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었다.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아직 알 수는 없다. 삼성공화국이라 불린 대한민국에서 삼성은 절대적인 존재였다.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청구는 곧 박근혜를 향하고 있다는 의미이다.삼성공화국 거듭나라;이재용 구속영장과 인투리스와 아방궁, 전통시장과 정치꾼들의 노림수특검이 장고 끝에 강수를 뒀다. 그동안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던 삼성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이재용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동안 삼성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었지만 총수가 구속영장을 받은 일이 쉽지 않았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온다. 아버지 이건희 회장이 97년 대법원에서 뇌물 제공이 확정된 후 20년 만에 아들이 동일한 죄로 구속될 상황에 놓였다. 박정희 시절 삼성의 창업주
목소리를 추격해 범인을 잡아내는 과정은 분명 흥미롭다. 신고 후 5분이란 골든 타임에 범인을 잡고 피해자를 구하려는 그들의 수사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적이라 생각하는 권주와 일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 생각하는 진혁은 불만 속에서도 사건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보급형 시그널;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모정, 아동 상해 살인 사건에 집중하다이발소 입간판이 돌아가는 소리를 들은 권주는 결정적인 증거를 줬다. 남달과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청각을 가진 권주는 이를 적극 활용해 범죄를 막아보려 했다. 그렇게 집중한 결과는 최악이었다. 무진혁 형사의 부인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지도 못한 채 오히려 논란만 키운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3년 동안의 미국 유학을 통해 능력을 더욱 극대화시킨 권주는 부임하자마
최순실 일가가 수천 억의 자산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명확하다. 감자를 팔아 그 엄청난 돈을 모을 수 있었다면 대한민국에 부자 아닌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수많은 이야기들이 구전처럼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순실 일가는 엄청난 자산을 배경으로 자신의 죄도 부정한 채 사법기관과 대결을 할 정도다. 그 모든 것이 돈의 힘이다. 재산환수법이 최선이다;최태민 아들 최재석의 반격, 임선이와 최순실 일가가 아버지를 죽였다최태민의 친아들 최재석이 특검에 출석하며 아버지의 사망과 관련해 조사를 해달라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최순실 일가를 제외하고는 다른 형제들에게는 사망 소식조차 알리지 않은 것은 그 이유가 명확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최재석의 발언을 보면 최순실 일가의 민낯이
장르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OCN이 2017년 첫 작품을 선보였다. '소리 추격 스릴러'라는 조어가 붙은 는 흥미롭기는 하다. 물론 이런 이야기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색다르다고 할 수는 없다. 익숙함 속에 긴장감이 흐르던 첫 회는 많은 가능성과 동시에 아쉬움도 남겼다.소리 추격 스릴러;상처를 안고 있는 무진혁과 강권주, 112 골든타임 팀 활약이 시작된다오직 범인을 잡는 데만 집착하는 열혈 형사 진혁은 그날도 범인에 집중하고 있었다. 부인에게 전화가 오는 것도 무시할 정도로 그는 형사로서 임무에 집중했다. 집에 들어가는 날을 꼽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그는 오직 형사라는 직책을 위해 태어난 듯한 인물이다. 112 상황실에서 전화 상담을 하는 권주는
법꾸라지라는 별명을 가진 김기춘. 그의 삶은 굴곡의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다. 유신 헌법에 참여하고 간첩단 조작 사건을 이끈 자가 바로 김기춘이다. 법무부장관 자리에서 내려오자마자 불법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국정을 농단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까지 깊숙하게 관여한 김기춘은 곧 박정희 박근혜 정치와 샴쌍둥이와 같은 존재였다. 박씨 부녀와 김기춘;법 전문가의 국가 농단, 적폐의 핵심 청산되어야지난주 는 우병우를 다뤘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우병우가 어쩌면 롤 모델로 삼고 살아왔을 법한 김기춘이었다. 영화 의 주인공, 박정희의 총애를 받았고 박근혜가 믿었던 남자. 대한민국 최초로 부녀 대통령을 모신 김기춘은 그들과는 한 몸과 같다. 박정희 시절 검사가 된 김
도깨비가 900년을 넘게 살아왔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이 시점 도깨비에게 도깨비 신부가 생긴 것도 오직 하나의 이유가 존재했다. 그렇게 천 년 가까운 악연은 재현되었다. 돌이킬 수도 없는 이 지독한 숙명 속에서 도깨비 신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저 재가 되어 사라져가는 도깨비를 지켜보는 것이 전부였다. 검과 도깨비 신부의 효용가치;물의 검이 불의 검이 된 순간, 모든 악연의 고리는 끊어지고 새로운 역사는 시작되었다도깨비 김신은 저승사자로 자신과 함께 살던 이가 왕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린 누이와 일가친척, 부하들과 식솔 그리고 자신마저 죽음으로 내몰았던 왕여가 바로 저승사자라는 사실은 김신을 분노하게 했다. 여전히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하는 왕여는 이 현실이 서글프고
준재의 아버지가 강서희에 의해 타살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끝내 아버지의 죽음을 막지는 못했다. 준재의 오열은 복수를 간절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정체를 드러낸 악당들은 더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었다. 그렇게 그들의 대결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준재 복수는 아버지 이름으로;본격적인 대결, 담령과 세화의 새드엔딩은 준재와 심청의 해피엔딩으로자신의 집에 변신한 채 들어가 아버지를 만난 준재.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자신이 기억하고 체험한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믿기는 어려웠다. 집 나갔던 아들이 갑자기 들어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현실에 대한 믿음이었다. 믿지 않으면 자신이 살았던 모든 것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더욱
워치독, 랩독, 가드독으로 이어지는 언론의 행태는 우리 사회 언론의 적나라한 모습이기도 하다. 경비견이었던 언론은 이제는 자신이 지키던 주인을 물어뜯는 행태도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애완견을 자처한 자들로 인해 해직된 언론인들은 언론 독립을 위해 현재도 독립 운동을 하고 있다. 7년- 그들이 없는 언론;속속 드러나는 박근혜와 이재용의 연결고리, 적폐 청산의 시작되어야 한다 박근혜 정권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추악한 권력으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 국정 농단의 극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민주주의의 한계 역시 명확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광장에 나선 국민이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밖에 없
지루하다. 그리고 진부하다. 아직 4회나 남았지만 그 과정과 여정에 긴장감이 없다. 아쉬운 지점이다. 아무리 이민호와 전지현이 등장한다고 해도 이야기의 밀도가 높지 않으면 지루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지은 작가는 를 정점으로 추락하고 있는 느낌이다. 기억을 잃은 마대영;준재의 하얀 거짓말 알게 된 심청, 악마를 자청한 치현과 눈 먼 일중의 답답한 믿음 이번 이야기의 핵심은 준재와 아버지인 일중의 만남이다. 자신이 위기에 빠졌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대립하는 아들의 이 관계는 결국 보다 큰 위기를 만들고 화합하게 하는 이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등대의 전설처럼 간절하게 원하면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시 만나게 된다. 준재는 어머니
수백 명의 국민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은 뉴스를 보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를 했다. 그리고 어떻게 할 것인지 그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았다. 일반 시민도 아닌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진 자의 2014년 4월 16일의 일이다. L의 비밀, 문은 열렸다;인면수심 박근혜 세월호 7시간, 두 번째 태블릿 PC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 정조준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특검에 넘긴 태블릿 PC는 중요한 증거가 되었다. 특검은 실제 제출된 태블릿 PC까지 언론에 공개하며 잡음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했다. 모든 것을 부정하는 일부 박근혜 최순실 맹신자들을 향한 경고이기도 하다. 최순실의 두 번째 태블릿 PC에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몰락시킬 수 있는 중요한 단서들이 가득했다. 특검은 12일 이 부회장을 소환
김사부와 동주의 갈등은 한 번은 마주해야 할 숙명이었다. 벗어날 수 없는 그 상황에서 피해가기보다 정면을 응시하고 진실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게 하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그렇게 스스로를 깨고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동주는 성장해가고 있었다. 자기 자신을 깨는 법;동주 스스로 깨우치며 트라우마 극복하고, 진정한 의사의 길로 접어들었다동주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다.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급하게 응급실로 실려 갔지만, 수술에서 밀렸다. 뒤늦게 도착한 유력가의 수술로 밀려난 아버지는 그렇게 숨지고 말았다. 이에 중학생 동주는 병원에서 기물을 파손하며 분노를 표현했었다. 그런 동주를 구한 것은 바로 부용주였다.스스로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복수라는 부용주의 말은 동주가 의사가
고려와 조선시대 기록 문서들은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동양 문화의 전부라고 여겨지는 중국보다 많은 수의 기록 문서들이 등재된 우리의 기록 문화는 그렇게 위대하다. 하지만 신독재를 꿈꾸었던 박근혜 정권에는 그 기록이 없다. 아니 기록을 파쇄하고 봉쇄하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는 듯하다. 봉인된 세월호 7시간;진실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거짓으로 점철된 오욕의 시간'승정원 일기'는 엄청난 양을 자랑한다. 왕조 시대에서 우리 조상들은 왕이 무엇을 했는지 철저하게 기록해왔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승정원 승지와 사관이 함께하지 않으면 누구도 만날 수 없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조선왕조실록'보다 5배나 많다는 '승정원 일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박 정권은 알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김사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모든 과오를 자신의 부덕 탓이라 여겼다. 너무나 아꼈던, 그리고 자신을 사부라고 불렀던 제자 장현주의 죽음 뒤 부용주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돌담병원에서 오직 환자를 위한 의사로 살아가던 그는 이제 더는 침묵을 지킬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김사부와 동주의 갈등;신 회장이 깨어나며 도 원장의 사상누각은 무너지기 시작했다수술은 완벽하게 이루어졌지만 깨어나지 못하는 신 회장. 신 회장이 숨져야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도 원장으로서는 쾌재를 부를 일이었다. 이를 악용해 김사부가 있는 돌담병원을 폐쇄하겠다는 통보까지 했다. 김사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진 오 기자는 진실을 말하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김사부는 그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
박근혜가 그토록 감추고 싶었던 '세월호 7시간'의 진실 속에는 김영재 성형외과 의사가 존재한다. 그 둘의 연결고리는 결과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세월호 참사' 골든타임 6시간을 모두 소멸시키고 말았다. 구조가 아닌 탈출;김영재 의원과 박근혜의 성형, 인양 거부한 정부는 그 시간을 지정 기록물로 만들려 한다국회 청문회는 열렸지만 출석해야 할 증인들이 대거 불참하며 논란을 불러왔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오후에 출석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의원들의 압박에 그동안 존재 자체도 부정하던 조 장관은 실체를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제 1000일이 되었다. 그 긴 시간 동안 달라진 것은 없다. 죄를 지은 자
박근혜 일가와 최순실 일가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육영재단' 사건은 그들이 얼마나 추악한지를 드러낸다. '육영재단'과 관련한 폭력 사태에 숨진 박근혜의 5촌인 박용철만이 아니라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도 깊숙하게 개입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정희와 박근혜;최태민 최순실, 육영재단에서부터 시작된 국정 농단의 역사육영재단 사태가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명확하다. 재벌들의 돈을 거둬 만든 육영재단은, 잔인한 폭력 사태로 점철된 박씨 일가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중요한 공간이 되었다. 독재 시절 만들어진 육영재단은 엄청난 자산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전쟁은 오직 돈을 위한 싸움이었다. '박근혜 5촌 살인 사건'이 중요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최근 발생한 박지만 회장 비
구천을 떠돌던 악귀, 마지막까지 복수에만 집착하고 있는 간신 박중원은 가장 중요한 딜레마를 쏟아냈다. 도깨비와 저승사자는 결코 함께 있을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 말이다. 그 모든 것은 신의 장난이었고, 그 운명과 같은 상황은 결국 그들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과제로 남겨졌다. 전생을 되살린 키스;지은탁 목걸이와 명부, 곤마에 빠진 저승사자와 도깨비은탁이 가지고 있는 도깨비의 연서는 사실이 아니었다. 덕화가 알려주었던 달콤하고 매력적인 글은 연서가 아닌 그가 본 도깨비의 마음이었다. 덕화는 도깨비 집에서 벌어진 모든 일들을 다 알고 있었다. 은탁이 그 집으로 들어설 수밖에 없는 이유들도 덕화와 연결시키면 모두 완성되는 퍼즐이다. 신의 장난은 모든 이들이 한곳에 모이게 했다. 월하노인이
소년등과 하며 승승장구했던 우병우를 통해 대한민국 엘리트들의 민낯을 들여다봤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우병우의 거짓말, 우병우 처가와 최태민 일가의 길고 긴 인연, 그리고 청와대 경호실 업무 노트에서 엘리트들의 부패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출세지상주의와 엘리트주의;우병우 처가와 최태민 일가의 끈끈한 인연, 그들은 공동 운명체였다대한민국은 철저한 엘리트주의 사회다. 다른 나라 역시 그렇지만 대한민국처럼 엘리트에 집중되고 의존하는 경향이 크지는 않아 보인다. 문제는 이런 엘리트주의가 정치, 경제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 뿌리를 내리며 부패한 권력의 핵심 고리를 형성하고 그들만의 이너서클을 만들어 부정을 공유하는 상황까지 치닫게 되었다는 점이다.'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세
마지막 장면 천년악귀가 된 간신 박중원의 등장은 충격이었다. 어느 시점 등장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란 점에서 어떤 방법으로 등장할지 궁금했던 이들이 많았다.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충격과 공포를 앞세운 박중원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이제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기타누락자vs기타누락자;목화와 노란 소국으로 표현된 마음, 간신 등장하며 진짜 전쟁이 시작되었다저승사자가 사랑하는 여인이 바로 도깨비 여동생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절대 알 수 없는 세밀한 부분까지 알고 있다는 점에서 저승사자의 발언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천 년 세월 동안 그리움이 사무쳤던 동생이 환생했다는 것만으로도 도깨비는 반가웠다. 당장 달려가 써니를 껴안으며 감격스러워 했지만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그
청이는 스스로 만든 생일에 친구들을 초대했다. 그 친구 중에는 준재의 어머니도 포함되어 있다. 준재의 어머니인지 몰랐지만 준재가 그토록 찾고 싶었던 어머니와 만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었다. 마대영은 본격적으로 허치현과 함께하기 시작하며 후반부를 향해 갔다. 준재 어머니와 재회;이야기는 흘러가지만 지루해지는 푸른 바다의 전설20회를 채우기에는 부담스러운 듯하다. 12회나 16회 정도라면 그나마 전개 자체가 빠를 수도 있었지만, 20회가 되니 지루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이민호와 전지현이라는 이름이 시청률을 받쳐주고 있기는 하지만, 드라마로서 작품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준재는 청이의 마음 속 소리를 듣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자신의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던 청이는 놀
헌재에서의 박근혜 대리인단 발언을 들으면 과연 그들은 정상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박근혜를 예수와 비교하고 대의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그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마저 흔들고 있다. 철저하게 시간만 끌면 그만이라는 생각 외에는 없는 듯하다.부패한 권력의 지연 전략;윤전추의 선택적 기억과 서석구 변호사의 ‘박근혜는 예수다’ 발언헌재 증인들 중 윤전추 행정관만 출석했다. 안봉근과 이재만 그리고 이영선은 불참했다. 문고리 삼인방 중 구속 수사 중인 정호성을 제외한 둘은 우병우와 마찬가지로 도주 중이다. 출석 요구서를 받지 않으면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점을 악용하고 있는 이들은 박근혜 게이트의 핵심들이다. 박근혜 정권의 핵심은 '모른다'로 통한다. 모르는 것 투성이인 자들이 국가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