급력을 가진 미국을 압도할 수 있는 곳은 없다. 그런 점에서 우린 빌보드 차트가 가지는 가치부터 생각해 봐야 한다.1894년 신시내티에서 창간된 전단지 회사가 바로 빌보드였다. 이런 빌보드가 1960년대 음악계를 전문으로 다루면서 현재에까지 이르렀다. 잡다한 전단 속 음악이 소개되는 수준이었던 이 잡지는 이제는 전 세계 음악의 기준이 되고 있다.1936년 빌보드라는 이름으로 팝 음반 순위표를 소개
[미디어스=장영] 과연 이게 먹힐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클래식 연주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업인 연주자라는 점에서 크게 다를 것 없는 이야기가 전개될 수도 있다. 채송아(박은빈)는 오직 바이올린이 좋아 4수를 해서 학교에 들어갔다. 좋은 학교 다니다 오직 음악을 하겠다는 일념 하에 들어갔지만, 경쟁이 쉽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전문적으로 연주를 해온 이들과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항상 꼴찌만 하는 송아이지만 여전히 바이올린이 좋다. 그런 그에게 중대한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공연장에서 가지는 첫 연주를 앞두고 들뜨기도 했던 송아이지만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앞줄부터 성적순으로 앉아 있는 연주자들 사이 송아는 제거해도 되는 존재였다.
[미디어스=장영] 조직에 방점을 찍는 이들과 달리, 황시목과 한여진은 정의의 편에 서기 시작했다. 상사들과 대립각을 세우며 ‘정의란 무엇인지’를 먼저 고민하기 시작한 이들은 이제 어떻게 방향을 찾아가게 될까? 대립 아닌 대립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은 서동재 검사가 사라지며 함께 수사를 할 운명이 되었다.세곡지구대 경찰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여진은 수감 중인 이대성을 찾아간 후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일말의 반성이란 존재하지도 않는 그는 그저 백중기를 비호하기에 여념이 없다. 팀원이 엄청난 뇌물을 받아왔지만 팀장이 몰랐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에는 중요한 목적이 존재할 것이다.이대성을 찾은 이는 여진만이 아니었다. 서동재로 인해 하루 늦게 오는 바람에 만나지도 못한 시목과 동재는 그저 여진만 바
[미디어스=장영] 도현수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던졌다. 경찰을 통해 인신매매 집단을 잡으려는 현수의 계획은 의외의 상황에서 막히고 말았다. 무진이 몰래 녹음을 했던 현수와 대화를 최 형사가 들었기 때문이다. 현수의 사진을 가지고 있던 그 할머니가 전한 물건이었다.경찰보다 먼저 사진을 찾으러 갔던 현수와 무진은 택시 기사와 몸싸움을 했다. 방안에서 무진은 일방적으로 당하고 그 상황에서 주머니에 있던 녹음기가 떨어졌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할머니는 착실하게 경찰에 신고했고, 하필 전화를 받은 이가 최 형사였다.지원 팀에서 가장 FM이라 불리는 최 형사가 이 내용을 들은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자명했다. 실제 사설업체에 맡겨 복원한 그 녹음기 속 내용은 충격이었다. 지원의 남편이 바로 문제의
[미디어스=장영] 15년 동안 잠들어 있었던 진짜 백희성이 깨어났다. 그가 깨어나자마자 물은 것은 자신이 사고를 냈던 남자에 관해서였다. 백희성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그리고 이들 부모는 뭐를 숨기고 있나? 백희성은 그저 목격자일 뿐인가?무진의 집을 찾아온 지원 앞에 현수가 등장했다. 도망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방법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묘한 상황에 함께하게 된 이들은 긴장될 수밖에 없었다. 지원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다. 그리고 현수의 아내이기도 하다.해수와 구면이지만, 이들이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심이 될 수밖에 없다. 18년 전 벌어졌던 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이들이 기자인 무진의 집에 모여 있다. 긴장감 속 지원 앞에서 해수는 폭주하기 시작했다.의
[미디어스=장영] 로망과 현실은 분명 다르다. 하지만 그 로망을 이루며 살아가는 이들도 존재는 한다. 서로 다른 상황 속에서 누군가가 로망을 이루며 살아가는 그곳에서 잠깐 살아보는 과정은 흥미롭다.모두가 집에 대한 로망은 존재한다. 물론, 투기꾼들처럼 집을 단순하게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집은 로망이다.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집을 찾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양동근, 이승윤, 허영지가 출연해 자신들이 꿈꾸던 집에서 살아 보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의 가장 진화한 '집'을 중심으로 한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관찰 예능의 특징에 집이라는 공통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는 점이다. 양동근은 가족을
[미디어스=장영] 요트를 타고 망망대해로 나가는 모습은 누군가에는 로망이다. 하지만 이런 로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이는 극소수라는 점이 문제다. 엄청난 가격의 요트를 타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뗏목을 타고 망망대해로 나가는 것은 무모함을 넘어 극단적 행동일 수밖에 없다.예능이 단순화되며 상호 복제를 일삼는 상황 속에서 이런 도전은 언제나 반갑다. 새로움과 도전이 사라진 현재 방송 상황에서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는 이야기는 무모하게 다가오지만, 누구도 하지 않은 아니 생각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는 점에서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낸다.요트 전문가와 4명의 크루가 함께 바다로 향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MBC에브리원 는 특별할 것은 없다. 특별함이란 말 그대로 ‘
[미디어스=장영] 경찰 내부에서 집단 따돌림이 있었고, 급기야 '내부 살인' 가능성까지 대두되었다. 이를 검찰이 파고 있다는 사실은 최악이 아닐 수 없다.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협의 상황에서 경찰 내부 비리가 터져 나오면 여론은 경찰로부터 등을 돌릴 수밖에 없다.검찰 비리와 무소불위 권력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며, 경찰이 그동안 요구해왔던 수사권 조정 논의가 시작된 상황에서 경찰 내부의 문제는 심각하게 다가온다. 이를 파헤쳐 공개하려는 검찰과 이를 막으려는 경찰의 싸움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수사권 조정을 위해 처음 검찰과 경찰이 만났다. 하지만 협의회 첫날부터 이들의 힘겨루기는 만만하지 않았다. 날 선 공격으로 수사권 조정의 당위성을 언급하는 경찰과, 정통성을 앞세워 자신들의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