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14일 발표한 2018년 언론 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조정 사건은 3,562건으로 전년 대비 10.3%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정정보도청구가 1,781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손해배상청구 1,075건(30.2%), 반론보도청구 419건(11.8%), 추후보도청구 287건(8.1%)의 순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의 조정 범위를 벗어나는 ‘기사열람·검색 차단’ 등을 원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었다. 언론중재위는 기사열람·검색 차단 등에 대한 법제화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언론중재위 조정 결과는 조정성립 966건(29.8%), 직권조정결정 178건(5.5%), 조정불성립결정 554건(17.1%), 기각·각하 89건(2.7%), 취하 1,4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KBS 시큐리티 배정철 신임 사장이 지난해 12월 27일 취임했다. 김영헌 전임 사장이 KBS 감사에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KBS 시큐리티는 KBS 본사와 전국 지역총국, 송중계소 방송시설의 방호와 보안 경비를 책임지고 있다. 배정철 사장은 1987년 1월 KBS에 입사했다. 배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국민의 안전을 추구하는 국내 최고의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김문연 전 디즈니채널 코리아 사장이 지난해 12월 31일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제 2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는 국내 방송채널사업자(PP) 협의체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김 회장은 “새해 유료방송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PP 업계가 이에 잘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중지를 모으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플랫폼 사업자들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사장 후보자 재공모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재공모 기간은 12월 27일(목)부터 2019년 1월 11일(금)까지다. 방통위는 “공모 후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절차 등을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의결을 통해 방통위 위원장이 EBS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격자가 가려진다면 재공모 시작부터 EBS 사장 임명에 이르기까지 5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방통위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EBS 사장은 공석이다. 1차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어 장해랑 전 사장이 후임 사장 임명 때까지 사장직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사표를 냈다. 방통위는 “이전 공모와 마찬가지로 사장 후보 지원자들이 작성한 지원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2019년 국내 광고 경기는 온라인·모바일의 상승세가 이어져 2018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26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광고경기 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019년 연간 KAI 지수는 108.3으로 조사됐다.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95.2 케이블TV 99.6, 라디오 94.7, 신문 91.4, 온라인-모바일 124.8로 조사됐다. 5G 상용화에도 통신 KAI 지수는 75로 조사됐다. 코바코는 “5G 상용화로 통신사의 광고비 증액이 예상됐으나 기업들의 관망세가 예상되는 추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코바코는 연말 마다 주요 6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내년 광고비 지출 증감 여부를 묻고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빙부상 박무석씨 12월 22일 오후 6시 별세발인 : 12월 24일(월요일) 오전빈소 :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20일 KBS가 경영진 급여 10% 삭감, 특별명예퇴직 실시 등 경영 혁신을 위한 5대 방안을 발표했다. 양승동 사장은 지난 12일 사장 취임식에서 ‘공영미디어 진화를 목표로 하는 전사적 조직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KBS가 밝힌 경영 혁신을 위한 5대 방안은 ▲상위직급 직원 축소 ▲조직개편을 통한 보직자 수 축소 ▲특별명예퇴직 실시 ▲유휴자산 매각 ▲긴급 비용절감 등이다. KBS는 이 같은 5대 방안을 통해 얻게 되는 비용 절감분을 콘텐츠 품질 혁신과 독립제작사 상생, 비정규직 방송스태프 처우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경영진 급여를 10% 자진 삭감하고 2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을 우선 대상자로 특별명예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최승호 MBC 사장은 전에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사회 변화를 저어하는 세력이 굳건해 경우에 따라 충격요법도 필요하다는 얘기로 판단된다. 여기에 사회 문제가 그 만큼 복잡다단해졌다는 것을 더할 수 있겠다. 문제를 칼로 무 자르듯 선명하게 드러내거나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최근 의원실 영수증 처리 문제로 국회가 시끄러웠다. 또한 내년도 예산 처리와 맞물려 국회의원 세비 인상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문제는 두 가지 사례에서 언론보도가 나름의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정치혐오 조장이냐 아니면 건전한 국회 감시냐는 종이 한 장 차이로 결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결과는 엄연히 다르다. 칭찬이 과하면 낯 부끄러우면 되지만 정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KBS 이사회는 12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영헌 KBS 시큐리티 사장을 최종 감사 후보자로 결정했다. KBS 감사는 이사회가 최종 감사 후보자 1인을 임명 제청하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하는 절차로 선출된다. KBS 감사 임기는 3년이다. 지난 7일 이사회는 강선규 전 KBS 비지니스 사장, 김영헌 현 KBS 시큐리티 사장, 이화섭 전 KBS 보도본부장 등 3인을 면접 대상자로 압축한 바 있다. 한편, KBS공영노조는 지난 10일 김영헌 최종 감사 후보자를 콕 집어 ‘감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33대 한국PD연합회장으로 안수영 MBC PD가 선출됐다. 안수영 신임 PD연합회장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난 7일 열린 PD연합회 전국운영위원회에서 단독 출마한 안수영 후보는 34명의 투표 재적 운영위원 중 28명이 투표한 가운데 27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PD연합회장은 재적 운영위원 3분의 2이상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된다. 안 회장은 당선 직후 “PD들에게 영감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달의 PD상’ 강화, ‘프로그램 연구비평 모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앞서 안수영 신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2019년에는 우리 앞에 많은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며 “근로시간 단축, 제작 자율성 확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양승동 KBS 사장 임명 제청안을 재가했다. 그동안 양승동 KBS 사장은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를 지난 4월부터 이어온 보궐사장이었다. 양승동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12월 9일까지다. KBS 사장은 이사회의 최종 후보자 임명 제청과 국회 인사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하는 방식으로 임명된다. 하지만 이번 양승동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불발됐다. 이 경우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 또한 기한이 지나면 대통령은 KBS 이사회의 임명제청안을 재가할 수 있다.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12월 7일이었다.양승동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과 관련해 여당인 민주당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KBS 이사회는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감사 후보 면접대상자 3인을 압축했다. 강선규 전 KBS 비지니스 사장, 김영헌 현 KBS 시큐리티 사장, 이화섭 전 KBS 보도본부장 등이다. 오는 12일 임시이사회에서 최종 감사 후보자 1명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신임 감사는 3년 임기로 KBS 이사회의 제청으로 방통위가 임명한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최근 KT 아현지사 화재사고로 통신 공공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스카이라이프가 KT그룹에 편입된 이후 공공성이라는 출범 목적은 사라지고 유료방송플랫폼 시장의 경쟁 구도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서 위성방송은 스카이라이프라는 이름을 2002년 3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11년 1월 1대 주주이던 KT가 2대주주(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주식을 전량 인수해 51%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같은 해 3월 사명을 KT-Skylife(이하 스카이라이프)로 변경했다. 스카이라이프가 KT그룹에 편입된 지 올해로 7년째이다.오는 10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시대, 위성방송의 위상과 역할 강화 방안’ 토론회 개최된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SK그룹이 6일 단행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에 따르면 박정호 SKT 사장이 SKB 사장을 겸직하게 된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신임 사회공헌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19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최종 확정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박정호 SKT 사장이 SKB 사장을 겸직하게 된다는 점이다. SKB는 SKT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IPTV가 주 사업군이다. SKT와 SKB로 이원화돼 있는 미디어분야의 경영 체계를 단일화시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윤원영 SKT 통합유통혁신단장(전무)이 SK브로드밴드 운영총괄 겸 미디어사업부장에 선임됐다.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조선일보가 웬일로 정부 여당의 편을 드는 지면 칼럼을 게재했다. 아니나 다를까 야3당이 선거제도 개혁, 즉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내년 예산안 처리와 연계한 것을 두고 질타하는 내용이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사실상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조선일보라는 우군을 만난 셈이다. 조선일보는 6일자 ‘야 3당의 선거법 헛발질’이라는 칼럼에서 선거제 개편은 대통령의 결단 사항이 아니며 선거제 개편의 주도권은 국회로 넘어온 상태라고 썼다. 이어 야3당을 향해 헌법이 정한 국회의 의무인 예산안 처리에 나서면서 거대 양당을 설득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조선일보의 이 같은 주장에 일면 타당한 내용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다만 위력이 상당한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재허가 조건을 위반한 지상파방송 7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시정명령이 부과될 지상파방송사업자는 KBS, OBS, 광주방송, 지원, 전주방송, 제주방송, 경인방송 등이다. 우선 KBS는 2017년 재허가 조건에 따라 과다한 상위직급 비율을 감축하는 등 직제규정의 정원표를 개정해 재허가 이후 6개월 이내에 방통위에 제출해야 하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KBS의 과다한 상위직급 문제는 지난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바 있다. 이번 방통위 시정 명령에 따라 KBS는 시정명령을 받는 날부터 6개월 이내 직제규정 개정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에 앞서 KBS는 정원표 개정과 그에 따른 인사제도 개편안 마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장고 끝에 방송통신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EBS 사장 재공모를 결정했다. 방통위는 EBS의 경영위기, 노사문제, 방송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 등 현안을 해결할 인재를 선임하기 위해 재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EBS 사장 후보자 재공모 절차를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방통위원회는 상임위원 5인과 외부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EBS 사장 후보자 면접위원회'를 꾸리고 지난달 26일 류현위 EBS TV프로그램 심의위원, 양기엽 전 CBS 보도국 해설위원장, 장해랑 현 EBS 사장, 정훈 한국디엠비 방송고문(가나다순) 등 면접대상자 4인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하지만 방통위는 11월 29일인 전임자 임기 종료일을 넘기며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별풍선‧팝콘’ 등 인터넷 개인방송 유료아이템 결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1인당 1일 결제한도 제한이다. 1일 100만 원 이하로 제한하고 이를 강제하는 기술적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대책이 마련된다. 미성년자가 유료아이템을 결제할 경우,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문자 등으로 동의 사실을 고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결제될 경우, 취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유료아이템 충전시 7일 이내에는 위약금 없이 철회하는 것을 보장하고 결제완료 이전에 인증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3월 12일 ‘클린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시민방송 RTV가 2019‧20년 공익채널로 선정됐다. RTV는 2008년까지 사회복지 분야 공익채널로 선정됐으며 이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제외됐다. RTV는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하는 공익채널에 이름을 올렸다. RTV와 함께 MBC NET이 교육‧지역 분야의 공익채널로 선정됐다. 방통위가 21일 선정한 사회 복지 분야 ‘2019‧20년 공익채널’은 다문화tvM, 육아방송, 한국직업방송, RTV 등이다. 과학‧문화진흥 분야 공익채널은 사이언스TV, 아리랑TV, 예술TV Arte 등이다. 교육‧지역 분야 공익채널은 MBC NET*, EBS플러스1, EBS 플러스2, EBS English 등이다. 방송플랫폼사업자는 사회 복지, 과학·문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 착오 제출 건에 대해 사과에 나섰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 자료 요청에 따라 양승동 후보자와 가족 모두가 19대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지 않았으며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양 후보자 가족 3명이 투표하지 않았다고 회신했다. 중앙선관위는 20일 이를 재확인했다며 "대통령 선거의 경우, 후보자를 포함해 5명 모두가 투표했으며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후보자 가족 3명 모두 투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정했다. 중앙선관위는 “인사청문회에 혼선을 야기한데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해명자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