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50대 이상'이 국내에서 유튜브를 가장 많이 보는 연령대로 조사됐다. 14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전체 유튜브 앱 사용시간 388억분 가운데 26%를 50대 이상이 차지했다. 와이즈앱은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3만 3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기준 유튜브 앱 사용시간 연령대를 분석했다. 50대 이상이 유튜브 앱에 101억분을 사용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수치다. 10대(89억분), 20대(81억분), 30대(61억분), 40대(57억분) 등 순이다.1인 평균 시청 시간에서 10대가 평균 1천895분(월 31시간 35분)으로 가장 길었다. 20대 1천625분, 50대 이상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통신이 중심이 된 유료방송 M&A가 단계를 밟아 나가고 있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인수 합병 신청서가 접수됐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심사와 관련된 의견서를 접수받고 있다. 하지만 M&A를 규율하는 방송통신규제법의 관점, 기준, 심사 방향 등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0일 '방송통신규제법과 경쟁법의 관점에서 본 유료방송 M&A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고려대 사이버법센터, 고려대 ICR센터, 한국사이버법정책포럼이 주최와 주관을 맡았다. 김태오 창원대 법학과 교수와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방송통신규제법의 관점에서 본 유료방
[미디어스=송경재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의 발전으로 주요 ICT 기업이 미디어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사실 ICT 기업들이 미디어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미디어 분야에서 컨버전시(융합)가 가시화된 20세기 후반부터 리딩 ICT 기업들은 신사업 동력으로 미디어와의 융합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과거 글로벌 SW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포털 기반으로 게시판이나 채팅, 뉴스 등을 서비스하는 MSN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미디어 분야에 진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리딩 ICT 기업들은 신사업 분야에서 미디어 연계형 서비스는 주류를 이루고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등 글로벌 ICT 기업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기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불법 촬영물 유포 파문과 관련해 긴급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제의 오픈채팅방은 기자, PD 등 언론인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버닝썬 동영상 등 불법 촬영물이 유포되는 정황이 담겨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2일 기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여성민우회는 오는 5월 9일 오후 3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강간문화의 카르텔 : 언론의 젠더감수성과 저널리즘 윤리'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주최측은 "일부 기자의 탈선이 만들어낸 우연한 사건이 아니다"며 "단톡방 사건은 그동안 ‘취재’라는 이름하에 한국사회의 강간문화를 방조하고 때로는 공모해왔던 우리 언론(계)의 관성이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29일 양승동 KBS 사장은 기술본부장, 지역총국장, 지역국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 신임 평가, 강원도 산불 재난방송 등과 관련한 인사 조치 요인이 있었다. 기술본부장에 이창형 씨가 임명됐다. 이 본부장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용덕 전 기술본부장은 얼마 전 진행된 신임 평가를 넘지 못해 자진 사퇴했다. 지역총국장으로 하원 창원방송총국장, 유용 청주방송총국장, 김혜례 춘천방송총국장 등이 임명됐으며 지역국장으로 조남희 울산방송국장, 이욱동 안동방송국장, 이정환 강릉방송국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KBS는 이번 지역총국장, 국장인사에서 여성과 지역 출신을 대거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로 총국장 9명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MBN이 ‘북 대통령’ 등 잇따른 자막 오기의 책임을 물어 위정환 보도국장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또한 자막을 오기한 제작진과 데스크 등 실무진도 곧 징계위에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원 정치부장이 보도국장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MBN은 21일 오전 뉴스와이드에서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보도 화면 하단에 'CNN "북 대통령, 김정은에 전달할 트럼프 메시지 갖고 있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해당 보도는 CNN방송을 인용 보도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MBN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전 'MBN 뉴스와이드' 시간에 하단 자막 뉴스를 내보내면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북 대통령’으로 표기하는 자막 방송 사고를 또 일으켰다. MBN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여사’로 오기한 화면을 방송한 바 있다. MBN은 21일 오전 뉴스와이드에서 김홍일 전 의원이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보도 화면 하단에 'CNN "북 대통령, 김정은에 전달할 트럼프 메시지 갖고 있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해당 보도는 CNN방송을 인용 보도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MBN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오전 'MBN 뉴스와이드' 시간에 하단 자막 뉴스를 내보내면서 문 대통령과 관련해 오타가 그대로 방송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EBS 신임 감사에 조경식 전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EBS 감사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 따라 방통위가 임명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조경식 EBS 감사는 미래창조과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을 지낸 바 있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신임 신문유통원장으로 임영섭 전 전남일보 전무이사를 임명했다. 신문유통원은 신문공동배달제도를 위해 공동배달센터를 만들고 유통원에 참여한 신문사들의 신문과 잡지 등을 공동으로 배달하는 제도이다. 신문시장의 왜곡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배달 지국 간의 과열된 경쟁에 따른 고비용 배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문유통원은 2005년 독립 법인 형태로 출범했으나 지속된 적자에 2010년 언론재단에 통폐합됐다. 임영섭 신임 신문유통원장은 1988년 전남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 논설위원, 전무이사 등을 지냈으며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한국디지털뉴스협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10일 대다수의 국민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높았다. 최근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로 주목받고 있는 소방관 국가직 전환은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신속한 재난 대응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전날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504명을 조사한 결과,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찬성 의견은 78.7%, 반대 의견은 15.6%로 나타났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은 찬성이 90%를 넘었으며 중도층과 무당층 역시 80%에 육박하거나 80% 를 상회했다. 서울 81.6%, 경기·인천 80.4%, 30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강원도 고성 속초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정쟁화를 예고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위원은 5일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현재 초당적으로 지원하는 게 우선”이라면서 “어느 정도 수습이 되면 다음 주 화요일 정부 관계자를 불러서 철저히 따지고 정말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불이, 특히 산불이 끊이지 않는데 이 부분을 철저히 따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야당으로서 대형 산불이 일어난 경위와 정부 대응을 묻고 따지는 게 정도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산불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관계도 맞지 않을뿐더러 소모적인 정쟁을 예고하는 것으로 ‘강 건너 불구경’ 밖에 안될 것으로 판단된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전국의 10만 금융노동자들이 통영·고성 조선업을 살려낼 적임자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꼽았다. 1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자인 양문석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양 후보 지지 선언문을 통해 '통영·고성 지역경제를 망친 자유한국당에게 다시 기회를 줄 수는 없다'며 '양 후보의 승리가 통영·고성의 경제를 부활시키고 금융과 제조업의 틀어진 관계를 바로잡을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고성 경제를 떠받치고 있었던 중소 조선소 몰락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때 시작됐으며 ‘고부가가치 선박 제조’를 조선업 구조조정의 방향으로 제시한 MB 정권과 여기에 박근혜 정권의 관치금융이 더해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70대를 바라보는 고령의 언론인 출신 A 씨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임원으로 ‘윗선’의 낙점을 받았다는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다. 코바코 혁신성장본부장과 광고진흥본부장의 임기는 3월 초 끝나 후임자 인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원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코바코 사장은 반대 입장을 나타냈지만 ‘윗선’의 낙점이 현실화되는 수순만 남았다는 우려가 코바코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코바코는 지상파방송 광고 매출 하락의 여파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윗선’이 코바코에 주목하는 것은 자리 밖에 없다는 얘기다.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코바코 지부는 성명 ‘원칙 없는 낙하산 본부장 선임을 반대한다’를 통해 이번 임원 인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혁신성장본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양문석 예비 후보가 오는 4월 3일 실시되는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20대 총선에서 무투표 당선된 이군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어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민주당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5명의 예비후보에 대해 ARS전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실시했다. 권리당원 1679명과 일반 국민 3만명이 대상이며 반영 비율은 각각 50%다. 5일 저녁 8시 발표된 경선 결과 양문석 예비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양 후보는 100점 만점 기준에서 46.25를 얻어 타 후보들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양문석 후보는 언론학 박사 출신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이경호 언론노조 KBS본부장(KBS기자) 부친상 이기상 씨 15일 별세 향년 79세 발인 : 2월 17일 오전 빈소 :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02-3779-1526)장지 : 충남 예산 선영문의 : 언론노조 KBS본부(02-781-2980)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결정됐다. LG유플러스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CJ헬로 인수를, CJ헬로의 대주주인 CJ ENM은 지분 매각을 각각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이사회 의결에 이어 CJ ENM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주식은 전체 주식의 53.9%다. 이중 50%+1주를 LG유플러스에 8,0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후 CJ ENM의 CJ헬로 지분율은 3.9%가 되며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CJ헬로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정부의 인허가를 얻으면 CJ헬로의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5.18 망언’을 쏟아낸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제명에 대해 찬성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을 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한국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12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5.18 매도 국회의원 제명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원직 제명 찬성 응답은 64.3%에 달했으며 반대 응답은 28.1%에 그쳤다. 제명 찬성 응답이 반대 응답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역과 연령별로 구분하더라도 찬성 응답이 반대 응답을 앞섰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의 제명 찬성 응답이 82.3%로 가장 높았다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베트남 하노이에 취재 지원을 위한 프레스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언론재단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레스센터는 26일(화)부터 3월1일(금)까지 250석 규모로 운영되며 북미정상회담 관련 정부 브리핑과 외교·안보 전문가 초청 언론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구체적인 장소는 현재 물색 중이다. 하노이 프레스센터 기자단 등록은 내신의 경우 외교․통일․국방 부처 대변인실, 국내 상주 외신은 해외문화홍보원 외신지원센터에서 맡는다. 언론재단은 “기자단 등록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프레스센터 설치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추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회담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손혜원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손 의원은 지난 15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SBS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의 간곡한 (탈당)만류가 있었지만 더 이상 온 국민을 이렇게 의미 없는 소모전 속으로 몰아갈 수 없다”면서 “당에 더 이상 부담주지 않고 제 결백과 인생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SBS가 저 한 사람을 죽이려 하고 있다. 그 이유를 도대체 알 수가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과 제가 걸 수 있는 모든 이유를 다 걸어서 제 국회의원의 직위 모두를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언론중재위원회가 14일 발표한 2018년 언론 조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조정 사건은 3,562건으로 전년 대비 10.3% 늘어났다. 이 가운데 정정보도청구가 1,781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손해배상청구 1,075건(30.2%), 반론보도청구 419건(11.8%), 추후보도청구 287건(8.1%)의 순으로 나타났다. 언론중재위의 조정 범위를 벗어나는 ‘기사열람·검색 차단’ 등을 원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었다. 언론중재위는 기사열람·검색 차단 등에 대한 법제화를 모색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언론중재위 조정 결과는 조정성립 966건(29.8%), 직권조정결정 178건(5.5%), 조정불성립결정 554건(17.1%), 기각·각하 89건(2.7%), 취하 1,4