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8%p까지 벌어졌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국민의힘이 대선 최종후보를 선출하면서 컨벤션 효과가 잦아들고 있다고 분석했다.한국갤럽의 11월 2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2%p 하락한 36%, 민주당 지지도는 4%p 상승한 34%였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지난주 조사에서 8%p까지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중도층의 변화가 컸다. 지난 조사에서 국민의힘·민주당을 지지하는 중도층은 각각 37%, 29%였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두 정당 모두 33%의 중도층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치 고관심층의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4%, 민주당 36%, 무당층 12%다.이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11일 서울 구로구·영등포구 일대에서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전국적인 KT 인터넷 대란이 벌어진 지 18일 만에 유사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장애는 오전 10시 50분경 시작됐다. 월드컵대교 남단 도로변 나무 심기 작업 중 광케이블이 절단됐다. 해당 광케이블에 연결된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일부 기업 인터넷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다. KT 측은 “광케이블 작업 중 절단 피해가 생겼다”며 “영등포, 구로 지역 105국소 기자국에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후 1시 10분 기준 인터넷 90%가 복구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전 11시 50분 “KT 기지국 장애로 서울 영등포구,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주요 신문사들이 “일회성 사과로 호남 민심을 달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라고 지적했다. 시민들이 윤 후보 사과에 냉담한 반응을 보인 만큼,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실효적 조치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실효적 조치'로 헌법에 '5·18' 정신 수록, 5·18 망언자 제명 등을 꼽았다. 반면 조선일보는 윤석열 후보 사과에 대한 비판 없이 행보에만 주목했다. 조선일보는 윤 후보의 사과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고, "5⋅18을 이권 투쟁의 도구로 삼거나 정치화해선 안 된다"는 시민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달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종 확정된 이후 대선 관련 여론조사가 줄을 잇고 있다. 모든 여론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조사기관별로 최소 1.2%p에서 최대 17.2%p까지다.다수 언론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때마다 지지율 수치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지지율 수치로만 여론조사를 보는 것은 오류의 위험이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방법, 유·무선 비율, 질문지, 조사 시기 등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여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언론사 국장급 이상 간부의 재산등록·공개를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언론사는 사실상 공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재산등록·공개를 통해 부동산, 조세정책에 대한 공정하고 균형 있는 보도를 하게끔 해야 한다”고 밝혔다.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무원은 재산등록을, 1급 이상 공무원은 재산공개를 해야 한다. 부동산 업무를 맡는 공무원의 경우 전원이 재산을 등록해야 하며 정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공직유관단체 임직원도 재산등록 대상이다. 김의겸 의원은 9일 재산등록·공개 대상에 언론사 간부와 법인을 추가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규모 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대검찰청 대변인 공용핸드폰 포렌식·압수수색 논란이 검찰총장과 대검 출입기자단의 물리적 충돌로 이어졌다. 대검 출입기자들은 대변인 공용폰에 기자들과 통신 기록이 있는 만큼 이를 포렌식·압수수색하는 것은 취재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검 감찰부는 고발사주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서 공용폰이 수회 초기화된 관계로 아무런 정보도 복원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언론·검찰 밖에서 수사기관이 언론 관련 의혹을 별건으로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포렌식을 한 것이라면 언론자유 침해일 수 있지만 이번 사안은 다르다는 지적이 있다. 고발사주 의혹이라는 국기문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용폰 핸드폰 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이를 언론자유 침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OTT 사업자에게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방송·통신 시장의 주도권이 '전파'에서 '통신'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OTT 역시 방발기금을 분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방발기금은 방송진흥사업 및 문화·예술진흥사업을 목적으로 설치된 분담금이다. 방발기금은 SO·위성방송·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와 지상파·홈쇼핑·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등 방송사업자가 분담하고 있다. OTT 이용률이 높아지고, OTT가 방송으로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OTT 사업자에 대한 방발기금 징수를 검토했다. 하지만 이후 공론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조기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통신 관련 법안 54개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일괄 회부했다. 법안소위에 회부된 법안은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시청자위원회 설치 의무 대상 확대, 포털 이용자위원회 설치 의무화, OTT 장애인 접근성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22일 오전 10시 개최된다.9일 국회 과방위가 법안소위에 회부한 법안은 방송법 개정안 7건,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 3건, 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 개정안 2건, 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1건,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16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16건 등이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지난 9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합의한 지 42일 만에 위원 위촉을 마쳤다. 언론특위 위원장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언론특위는 올해 말까지 언론중재법, 정보통신망법, 방송법, 신문법 등 미디어 제도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언론특위 위원 구성을 합의했다. 특위는 민주당 9인, 국민의힘 8인, 비교섭단체 1인 등으로 구성된다. 민주당 측 위원은 홍익표 의원(위원장), 김종민 의원(간사), 김승원·김회재·송기헌·전혜숙·정필모·최혜영·한준호 의원 등이다. 국민의힘 측 위원은 박성중 의원(간사), 김승수·안병길·윤두현·정희용·최형두·허은아·황보승희 의원 등이다. 비교섭단체 위원은 국회의장이 추천한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산출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며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산정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안을 심사해야 하는 국회 문체위에 연합뉴스 정부구독료 산정 세부 내역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매년 연합뉴스에 ‘정부구독료’ 명목으로 300여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문체부는 2022년 정부구독료를 올해와 동일한 328억 원(공적기능 순비용 보전액 299억 원, 뉴스 사용료 29억 원)으로 편성했다. 문체부는 “정부구독료 산출 근거는 연합뉴스의 영업 비밀”이라며 관련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상헌 문체위 수석전문위원은 9일 예산 검토보고서에서 “(정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조선일보·중앙일보가 대장동 의혹 보도로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 제재를 받았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4일 "유동규 집 압수수색 때, 검사만 먼저 들어가 2~3시간 면담했다" 기사에서 “건물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사팀이 강제로 문을 열지 않고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 사이 유 씨가 휴대전화를 밖으로 집어 던졌고, 이후 한 검사가 유 씨가 머물던 오피스텔 안으로 혼자 들어가 2~3시간가량 유 씨를 별도로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썼다. 조선일보는 검사가 유동규 씨와 면담한 사실이 없었으나 ‘검사만 먼저 들어갔다’는 제목을 달았다. 이후 조선일보는 기사 제목을 ‘검사만 먼저 들어갔다’에서 ‘수사팀이 먼저 들어갔다’로 수정했다. 이재명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본선 진출을 확정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고발사주 의혹, 아내·장모 의혹이 정치 공작·불법 선거 개입이라며 “(의혹 제기를) 계속하게 된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20·30세대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일 전당대회 이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후보는 “단단하고 정직한 공약을 만들어 국민을 대하는 것 외에는 (정치) 공학적 접근과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장모·아내 수사,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공세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라는 MBC 기자 질문에 “워낙 말이 안 되는 일이라서 대응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했다. 윤석열 후보는 “경선 과정 중 가슴 아픈 일은 무엇이었는가”라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윤 후보는 47.85%를 기록해 41.50%를 기록한 홍준표 의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6월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고발사주 의혹에 휩싸였으며 연일 실언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5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 윤석열 후보는 47.85%(선거인단 57.77%, 여론조사 37.94%)를 기록했다. 홍준표 의원 득표율은 41.50%(선거인단 34.80%, 여론조사 47.85%)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7.47%(선거인단 4.27%, 여론조사 10.67%),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3.17%(선거인단 3.16%, 여론조사 3.19%) 순이다.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를 본격화한 것과 관련해 한겨레가 “보수 개신교계 반발을 의식해 시늉만 하다 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차별금지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않는다면 대선 국면에서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우려다.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에 "차별금지법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박 의장은 “정기국회 동안 사회적으로 반향이 큰 과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하려 한다"면서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달 “차별금지법을 검토할 단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은 4건이다. 내용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소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최종 후보 선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윤석열·홍준표 선호도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호도는 올해 초부터 20%대를 유지하고 있다.한국갤럽의 11월 1주 차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선호도는 1%p 상승한 26%, 윤석열 전 검찰총장 선호도는 4%p 상승한 24%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55%가 윤석열 전 총장을 택했다. 9월까지 한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한 홍준표 의원의 선호도는 3%p 상승한 15%다. 이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심상정 정의당 의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각각 2% 순이다.한국갤럽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난달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부·공공기관 광고내역 정보공개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정부·공공기관의 광고 내역은 ‘공개 정보’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소송 원고인 강성국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는 “앞으로 정부 기관이 정부광고 내역을 비공개하는 관행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서울행정법원은 4일 정보공개센터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신문노조협의회가 언론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거부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언론재단은 소송 과정에서 “언론사의 경영상 비밀을 침해할 수 있고, 정보가 방대해 공개는 어렵다”고 밝혔다. 강성국 활동가는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언론재단을 비롯한 정부 기관은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홍보예산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이 SK브로드밴드와의 망 사용료 소송과 관련해 “넷플릭스는 ISP(인터넷 기업)에 망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필드 부사장은 “SK브로드밴드와 해결책을 모색하길 기대한다”면서도 자신들이 개발한 CDN ‘오픈 커넥트 어플라이언스’(OCA)가 있기 때문에 사용료를 지급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넷플릭스의 주장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자사 입장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가필드 부사장은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망 사용료 관련 논란을 잘 알고 있다”면서 ISP가 OCA를 통해 트래픽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주장했다. OCA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OCA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이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진척이 없다. 여야는 언론특위 구성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원 명단, 계획 등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언론현업 5단체는 "여야는 즉각 특위를 출범하고, 활동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언론특위 내 상설자문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언론특위는 언론중재법, 정보통신망법, 방송법, 신문법 등 미디어 제도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18명으로 구성되며 여야 각각 9명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경숙 고려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오는 6일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23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2년 11월까지다.이경숙 교수는 연구자 대면 교류를 확대하고 디지털 성폭력 등 당면한 젠더·미디어 이슈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팬데믹과 새로운 미디어 테크놀로지가 제기한 인간 너머의 삶과 공동체를 학술의 장에서 모색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경숙 교수는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언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2002년부터 고려사이버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언론학회·한국방송학회 이사, 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성평등미디어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300여 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주요 언론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로봇 학대' 프레임에 집중하는 것과 관련해 “산업재해 사망엔 침묵하면서 로봇 학대는 논란이 되는가”라는 비판이 나왔다. 조선일보·동아일보·한국경제 등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반대하는 신문사들은 이 후보의 ‘로봇 학대 논란’을 보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언론이 로봇을 대하는 감수성을 국민 생명과 직결된 사안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 박람회에 참여해 4족 보행 로봇을 넘어뜨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