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임 신문유통원장으로 임영섭 전 전남일보 전무이사를 임명했다. 신문유통원은 신문공동배달제도를 위해 공동배달센터를 만들고 유통원에 참여한 신문사들의 신문과 잡지 등을 공동으로 배달하는 제도이다. 신문시장의 왜곡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배달 지국 간의 과열된 경쟁에 따른 고비용 배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문유통원은 2005년 독립 법인 형태로 출범했으나 지속된 적자에 2010년 언론재단에 통폐합됐다. 임영섭 신임 신문유통원장은 1988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전무이사 등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한국디지털뉴스협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10일 대다수의 국민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높았다. 최근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로 주목받고 있는 소방관 국가직 전환은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신속한 재난 대응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전날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504명을 조사한 결과,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찬성 의견은 78.7%, 반대 의견은 15.6%로 나타났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이 90%를 넘었으며 중도층과 무당층 역시 80%에 육박하거나 80% 를 상회했다. 서울 81.6%, 경기·인천 80.4%, 30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강원도 고성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정쟁화를 예고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위원은 5일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현재 초당적으로 지원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어느 정도 수습이 되면 다음 주 화요일 정부 관계자를 불러서 철저히 따지고 정말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불이, 특히 산불이 끊이지 않는데 이 부분을 철저히 따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야당으로서 대형 산불이 일어난 경위와 정부 대응을 묻고 따지는 게 정도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관계도 맞지 않을뿐더러 소모적인 정쟁을 예고하는 것으로 ‘강 건너 불구경’ 밖에 안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전국의 10만 금융노동자들이 통영·고성 조선업을 살려낼 적임자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꼽았다. 1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인 양문석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양 후보 지지 선언문을 통해 '통영·고성 지역경제를 망친 자유한국당에게 다시 기회를 줄 수는 없다'며 '양 후보의 승리가 통영·고성의 경제를 부활시키고 금융과 제조업의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을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고성 경제를 떠받치고 있었던 중소 조선소 몰락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시작됐으며 ‘고부가가치 선박 제조’를 조선업 구조조정의 방향으로 제시한 MB 정권과 여기에 박근혜 정권의 관치금융이 더해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70대를 바라보는 고령의 언론인 출신 A 씨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임원으로 ‘윗선’의 낙점을 받았다는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다. 코바코 혁신성장본부장과 광고진흥본부장의 임기는 3월 초 끝나 후임자 인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원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코바코 사장은 반대 입장을 나타냈지만 ‘윗선’의 낙점이 현실화되는 수순만 남았다는 우려가 코바코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코바코는 지상파방송 광고 매출 하락의 여파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윗선’이 코바코에 주목하는 것은 자리 밖에 없다는 얘기다.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코바코 지부는 성명 ‘원칙 없는 낙하산 본부장 선임을 반대한다’를 통해 이번 임원 인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혁신성장본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양문석 예비 후보가 오는 4월 3일 실시되는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20대 총선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군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어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민주당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5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ARS전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실시했다. 권리당원 1679명과 일반 국민 3만명이 대상이며 반영 비율은 각각 50%다. 5일 저녁 8시 발표된 경선 결과 양문석 예비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양 후보는 100점 만점 기준에서 46.25를 얻어 타 후보들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양문석 후보는 언론학 박사 출신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이경호 언론노조 KBS본부장(KBS기자) 부친상 이기상 씨 15일 별세 향년 79세 발인 : 2월 17일 오전 빈소 :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02-3779-1526)장지 : 충남 예산 선영문의 : 언론노조 KBS본부(02-781-2980)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결정됐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CJ헬로 인수를, CJ헬로의 대주주인 CJ ENM은 지분 매각을 각각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주식은 전체 주식의 53.9%다. 이중 50%+1주를 LG유플러스에 8,0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후 CJ ENM의 CJ헬로 지분율은 3.9%가 되며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CJ헬로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정부의 인허가를 얻으면 CJ헬로의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5.18 망언’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제명에 대해 찬성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을 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한국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12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5.18 매도 국회의원 제명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원직 제명 찬성 응답은 64.3%에 달했으며 반대 응답은 28.1%에 그쳤다. 제명 찬성 응답이 반대 응답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역과 연령별로 구분하더라도 찬성 응답이 반대 응답을 앞섰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의 제명 찬성 응답이 82.3%로 가장 높았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에 취재 지원을 위한 프레스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언론재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레스센터는 26일(화)부터 3월1일(금)까지 250석 규모로 운영되며 북미정상회담 관련 정부 브리핑과 외교·안보 전문가 초청 언론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구체적인 장소는 현재 물색 중이다. 하노이 프레스센터 기자단 등록은 내신의 경우 외교․통일․국방 부처 대변인실, 국내 상주 외신은 해외문화홍보원 외신지원센터에서 맡는다. 언론재단은 “기자단 등록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프레스센터 설치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추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담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손혜원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손 의원은 지난 15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SBS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의 간곡한 (탈당)만류가 있었지만 더 이상 온 국민을 이렇게 의미 없는 소모전 속으로 몰아갈 수 없다”면서 “당에 더 이상 부담주지 않고 제 결백과 인생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SBS가 저 한 사람을 죽이려 하고 있다. 그 이유를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과 제가 걸 수 있는 모든 이유를 다 걸어서 제 국회의원의 직위 모두를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14일 발표한 2018년 언론 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조정 사건은 3,562건으로 전년 대비 10.3%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정정보도청구가 1,781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손해배상청구 1,075건(30.2%), 반론보도청구 419건(11.8%), 추후보도청구 287건(8.1%)의 순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의 조정 범위를 벗어나는 ‘기사열람·검색 차단’ 등을 원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었다. 언론중재위는 기사열람·검색 차단 등에 대한 법제화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언론중재위 조정 결과는 조정성립 966건(29.8%), 직권조정결정 178건(5.5%), 조정불성립결정 554건(17.1%), 기각·각하 89건(2.7%), 취하 1,4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KBS 시큐리티 배정철 신임 사장이 지난해 12월 27일 취임했다. 김영헌 전임 사장이 KBS 감사에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KBS 시큐리티는 KBS 본사와 전국 지역총국, 송중계소 방송시설의 방호와 보안 경비를 책임지고 있다. 배정철 사장은 1987년 1월 KBS에 입사했다. 배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국민의 안전을 추구하는 국내 최고의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김문연 전 디즈니채널 코리아 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제 2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국내 방송채널사업자(PP) 협의체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김 회장은 “새해 유료방송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PP 업계가 이에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중지를 모으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사장 후보자 재공모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재공모 기간은 12월 27일(목)부터 2019년 1월 11일(금)까지다. 방통위는 “공모 후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절차 등을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방통위 위원장이 EBS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격자가 가려진다면 재공모 시작부터 EBS 사장 임명에 이르기까지 5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방통위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EBS 사장은 공석이다. 1차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어 장해랑 전 사장이 후임 사장 임명 때까지 사장직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사표를 냈다. 방통위는 “이전 공모와 마찬가지로 사장 후보 지원자들이 작성한 지원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2019년 국내 광고 경기는 온라인·모바일의 상승세가 이어져 2018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2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019년 연간 KAI 지수는 108.3으로 조사됐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95.2 케이블TV 99.6, 라디오 94.7, 신문 91.4, 온라인-모바일 124.8로 조사됐다. 5G 상용화에도 통신 KAI 지수는 75로 조사됐다. 코바코는 “5G 상용화로 통신사의 광고비 증액이 예상됐으나 기업들의 관망세가 예상되는 추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코바코는 연말 마다 주요 6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내년 광고비 지출 증감 여부를 묻고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빙부상 박무석씨 12월 22일 오후 6시 별세발인 : 12월 24일(월요일) 오전빈소 :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20일 KBS가 경영진 급여 10% 삭감, 특별명예퇴직 실시 등 경영 혁신을 위한 5대 방안을 발표했다. 양승동 사장은 지난 12일 사장 취임식에서 ‘공영미디어 진화를 목표로 하는 전사적 조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KBS가 밝힌 경영 혁신을 위한 5대 방안은 ▲상위직급 직원 축소 ▲조직개편을 통한 보직자 수 축소 ▲특별명예퇴직 실시 ▲유휴자산 매각 ▲긴급 비용절감 등이다. KBS는 이 같은 5대 방안을 통해 얻게 되는 비용 절감분을 콘텐츠 품질 혁신과 독립제작사 상생, 비정규직 방송스태프 처우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영진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고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우선 대상자로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최승호 MBC 사장은 전에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사회 변화를 저어하는 세력이 굳건해 경우에 따라 충격요법도 필요하다는 얘기로 판단된다. 여기에 사회 문제가 그 만큼 복잡다단해졌다는 것을 더할 수 있겠다. 문제를 칼로 무 자르듯 선명하게 드러내거나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최근 의원실 영수증 처리 문제로 국회가 시끄러웠다. 또한 내년도 예산 처리와 맞물려 국회의원 세비 인상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문제는 두 가지 사례에서 언론보도가 나름의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정치혐오 조장이냐 아니면 건전한 국회 감시냐는 종이 한 장 차이로 결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결과는 엄연히 다르다. 칭찬이 과하면 낯 부끄러우면 되지만 정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KBS 이사회는 12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영헌 KBS 시큐리티 사장을 최종 감사 후보자로 결정했다. KBS 감사는 이사회가 최종 감사 후보자 1인을 임명 제청하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하는 절차로 선출된다. KBS 감사 임기는 3년이다. 지난 7일 이사회는 강선규 전 KBS 비지니스 사장, 김영헌 현 KBS 시큐리티 사장, 이화섭 전 KBS 보도본부장 등 3인을 면접 대상자로 압축한 바 있다. 한편, KBS공영노조는 지난 10일 김영헌 최종 감사 후보자를 콕 집어 ‘감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